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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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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산지역의 균형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하여
회의명
제236회-제3차 본회의(2020.06.24 수요일)
의원(질문자)
이성오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김희섭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산1·2·3동 지역 출신 도시보건위원회 이성오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제목처럼 고산 지역의 균형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하여 고산 지역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고산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들과 건립 방안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구를 둔 구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 청사진의 그림을 그려내려고 합니다. 적어도 5년, 1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자료 화면)
표를 보시면 1990년 이전에 신축된 행정복지센터의 신축 및 이전 계획을 보시면 고산1동은 아직 계획이 없음을 알 수가 있고, 우리 구 생활권 구성에 따른 인구와 지역 주민 이용시설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고산 지역의 인구가 94,900명 정도로 우리 구 인구의 약 22%를 차지합니다. 면적 또한 우리 구의 2분의 1 정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수성구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내지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을 유치한다면 고산권밖에는 유치할 장소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고산권 개발 또한 고산1동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고, 고산2동은 알파시티와 연호지구의 개발로 더 이상 개발은 아마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우리 구로서도 의료지구 외에 또 다른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면 유일하게 유치할 수 있는 곳이 고산3동의 성동들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먼저 고산2동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산2동의 경우에는 현재 알파시티 개발이 완료되어 국내기업 및 지식산업센터, 연구기관, 외국인 투자기업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호공공주택지구 개발로 법조타운 및 방송국 등이 입주되면 우리 구의 중심이 아마 고산 지역으로 기울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공공주택지구에 약 3,800세대의 신혼부부를 위한 공급주택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고산2동의 분동이 진행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즉, 고산4동이 하나 생겨야 된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행정복지 수요를 감안한 개발이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고산2동은 행정복지센터와 평생교육기관이 같은 건물 안에 있으며 청곡복지관과 알파시티 중에서 고산2동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되고 있고, 내년이면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도 개관하게 됩니다. 시설이 고산2동에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산1동, 3동입니다.

첫째,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입니다.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1989년도 신축된 건물로써 31년 된 노후 건물입니다. 평수로 보면 약 74평 정도로 31,000명의 인구가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사무공간 협소로 민원인 대기 불편함과 복지민원 상담실 공간 협소, 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으로 지하1층과 지상2층에 나눠 운영하고 있어 이용 주민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또한 청사 내 창고가 부족하여 인근 건물의 지하층을 임차하여 창고 및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현 실정입니다. 행정복지센터 이용 주민에 대한 불편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인접 건물의 매입, 사용과 고산1동에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여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자료 화면)
처음에 보여드렸던 표와 같이 1990년 이전에 신축된 행정복지센터 대부분이 신축 등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도 곧 계획이 수립되어야 되지 않나 하는 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둘째, 고산 지역의 보건분소 건립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015년에 고산도서관이 개관되어 주민들이 충분하게 잘 이용을 하고 있고 2016년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노인복지관이 개관되어 지역민의 건강상담과 건강지원 및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복지관 증축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나 구청장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결과 KT 측과 협의하여 고산노인복지관 증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근 신매시장 주차장까지 마련된다면 고산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신매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많은 편의가 제공될 것입니다.

