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2반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행정지원과, 문화체육과, (재)수성문화재단, 관광과

일   시 : 2019년 11월 21일(목)   오전 10시
장   소 : 제2회의실

(10시04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의 규정에 의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제4일차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은 감사일정을 조금 변경해서 관광과, 행정지원과, 문화체육과, 수성문화재단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광과 소관에 대해서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님 답변석에 나와 주십시오.
○관광과장 이성훈    관광과장 이성훈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과장님, 요즘 마음이 편치 않으시죠?
○관광과장 이성훈    예, 조금 무겁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관광과에 팀장님 세 분 오셨습니까?   
○관광과장 이성훈    예, 다 왔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일어서 주십시오.   
   김미애 팀장님, 김래영 팀장님, 이동영 팀장님,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성훈 과장님이 다 아시겠지만 심적인 부담을 많이 안고 계시다는 것 다 알고 계시죠?
   어떤 조직이든지 그 조직에 있어서 팀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 이성훈이라는 이름을 빼고 자기 이름을 거기에 대입한다면 우리 집행부에 계시는 공무원들이 자유로울 수 없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같이 공감하고 또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뜻을 같이 나누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위원들의 사려 깊은 배려에 의해서 팀장님들에게 질의가 없는 게 아니에요. 팀장님들이 과장님들을 보좌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서면으로 질의를 할 겁니다. 그때마다 오시거나 아니면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고, 관광과는 이석하셔도 좋습니다.
○관광과장 이성훈    감사합니다.   
   (자리 이석)
○위원장 김재현    다음은 행정지원과 소관에 관해서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행정지원과장 이성진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류지호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류지호위원    예, 과장님 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160페이지 잠깐 봐 주시겠습니까? 여기 보면 협상에 의한 계약현황 중에 한국생산성본부가 2018년도에는 3개 업체가 협상대상이었고, 올해는 4개 업체가 협상대상이었는데 계속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그렇습니다.   
류지호위원    그런데 앞에 자료도 제가 달라고 해서 보니까 2015년도도 한국생산성본부이고, 2016년도만 한국능률협회 다른 업체이고 2017년도, 2018년도, 2019년도도 계속 여기서 사업을 했더라고요.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특별한 사유는 전혀 없습니다. 전혀 없고 다자 간 경쟁입찰 해서 3개 내지 4개 업체 받았는데 거기서도 내부 위원들보다도 외부 쪽이 많습니다. 타 구의 공무원이라든지 교수님이라서 가격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진 경우도 있고 가격이 낮았음에도 되는 경우도 있고요. 몰표, 정말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었습니다, 생산성본부가. 그래서 된 것이고 특정업체에 대한 저거는 전혀 없습니다.   
류지호위원    만약에 계속적으로... 물론 여기서 잘하고 어떤 사유가 있어서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런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계속적으로 입찰에 참가한 업체 입장에서 보면 너무 한 쪽에 치우치게 되면 어떤 말이라든가 불신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 부분이 우려가 되는데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고요. 또 한 가지, 업체 선정해서 하지만 1년 끝났을 때 우리 직원들한테 만족도를 평가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직원들이 만족 안 하면...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매회 아이템을 바꿔서 하니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우연하게 경쟁했을 때 우수한 경쟁으로 들어오는 결과가 되겠습니다.   
류지호위원    만족도라는 것도 다른 연수업체를 경험해 봐야 비교해서 여기가 더 좋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 3년째 내내 여기서만 계속하고 있는데 어디가 더 좋은지 어떻게 비교를 하겠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런 정도는 의원님 말씀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다음에 할 때 그런 점을 신중하게...   
류지호위원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혹시나 싶어서... 다른 업체들이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싶어서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감사합니다.   
류지호위원    그리고 156페이지에 보면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실적 중에 2018년도는 있는데 2019년도는 현황에 빠져 있거든요. 이게 경상적수입인데 왜 빠져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2019년도요?   
류지호위원    예.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18년, ’19년 경상적세외수입 다 있지 않습니까?   
류지호위원    156페이지에 한번...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156페이지요?
류지호위원    예, 세외수입에 보면 2018년도에는 재산임대 수입이 있고 2019년도는 없지 않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아, 이것은 재산매각수입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류지호위원    재산임대수입이 없다고요?   
   그러면 재산임대수입이라고 하는 것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작년도 2018년도는 우리 행정... 아, 이 부분은 그 부분이 됩니다.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보면 조그마한 대구은행 부스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과태료인데, 예리한 지적이신데 이것을 2018년도에 받았는데 2019년도부터는 그다음해 이월해서 두 연도를 같이 하게 됐습니다. 이걸 깜빡했습니다. 당해로 잡아야 되는데 이월시점이 조금 하다 보니까 내년도에는 두 해 더 잡습니다. 그렇습니다. 부스에 대한 임대료입니다.   
류지호위원    그러니까 당연히 경상적수입이라서...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죄송합니다. 그렇습니다.   
류지호위원    계속 와야 되는 부분인데 없어서 질의드렸고, 추후에 부과가 되는 거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류지호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류지호위원님 수고했습니다.   
   황혜진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황혜진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감사합니다.   
황혜진위원    153쪽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10% 이상 집행잔액 현황 중 구정 여론모니터 운영에 상반기 간담회 미개최로 인한 집행잔액이 나왔거든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황혜진위원    이 미개최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선거요, 지방동시선거가 4월에 있어서 못해서 그렇습니다. 1년에 두 차례 하도록 되어 있는데 한 차례 안 했기 때문에 잔액이 발생했습니다.   
황혜진위원    두 번 해야 되는 것을 한 번밖에 못했다는 말이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황혜진위원    구정 여론모니터는 구정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우리 구정에 도움이 될 텐데 이 부분은 웬만하면 두 번 정도 개최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보상금도 많이 올라서 지금 활발하게 하고 있는 모니터 활동이 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꼭 1년에 두 번 정도 간담회를 개최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황혜진위원    또 158쪽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158쪽에 위원회 운영실적을 보면 서면회의가 많은 위원회가 있어요. 보안심사위원회, 공적심사위원회,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가 2018년도 그렇고 2019년도 그렇고 다 서면으로 이것을 진행하는데 좀 형식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과장님?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개선점은 있습니다만 이것은 통상적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보안이라든지 이런 것은 우리 공무원들, 국장님들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검토할 제도를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예, 모두 다 대면으로 할 수는 없지만 서면이 있더라도 한두 번 대면해서 효율적으로 이 위원회가 운영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황혜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매번 지적되는 부분들입니다.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백종훈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백종훈위원    과장님,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감사합니다.   
