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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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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성해모로가 수성구를 위협합니다!
작성자
○○○
등록일
23-11-14 22:14
조회
467회
안녕하세요.
 최근 사전점검이 끝난 수성해모로하이엔 예비 입주자입니다.
 이전부터 준공률이 타 아파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일정에 맞춰 준공이 될지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공기에 맞춰 시공하겠다는 시공사의 답변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날림공사가 우려된다는 무수한 민원들이 이미 수성구청과 수성구의회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들이 모인 단톡방에는 점검 첫날인 토요일부터 엄청난 양의 사진과 민원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대체 공사판에서 무엇을 점검하라고 예비입주자들을 초대한건지요. 저희 가족도 걱정이 되어 월요일이 사전점검 예약일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인 토요일 다른 일정 제쳐두고 서둘러 아파트에 가봤습니다. 외관, 조경은 그렇다쳐도 실내 공사가 한창인 공사판에서 무슨 하자를 찾고 점검을 하라고 부른건지 모르겠습니다. 경산시 중산 자이의 경우에도 사전점검을 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무리하게 강행했다가 사전점검 다시한다하고(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101817363253228, https://www.news1.kr/articles/5201304 링크참조) 지역주민의 말로는 보상금까지 받았다 합니다. 여러 예비입주자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저희 현장은 중산자이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샷시에 유리도 없고, 일부 계단에는 난간도 설치 되지 않은 위험한 현장에 수 많은 인파를 몰아 넣었습니다. 본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수성구청에 사진 포함하여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라도 발생했다면 대체 누가 책임을 지려고 이런 무모한 사전점검을 진행한 겁니까.

 그리고 저희 아파트 사진이 인터넷 카페나 각종 커뮤니티에 현재 대구 신축아파트 근황이라며 올라오는데 여론을 보면 참담합니다. 상식 밖인 현장 모습에 아파트가 놀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입주 후가 더 걱정입니다. 시공사 측에서는 지금 이 상황에서도 반드시 공기일에 맞춰 공사를 마치겠다 하는데, 촉박한 일정에 날림공사가 진행될 것이 뻔하고 완공 후에도 들어가 살아도 되는지 걱정 됩니다.

 1) 수성구가 착실하게 공사하도록 관리 감독 해주었으면 합니다. 날림으로 공사하지 않는 이상 절대 공기에 맞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예비입주자들 사이에도 그리고 주변에도 건설업 종사하는 분들 계십니다. 몇달 전부터 이미 공기일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 입을 모아 말합니다. 입주가 늦어지더라도 반드시 하자없이 완공된 후에 준공승인 나도록 도와 주세요.

 2) 사전점검을 공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다시 해야 합니다. 최소한 내장은 완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이게 하자인지 미시공 상태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중산자이에 대한 경산시의 결정처럼 수성해모로하이엔아파트도 반드시 사전점검을 재시행 하고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행사를 재시행하지 않을 경우 사용검사를 해 줄 수 없도록 조치해주십시오.

 수성구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