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수성구 파동에 지어지고 있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 아파트는 부실공사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사전점검(11/11~11/13) 연락을 약 한달 전 부터 받았으나, 10월 28일 입주설명회에서 공사가 늦은 편이라는 연락을 받고, 과연 사전점검 전에 시공이 될 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공사 한진은 다 할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길래, 오히려 사전점검일에 맞춰 하느라 공사를 대충 할 것이 걱정되어 입주민들이 사전점검 연기 민원을 수성구청에 수없이 넣었으나 결국 사전점검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2일차인 11월 12일 방문했습니다만, 집 상태가 어땠을까요? 도대체 제대로 된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변기 뚜껑조차 없는데다가, 강마루 바닥은 걸을때마다 삐걱거리고, 에어컨과 보일러 설치도 안되었고, 부엌가구는 일부만 설치되어 있었고, 게다가 설치된 싱크 문짝은 위아래가 맞지 않고, 틈새가 벌어져있고, 바닥은 가장자리 틈새가 그대로 드러난 그야말로 과연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지옥이었습니다. 샷시도 우레탄폼 미충전으로 창문을 여닫을때마다 창틀이 흔들립니다. 이렇게 되면 겨울에 보온이 안되고, 실내외 온도차로 창틀 벽쪽에 곰팡이가 생긴답니다. 일부 세대는 거실 타일이 모델하우스랑 다른 것이 시공돼 있었다고 합니다만, 차라리 이분들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주택법 위반으로 이분들은 계약 해제가 가능하니까요...제발 도와주세요! 수성구청에서는 아파트 현장을 직접 보셨다고 했지만, 아마 아주 시공이 잘되고, 청소도 깨끗이 된 곳 한두 세대 보여주었겠지요...제발 의원님, 하루 하루 힘들게 한푼 두푼 모아서 저축한 돈으로도 부족하여 대출까지 받고 계약한 아파트입니다. 저의 입주민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마시고, 완벽 시공될 때까지 준공승인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제발 도와주십시오! 입주민들이 항의해도 한진중공업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별 것 아니라는 식입니다. 한진은 정말 악질 기업입니다!! 매일신문에 난 기사 한번 보십시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11131740254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