백종훈위원    본 위원은 오늘 행정자치위원회에 소속된 위원으로서 동 감사를 다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4개동을 돌면서 가졌던 느낌이라든가 우리 구에서 조금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백종훈위원    제가 감사준비하면서 자료를 하나 요구해서 받았는데요, 동별 동장 재임기간을 제가 받았는데...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백종훈위원    일부 동은 잘되고 있는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특정 동의 경우 동장님께서 너무 빨리 이동이 됨으로써 동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데도 문제가 되고요.   
   또 동장님으로서 그 동에 적응해서 그 동을 잘 이끌어 가고자 동 행정을 펼치시는 데 있어서도 굉장한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백종훈위원    전적으로 동의했으면 어떻게 바꾸겠다는 말씀이신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순환이 짧아서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백종훈위원    바꾸는 건, 그럼 계획은 수정할 수는 없다 이 말씀이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가급적 수정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인사순환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백종훈위원    인사순환은 왜 빠르죠? 정확히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지금 퇴임 동장들이 베이비붐 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나갈 때... 이번 인사에도 한 10명 정도 되는데... 동장 10명이 순환을 해야 되어서 순환주기가 빠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백종훈위원    그것은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저는 이 동뿐만 아니라 우리 과 있죠? 과에서의 이동도 빠르잖아요? 우리 집행부 안에서도 조금 빠른 게 느껴지더라고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백종훈위원    그런 부분이 우리 규칙으로 정해져 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규칙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백종훈위원    어느 정도까지 재임을 하셔야 되고 이런 것은 정해진 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것은 없습니다.   
백종훈위원    지금 이 자리에도 앉아 계시지만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계시는 권정임 동장님 같은 경우도 범어3동에 1년 계시다가 오셨는데,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돼서 조금 더 계시면서 열심히 이끌어 주실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은 아쉬움이 들고요.   
   특히 지산2동 같은 경우에 지금 현 동장님 계시지만 전전에 보면 1년 계시다가, 그다음은 9개월 계시다가 지금 동장님으로 바뀌었거든요.
   다른 동에 비해서 지산2동, 중동의 경우에 이 부분이 더욱더 발생되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지산2동 부분은 김태우위원님 지역구지만 김태우위원님한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질책도 당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도 충분히 동감합니다. 최소한 1년 내지 2년 주기로 해 줘야 주민들하고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어서 동 행정이 원활하다는 것을 저희들도 100% 아는데 아까처럼 동장들이 일시적으로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구 과장님들을 충원하니까 그런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최소 1년이라도 저거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그 부분이 정말 잘 갖춰져야 하는 게 우리도 구의원으로서 주민자치위원회라든가 각종 협력단체에 참여를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동장님의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오래 계신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동장님마다 동에 오시면 최소 2년은 보장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지산2동이나 중동 같은 경우는 너무 빨리 교체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제가 그 동에 살고 있는 주민은 아니지만, 과장님께서 김태우위원님 말씀하셨지만 거기에 사시는 동 주민들은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시거든요.
   주민들한테 안 좋은 점으로 부각되고 동장님한테도 안 좋고, 이런 부분은 최소 보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리고 이번에 상동을 한번 가봤거든요. 상동 가보니까 동 자체가 깨끗하기도 하고 모든 여건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부분을 봤는데 지금 정보통신과 과장님께서 동장님으로 3년을 재임하셨네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백종훈위원    그 동만 봤을 때 오래 계시니까 동의 관리가 더 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상동에 김성국 동장님이 계시면서 커뮤니티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고, 그 토대 위에 지금 김영철 동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셔서 지금 상동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행복한 공동체의 선두 동이라고 하면 뭣 할지 몰라도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예, 저도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 가봤지만 특히 상동 같은 경우는 굉장히 관리가 잘되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사유도 있고 어려우시겠지만 중동이라든가 지산2동처럼 빨리 교체가 되었던 곳은 신경을 써서 지금 계시는 동장님께서 오랫동안 동 행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리고 동 관련해서 책자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88쪽입니다.
   주민교육 동별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동별 프로그램에 대해서 질의하고자 하는데 기능별로 보면 문화여가 프로그램이라든가 주민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동별 프로그램은 동의 주민들께서 물론 복지관이라든가 다른 시설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복지관 시설이 없는 곳은 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동별 프로그램의 운영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능별로 봤을 때 문화여가 프로그램이든가 주민교육 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거의 모든 동에서 문화여가 프로그램, 예를 들면 노래교실이라든가 댄스교실 같은 프로그램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거기에 너무 치중이 되어 있지 않나, 지금 주민교육 프로그램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이런 쪽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동에서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치중해서 동별 프로그램이 운영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행정지원과에서 지원금을 내리시거나 해서 주민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특정 동을 말씀드리면 이번에 동 감사 갔던 동인데 수성4가동 같은 경우에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2개에 주민교육 4개, 주민교육 같으면 일본어 회화, 중국어 회화, 한문, 유럽식 교구수학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저희들이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범사례, 수성4가동의 그런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는 모습을 타 동도 갖추어 주셨으면 좋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과장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그 프로그램이...   
백종훈위원    계속 전적으로 공감만 하시면 안 됩니다.   
   (웃음소리)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공감하는 것은 다양성에 공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인문학 프로그램도 있고 다양하게 많은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그런 취지이고 저도 동장을 2년 해 봤지만 요즘은 핫한 프로그램...
백종훈위원    과장님께서는 어디 계셨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수성1가동 2년 있었습니다.   
백종훈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핫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체험하는 쪽으로, 옛날에는 정적인 것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동적인 프로그램 쪽으로 그게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대로 하려고 했는데 어떤 경우에는 문화센터하고 중복되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어떤 데는 보면 프로그램 운영하는 데 최소 10명 내지 15명이 기본으로 돼야 되는데 그런 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양성을 검토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과장님은 재임을 2년 하셨네요? 보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저는 직대 해서 2년 했었습니다. 직대 6개월 하고...   
백종훈위원    다른 분들도 2년은 보장하실 수 있겠죠?   
   과장님 오시기 전에 2년 계셨고, 수성1가동 주민교육 프로그램 쑥쑥가베 이것은 뭐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아이들 아이큐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백종훈위원    과장님께서 동장님으로 계실 때 이 주민교육 프로그램이 생겼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전에 해놨고, 이건 구청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구 단위에서 동에 확대 보급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백종훈위원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재차 강조하지만 주민교육 프로그램의 기능도 발휘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동에 계시는 동 주민들이 문화여가와 주민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실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러겠습니다.   
백종훈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재현    백종훈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임기를 2년 동안 보장해 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았을 때 어떡하면 되겠습니까, 백종훈위원님?
백종훈위원    제게 질의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김재현    예. 왜냐하면 만족도가 좋았을 때는 2년을 보장한다는데 예를 들면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갈등의 문제가 있고 그럴 때는 어떡하면 좋겠습니까?   
