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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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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밀착형 커뮤니티센터에 대하여
회의명
제221회-제4차 본회의(2017.12.22 금요일)
의원(질문자)
박소현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중동, 상동, 두산동 출신 박소현의원입니다.정부는 지난 14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대구 동구 ‘소소한 이야기 소골목’, 서구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북구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를 선정하였습니다. 도시 정비와 커뮤니티센터 건립, 문화공간, 놀이터, 마을 공동관리소, 주차장 등의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시재생은 물리적, 경제적 사회 및 문화적 재생이 고루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주민 상호 교류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및 공간 또한 함께 건립되어야 합니다. 최근 경제수준의 향상과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다양화된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주민생활 중심의 상호 교류공간 즉 커뮤니티센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공동의 목표를 가진 공동체를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센터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지역사회의 사회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는 각종 공공시설의 집합점으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즉 시설을 말합니다. 커뮤니티센터는 일종의 종합적 주민 광장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그 기능 또한 다양하며,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삶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센터에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에게 가능한 동일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지역밀착형 커뮤니티센터의 접근방식은 단순히 시설 조성사업이 아니라 센터가 목표하는 다양한 주민참여 및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밀착형 공간은 함께 즐겨야 하고 지속성을 두고 교류해야 하며 무엇보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상동, 두산동 지역은 도시환경증진사업으로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추진사업으로 들안길에 접해 있는 주거지역에 도시생활 개선사업으로 들안길을 중심으로 상동과 두산동에 커뮤니티센터를 확보하고 공동체 마을학교 운영 등 상동, 두산동 지역에 주민과 연계한 선순환 공동체 파빌리온과 역량강화를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상동과 두산동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또 발생하였습니다. 들안길 프롬나드 하드웨어적인 사업은 잠시 중단 중이지만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은 운영 중에 있습니다.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2017년 예산 커뮤니티센터 임차료 2억원 상동, 두산동 각각 1억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수성구에서 특히 수성못 주변의 상동, 두산동에 1억원의 임차료를 가지고 장소를 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그러나 두산동에서는 지금까지 장소를 임차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동에서는 공간울림의 배려로 1억원을 가지고 임차할 수 있었습니다. 임차를 위해서 1억원, 2억원 임차료를 올리기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커뮤니티센터의 문제점의 하나가 임대료 등 운영비 부담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역시 언제 장소를 비워야 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경제적으로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의 확보가 어렵겠지만 소규모 단위시설의 복합조성으로 예산대비 시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상동, 두산동을 아우르는 대규모 커뮤니티센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커뮤니티센터는 시설규모나 구조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없으므로 상동, 두산동 지역 특정과 주민의 편익과 복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을 담은 센터,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진훈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상동, 두산동을 아우르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구청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존경하는 박소현의원님께서 우리 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두산동 주민들의 공동체 가치회복과 주민자치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지 내에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2015년에 시작해서 61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2019년까지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성유원지와 연계해서 들안길의 상권활성화 또 명소화를 목표로 하고 들안길 중앙에 프롬나드길, 또 미슐랭 프로젝트를 통한 들안길 주변의 음식점 및 관광지 특화, 들안길 골목안 단독주택지 내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입니다. 이 지역은 두산동과 상동 지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두 지역에 대해서 현재는 동사무소에 회의실을 임시로 쓰고 있습니다마는 상동의 경우는 공간울림에 임대차 계약을 맺어서 현재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두산동은 아직까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지 못해서 현재 추가 예산까지 편성해 놓은 상태이고, 앞으로 적정한 장소를 물색해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민교육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커뮤니티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특별히 두산동 지역은 소유하고 있는 동청사가 없어서 주민들이 상당히 상실감을 가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사무소를 새로 짓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또 그 장소를 동사무소로 활용하는 데는 장소 자체로는 문제가 없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대로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는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향후에 주차장과 도서관 문화시설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두산동 내에 짓는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산동 지역은 원룸 밀집지역이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주차난도 심하고 또 공동체도 잘 형성되지 못하고 실제로 투표율도 굉장히 낮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아까 말씀드린 그런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진 주민역량강화와 교육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만들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고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은 중앙부서에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요청해서 받는 방법을 강구하고 모자라는 것은 구비를 보태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