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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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축물 존치 요망에 대하여
회의명
제235회-제2차 본회의(2020.05.13 수요일)
의원(질문자)
황기호 의원
답변자
구청장
발언내용
존경하는 43만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범어2동, 3동, 만촌1동 출신 사회복지위원회 소속 황기호의원입니다. 앞서 5분 자유발언 때 서두 인사말을 대신하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연호지역 내 ‘연호공공주택지구’ 건립 사업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이 개발사업 부지 내 오영환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사단법인 푸른차 문화연구원이 있습니다. 주소지로는 수성구 연호동 129-2번지에 대지 258㎡와 수성구 이천동 대지 32.34㎡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내용은 철근콘크리트조 3층으로 1층 151.8㎡, 2층 79.2㎡, 3층 31㎡이며, 철근콘크리트조 1층 31㎡의 건축물입니다.
용도로는 근린생활시설로 茶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의 茶문화 발전을 위한 명소로 사용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푸른차문화연구원은 2016년 12월에 ‘茶’산업진흥법에 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1월 ‘茶’문화교육강사, 제조교육강사 등 ‘茶’전문인력 양성기관 2개의 과정과 茶전문인력 훈련기관 3개의 교육과정을 지정받아 茶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원을 설립 교육 중에 있습니다.
2013년 5월 1일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다도체험 교육과 茶제조원으로 대구 지역에서 ‘茶’를 통한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예절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치원 어린이 등을 포함한 누계 10만 명에게 교육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구시 외국인 관광투어 코스로 한국전통 다도문화 체험교육을 담당하여 5,000여 명이 전 세계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갔습니다.
상기 건물에는 2017년 8월 작고한 김구한(서울대 미대출신) 선생의 작품으로 타일 한 장에 그림을 그려 구운 예술작품 벽화와 수작업으로 구운 ‘세라믹 카본’ 도자 벽돌과 도판으로 전서체 초의선사의 ‘동다송’을 상감기법으로 작업을 한 것 등이 문화재급 이상의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9년도 건축학도가 오우훈 님이 푸른차문화 전수관을 찾아 원장님과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 소개하자면 ‘외관의 심플함과 동양과 서양의 건축적 냄새를 절묘하게 혼합하고, 친환경적 소재로 빚어진 거대한 그릇인 이 건물은 건축을 전공하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나에게는 흥분 그 자체였다.’라고 했으며, 오영환 원장님은 많은 이들이 차실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차 인구가 늘어나고 세계가 한국의 차를 주목하는 이 시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차실에서 한국적 차 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건립배경을 설명해 주셨고, 건물을 짓기에 앞서 관련 서적과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한참 고민하였으며, “잘 우린 차 한 잔은 인간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한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생활 차, 대용차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마시는 차 한 잔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웰빙, 치유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런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니 단순한 외관과 우리에게 익숙한 차실의 차원을 넘어서는 듯하였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건축을 공부하고 있는 학도로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갔고 나도 그런 건축물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건축물 곳곳을 둘러보고 ‘푸른차 연구원의 건물은 21세기 한국다실에 새로운 지표를 제공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고 생각하며 새것과 옛것의 조화, 친환경 소재, 공간의 구성 등 기존에 우리에게 인식되어진 다실을 몇 단계 진보시킨 기록될만한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꼈다.’고 방문 소감을 기고했습니다.
푸른차 연구원 내 故 김구한 선생의 문화재급 작품인 벽면 벽화의 사진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화면)
첫 번째 사진은 차실 벽면에 상감한 초의선사의 “‘동다송’은 동쪽나라의 차를 칭송하다”라는 뜻으로 동쪽나라는 곧 조선을 가리키며 이 벽면을 만드신 도예가 故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인 수제벽돌은 흙으로 구웠지만 숯의 효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화면의 사진들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화면)
이상의 설명에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연호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상기 건물은 2009년 7월 건축된 양호한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茶’를 통하여 어린이 등을 포함한 지역민에게 인성, 예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적 명소가 사라질 수 있으며, 건물을 철거하게 되면 지금은 작고하고 없는 일본과 독일 국립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된 도판화가 김구한 선생의 유작인 벽화 ‘노안도’, ‘동다송’ 등이 사라지거나 훼손될 수 있으므로 건물의 철거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당해 지역을 단독주택지 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으로 계획하여 건축물을 존치함으로서 지역민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 보존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대권 구청장님!