백종훈위원    그런 부분은 제가 말씀드린다고 정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1년에 한 번씩 주민만족도를 조사해야,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에 계신 협력단체라든가 주민들 같이 해서...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지 않습니까?   
   1년에 한 번씩 주민만족도 조사를 하는 거죠. 동장님 포함해서 동에 계신 직원들에 대한 친절도라든가 그런 것을 조사함으로써 그 동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람도 더 느끼고, 주민들도 만족도 조사해서 과감하게 인센티브 같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족도가 너무 떨어지면 바꿔야겠죠? 패널티도 부가되고.
○위원장 김재현    국장님 어떻습니까? 백종훈위원님이 제시하는...   
백종훈위원    만족도 조사 한번 하시죠, 그러면?   
○위원장 김재현    동향보고는 받겠지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오늘 행정 수감 우수사례로 채택해 주시면...   
백종훈위원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오래 계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민들한테 진짜 헌신적으로 이바지하고 동에 여러 가지 서비스를 잘 구현하실 수 있는 분이 동장님으로 계시면서, 지금 계시는 분들 다 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의 임기는 보장해 주시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예우가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저의 질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재현    수고하셨습니다.   
   김태우위원님, 마이크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김태우위원    과장님, 아까 동장 교체 관련해서 제가 질책을 했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정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질책이 아니고 정중하게 그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고려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정정합니다.   
김태우위원    아무튼 이번에 동 감사를 다니면서 작년에 동 행정사무감사할 때보다는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바뀐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나름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관리대장이나 이런 것들에서 오타라든가 잘못 기재된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행정지원과에서 동장님들하고 이야기를 해서... 그래도 관리대장들이 공문서이지 않습니까?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특히 소방 관련해서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회적 안전불감증이라는 것이 만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이 터지고 난 다음에 사후약방문 해서는 안 되거든요. 우리가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화기부터 해서 동 청사에 소방 관련된 부분들은 행정지원과에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한번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합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범어3동 후적지 관련해서는 현재 어느 부서에서 검토 중인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후적지에 대해서 사업을 주관하는데 한글소설을 하려고 하다가 바꾸어서 생활문화센터로 해서 최종적으로 문화체육과에서 공모사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합니다.   
김태우위원    그럼 문화체육과 소관이 되는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지금은 그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김태우위원    그러니까 동 행정복지센터의 소관은 행정지원과이지만 이게 어떤 용도로 쓰이냐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 아닙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런데 아직 결정이 된 바가 없으면 행정지원과 소관이 아닌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포괄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고 지금은...   
김태우위원    2017년도부터 이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전 청장님 있을 때부터 그렇습니다.   
김태우위원    정호승 시인 있다가 또 고소설로 갔다가 청년센터로도 거론됐다가 지금 2년여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이 후적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만 하고 있다 보니까 범어3동 청사가 빈 지 벌써 몇 개월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고민을 해 봐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고요. 그걸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어느 부서가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에 대해서 빨리 결정이 돼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결정되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리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는 운영되고 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김태우위원    구성돼 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구성돼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러면 각종 위원회 현황 및 여기에는 왜 안 들어가 있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마을공동체, 몇 페이지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태우위원    각종 위원회 현황 및 운영실적에 관해서 159페이지에...
   다른 곳에 있나요? 제가 지금 봐야 돼서. 여기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마을 뭐라고 그러셨어요?   
김태우위원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건 지금 없는데요.   
김태우위원    없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김태우위원    그럼 미구성 현황에 들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마을공동체 만들기 운영위원회 그것은 지금... 미구성이 아니고 우리가 조례로 정해서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구성이 안 됐을 때 미구성 위원회, 남북교류위원회 이것은 들어가 있고, 마을공동체는 그런 사업이 아니고 재량행위...
김태우위원    조례에는 나와 있거든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보면 이 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조례가 있어서...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죄송하지만 그것까지는 공부가 덜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태우위원    그래서 이 내용이 책에 없어서 어떻게 된 건가 싶어서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한번 알아보고 나중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예, 그리고 명예구민증 수여 심사위원회도 행정지원과 소관에 있던데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태우위원    이것도 구성이 안 되나요? 비상설인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것은 구민상 시상위원회가 구성되어서 매년 한 번 구민상 수상하지 않습니까?   
김태우위원    명예구민증.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명예구민증 그것도 같이 포함됩니다, 대상자 있으면. 거기서 같이 하는 겁니다.   
김태우위원    명예구민증 수여 조례에 보면 명예구민증 수여 심사위원회도 조례 안에 있거든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제가 파악 못한 위원회 구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예구민증도 수성구민상 할 때 같이 하고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수성구에 얼마나 되는지 혹시 행정지원과에서...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수성구에 95명 정도 됩니다.   
김태우위원    100명 가까이 되네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제일 많습니다.   
김태우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금 운영되고 있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있습니다. 그것은 전액 시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여기에는 북한이탈주민이 협의회에 들어가 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북한이탈은 안 들어가 있고 저희들하고 안기부하고 경찰서하고 하나원하고 들어와서 그분들 복리후생이라든지 일자리라든지 이런 것을 지원합니다.   
김태우위원    그런데 여기에 북한이탈주민이 포함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는데 실제 이분들이 들어와서는 안 되는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본인의 프라이버시도 있고 그것을 대행하는 하나원이라는 그 단체실장님이 의무적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실질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물론 하나원이나 이런 분들이 옆에서 보조해 주거나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라서 그분들에 대한 상황이나 필요한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파악하실 수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부분에 참여를 해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을 한번 여쭤봅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런데 위원님한테 말씀드립니다만 주된 자료관리를 경찰서하고 저희들이 알기가 상당히 어렵고 또 알려고 해도 비밀이라고 해서 상당히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저희들에게 알리고 오픈시키면 가급적이면 도와주려고, 우리 아니더라도 긴급복지 지원이라든지 이쪽으로도 지원하려고 하는데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김태우위원    그럼 지금 이탈주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정적인 지원이나...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우리가 매년 2회 내지 3회 저거를 합니다. 회의를 할 때 하나원이라든지 안 그러면 그것 관련해서 누구누구가 어렵다, 좀 도와줍시다 이렇게 이슈화되면 우리 예산범위 내에서 도와주고 연결시켜 주고...   
김태우위원    어떤 사업들이 지금...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일자리라든지 아니면 다쳤는데 긴급의료가 필요하다든지 이런 부분들입니다.   
