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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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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성구민운동장 천연잔디 교체에 대하여
회의명
제243회-제1차 본회의(2021.06.10 목요일)
의원(발언자)
전영태 의원
발언내용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조용성 의장님과 조규화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범어1·4동, 황금1·2동 출신 도시보건위원회 전영태 의원입니다.
 2021년도 제1차 정례회에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성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의 지역구인 범어1동 소재 수성구민운동장 축구장에 조성되어 있는 천연잔디 교체의 필요성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1992년 6월에 조성된 수성구민운동장은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구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장소로 청소년,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988년도부터 매년 5월에는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동별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의 동 애향심 고취와 구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로 거듭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성구민운동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공식 연습구장으로 지정되면서

 2000년 6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전액 시비 9억 6,000만원으로 길이 108m, 폭 71m, 면적 7,668㎡ 한지형 천연잔디 축구장으로 조성된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에는 연습구장으로 사용되었고, 2003 대구하계 U-대회 때는 3, 4위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대구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천연잔디가 조성된 수성구민운동장은 그 당시 수성구민의 자긍심과 명품 수성구의 품격을 높여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성구민운동장은 축구장용도 이외에는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를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잔디보호 때문에 운동장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등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구민운동장에 식재된 서양잔디는 스프링클러로 지속적인 물 공급이 필요하고 병충해 및 잡초제거와 잔디보식에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등

 전문업체에 위탁관리하는 예산만해도 매년 9,700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료 화면)
 지금 화면에 보신 바와 같이 지금도 보수할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수성구민운동장 천연잔디가 조성된 지도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변 환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장 용도 이외는 운동장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라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등 민원발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청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잔디구장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데 대하여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구민들이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중지를 모아 실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100세 시대에 구민들은 언제든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면역력 증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구민운동장이 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제안드립니다.
 현재 구민운동장을 덮고 있는 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하여 사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천연잔디를 유지관리 비용이 적고 

기상조건에도 영향을 적게 받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인조잔디로 교체하여 수성구민 누구나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면 어떨지...

 저의 생각이 다 맞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위 여론도 듣고 체육인이나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해서 중지를 모아 집행부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