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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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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공원, 무학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
회의명
제216회-제2차 본회의(2017.06.26 월요일)
의원(질문자)
유춘근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범어1동, 범어4동, 황금1동, 황금2동에 지역구를 둔 유춘근의원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시는 이진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구민의 민의를 살피고 구민을 위해 애쓰시는 동료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구의 스포츠인구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에 대한 주민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2013년 제189회 임시회와 2013년 제191회 임시회에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원조성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으며 그동안 우리 구에서는 2013년 지산동에 수성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였고, 2014년에는 수성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착공하여 범어공원 자연 속에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체육센터를 완공하여 많은 시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 동안 범어공원을 비롯한 여러 곳의 체육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을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하여 황금동 산108번지 일원 10만8,874㎡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224억 5,000만원의 대구시 도시공사 재원으로 가칭 문화공원 무학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 몇 가지 사안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도심 속 휴양 및 다양한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공원으로서 숲속탐방길을 만들고 숲속도서관 진입로, 진입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부터 해당 부서인 공원녹지과에 수차례 배드민턴장, 주차장, 화장실, 등산길 조성, 운동기구 설치 등을 미래를 보고설계해 달라는 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처음 가칭 무학산공원이라고 하여 일상 생활체육공원으로 인식했었으나 이번 2017년 수성구의회 의견청취 시에는 문화공원 무학산공원이라고 하여 질문한 바 공원은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으로 나뉘며 자연공원으로는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지질공원이 있으며, 도시공원은 생활권공원과 주제공원이 있습니다.

생활권공원으로는 도시생활권의 기반공원 성격으로 설치 관리되는 공원으로 소규모의 토지를 이용하여 도시민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이 있으며 주제공원으로는 역사공원, 문화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수변공원, 기타 시·도 조례가 정하는 공원이 있습니다.

문화공원은 도시공원의 하나로서 역사문화를 주제로 공원 조성한 것 같습니다.
체육공원으로 조성되는 줄 알았는데 역사공원과 문화공원, 체육공원의 조성 조건들이 어떻게 다르며 우리는 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지를 설명해 주시고, 덧붙여 말씀드리면 주민들은 체육공원 조성으로 생각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체육공원의 더 나은 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나은 공원조성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한 가지 더 건의를 드립니다.
이렇게 훌륭한 공원이 조성되면 수많은 주민이 이 공원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용주민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용을 많이 할 분들은 공원 인근 동에 거주하는 주민일 것이며 대구시민 또한 이용할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보면 지산동, 상동, 중동, 황금1, 2동 등 인근 동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이 공원을 이용할 것입니다. 그중 황금1, 2동 주민이 걸어서 이 공원을 가려면 황금1동 캐슬골드파크아파트 5단지와 화성고려파크뷰 황금교회 서편도로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이 도로사정을 말씀드리면 도로폭 10㎡에 1.2 ∼ 1.3㎡ 정도 되는 좁은 인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도에 간간이 전신주도 서 있습니다.
평소 이 도로에는 황금1, 2동에 거주하는 능인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며 평소에도 이 길은 인도폭이 좁아서 두 사람이 교행을 할 때면 한 사람은 옆으로 서서 비켜주는 협소한 도로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차도로 내려가서 보행하는 도로입니다.
이러한 도로를 황금1, 2동 주민은 이용하여야 합니다. 황금동 4,256세대의 거대 아파트단지와 주공아파트, 주변 택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2만5,000여 명이나 됩니다.
현재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아파트 8개동 782세대가 내년 4월 입주할 예정입니다. 입주가 시작되면 2,000여 명의 인구가 불어나서 더욱 이용객이 늘어날 것입니다.
여기에 거주하는 주민이 이 도로를 이용할 때 소통이 안 될 것으로 보아 황금1동 캐슬골드파크 5단지 1516동과 1517동 사이 주차장, 농구장, 파고라가 있는 남쪽 산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현재 이 등산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원이 완공되면 많은 주민이 이 등산로를 이용할 것입니다. 이 길이 문화공원 무학산공원과 연결되면 많은 주민들이 현재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피톤치드가 많은 숲길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복잡하여 다닐 수 없는 기존 도로를 피할 수 있으며 현재 조성하는 문화공원 무학산공원과 소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게 잘 만들어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잘 검토하셔서 좋은 등산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담당부서
공원녹지과
존경하는 유춘근의원님께서 수성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또 행복에 대한 공동체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질문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무학산공원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유 또 역사공원과 체육공원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무학산공원을 조성하는 배경은 이 지역이 과거에 예비군훈련장 참호로 이용되고 훼손되어 있는 그런 산림지였습니다마는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하면서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에 조성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부담하는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을 활용해서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220억원 정도의 예산이 우리 구비가 들어가지 않고 중앙정부로 들어갈 예산을 우리 지역에 활용해서 3만여 평의 공원을 만드는 그런 사업으로 우리 구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사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 문화공원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체육공원이나 역사공원 이런 개념이 있습니다마는 체육공원을 60% 이상 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또 공원의 조성권한이 대구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훼손지를 복구한다는 무학산공원의 취지에 맞지 않다, 또 주변에 많은 주택가들이 있어서 체육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이런 판단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역사자원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 곳에 역사공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문화공원으로 하는 데 대해서는 문화의 개념이 상당히 광범위합니다마는 최근에 숲문화, 산림문화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정립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고 또 산림을 복구하는 그러한 개념도 있기 때문에 산림을 주제로 한 문화공원이 이 공원의 취지에 상당히 맞다 이렇게 판단을 했고, 거기에 맞게 등산과 숲길산책 삼림욕, 숲치유, 숲속도서관, 숲유치원 운영 이러한 교육과도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보았고, 이러한 개념에 대해서 대구시나 국토교통부와 협의과정에서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문화공원으로 조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신 능인고등학교에서 오는 도로의 협소한 문제는 공원에 편입된 부분에 대한 인도는 상당히 세트백을 해서 합니다.
또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도,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도 상당히 확보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마는 능인고등학교 삼거리에서 공원까지의 연결도로에 대한 대책은 세우지를 못 했습니다.
이 부분은 별도로 검토해야 될 사항으로 보여집니다.
또 롯데캐슬 5단지에서 올라가는 공원 접근도로에 대해서는 확장 정비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산주의 동의가 필요한 사유지라서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산주와 협의를 거쳐서 적절한 등산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