김태우위원    북한이탈주민들 관련해서 구에서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게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추후에 북한이탈주민 관련해서 어떤 행정지원을 하고 있고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자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가 있거든요. 외국인 지원시책 자문위원회가 존재를 합니다. 이것 구성되어 있나요? 조례안에 이 내용이 있던데.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것은 지금 구성 안 되어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지금 미구성 현황에 빠진 것들이 좀 많아요. 보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만 미구성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행정지원과 관련된 조례를 몇 개만 찾아봐도 미구성된 것들이 좀 있거든요.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 미구성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해야 되는데 이렇게 자료에 안 나와 있으면 확인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런 부분들은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또 구성이 안 된 것은 구성해 놓더라도 상시적으로 이용 비율이 많지 않기 때문에 2, 3년 실적이 없으면 위원회를 통폐합하라는 지침도 있고 아까도 말했다시피 명예구민상위원회 이런 부분들은 상시로 해 놓아도 잘 없는 부분들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검토 한번 해 보겠습니다, 위원님.   
김태우위원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되는데 그러면 최소한 미구성 현황에는 넣어서 왜 이게 미구성 되었는지에 대한 사유를, 현재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사업 미발생처럼 사유라도 표시를 해 놓으시면...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알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저희들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리고 우리 구에 세계인의 날이 있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세계인의 날이요?   
김태우위원    예.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건 지금 파악이...
김태우위원    우리 수성구 세계인의 날이 있더라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안에 세계인의 날이 기재되어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5월 20일이 세계인의 날이더라고요. 우리 수성구가 정한 조례. 우리가 조례에 세계인의 날을 명시해 놓고 이날 수성구 거주외국인들 관련해서 행사라든가 다양한 이벤트도 할 수 있고 외국인 대상으로 그날 축제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이 조례에는 명시되어 있으면서 그동안 관계공무원들은 내용을 모르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수성구 세계인의 날이라고 해서 조례안에까지 명시되어 있으면 이에 관련된 뭔가를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 청장님의 마인드 자체가 상당히 글로벌하지 않습니까? 외국으로 많이 나가고 또 외국인들에 대한 교류도 많이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런 날에 우리가 의미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세계 속의 수성구가 되는 데 한 발 내딛는 것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적극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이것을 확인하셔서 5월 20일 딱 되어 있는데 그날 뭔가 의미 있는 일들이 있기를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행정지원과 관련된 조례안에 있는 위원회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알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김태우위원님한테는 제가 미안스러운 게 열정이 있어서 많은 질의를 하는데 시간을 타이트하게 하니까 말이 막 빨라지고 자꾸 쫓기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제가 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빠르면 따라서 속기사님도 빨리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습니다.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김태우위원님 죄송합니다.
김태우위원    부담이 많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죄송합니다.   
   세계인의 날은 저도 처음 알았는데 세계인의 날 행사를 한다거나 아니면 주관을 한다면 예산이 수반되지 않겠습니까? 김태우위원님?
김태우위원    예.   
○위원장 김재현    예산이 수반되지 않겠습니까?   
   참 아이러니하게도 예산이 수반되면 의회의 절차를 거쳐야 되고 또 예산이 많이 소요되면 그에 대한 예산 문제가 발생하는데 집행부에서도 그렇고 의회에서도 그렇고 잘 조화롭게 가야 된다는 생각을 왜 가졌냐 하면 이런 부분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수직 관계니까 실·과장님들이나 국장님들이 부하 직원에게 어떤 지시를 할 거란 말입니다. 지시를 하면 그 지시사항에 대해서 과연 거부할 수 있겠느냐 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 우리가 한번 돌아봐야 되고, 만약에 지시를 했다면 그 지시사항에 대해서 책임을 져줄 수 있어야 되는데 지시한 쪽에서는 책임이 없고 일을 지시받은 사람이 그 책임을 감당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발생을 하죠.
   그리고 우리 의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격적인 집행을 하라, 이렇게 했을 때 공격적인 집행을 하면 거기에 대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잘하고자 했던 일이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문제를 복합적으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같이 논의하고 그런 방향들에 대해서, 문제점들에 대해서 서로 좋은,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나간다는 의미에서 행정사무감사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가 되었는데, 10분간 중지하고 감사를 계속하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0분간 감사중지 후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0시44분 감사중지)
(11시0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님, 답변석에 앉아 주십시오.
   2, 30분 하면 될 줄 알았더니 죄송스럽습니다.
   이어서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황혜진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황혜진위원    과장님, 구민제보 접수현황에 대해서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남전 참전유공자 수성구지회 임원 본인은 관공서에 자판기를 관리하고 있고 또 배우자 및 지인이 수성구 관내 관공서에 청소업무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법적인 절차인 청소용역계약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지금 저희 청사에는 청사용역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구시지부에서 수의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수의계약하는 것은 국가유공자 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상이용사들의 용역물품 제조하는 데 대해서 수의계약을 하도록 되어 있고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용역업체에서 인원을 선발해서, 선발권도 거기에 있으니까 그 사람이 월남전 참전자 가족인지 그것까지는 개인정보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어렵고, 지금 구청 내의 자판기는 숲하고 두 군데 말고는 운영하지 않고 그것도 직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판기를 그 사람이 운영하는지 그것은 파악을 못해 봤습니다.
황혜진위원    구민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파악해 주셔야 됩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알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이런 공정성에서 신뢰도를 잃어버리면 구 자체평가가 낮아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예민할 수도 있으니까 과장님께서 세밀하게 파악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파악해서 개별적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아까 백종훈위원님 질의할 내용이 있다고 하셨는데 먼저 하셔도 괜찮습니다. 해 주십시오.
백종훈위원    과장님, 재차 여쭈어 보겠습니다.   
   작년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행정지원과에서 청원경찰 배치를 잘해 주시고 근무하시는 환경을 개선시켜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아까 제가 동 관련해서 동장님 임기라든가 교육 프로그램 그런 것들은 다시 한 번 고려하셔서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리고요.
   저는 하나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 규칙에 보면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용차량 관리규칙이라고 관리책임부서가 행정지원과로 되어 있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경리팀.   
백종훈위원    알고 계시죠? 2001년 6월 30일에 제정되었고 ’19년 올해 9월 10일에 일부개정이 되었는데 물론 공용차량이라 하면 수성구에서 관리 운행하는 공용차량의 정수배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셔서 공용차량 관리에 효율성을 기함을 목적으로 하는 규칙이 되겠습니다. 규칙 26쪽 기록관리 부분을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26쪽 기록관리에 보면 “차량 총괄기관의 장은 다음 제1호의 서류를 비치하여야 하며, 각 기관의 장은 보유차량에 대하여 다음 제2호에서 제6호까지의 서류를 비치하고 기록을 유지 관리하여야 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제2호에서 제6호까지가 차량배차 신청서라든가 차량 유류수불대장, 차량운행일지, 차량정비대장, 그밖에 차량관리에 필요한 대장인데 이것 서류 비치하고 계신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확인이 됩니까? 지금 혹시...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대장하고 다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이것이 타 구에서 비치가 안 되어서 지적을 받은 사항이더라고요. 그래서 반드시 지적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수성구에 공용차량이 효율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야 되니까, 이런 서류는 제가 확인하기에는 새올이라는 시스템에 그냥 전자등록하고 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보통은 그렇게 하는데 우리 수성구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이것이 전산화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백종훈위원    전산화 그것은 새올시스템 말씀드리는 거고요. 규칙에 보면 서류를 비치하게끔 되어 있거든요. 아니면 서류를 비치하지 않고 계시다면 규칙을 개정하든가 이런 게 이루어져야 될 것 같은데, 서류를 제가 확인했으면 좋겠는데...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것은 확인해서 위원님한테 연락드리겠습니다.
