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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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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수성구청의 역할에 대하여
회의명
제244회-제1차 본회의(2021.08.26 목요일)
의원(발언자)
전영태 의원
발언내용

혹시 호모 헌드레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의학기술 등의 발달로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의 인간을 지칭하는 학술용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나이는 80.5세로 40년 전에 비해 18년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호모 헌드레드 등의 용어를 탄생시키며 인간의 기대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민간영역의 종신보험 연령기준도 100세를 기준으로 맞추고 있으며, 현재 평균 80세에 맞춰진 교육과 정년, 복지 등의 정책이 100세 시대에 맞게 바꾸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구가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공보건의료 기반의 확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의료시설 중 낙후된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여 의료시설의 현대화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필요 시 진료공간을 재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정신건강의 문제에 있어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외래·입원 치료비 지원을 통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 지속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 및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제공하여 자살방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응급안정망 구축 및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수성구 조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성구 맞춤형 응급의료 질 향상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어 구민 중심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여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급성 뇌경색 초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수시 회의 개최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결과분석으로 사업 전·후 효과 확인 및 피드백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결핵 조기발견 검진 및 치료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결핵 검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로당을 활성화시켜 노인과 베이비부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대표 여가시설로 활성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및 청소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사업규모를 증가시키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및 신규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및 서비스 대상자 확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신체 건강한 어르신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의 안전 및 돌봄을 강화해야 합니다.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및 돌봄의 사회화 확산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치매 및 장기요양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운영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기억학교 운영으로 경증치매노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돌봄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 것을 그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치매전담형 시설환경 인프라 조성 및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감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요건 및 절차를 강화하는 지정제를 추진해 노인요양시설 심사 강화와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수성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수성구청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