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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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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청 40년 현안과 비전에 대하여
회의명
제235회-제2차 본회의(2020.05.13 수요일)
의원(질문자)
김재현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존경하는 김희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43만 구민 여러분!
행정자치위원회 김재현의원입니다

제235회 임시회에 함께해 주신 김대권 구청장님! 그리고 1,100여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의 열정적인 구정 업무수행에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질환 예방 방역활동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행정지원 조치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와 격려에 치하의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특히 새해 소망의 꿈을 담아 천을산에서, 용지봉에서 기도하며 맞이한 경자년 겨울을 지나 벌써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멈추어 버렸고, 전례가 없는 국내외 경제위기는 회복기를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우리의 생활상마저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터널을 무사히 빠져 나가기 위해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로 우리 구청은 개청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80년 4월 1일 동구에서 분구되어 수성구로 시작한 역사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강산은 네 번이 변했고, 우리 구는 상전벽해라고 할 만큼 눈부시게 성장해 왔습니다. 개청 당시 인구 20만명, 공무원 330명, 연 예산 12억원이었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의 괄목할 성장이 지자체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만 오늘의 수성구가 있기까지는 참으로 긴 세월 수많은 선배 공직자 여러분이 흘린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 의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 정책 평가, 폐기물 관리, 여성친화도시 조성 3개 분야에서 하나도 받기 어려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김대권 구청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일사분란하게 하나의 팀이 되어준 공무원 여러분들이 이룩한 쾌거라 생각하며 저 또한 무한한 자긍심을 가졌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무한경쟁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대, 지속 발전 가능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꿈꾸고 함께 행복한 도시 수성구의 설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43만 구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어서 우리 구의 당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본 의원이 준비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수성구의 미래 구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과 2030 장기발전종합계획수립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수성구 미래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구청장의 많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수성구~경산 광역경제권 구상, 법원 후적지 개발, 미래 모빌리티 선점 등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한 정책과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그러한 정책을 어떻게 하면 추진하고 실현할 것인가의 문제 이전에 수성구 도시 자체를 존립하게 하는 근원적인 문제 세 가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구 문제입니다. 너무나 많이 거론되었기에, 또한 누구나 알고 있기에 식상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그 심각성을 모르고 위기감 또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인구 감소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최대의 악재입니다.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본격 감소하며 그에 따른 잠재성장률 추락, 경제활력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출산율은 날로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2018년도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이 0.977명입니다.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0.01명 높은 반면, 우리 구는 0.214명이나 낮게 나타나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구 인구 감소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약 2만3,000명 정도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통계수치는 매년 평균 5,000명씩 감소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그 어떤 이변이 없는 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비단 저만의 기우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구에서도 출산 장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타나는 수치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되돌아볼 시점입니다. 정말 더 늦기 전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환경을 만들고 그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하며,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인구 유출입니다. 지난해 대구지역 인구 유출은 대전을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직업으로 인한 이동이 전체 유출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는 결국 대구에 마땅한 직장이 없고 지역 대학의 부실화가 청년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구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그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본 의원은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지역의 인구유출은 도시의 위상마저 떨어뜨리고 있어 무척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청년층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써 주십시오. 그래서 청년들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연어가 회귀하듯 떠나간 청년들이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올해 대구시에서는 지역 처음으로 귀환에 초점을 맞춘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대구로 돌아올 의지가 있는 청년(19세~39세)을 발굴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취업과 창업, 복지, 주거‧금융 등의 정보를 전담 매니저가 일대일로 전달하고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24시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의 청년 유출을 줄이고 떠나간 청년들이 돌아오게 할 것이며, 이에 우리는 보다 다양한 정책 발굴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사람이 없으면 도시도 없습니다. 미래도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출산율 제고로 인구 감소를 막고 떠나는 청년들을 머물게 하고 떠나간 청년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정책보다도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 바랍니다.