백종훈위원    바로 확인해서 저에게 통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다른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메모가 들어왔는데 수불대장이라든가 배차승인 신청서라든가 이런 것이 전부 다 새올 전산화 되어서 그렇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는 게 전산화되어서 잘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규칙에는 제2호에서 제6호까지 서류를 비치하고 기록을 유지 관리하여야 된다. 서류를 비치하는 부분이 적혀져 명시되어 있거든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 유무를 다시 한 번 해서 최종적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 끝나기 전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수고하셨습니다.   
   업무특성상 행정지원과가 23개동을 관할하고 있지 않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이번 동감사를 다녀 보니까 동마다 특이한 점이 있더라고요. 특수성, 그 동만이 가질 수 있는 특수성들이 있겠다. 그래서 특수성이 어떤 것인가를 동감사 하면서 본 위원장이 체크를 한번 해 봤습니다.   
   그런데 본청에서 23개동을 다 파악할 수는 없지만 위치에 따라서 특수성이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과장님이 아시는 대로, 지금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계시니까 동마다 특수성이 있더라고요.
   이번 행감에서는 4개동만 다녔는데 거기에서도 보이더라고요. 특수성이. 위치, 환경 이런 데 따라서 특수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저는 느꼈는데 과장님이 보시기에는 23개동을 판단했을 때 이 동만이 가지고 있는 아니면 재난에 대해 이 동이 어떤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이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묻고 싶습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위원장님께서 조금 어려운 질의를 하시는데 이것은 동별로보다는 고산권이라든지 안 그러면 지산·파동이라든가 수성권이라든지 만촌권이라든지 권역별로 보면 나름대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산은 1, 2, 3동이면서 수성구 전체에 대한 프라이버시도 강하고 또 고인돌축제라는 자율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그 주체는 고산3동에서 하지만 고산권 전체의 단결감도 있고, 중동, 상동 같은 경우에는 수창동부터 시작해서 상동 고유문화에 대한 고인돌 문화와 연계되어서 함장마을이라는 대표적인 축제를 형성하고, 범물·파동 이쪽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진밭골이라든지 파잠축제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지역 유래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그런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제가 왜 이런 질의를 드리는가 하면 우리 본청에서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동직원들의 행정을 수반하는 데 어떤 애로점이 있으며 또 본청에서 지원 내지는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도 같이 고민을 해야 되는데 다녀 보니까 그 동마다 특수성이 있을 수 있는 게 예를 들어서 만촌2동 같은 경우에는 크게 보지 않더라도 그 동에 속해 있는 한정된 문제점들이 있더라고요. 특수성도 있지만 문제점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그런 것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고 또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들여다 보면 만촌2동 같은 경우에는 옛날부터 부지를 선정하려고 했는데 그 부지가 선정 안 되고 근무환경이 많이 열악하더라고요. 아주 작고 주차장도 옆에 공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에 가장 큰 문제는 폐공가 문제가 가장 심각한데 이것은 10여 년 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던 것들이거든요. 그 문제점들을 저는 볼 수 있었고,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무인택배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는데 주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무인택배가 필요하다. 아파트 지역은 관리실이라든가 경비실에서 업무를 분담해서 충분히 해소가 되는데 주택지가 많은 데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인택배기를 놔두고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필요한 부분이 있고 필요치 않은 부분도 있어요. 주택이 많은 지역, 다시 이야기하면 상동 같은 경우에는 이미 무인택배함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만촌2동 같은 경우에는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설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랫동안.
   그런 문제점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가령 수성4가동 같은 경우에는 위치적으로 신천을 끼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우기에 신천이 범람하는 상황이 될 때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그 동 자체로 대비는 하겠지만 과연 홍수가 났을 때, 신천이 범람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에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홍수가 나서 신천이 범람한 초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과연 대처가 가능한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또 건의사항과 문제점들이 몇 가지가 있던데 쓰레기 문제가 가장 당면한 문제더라고요.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이고 소화가 가능한데 일반 주택지에서는 저도 이번에 동감사를 하면서 알았습니다. 제가 남자다 보니까 쓰레기를 잘 안 치우니까 잘 모르는데 실제 쓰레기 처리가 다섯 가지가 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일반쓰레기, 재활용 그다음에 음식물, 거기에다 대형폐기물이 있더라고요.
   한 가지 덧붙이면 쓰레기는 아닌데 헌옷수거함까지 해서 다섯 가지가 되는데 이것이 아파트 지역은 관계가 없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일 고민스러운 게 쓰레기 문제예요. 왜 그런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일주일에 요일을 정해서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데 요일을 하루 해서 하면 그날 와서 걷어 가버리면 괜찮은데 이것을 월·수·목으로 분리를 해서 하면 일주일 내내 쓰레기가 있는 거예요. 치워도 있고. 치우긴 치우는데 요일을 정해서 치우니까 항상 주택지로 가면 쓰레기가 범람해 있는 거예요. 이런 문제점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문제점도 있을 수 있구나! 분명히 치우는데 날짜 딱 맞추어서 쓰레기차가 와서 내 집 앞에 내놓은 걸 치우긴 치우는데 하루 건너 치운다고 본다면 우리가 보는 측면에서 하루가 빠져 버리면 1주일 내내 쓰레기가 있는 거예요. 이런 폐단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원이 들어오죠. 쓰레기 치우나 안 치우나! 물론 그 사람을 이해는 시키지만 실제 내 집 앞이 항상 쓰레기로 찰 수밖에 없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문제도 다시 한 번 고민을 해 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해 봤고요. 특히 동행정을 하시는 분들은 실제 우리 수성구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습니까?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접하고 또 그분들에게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이 결국 우리 구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얼굴이 될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바로 수성구청이 될 수 있어요. 최일선에서 주민과 접할 때.
