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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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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료보호대상자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되어 있는지?
○현재 방역 예산으로 구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는지?
회의명
제11회-제2차 본회의(1992.07.15 수요일)
의원(질문자)
이관식 의원
답변자
보건소장
발언내용
○의료보호대상자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되어 있는지?

○현재 방역 예산으로 구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는지?
답변내용
담당부서
보건소
o 저희들 관내 의료보호대상자는 약 4,400가구에 11,561명입니다.

이들이 이용하는 지정의료기관은 1차 지정의료기관만 하더라도 135개소가 됩니다.

특히 저희들 보건소를 이용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릴 것 같으면, 양질의 의료혜택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좋은 의료진, 시설, 장비, 약품, 서비스 등을 골고루 갖추었을 때 양질의 의료혜택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희들 보건소의 의료진에 있어서는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했다고 자랑할 수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여건으로서 항상 공부하고 성실하고, 친절하게 근무하는 자세로 임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저희들이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전문의 등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의료장비에 있어서는 저희 자치구가 된 후에 100M 간찰기라든지 필림 자동현상기, 현대식 치과기기, 심전도기, 생화학 분석기, 간염희석기 등 중요한 장비를 확보해서 개인 의료 기관보다 더욱 좋은 장비를 확보를 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품도 저희들 보건소에서는 국내 우수 제약회사에서 제조하는 약품을 구입해서 투약하고 있으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들 보건소의 직원들이 친절한 자세로서 영세민 환자가 보건소에서 부담없이 시혜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했을 때 저희들이 그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상반기에 의료보호 환자 진료 실적을 말씀드리면, 24,063명에 대해서 진료를 했습니다.

이 진료인구는 수성구 전체 의료보호환자 약 17%를 차지합니다.

제 생각으론 50%를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앞으로 저희들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좋은 시설을 갖추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드린 사항은 저희들이 그냥 수동적으로 오는 환자에 대한 질료실적을 말씀드렸고, 앞으로 저희들 보건소에서는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가서 진료하는 그런 시책을 개발해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 첫째 순회 진료에 있어서는 영세민 밀집지역, 농어촌 이전 지역에 대해서 저희들이 순회 진료를 위해서 약 2,083명에 대한 진료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저희들 지산동 시영5단지 영세민촌에는 임대주택 아파트입니다.

여기에는 약 1천세대 4천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입주조건이 생활보호대상자가 우선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의료시혜 욕구가 팽배한 지역이기 때문에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해서 의료혜택에 도움을 줄려고 계획을 하고 있고 또 상반기에 실시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획에 의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범물, 황금지구에 약 4,600세대가 임대주택 아파트를 짓고 있어 9월이 되면 입주가 됩니다. 이들에 대한 대책은 순회진료를 강화해서 저희들이 그 사람들을 찾아가서 진료하는 시책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의료보호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환자를 직접 찾아가서 하는 가정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정의료사업으로는 저희들이 금년에도 120명을 목표로 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또는 가족이 생업에 바빠서 다 나가고 환자 혼자는 도저히 보건소를 찾아올 수 없는 환자에 대해서 저희들이 보건소에 의사, 간호사, 또는 임상병리기사가 찾아가서 그 사람들을 진료하는 제도입니다.

이 진료제도는 중풍이 걸렸다든지 관절염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운 질환이 있습니다만 그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소화장애가 온다 혈압이 높다 또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치료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치료하기 위해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의사가 방문 진료를 하고 또 약은 직접 간호사가 가서 투약을 합니다.

제가 지산5단지에 한번 따라간 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들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였습니다만 거기 수위가 이 집에는 노인 두 분이 계시는데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들은 전부 생업에 나가서 들어가서 치료해 주었으면 좋겠다해서 가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문을 두드리니까 거부를 했습니다.

보건소에서 나왔다고 하니깐 우리는 치료받을 일도 없고 아무 사하이 없습니다하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 것을 억지로 열고 들어가서 간호사가 보건교육을 하고 병에 대한 설명을 약 20분 정도 하니까 나올 때는 그 사람들이 정말 눈물을 글썽이면서 울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가족들로부터도 소외된 환자입니다.