세 번째, 노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적신호입니다. 우리의 노인 인구는 초 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본 의원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파동, 범물, 지산 지역은 노인 인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각종 질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선택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큰 규모의 의료기관은 수성·범어권에 편중되어 있고, 기 운영 중인 고산노인복지관, 범물노인복지관의 이용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여가 활용을 위한 구청장의 답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써 8대 의회 반환점을 돌면서 다음과 같은 소신을 피력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쏟아내고 있습니다만 그 성과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법령과 제도, 조례나 규정이 있어도 현장에서 뛰어야 할 담당자가 열쇠를 잠그고 복지부동 할 때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법으로 위임한 재량조차도 망설이는 눈치행정, 특정한 민원이 정실 행정을 지배하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가 하면 담당자의 인사고과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근래 정부 부처에서 공익 제보자가 난도질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의 직전까지 갔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관료 보신주의를 벗어나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 지원 장치가 마련될 때 비로소 소신 행정이 정착되고, 주민이 행복한 수성구, 모두가 꿈꾸는 미래 도시 수성구의 새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적극행정 면책기준’ 제도를 확고히 마련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행정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치 마련에 대한 구청장님의 답변을 요구하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담당부서
감사실, 기획예산과, 청년여성가족과, 복지정책과, 건강증진과
김재현의원님께서 수성구의 빅픽처(big picture) 그리고 하나의 시간적 노정 위에 새겨놓을 그런 빅픽처와 또 지나간 회상에서 보면 40년이 흐른 수성구에 있어서 그간에 팽창과 발전이 있었다는 그런 말씀을 동시에 빅픽처 측면에서 그리고 있는 그 밑바탕에 큰 걱정들 이런 부분을 시의적절하게 저희들한테 문제 제기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첫 번째, 출산인구 문제인데 이것이 정말 위험한 지경에 와 있다고 저희들도 판단을 합니다. 대구시가 0.987이고 수성구가 0.763입니다. 우리 다음에 출산율이 낮은 데가 서구와 남구밖에 없습니다. 대구에서 보면. 최고 활발한 데가 달성군이고. 그 출산율의 이면에서 보면 젊은 인구 부부들이 사느냐, 안 사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러한 여러 가지 지표들을 볼 때 먼저 걱정을 공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저희들 현재 출산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우리 구가 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알고 있는 것만 우선 말씀드리면 임신 전에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부부되기 새내기 배움터 운영, 그다음에 행복수성 새내기부부 가이드북 제작하고 배부하는 것,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베이비시터교육 운영 또 임신 중에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또 임산부 운동 프로그램, 임산부 무료 구강검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슈퍼대디 육아교실, 또 출산 후에는 출산축하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아마 저희들이 대구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을 겁니다. 현재 31개 정도를 운영하고 있고 전체 어린이집은 168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것을 40% 정도 끌어 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10개 정도 개소를 할 예정이고,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하는 것, 또 지금 설계가 끝났는데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런 등등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도 의원님들께서 아시다시피 연 14억원 정도를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순수 교육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고, 도서관 기타 관련 대학진학을 위한 컨설팅 등등 해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저희들만의 예산을 지출하는 항목도 다양하고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출산율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또 정주여건이라든가 교육여건 선호도도 높고 한데 왜 다른 구에 비해서 출산율이 많이 높지 않느냐, 거기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젊은 인구의 유입, 젊은 인구의 유입은 또한 직장과 주거비용에 직접적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보면 유입인구의 들쑥날쑥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부의 교육정책, 대입 입시정책에 굉장히 긴요하게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가 많이 반영되면 수성구 유입이 커지고, 수시가 많이 늘어나면 수성구 유입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민감한 지표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청년부부들의 유입입니다. 그것이 출산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고 우리가 구에서 이러한 정책적 툴들을, 개별 프로그램을 쓴다 하더라도 효과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일어나기는 상당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출산의 문제는 결국 교육·복지 또 집안 가족의, 가정의 문화, 제반 총체적인 국가역량이 출산에 집중되지 않으면 제가 볼 때 수년간에 그것을 개선시키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느냐 싶습니다. 그리고 출산에 대한 문화 예를 들면 이슬람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출산율이 높잖아요. 그런 어떤 문화적인 문제도 전체적으로 고려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산정책 문제는 굉장히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접근되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임신 이전부터 출산 그리고 이후의 양육 그다음에 직업 그다음에 노후의 문제 이런 문제 전반에 라이프사이클을 만들어서 이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도 그런 라이프사이클의 전반적인 정책지표들을 내놓고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추진을 하고 있는데 큰 외부질서, 외부문화의 영향에 우리 정책들이 미미해 지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데이터 관리하고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청년 문제도 이와 관련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조직도 많이 개편을 했고, 청년 관련해서 2019년도 작년에는 청년 바라는 대로 포럼, 청년 원탁회의, 수성 청년 괜찮은 이야기 등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자기들이 계획을 세우고 그 프로그램을 받아서 우리가 만들고 추진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소프트한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5월에 회의를 개최해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그런 상황입니다마는 우선청년센터를 어디에 위치시키고 또 그 프로그램의 공간적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면 좋을지 이것을 집중 토의하려고 5월에 잡았는데 이것이 잘될지는 시간적으로 조금 앞뒤가 고려돼야 될 사항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시해서 청년들이 일단 자기들의 의견을 모으고 또 자기 활동을 주체적으로 형성시켜 갈 그런 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저희들이 청년직업과 관련된 부분들 특히 1인 창조기업, 1인 창조기업이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있고 또 대구시로부터 알파시티에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할 620평 정도의 땅을 구입했습니다. 시장님 배려를 해 줘서 아주 싸게 구입을 했는데 거기에 앞으로 청년들이 기업과 비즈니스와 관련된 부분에 창조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요. 