그런데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진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번에 설치된 보건소 고산분소보다 오히려 의료혜택 면에서는 후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도 고산주민들은 중동 소재 수성구보건소보다는 경산시의 보건소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산 지역 주민이 관할 구 보건소를 가지 못하고 인근 경산보건소를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상당히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반드시 고산보건분소는 고산 지역에 설치되어 인근 고산1동, 고산2동에 비해 공공기관이 하나도 없는 고산3동에 건립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구청장께서 보건소 고산분소 건립에 동의하신다면 고산분소를 건립하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 건물에 같이 사용하고 현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산3동은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또한 고산1·2·3동 중에서 가장 많은 동이기도 합니다. 고산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강북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고산의 균형발전이 안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것이 무리한 표현은 아닐 것입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에 미래를 대비한다면 경산과 맞닿아 있는 고산3동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고산3동은 우리 구에서 현재로써는 유휴부지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성동들은 앞으로 우리 구의 먹거리 유치에서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구청장께서 고산 지역에 또 다른 개발계획이 있으시다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가 행복 바이러스로 바뀌는 그날을 희망하면서 이상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담당부서
행정지원과, 보건행정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이성오의원님께서 고산 지역의 변화와 현재 문제되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질문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고산 지역은 현재 많은 변화 계획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몰이 지금 건축승인이 끝나고 곧 액션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알파시티 그다음에 간송미술관 그다음에 연호지구 개발, 대공원 개발도 중토위를 지난 2주 전인가 통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공원 개발도 진행이 되면 고산은 굉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한편으로는 고산뿐만 아니고 우리 수성구가 갖고 있는 문화재 전반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리된 문화재를 어떻게 학술적으로 또는 관광산업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를 가지고 연이어서 추진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법이산의 봉수는 복원하는 방향으로 복원계획이 수립되고 있고, 성동의 봉수대는 조사를 깊이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그 주변의 문화와 성터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 조사되고 또 그것을 가지고 앞으로 향후에 관광산업으로 전개시키는 방안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고산서당이 복원되었고 현재 고산서당 문중에서 주거부지를 저희들한테 기부채납하면 그 뒤에 교육관 설립 문제를 깊이 있게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대구스타디움 주위 둘레를 치고 있는 철책 그것을 일부 헐어서 도서관, 전시관 그다음에 어린이놀이와 관련된 교육콘텐츠를 넣기 위해서 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경산시와 협약을 통해서 미래 경제통합과 생활권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찾는 수성구-경산 종합계획을 현재 대경연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차후에 여기에 담을 상당히 획기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특히 공항 이전에 대해서 후속대책, 우리 수성구로써는 미래에 어떤 대책을 가지고 갈 것인지, 또 산업 부분에서는 어떻게 대책을 갖고 갈 것인지. 경계지가 다리 하나면 건너는데 거기에서 생활 불편적 요인을 대거 해소할 수 없는지, 이런 방안들을 거기에 다 담을 것입니다. 많은 기대를 해 주시고 참여를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분인데, 이게 굉장히 열악하고 이성오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을 저희들이 사려고 노력해 봤는데 그 주인이 원하는 액수가 우리가 감정평가해서 할 수 있는 액수를 너무 초과해서 결국 살 수 없게 됐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사면 지하층은 고산·욱수농악에 주고 지상층은 부속 건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되었고, 그래서 차후에 재개발이나 이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땅의 교환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에 대한 입지를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두 번째 질문하신 보건지소 문제인데 이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과 다른 방향이라서 굉장히 쉽지 않은 과제들인데, 현재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의 추가 건립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고 또 건강생활지원센터 이런 것으로 도시의 건강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그런 정책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보건복지부는 민간 의료기관들하고의 진료 부분에 있어서 분쟁을 줄이고, 그러면서도 지역 건강지표들을 높여가는 그런 방향에서 추진되어서 여러 가지 지원 방향들이 오로지 건강증진센터 위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연호지구 개발에 우리 행정기관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요구해서 어느 정도는 계획적으로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향후에 거기에 들어갈 행정기관들을 어떻게 정할지는 그때 가서 좀 더 검토를 해 보겠지만 우선 우리하고 경산하고의 통합계획을 수립할 때 경산보건소를 안정적으로 우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찾는 것이 더 급선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의 동네 가는 것처럼 느끼지 않고 우리가 당연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렇게 이용해서 만약에 수성구민들의 예방주사라든지 치료를 할 경우에 구·군이 다름으로써 나타나는 진료비 지원 문제 같은 것을 사후 정산방법으로 처리한다든지 그런 것들을 협약해서 시지에서 경산보건소까지 지하철로 세 정거장 내지는 네 정거장이면 가니까 그 부분이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할 경우에는 연호지구에 들어가면서 거기 생활공간에 공간 검토를 할 때 같이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고산 지역의 개발계획은 아까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고산복지관은 KT와의 협약을 통해서 확대해 가고 지금 설계가 거의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호지구 내에 도서관이라든지 저수지 4개를 공원으로 지정하는 문제가 현재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두꺼비 나오는 망월지를 현재 공원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용역 중에 있다는 것하고, 또 추가적으로 각종 저수지를 주민들의 환경교육과 연관되어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앞으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금호강변, 매호천 그리고 청계사 골목, 욱수골, 진밭골 이런 길이 대대적으로 연결되면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들어간 것들을 구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 것을 통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가 자기 내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들어가는 데 아마 고산 지역이 중심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재 대공원 부지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동물원 이전 그다음에 펫 공원 이런 것들이 들어가고 거기에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그린벨트 훼손지 개발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육상지원센터 옆에 공원이 새로 만들어진다는 말씀을 추가적으로 드립니다. 이상 질문에 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