문화에 큰 역량을 갖고 계시는 구청장으로서 언급한 동 건물의 중요 작품이 상징성뿐만 아니라 보존의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연호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LH공사에 본 내용을 건의 요청하여 동 건물이 유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또한 우리 구청 문화재로서의 등재는 방법론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구청장님의 우문현답(愚問賢答)을 기대하면서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호지역 내 ‘연호공공주택지구’ 건립 사업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이 개발사업 부지 내 오영환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사단법인 푸른차 문화연구원이 있습니다. 주소지로는 수성구 연호동 129-2번지에 대지 258㎡와 수성구 이천동 대지 32.34㎡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내용은 철근콘크리트조 3층으로 1층 151.8㎡, 2층 79.2㎡, 3층 31㎡이며, 철근콘크리트조 1층 31㎡의 건축물입니다.
용도로는 근린생활시설로 茶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의 茶문화 발전을 위한 명소로 사용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푸른차문화연구원은 2016년 12월에 ‘茶’산업진흥법에 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1월 ‘茶’문화교육강사, 제조교육강사 등 ‘茶’전문인력 양성기관 2개의 과정과 茶전문인력 훈련기관 3개의 교육과정을 지정받아 茶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원을 설립 교육 중에 있습니다.
2013년 5월 1일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다도체험 교육과 茶제조원으로 대구 지역에서 ‘茶’를 통한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예절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치원 어린이 등을 포함한 누계 10만 명에게 교육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구시 외국인 관광투어 코스로 한국전통 다도문화 체험교육을 담당하여 5,000여 명이 전 세계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갔습니다.
상기 건물에는 2017년 8월 작고한 김구한(서울대 미대출신) 선생의 작품으로 타일 한 장에 그림을 그려 구운 예술작품 벽화와 수작업으로 구운 ‘세라믹 카본’ 도자 벽돌과 도판으로 전서체 초의선사의 ‘동다송’을 상감기법으로 작업을 한 것 등이 문화재급 이상의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9년도 건축학도가 오우훈 님이 푸른차문화 전수관을 찾아 원장님과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 소개하자면 ‘외관의 심플함과 동양과 서양의 건축적 냄새를 절묘하게 혼합하고, 친환경적 소재로 빚어진 거대한 그릇인 이 건물은 건축을 전공하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나에게는 흥분 그 자체였다.’라고 했으며, 오영환 원장님은 많은 이들이 차실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차 인구가 늘어나고 세계가 한국의 차를 주목하는 이 시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차실에서 한국적 차 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건립배경을 설명해 주셨고, 건물을 짓기에 앞서 관련 서적과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한참 고민하였으며, “잘 우린 차 한 잔은 인간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한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생활 차, 대용차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마시는 차 한 잔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웰빙, 치유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런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니 단순한 외관과 우리에게 익숙한 차실의 차원을 넘어서는 듯하였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건축을 공부하고 있는 학도로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갔고 나도 그런 건축물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건축물 곳곳을 둘러보고 ‘푸른차 연구원의 건물은 21세기 한국다실에 새로운 지표를 제공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고 생각하며 새것과 옛것의 조화, 친환경 소재, 공간의 구성 등 기존에 우리에게 인식되어진 다실을 몇 단계 진보시킨 기록될만한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꼈다.’고 방문 소감을 기고했습니다.