또 롯데몰도 원래 착공이 올 5월 정도였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조금 연기가 되지 싶습니다. 그러면 2022년 완공이 될 겁니다. 여기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향후에 IT 관련 기업을 통해서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은 알파시티에 상당히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또 연호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도 시장님께서 그 지구 내에 상당한 크기의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아까 말씀하신 청년들이 유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싸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연호지구 내 전체 4,200호 정도의 아파트가 건립이 되는데 그중에서 신혼주택이 1,500세대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일반분양하는 것은 600세대 분밖에 안 돼요. 나머지는 단기 임대주택이나 장기 임대주택들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상당히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나 젊은층을 담을 수 있는 주택공간이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주택문제와 인근에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 일할 수 있는 기업들 이런 것들로 해서 아마 약간은 개선되지 않겠나 싶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저희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된다. 그리고 미래비전들이 충분히 있어야 된다. 아까 김재현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은 경산과 경제공동체, 이러한 미래 철학적 기준을 가지고 지난주에 제가 시장님을 뵙고 합의를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안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그 계획에 충분히 담아갈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지산·범물·파동 지역에 노인 여가, 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 이렇게 물으셨는데 우리는 이미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을 했고요, 수성구 노인인구가 현재 약 6만5,000명입니다. 인구 대비 15% 정도 되고 특히 지산·범물·파동 지역 노인인구는 1만6,500명, 수성구 전체 노인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복지관 2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59개소, 노인생활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이 6개소 이렇게 지산·범물·파동 지역에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그 지역과 조금 차이는 납니다마는 두산대권 종합복지관이 2022년8월 건립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산노인복지관 증축은 2021년 하반기에 완성할 계획입니다. 또 추가적으로 노인들의 복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연호공공주택지구 내에 복지관 공간을 LH공사와 협의를 해서 우리 행정수요를 담당할 그런 기관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땅을 어느 정도는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노인들 특히 노인계층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고독사 문제 또 소외의 문제 그다음에 여러 가지 자기 상실의 문제, 치매 문제 이런 등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치매센터 또 독거노인 관리 프로그램, 찾아가는 서비스 여러 가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러한 개별적인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노인들이 자기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 그러면서 자기가 죽음을 향해 다가가지만 그런 대로의 자기 주도적 삶의 의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까지는 문화교육이 상당히 활성하게 추진되었습니다.

평생교육센터, 특히 문화방면의 평생교육센터가 6개 건립이 되었고 23개의 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가면 다 센터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특히 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고 복지센터 그리고 노인복지센터 이런 것들이 저희들 구에는 다른 구보다 상당히 많이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것, 그것을 통해서 소외를 치유하고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그것을 통해서 이웃 간에 손을 잡고 함께 하고 있다는 그런 의식들을 많이 고양시키고 있는 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백년대학, 수성노인대학 또 시니어 일자리 그다음에 보건소의 각종 건강 프로그램 또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이런 것을 포함한 체육활동들이 노인사회의 삶의 의미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메카니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를 시켜 나가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또 다른 방면으로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생태분야, 자연적인 시간 흐름과 자연이 갖고 있는 생명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가드닝스쿨 이런 것들이 평생교육에 주축을 만들어서 앞으로 아파트나 자기 작은 주택 내에 생명력을 갖고 있는 이런 작은 가드닝을 어떻게 하면 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자기 친화력을 가지고 살펴 나가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가드닝스쿨들을 만들면서 여기에 집중해 볼까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러한 미래 난관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공무원 특히 수성구의 구성원들이 어떤 태도와 역량을 가지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적극행정 면책기준도 한 방법으로서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적극행정 면책 공무원 조례에 관해서 2009년 6월 1일 규칙으로 제정이 되어 있습니다. 되었는데 이것을 요건으로 완화하고 보다 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그런 방면으로 개정된 것이 이번 회기 때 제안이 되었습니다마는 이것은 다음 회기 때 내용을 수정해서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저희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더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마는 이것 이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공무원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이 인사문제입니다. 인사에 대한 공정성, 내가 기여하는 것에 대해서 보답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첫째 기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외부인사에 대한 인사 개입이라든지 또 평가 잣대들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 이런 문제를 배제하는 것이 우선이고 또 그 평가를 청장만 내리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직원들 사이에서 흐르는, 보는 시각들 이런 것들을 상당히 반영해서 인사근평이 주어짐으로서 그런 역량을 모을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어디 가서 받고 어디에 앉아서 듣고 하는 그런 교육도 있겠지만 자기 전문성을 향해서 찾아나서는 교육들 이런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낭여행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도시에서의 벤치마킹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세밀하게 튜닝을 해서 갔다 오고 난 뒤에 자기 성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다음에 전체 흐르는 조직 내 문화인데 이 문화는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데는 긴장적인 툴들을 작동시키고, 어떤 데는 이완시키는 툴들을 작동시키게 됩니다. 그것은 외부의 환경변화와 내부의 환경변화가 서로 교차하는 시점에서 선택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주 정교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모두 합치되어서 의원님이 바라시는 대로 수성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에 저희들이 세우고 있는 비전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로써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