그 다음 사항으로는 현재 고산2동에 노인성건강진단을 위시한 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대상자는 약 900여 명됩니다만 250명밖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그 250명도 옛날에 그냥 막연하게 오라고 해서 진단한 것이 아니고 차기 일일이 자연부락가지 나가서 모시고 와서 진료를 하고 난 뒤에서 다시 집까지 태워준 인원이 250명입니다.
7월 20일부터 계획을 세워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건강진단 사업을 실시하며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해서 더욱 확대해서 정말 이 사회에서 불행한 계층에 대한 건강 사업을 위해서 저희들 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친절하고 부담 없는 보건소가 되도록 의원님 여러분께 약속을 드리면서 제일 첫째 양질의 의료혜택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 두 번째 질문으로 이관식의원께서 방역약품 구입 방법 및 관리 상태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현재 사회적인 실정으로 경제적이 여건이 좋아지므로 인해서 국민 누구나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이러한 건강을 관장하고 있는 보건소에 책임과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첫째, 전염병이나 질병이 없는 사회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사업은 중요한 사업입니다.

예방접종사업으로 인해서 종두 같은 것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또 소아마비 같은 것도 우리나라에서 수년동안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도 앞으로 몇 년간에 예방접종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때 모든 전염병에서 해방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예방접종사업은 대부분 약품구입비 원가대로 유료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관식의원께서 질문하신 약품구입 방법과 보관관리 상태에 대해서 질문하셨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면, 구입방법과 보관관리 상태에 대해서 질문하셨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면, 구입방법으로는 예방접종 약품은 보관상 항상 주의를 해야 됩니다.

2도에서 8도를 유지해야 하고 예방접종 약품은 항상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일괄 구입은 못하고 매월 보름내지 한달분을 분할 구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분할구입 했을 때 일괄 공개입찰로 인해 가지고 약 값을 저렴하게 사서 구민에게 다만 10원이라도 혜택을 줄 수 없겠냐는 내용이 질문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방접종 약은 제가 수성구보건소에 근무한지 4년이 됩니다마는 B형 간염이 6,200원, 일본뇌염이 500원, 더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습니다.

통제가격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약품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보건사회부에서 약품가격 문제를 보건사회부와 협의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10원도 싸게는 팔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개입찰을 하더라도 유찰이 되었으면 되었지 일괄 도매업자가 만약에 6,200원 약 값을 6,100원에 응찰했다고 하면 그 도매업자는 제조업소로부터 공급 중단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이 있고 분할 구입하는 것은 보관상 문제로 인해서 저희들이 아무리 보관시설이 완벽하다 하더라도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분할 구입하고 있고 약품을 관리하는 보건소 실정으로는 1,400cc대형 냉장고를 위시해서 예방접종 약만 보관하는 냉장고가 5개 있습니다.

그 중에 1,400cc 냉장고는 항상 보관을 했다가 각지에 배정을 할 때에는 1일 - 2일분을 분출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자주 열고 닫게 되는 온도 유지가 어려워서 분할구입니다.

하루에 2번씩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출근하면 담당직원을 지정해서 온도상황을 점검해 봅지다. 또 퇴근할 때 점검을 합니다.

정전시 대비채책은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이 된다면 자가발전기를 구입해서 전원을 자동 연결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재 경제적이 여건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전시에는 3단계 대책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보통 냉장고가 한 두 시간 정전으로 인해서 냉장고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두 시간 이상 될 때는 반드시 야간에라도 나와서 얼음을 냉장고에 넣습니다.

4시간 이상 정전이 될 때는 약품을 정전지역이 아닌 다른 제약 공급업체에 연락을 해서 냉동차량이 와서 그 회사에 보관하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약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설 사업은 경제적인 손실이 눈에 보이지만 저희들 전염병 예방접종 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들 잘못으로 인해서 우리 구민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조금 더 노력하고 땀을 더 흘릴 때 우리 구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금년에는 전염병 없이 잘 살 수 있는 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주리라는 이관식의원님의 질타로 알고 앞으로 더욱더 열시히 일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