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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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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자살에 대한 예방책?
회의명
제180회-제2차 본회의(2012.03.23 금요일)
의원(질문자)
이병욱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1. 청소년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더욱 더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구에서는 이에 대한 예방책이 있는지?
2. 향후 구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답변내용
담당부서
평생교육과
○ 청소년이 자살을 선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여지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원인들을 억제시켜 나가는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음. 자살예방과 관련한 직접적인 프로그램 추진은 물론 1차적으로 학생, 청소년에 관해서 교육청과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자체인 우리 구에서는 교육기관의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음.
첫째로는 학교폭력예방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자 함.
이번에 존경하는 임대규의원님께서 발의하신 수성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해서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 또 행·재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음. 또한 학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학교배움터지킴이 배치사업과 학교안전지킴이 초소사업 등에 금년도에 교육지원경비를 우선 지원했음. 또한 24시간 실시간 감시체계로 되어 있는 첨단장비 구축을 통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학교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관제를 통해서 안전사각지대가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음. 금년도에 학교교육경비 지원사업에서도 학교폭력예방 치료프로그램, 인성교육, 심리상담프로그램 등에 많은 비중을 두어서 지원을 했고, 그런 의지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 자체 폭력예방 활동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
○ 두 번째는 청소년의 정서안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자 함.
건전한 청소년 육성지도와 보다 전문성있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조례가 마련된 바에 따라서 청소년지도육성 전문가를 빠른 시일 내에 채용하고 관내에 학교와 연계해서 청소년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도사업을 좀더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음. 청소년수련관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서 청소년이 좋아하고 즐기는 지역을 청소년문화활동존으로 지정해서 청소년 스포츠대회, 뮤직페스티발, 동아리축제 등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개최하여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음. 또한 자연친화적인 청소년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현재 건축 중인 진밭골의 청소년수련원을 올해 내로 완공해서 내년부터는 숲체험이라든지 별자리 관측이라든지 산림욕, 트레킹 등 인성, 정서순화를 내용으로 하는 주말캠프 또는 가족캠프, 1일체험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계획임. 또한 청소년들의 잠재력, 소질 등을 발굴하고 지역학생들이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갖추고 나눔과 배려로 실천하는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 운영 중인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를 통해서 어머니교실, 어버지교실 프로그램을 전문성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서 학생을 대상을 한 체계적인 진로진학 학습연계형 토요캠프, 또 수성아트피아를 통한 문화학교와 같은 창의성 높은 체험활동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임.
○ 마지막으로 자살예방 지원활동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음.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자살은 복잡한 사회문제와 개인 정신건강의 피폐가 낳은 최악의 산물이라고 보여 지며 보다 검정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동시에 영향을 미쳐서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우선 가정에서는 부모와의 대화, 학교에서는 선생님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복지보건관련 부서에서 학부모 교육과 부모를 통한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음. 우선 우리 구청에서 청소년 학생들을 둔 직원을 대상으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겠음. 자살예방과 관련해서 정신·심리상담프로그램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측의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개입하겠음. 또한 관내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홍보시책을 펼치겠음.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는 가정과 학교 또 지자체, 교육관청,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지역사회가 모두 지혜를 모아서 폭 넓은 접근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이나 지역사회의 지도자분들 모두 함께 청소년의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내 자녀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기를 부탁드리며 계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