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5분자유발언

  • 홈
  • 회의록
  • 5분자유발언
프린트
제목
범안로 삼덕요금소 폐지는 언제 되는가?
회의명
제242회-제1차 본회의()
의원(발언자)
김영애 의원
발언내용

사랑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조용성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산1·2동 출신 김영애의원입니다.
평소 43만 구민의 복지증진과 행복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산·범물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범안로 삼덕요금소 폐지에 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범안로는 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에서 동구 율하동 안심로까지 총 길이 7.25㎞에 민자 1,683억원을 유치하여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에 걸쳐 건설한 유료도로입니다.

 2001년 5월 개통한 삼덕요금소에서 소형 500원, 그리고 2002년 5월 개통한 고모요금소에서 소형 600원의 통행료를 각각 징수하고 있으며,

 2002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4년간 징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자료 화면)
그동안 수성구의회에서는 범안로 삼덕요금소 통행 무료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덕요금소 폐지를 위해 노력하여 왔고,

또한 지역 출신 시의원들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범안로 무료화를 촉구하였지만 아직까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삼덕요금소 폐지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1993년 도시개발공사에서 지산·범물지구의 개발이익금 중 일부인 234억원을 범물·고산 국도 간 도로건설 목적으로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지산·범물 지역에서 아파트의 분양금에 포함되어 있었던 바 실질적으로는 지산·범물 주민들이 부담한 기부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지산·범물 지역 주민들은 삼덕요금소 통행료를 면제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또 다른 민자도로인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타고 온 차들이 수성IC에서 통행료를 내고 몇 분 되지 않는 삼덕요금소에서 또 통행료를 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모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삼덕요금소는 폐지하고 고모요금소에서 소형 1,000원으로 통합해서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셋째, 대구시에서는 2017년 5월 대구대공원 공영개발과 연계하여 범안로 무료화를 2022년까지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2018년 지방선거 시 시장 공약사항으로 발표하였으나

2019년 시의회에 보고한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안’을 보면 사업기간이 2022년에서 2024년으로 변경되어 2년이란 기간이 또 늘어났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2018년 지방선거 시 삼덕요금소 폐지가 구청장 공약사항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임기 내 그 약속이 지켜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산·범물지역 주민들은 이렇게 협약기간이 끝나기만을 마냥 기다려야 하나요?
(자료 화면)
구청장님!

하루속히 삼덕요금소 폐지나 무료화를 통해 지산·범물 지역 주민들의 이중고를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