푸른차 연구원 내 故 김구한 선생의 문화재급 작품인 벽면 벽화의 사진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화면)
첫 번째 사진은 차실 벽면에 상감한 초의선사의 “‘동다송’은 동쪽나라의 차를 칭송하다”라는 뜻으로 동쪽나라는 곧 조선을 가리키며 이 벽면을 만드신 도예가 故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인 수제벽돌은 흙으로 구웠지만 숯의 효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화면의 사진들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화면)
이상의 설명에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연호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상기 건물은 2009년 7월 건축된 양호한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茶’를 통하여 어린이 등을 포함한 지역민에게 인성, 예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적 명소가 사라질 수 있으며, 건물을 철거하게 되면 지금은 작고하고 없는 일본과 독일 국립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된 도판화가 김구한 선생의 유작인 벽화 ‘노안도’, ‘동다송’ 등이 사라지거나 훼손될 수 있으므로 건물의 철거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당해 지역을 단독주택지 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으로 계획하여 건축물을 존치함으로서 지역민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 보존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대권 구청장님!
문화에 큰 역량을 갖고 계시는 구청장으로서 언급한 동 건물의 중요 작품이 상징성뿐만 아니라 보존의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연호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LH공사에 본 내용을 건의 요청하여 동 건물이 유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또한 우리 구청 문화재로서의 등재는 방법론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구청장님의 우문현답(愚問賢答)을 기대하면서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도시디자인과
황기호의원님께서 우리 지역에 대표적인 차를 통한 인문적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원인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을 기반으로 해서 푸른차문화연구원이 현 위치에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푸른차문화연구원이 우리 지역 사회에 차를 통한 인문적 향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요한 민간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 방문해서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을 본 적도 있고 여러 가지 기법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경우도 있고 또 외국인들이 왔을 때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의 체험에 대해서 상당히 좋아하고 또 거기에 대한 자기들만의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전통문화체험관에 차에 대한 프로그램과 동의보감식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교육형태 모델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시험하고 또 체험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내년부터는 외국인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또 거기에서 얻은 자기 실력을 가지고 자기 나라에 가서 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닦을 계획입니다. 일종에 그것은 향후 10년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수성구 문화라는 하나의 작은 것을 세계로 발신하는 그런 문화모태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황기호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이 문화원의 기능과 역할이 지역 사회에 중요하고 또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의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구로서 상당한 조치를 취해야 된다는 데 대해서 깊이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권한적 측면에서 상당히 제약이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등록문화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기초단체는 문화재를 지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시에 신청을 해서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그것을 의뢰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시에서 전문가들이 파견되어서 감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시가 판단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저희들이 LH공사에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만약에 이전 시에 여기에 대한 보존이라든지 또 이전에 대한 문화재 수준에서의 어떤 코스트가 들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담 부분들을 요청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여러 기관들이 관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다른 기관에 협력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연호지구 내에서 여러 가지 민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주민들의 민원들을 종합해서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저도 푸른차문화연구원이 우리 지역 사회에 차를 통한 인문적 향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요한 민간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 방문해서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을 본 적도 있고 여러 가지 기법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경우도 있고 또 외국인들이 왔을 때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의 체험에 대해서 상당히 좋아하고 또 거기에 대한 자기들만의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전통문화체험관에 차에 대한 프로그램과 동의보감식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교육형태 모델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시험하고 또 체험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내년부터는 외국인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또 거기에서 얻은 자기 실력을 가지고 자기 나라에 가서 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닦을 계획입니다. 일종에 그것은 향후 10년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수성구 문화라는 하나의 작은 것을 세계로 발신하는 그런 문화모태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황기호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이 문화원의 기능과 역할이 지역 사회에 중요하고 또 김구한 선생님의 작품의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구로서 상당한 조치를 취해야 된다는 데 대해서 깊이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권한적 측면에서 상당히 제약이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등록문화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기초단체는 문화재를 지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시에 신청을 해서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그것을 의뢰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시에서 전문가들이 파견되어서 감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시가 판단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저희들이 LH공사에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만약에 이전 시에 여기에 대한 보존이라든지 또 이전에 대한 문화재 수준에서의 어떤 코스트가 들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담 부분들을 요청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여러 기관들이 관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다른 기관에 협력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연호지구 내에서 여러 가지 민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주민들의 민원들을 종합해서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