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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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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너지 위기극복 방안
회의명
제182회-제4차 본회의(2012.07.09 월요일)
의원(질문자)
김숙자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한 우리구의 효율적인 대응방안에 대하여
답변내용
담당부서
행정지원과,녹색성장과,건설과
○ 2011년 6월 8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 주관 보고대회에서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발표한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으로 2020년 국가 전체 LED 조명 보급률 60%, 공공기관 보급률 100% 달성 목표를 제시하였음. 우리구에서도 2012년도까지 조명기기 30% 이상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보조를 맞추어 전체 교체대상 조명등 8,435개중 3,526개를 교체하여 금년도 교체 목표 30%를 초과한 42%(3억2천만원)로 나타났으며, 연간 전기 사용량이 11만 Kwh정도 절감되며 그에 따른 전기요금 1천1백만원이 절감됨.
2020년까지 공공기관 청사내 LED 조명 10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로 조명등 4,959개를 교체해야 하며 총사업비는 5억45백만원으로 국비 2억72백만원, 구비 2억72백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100% LED 조명등 교체 시 연간 전기 사용량 26만4천 Kwh가 절감되고 그에 따른 전기요금 2천6백만원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조명등에 비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임. 사업비 투자 회수기간은 유지·보수 등을 고려하여 약 17년이 소요되겠음.
정부시책을 무작정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체적으로 면밀한 분석을 통하여 유·불리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주신 의원님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추후, 정부방침 및 사업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시행 하도록 하겠음.
○ 선진국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큰 축으로 보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가적 전략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우리구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과제로서 지역발전을 녹색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0년 8월 녹색성장과로의 조직 개편과 같은 해 12월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업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음.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큰 축은 기후변화적응, 녹색산업의 육성, 녹색생활의 실천, 녹색환경의 조성, 녹색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보여짐. 우리 구는 국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코자 2008년 12월 대구 최초로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5단지 298세대에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실시하여 전년대비 전기 2,110㎾h, 수도 486㎥를 절감하는 실적을 거두었고 우리 구 1십6만 가구중 1만 3천세대가 동참하여 433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두었고 참여 주민에게는 인센티브로 8천6백만원을 지급하였음.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매년 반기별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주민에 대한 교육과 나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자는 그린스타트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나가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음. 2009년도 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여 전년대비 20% 감량하였고 2011년에는 공동주택에 전면 실시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보다 3.4%의 감량 효과를 보았음.
금년 7월부터는 공동주택 4개소 1,643세대에 RFID 방식을 시범 운영하여 전년대비 약 30% 정도 감량이 예상됨. 이는 주민들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로 보여짐. 그리고, 담티고개, 청호로 구간과 유니버시아드로 지하차도 구간 4㎞에 대해 Eco-Zone을 지정·운영하여 연간 4백60만ℓ의 연료와 이산화탄소 9천200톤의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을뿐 만 아니라 과속방지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음. 또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여 1인당 연간 23만원 교통비 절감과 주요간선도로 혼잡시 교통량 14%의 감소효과를 보고 있어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음. 그리고, 녹색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범어천, 욱수천, 매호천 생태하천 조성과 함께 수성못 생태복원 사업을 우리구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모명제에서 영남제일관까지 7.2㎞의 누리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임.
도심 기온상승 억제 및 공기정화를 위해 담쟁이 24만본, 가로수 2만9천본을 식재하였고 공공기관, 대형건물 11개소에 옥상녹화사업을 하였으며, 부족한 녹지와 시민휴식공간 확보 등 열린사회 조성을 위해 구청 담장허물기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학교, 주택 및 아파트 등으로 확산시킴은 물론 만촌동 해피타운 조성 시에도 담장허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특히, 수성경찰서, 경북고등학교 담장허물기 사업은 좋은 사례로 보여짐.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해 두산교에서 대구스타디움을 거쳐 안심교에 이르는 18.9㎞의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으며 월드컵삼거리에서 경산시까지 4.1㎞ 구간이 다음달 준공예정으로 자전거도로가 신천에서 스타디움, 금호강에서 낙동강으로 연결됨에 따라 매년 수성자전거 대행진 행사와 더불어 자전거타기 생활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자전거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성구청과 구청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거치대 295개소를 설치하여 2,277대의 보관과 함께 공기주입기 7개소도 설치하였음. 지난 4월에는 고모동 팔현마을 일대 4십 7만㎡를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재지정하고 관내 6개소 공원 재정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녹색생활 환경을 조성하였음.
앞으로 우리구가 추진할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구의 각종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할 계획임.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린리더를 관내 학교의 협조를 얻어 청소년 그린리더 중심으로 추가 양성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저탄소 녹색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각종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연2회에서 연4회로 확대하고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이 반기 2만5천원으로 한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가 다소 약화되고 있어 우리 구민의 10% (1만6천세대) 이상이 가입토록 인센티브 상향 지원을 검토하겠음.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사례 공모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 의지를 고양시키겠으며 공공기관, 아파트 옥상에 대한 텃밭가꾸기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2011년 수립한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관내 공공기관에 온실가스 20%줄이기를 지속 추진하는 등 수성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