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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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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는 공무원이...
작성자
등록일
03-04-07 21:13
조회
3,839회
  옛날에 (아마 초등학교 무렵에) 공산주의의 경직성과 비효율성을 이야기할때 비오는 날 정원에 물주는 일화같은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4월 7일) 2군사령부앞 도로를 재미교포 바이어와 함께 지나오는데 살수차를 동원해 두명의 직원이 중앙분리대에 물을 주고 있더군요.  아침 뉴스에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올것이 확실시 된다고 했고 이미 점심때부터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불기시작했기에  바이어와 하루 일정을 서두르던 중에(농담삼아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다는 얘기도 해가며) 신호대기상태에서 접한 무식하고 무책임한 공무원들의 짓거리에 얼굴이 붉혀져 말이 안나오더군요.  바이어왈 -여전하군요.-
  정말 무식하고 머리대신에 무우를 얹고 다니는 사람들의 짓거리를 보고있자니 가슴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나는 수성구에 살지는 않지만 책임지지않고 무능한 공무원의 짓거리를 보는데 울화가 터지더군요. 
  학군이나 주민의 수준이 대구수위를 차지한 수성구 주민에비해 공무원은 면사무소에서 농번기에 볼펜은 두고 삽 질이나하던 수준을 못 벗어나고있기에 그들에게 지급될 월급이 너무나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