   그렇게 봤을 때 친절도와 연계가 되는데 동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제가 느꼈던 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복지팀, 복지를 관장하는 동행정에 보면 복지팀이 많잖아요. 복지를 담당하시는 공무원들이 많아요. 행정보다. 지금 행정하시는 분하고 복지하시는 분들이 같이 근무를 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업무분담에 문제가 발생하더라고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어요. 어떤 부분들이냐 하면, 물론 구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청에서도 같은 실·과에 있으면서 이건 내 일이다, 저건 네 일이다 하고 정확하게 분리가 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애매모호한 것. 행정 쪽에서 봤을 때는 복지일인데 복지 쪽에는 이건 행정 쪽이다 이렇게 해서 직원 간에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물론 동장님들이 더 잘 알아서 하겠지만 그 직원들 간의 갈등문제는 그 안까지 들여다볼 수가 없습니다. 직원 간의 일을 네 일이다, 내 일이다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것을 동장님한테 말씀드릴 수도 없고 그런 애매모호한 부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정 쪽에서 해야 될 일과 복지 쪽에서 해야 될 일에서 중복된 부분이 있을 때 직원 간에 갈등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그 직원 간의 갈등이 발생하면 최일선에 있는 동직원들이 그로 인한 갈등의 문제로 주민을 대할 때 과연 친절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품어보는 거죠.
   그리고 그로 인해서 어느 누군가는 일의 편중, 한 쪽으로 일이 편중되는 수가 발생을 할 겁니다. 동행정을 보면.
   그러니까 일일이 업무분담을 해 줄 수가 없다 말입니다. 구분도 지어 줄 수 없고. 그렇다면 누군가는 업무가 한 쪽으로 치우칠 수가 있다 말입니다. 이것이 아마 본청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본청에서도 누군가는 업무가 편중되어서 압박을 받고 있다든가 아니면 너무 과다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면 과연 그분이 디테일하게 그 업무를 다 처리해 낼 수 있을까? 동행정은 그 업무로 인해 과연 주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문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동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제가 느낀 점들을 관장하시는 과장님이 오늘 감사를 받으시니까 한번 말씀을 드려 봤습니다.
   전반적인 문제들을 저한테 답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품구매를 할 때 구청에서 직접 물품구매를 하는 게 있고 동에서 직접 물품구매를 하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동에서 물품구매를 하는 건 수요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필요한 거니까 수요가 바로 나타나죠. 뭐 몇 개 몇 개, 뭐 몇 개 몇 개 로스가 안 나오죠.
   그런데 본청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서 동으로 내려보내는 건 수요조사 없이 바로 내려보냅니다.
   자, 우리 동에는 10개밖에 안 필요한데 20개가 내려오는 수가 있고, 우리 동에는 20개가 필요한데 10개밖에 안 내려오는 이런 상황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또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본청에서는 실제 남아서 버려지는 예도 있고 또 모자라서 안타까워하는 예도 있으니까 물품구매를 할 때 충분히 수요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하는 것도 제가 느껴 봤습니다.
   이번 행자위에서 동감사를 하면서 무게를 감사라는 쪽보다는 많이 듣고 한번 배워보자, 과연 동에서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을까? 그리고 본청에서는 어떤 행정적인 미스를 범하고 있는지 또 우리 의회에서는 어떤 쪽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같이 협의하는 자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이번 동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본 위원장이 느꼈던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참고를 하셔서... 답변할 필요는 없고요. 참고를 하셔서...
   과장님은 국장님보다 먼저 퇴임하시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위원장 김재현    그러니까 국장님이 잘 챙겨서 다음 과장님이 오실 때 인수인계를 잘해서 이런 점들을 보완해서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행정국장 이기덕    위원장님 뜻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제가 장시간 건의를 했다고 우리 위원님들한테 질책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은 꼭 드려야 되겠다 싶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성년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성년위원    원래 상임위원회 질의응답은 위원장님이 늘 말씀하시지만 일문일답으로 하라고 저한테 항상 말씀하시는데... 저도 잘 못 지킵니다.   
   과장님, 앞서 김태우위원이 질의했던 위원회 관련해서 일단 상위법 혹은 조례에 의해서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설치를 못할 수도 있고 또 회의를 실시 못할 수도 있긴 하지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년 동안에 우리 과의 사안에 대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모든 내용이 나와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조례에 분명히 이 위원회의 설치에 대해서 근거규정이 있는데 설치가 안 됐다면 위원회 구성 현황에 있든지 미구성 현황에 있든지 둘 중 하나는 있어야 되는데 아까 들어보니까 조례에 명시가 되어 있음에도 두 군데, 그러니까 왜 설치를 안 했느냐, 왜 실시를 안 했느냐 이 말씀을 아까 김태우위원이 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용이 있어야 되는데 그 내용이 없다는 지적을 하신 것 같고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 혹시 빠뜨린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감사 전까지 기재를 다시 해 주시고, 왜 빠졌는지 사유를 알려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알겠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답변하실 때 나왔던 명예구민증 관련해서는 수성구민상 거기에서 같이 한다고 하셨는데 관련규정이 있으면 그것도 제출해 주시면 좋겠고요.   
   오늘 행정지원과장님 답변하시는 것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굉장히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과 함께 차후에 자료를 드리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차후에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이 질의하는 것은 단지 이후에라도 알기 위함이 아니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서잖아요. 내용을 알아야 다음 질의를 할 수 있는데 차후에 주겠다고 하시니 더 이상 질의를 할 수 없는데 그런 것은 미리 준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질의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는 과장님, 안 계시긴 했습니다마는 어제 3개과 행정사무감사를 했잖아요. 혹시 전해 들으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대충.   
김성년위원    그러면 아실 수도 있겠다. 행정지원과와 연계된 사안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감사실에 질의를 하면서 감사실장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감사실에 여러 가지 민원제기나 이런 것들이 들어오는데 직원들 특히 민원 혹은 주민을 응대하는 담당 직원들의 불친절 사례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여쭸는데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더욱더 친절해야 된다, 친절교육을 강화해야 된다, 스마일 해야 된다, 항상 웃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고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CS, 스마일, 친절 이것 강조한 게 10년 넘었잖아요. 계속하고 있고, 구 전체에서도 하고 있고 부서별로도 하고 있고 동별로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나아졌다는 반응이 별로 없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장님 보시기에는.
   잘 안 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과장님 생각을 여쭙는 겁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것은 저희들이 행정지원부서이고 사업부서를 지원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민원에 대해서 불만족이라든가 이런 것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런데 요새 전체적으로 공무원 수준이라든지 안 그러면 교양이라든지 또 다방면으로 감사 청렴도라든지 이런 걸 많이 하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서는 점차적으로 주는데 위원님이 보시기에 공감도가 적은지 몰라도 점차적으로 개선하고 외부에서 보는 민원인들에게 가끔 물어보면 공무원들이 엄청나게 많이 변했다는 말씀을 많이 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부족하니까 더 노력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려는 건 아니고 어제 감사실장님한테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무조건 웃으라고 한다고 친절이 될까? 그것을 10년 동안 했는데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 웃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그럴 수 있도록 제공이 돼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게 이번에 네 군데 동감사를 우리가 먼저 하다 보니까 동감사가 끝난 상황이잖아요. 행정자치위원회는.   
