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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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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덕화경로당 후적지를 활용한 상동행정복지센터 확장에 대하여
회의명
제253회-제1차 본회의(2022.11.15 화요일)
의원(발언자)
조규화 의원
발언내용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지역구를 둔 조규화 의원입니다.   
   먼저 연구하며 소통하고 열린의회를 지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전영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 덕화경로당 이전에 따른 후적지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01평의 2층 건물로서 1층 152평, 2층 49평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동사무소와 경로당으로, 2층은 자치센터와 동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처음 건립할 때부터 동사무소와 경로당을 함께 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152평 중 1/3 이상을 경로당으로 사용하다 보니 청사 내부에 문서고, 창고로 사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환경미화원의 휴게실이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있는 등 공간의 협소성과 비효율적인 운영이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민원인을 위한 편의 제공과 휴식장소가 마땅치 않아 주민들이 상동 행정복지센터의 불편함에 대해 본 의원에게 늘 호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덕화경로당을 이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축하할 일이고, 상동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변화되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하며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경로당 이전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존의 덕화경로당이 단순하고 시간 소모적인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경로당 공간 확보로 여가 및 커뮤니티 형성과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반기고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구청장님께서도 경로당 후적지에 계획하고 계시는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 의원은 후적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서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며,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한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평소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경청해 본 결과 많은 주민들이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참고 사진을 한번 보시면 공동육아나눔터 현장 사진입니다.   
   요즘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정은 직장생활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0년 정부가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모두 39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성구에는 두산·범물·수성2·3가·지산·범어동 등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등하교 시 동행, 체험활동, 놀이 등 자발적인 품앗이 활동을 펼치며 이웃과의 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며,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다양한 프로그램 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 부모의 양육부담도 덜어주고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운영한다면 더 이상 바람직한 일이 있겠습니까? 또 재정부담도 줄일 수 있고 상동만의 특화공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동안 경로당이 어르신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리모델링을 통해서 영유아를 위한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로 재탄생한다면 더욱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기존의 경로당 분위기에서 벗어나 젊고 생동적이며 활기찬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길 바라고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위해 구청장님은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