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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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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의 필요성
회의명
제253회-제1차 본회의(2022.11.15 화요일)
의원(발언자)
김경민 의원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수성1가, 2·3가, 4가, 중동, 상동, 두산동 지역 출신 사회복지위원회 소속 김경민 의원입니다.
   저는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수성4가의 주민의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의 필요성에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는 1984년에 준공하여 약 38년 된 건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연면적 약 605.9㎡로 이루어진 청사입니다.
   현재 1층은 행정복지센터, 2층은 회의실, 지하1층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지만 청사가 비좁다 보니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인 민원, 복지, 문화의 기능이 공간의 부재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활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하는 1층은 민원인이 대기할 공간조차 없을 만큼 협소하고, 여러 주민회의와 문화 강좌 및 복지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할 2층은 물품을 보관하고 있어 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2층의 유일한 출입구, 높은 경사로 만들어진 오래된 계단)


(
2층에 빽빽이 보관 중인 여러 물품)


(
태풍 등 장마로 인해 자주 침수되어 직원들이 양동이를 들고 물을빼야하는 지하 1층)


(
여러번의 침수, 노후화된 설계 및 누수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지울 수 없는 벽면 곰팡이)

   또 부족한 주차 공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가파른 경사로 만들어진 계단, 태풍·장마 등 조금이라도 큰비가 오면 침수되어 직원들이 양동이로 물을 빼야 하는 지하1층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 탓에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는 정상적인 운영에 매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방수작업, LED등 교체, 집기 추가 등 여러 번의 개·보수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기존 노후화된 청사가 가지고 있는 공간, 물리적 한계 탓에 많은 세금이 투입되었음에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 인근은 여러 아파트와 주택, 신규 아파트 건설 등 여러 환경에서 인구가 밀집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위치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주민 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향상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는 행정복지센터가 그 이름에 맞는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2년 수성구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22년 범어4동, 황금2동, 두산동 ’23년 만촌2동, 파동 ’24년 이후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가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까지 신축계획에 없습니다.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 개발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에 있다는 내용을 구청을 통해 받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수성4가는 인근의 2호선의 지하철과 많은 주민들의 거주지가 모여 있는 중요한 위치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지만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문화, 복지, 교육 등 여러 가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 어떠한 곳도 시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통해 단순히 민원과 업무만을 보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여러 가치와 공동체의식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복합문화교육 공간이 만들어져야 됩니다.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한 가지 제언을 드리겠습니다.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는 ‘행복수성’을 추구하는 우리 수성구의 정책적 기조를 보여주는 적극행정을 해야 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역할을 정립하여 신축에 대한 필요성을 말씀드립니다.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를 따로 매입할 필요가 없어 현재 부지를 활용하여 범어3동과 같이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신축하면 사업비도 절감되고 건물 신축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미 우리 수성구는 황금2동, 만촌2동과 같이 여러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도시유일성의 디자인과 복합적 역할을 결합한 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더 낫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새로 짓는 것을 넘어 ‘도시유일성’이라는 기조에 맞춰 많은 곳에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의 방향을 정한 김대권 구청장님과 많은 업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 주고 계신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드립니다.
   수성4가와 같이 아파트 밀접 및 인구 밀접 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여러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청사가 시급합니다. 수성4가도 인구가 몰려있는 중동과 같이 매우 중요한 위치에 거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 두 곳은 가장 오랜 행정복지센터만 있을 뿐 주민을 위한 시설은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습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지역에 주민에 대한 편의시설에 대한 방향 검토와 수성4가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한 사업을 다시 한번 검토 및 추진을 당부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