   동감사 때 위원장님께서 위원님들 질의뿐만 아니라, 동장과의 질의응답과 하급자인 직원들에게 건의사항 여러 개를 물어보셨어요. 그 얘기를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하셨는데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저는 굉장히 공감을 했었거든요
   뭐냐 하면 국가시책이나 정책들이 중간 중간에 바뀌기도 하잖아요. 새로운 사업들이 생기기도 하고 그게 사회복지일 수도 있고 행정 쪽일 수도 있고 또 시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2019년이 되면서 바뀌는 것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구청에서도 바뀌는 업무들이 또 생기잖아요. 매년 조금씩.
   계속 업무가 그렇게 하달되는데 사실 행정업무의 최일선에 있는 건 동 행정복지센터 아닙니까? 물론 구청 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사업들도 많지만 이 부서에서 이 사업, 저 부서에서 저 사업 이런 것들이 실제로 신청을 받거나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문의를 받거나 접수받는 것들이 사실 많더라고요. 이러다 보니 동직원들은 여러 가지 일을 해야 되고, 제가 보기에 그 분야에 일을 담당하고 있는 구 본청의 부서는 그 업무에 대해서 동직원들보다 조금 더 전문적일 수 있잖아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런데 동직원들은 거기에 대한 교육이라든가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 부서에서 이 사업, 저 부서에서 저 사업... 그런데 그것 해당하시는 분이나 그것 신청하거나 궁금해서 묻는 분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솔직히 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이제 공무원 된 지 2년밖에 안 된 직원에게 묻는 거죠. 그러다 보니 민원응대에서 우리 소관이 아니라는 말 혹은 나는 잘 모른다는 말 그런 과정이 계속해서 쌓이다 보니 그 직원도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겠죠. 그래서 이것을 단숨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저도 말이 길어지네요. 계속.   
○위원장 김재현    천천히 하세요.
김성년위원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위원님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이 되던데 이런 것들을 단지 그냥 친절해라, 웃으라고 한다고 해서 웃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렸듯이 조건을 만들어줘야 된다면 그런 것도 우리가 고민을 해 봐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장님,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체 동을 관장하고 계시잖아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김성년위원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친절 부분에 대해서 친절이 외형적인 친절보다도 클라이언트들이 와서 민원을 요구했을 때 그 민원을 가장 신속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 주는 것이 가장 친절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러려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된다. 이것저것 많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항상 고민하고, 인사도 빠르고 또 업무량이 두서너 군데이고 외근도 나가고 민원대에서 대신하다 보니까 업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해서 불친절의 요소가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스마일하고는 관계가 없는 건데 전반적으로 그런 교육이라든지 업무연찬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그런 걸 강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제가 이번에 어느 동이었더라... 한 동을 가니까 민원실이 넓어서 책장 비슷한 게 있는데 구청 혹은 정부 그리고 시에서 발행한 이 사업은 ‘이렇게 이렇게 진행됩니다.’ 하는 소형 책자들, 리플릿들이 수도 없이 꽂혀있는 거예요. 그중 하나씩 꺼내봤는데 그중에는 상당수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면 도움이 될 만한 것 혹은 그것을 확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혹은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한 가지 사업에 대해서 페이지 보니까 심한 것은 10페이지가 넘어요. 이것을 동직원한테 물었을 때 그 동직원이 얼마나 알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많은 리플릿들이 꽂혀 있더라고요.   
   이런 것 얘기하면 항상 서류에도 있지만 답변하실 때 업무연찬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방법이 별로 없긴 하죠.
   그런데 저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면 답변이 궁하긴 합니다마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친절에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을 채울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이 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성년위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말씀은 이후에 고민을 하셔서 뭔가 방안을 만들어 내시겠다는 말씀 맞죠?   
   대답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국장님이 해 주시죠.   
○행정국장 이기덕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먼저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일선 동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성년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친절 문제, 공무원이라면 기본 덕목으로 갖춰야 되는 것 맞습니다. 특히 김대권 청장님 부임 이래 조직시민행동론이라는 걸 주창하시면서 업무 외적인 그러니까 옆 사람과의 소통 또 업무 외에 일찍 와서 창문을 연다든가 이렇게 동료애를 발휘하는 운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도 인센티브를 주고 있고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문제들이 점점 개선되지 않겠나 이렇게 내다 보면서 저희들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한 가지 더... 과장님, 작년 행정사무감사 할 때 제가 지적했던 내용 중에 하나가 각 부서별로 굉장히 많이 있는 기간제근로자들이 보통 10개월 이내 하잖아요. 한 해 씩, 2년에 걸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민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 구민제보 접수할 때 접수가 됐었고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 거죠, 같은 사람이 몇 년씩 계속한다. 이것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제기를 하셔서 제가 그때 그 질의를 드렸어요. 그때 3년치 기간제근로자 명부를 보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 이후로 과장님이 어떤 조치를 하셨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 지적사항에 대해서 실·과에 기간제근로자를 많이 쓰는 공원녹지과라든지 건설과 쪽에서 많이 했습니다. 특히 공원녹지 쪽으로 보면 사업에 대해서 자기하고 코드가 맞다는 이유로 하시는 분들을 장기적으로 쓰는 것이 다반사인데 가급적이면 지적사항에 대해서 탈피하도록 교육하고 했습니다.   
김성년위원    전 부서 통보하신 거예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전체 관리는 어차피 행정지원과에서 하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어때요? 과장님 보시기에 1년밖에 안 지나서 딱 꼬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마는 개선이 좀 되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눈에 보이게 개선되었다고 자신 있게는 못 드리는데 조금은 개선되었다 생각합니다. 이것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개체되는 부분들도 있으니까 조금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면 서류 첫 페이지에 있는 각급 상급기관 감사지적사항 및 조치내역 있잖아요. 이것이 올해 9월에 대구시 정기종합감사 받으신 거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이것을 보니까 전체 스물 몇 건 지적사항이 있는데 우리 구 행정지원과가 4건 지적사항 받았어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제가 자료를 받았는데 원가계산서 작성 안 한 것, 공무직근로자 그러니까 무기계약직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의 부적정, 업무소홀 등도 있었고요. 반환기간이 경과한 세입세출의 현금을 해당 부서에서 5년이 지나도 가지고 있었던, 보관하고 있었던 것 등의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것은 세 번째 있는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관한 부분입니다. 개선요구 받으셨고요. 여기 내용에 보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그리고 인사혁신처 공정채용 가이드북 등에서 인용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직자의 채용서류를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는 것을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고요.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최근에 77명의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간제근로자 선발 채용 때 엄정히 처리해야 된다 했는데 그런데 2018년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112개 사업에 기간제근로자 채용방법이 모두 E-메일 접수 및 홈페이지 접수를 실시하지 않고 특히 그중 63개 사업은 기간제근로자 선발 시 방문접수와 면접심사를 동시에 실시해서 외부면접관 등을 통한 면접관을 지정해서 하지 않고 담당자가 직접 면접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기간제 채용사업의 경우 계획서상에 명시되어 있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아예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사항입니다, 그렇죠?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이후 절차는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대구시 감사관실은 우리 수성구청장에게 기관경고를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말씀드렸던 것은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들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채용되었는지, 공개경쟁으로 채용되었다고 서류에는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수의 부서에서 업무를 매년 몇 년씩 계속해서 시행하고 계신, 제가 3년치만 봤으니까 그전에도 계속했는지 알 수 없죠. 그런데 3년치 보니까 3년 동안 계속해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면 그 채용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잖아요. 기관경고까지 받았던 내용이라서.
   어쨌든 공개채용에서 똑같은 사람이 계속 근로자로 채용이 되었다면 그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그런데 공정하지 않은 절차에 의해서 선발되신 분들이 담당자의 직접 면접 등으로 계속해서 똑같은 사람을 기간제근로자로 쓰고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여기까지는 작년에 제가 얘기했던 것하고 연관된 거니까.   
   그런데 이번에 또 2017년, 2018년, 2019년 우리 구 전체 자료를 받았는데 어제 저녁에 최종 이 자료를 받은 게, 물론 제가 늦게 요청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에 최종 E-메일로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탓하는 건 아니고요. 제가 늦게 요청을 했기 때문에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사례가 발생되는 공원녹지과, 건설과 등등을 살펴보니 크게 안 달라진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물론 이것이 1년만이라서 표시가 안 날 수 있긴 합니다. 여전한 것 같아서...
   차제에는 과장님 안 계실 겁니다. 2년 뒤에 한 번 더 확인할 겁니다. 그때는 변화된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까 황혜진위원님 그런 말씀하셨는데 사실 공정성에 대한 문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체 화두로 이야기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 하나하나가 우리 구 행정신뢰도, 이미지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부분은 뒷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뒷말이 너무 많아요. 과장님도 대충 어떤 뒷말인지 아시잖아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예.
김성년위원    뒷말이 너무 많이 나와서, 왜 그런 뒷말을 우리가 들어야 되는지 저는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기관경고까지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각 부서에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각 부서에다 이렇게 이렇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밖에 없어요. 서류로. 이래서 과연 그 부서에서 얼마나 따라 줄지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따라야죠, 공문이 왔으니까.
   그런데 좀 더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어쨌든 기간제 전체 관리는 과장님 하시는 거잖아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래서 강하게 저는 각 부서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몇 년 뒤에는 진짜 나아진 모습, 그때 행정지원과장님 누가 하실지 모르겠지만 과장님 나오셔서 정말 자신 있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성년위원    예.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분명히 감사지적 받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저희들이 반성해야 될 부분들은 맞고 또 청장님한테도 혼났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이 안 되어서 이러면 안 된다 해서 저희들 혼났고, 여기 감사지적 받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음에 행정사무감사 할 때 이 지적사항의 95%까지는 개선하겠습니다. 95%까지는 개선할 자신이 있고 여기에 감사 받은 것을 보면 E-메일 접수 안 했다. 보통 E-메일 접수해서 하는 것이 대세이고 또 감사 지적 받은 것을 보면 공영주차장 관리하는데 만 45세 이상 남자, 통상적으로 공영주차장이라서 외근하니까 남자 이렇게 하고, 비서 채용하면서 여성 우대 이런 부분 또 서류전형 했을 때 서류를 가져오는 날 면접을 봐서 했다, 외부심사 위촉해서 외부 2명 이상으로, 외부 인사를 2분의 1 정도 하는데 2분의 1은 안 하더라도 그날 서류심사 접수를 받아서 거기서 서류심사가 많으면 1차적으로 선택해서 면접을, 공식적으로 외부인원이 3명, 4명 이런 부분들은 있을 수 있지만. 그래서 공정할 부분들은 근본적으로 채용해야 될 ABC다 이런 부분들은 제가 그때는 없을지 몰라도 있으면 95%까지는 자신합니다. 너무 기초적인 부분들이 소홀했다는 점에서 더 죄책감을 느끼면서 이런 부분들이 쇄신되도록, 우리가 기간제 총괄 받은 것도 1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행정지원과장님 수고했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즉시 보완해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과 관계공무원은 이석하셔도 좋습니다.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위원 여러분, 중식시간이 되었는데요. 1시 40분에 감사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감사중지)
(13시43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체육과 소관에 대해서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님은 답변석에 앉아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문화체육과장 신형묵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문화체육과 관련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류지호 부위원장님.
류지호위원    과장님,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감사합니다.   
류지호위원    이번에 행정감사하면서 구민제보 들어온 게 있는데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류지호위원    보니까 배드민턴장 관련해서 구민제보가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담당과도 이런 민원이 접수된 게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류지호위원    범어산에서 운동하시던 분들이 수성국민체육센터로 들어오시면서 기존에 있던 클럽들하고 장소 때문에 조금 마찰이 있는 것 같은데 장소를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게 범어공원에서 내려온 팀이 15팀이 있고 일반 팀이 1팀 있는데 주요 시간대, 낮 시간대는 풀로 차서 들어올 시간이 없고요, 아침시간대에 조금 비어 있는데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들어오시려고 하는 팀이 두세 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류지호위원    장소가 없으면 어떻게 다른 공간을 확보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 배드민턴만 아니고 종합적으로 체육시설 해서 아시다시피 두산레포츠나 진밭골이나 제2구민운동장 이런 쪽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현재 체육시설도 많이 확충을 해야 되는데 부지문제나 이런 게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류지호위원    물론 요즘 들어서, 제가 5분 발언에서도 그런 말씀을 드렸지만 점차적으로 이런 문화체육 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우리 구에서도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장소확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맞습니다.   
류지호위원    조금 더 신경 써야 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래서 3개소를 통합해서 부지 타당성이 어떤가, 지금 추경에 2,200만원 해서 용역을 의뢰 중에 있거든요. 그게 나오면 그쪽도 추진하려고, 부지는 공원녹지과나 여러 군데 알아봐서 할 만한 장소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류지호위원    그래서 우리 관내에 장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유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고민을 하고 연구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또 한 가지는 이런 배드민턴 클럽 내에 회장과 임원진의 권한이 너무 세서 명분 없이 회원을 제명시키는 이런 부분이 구민제보 내에 올라와 있거든요.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읽어봤는데 저도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ㅂ’클럽에 제명되신 분이 제가 듣기로는 조금 독특하신 분으로 알고 있거든요. 임원진 회의에서 전체적으로 동의해서 제명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쪽 분만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는 양쪽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류지호위원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클럽 내의 일까지 구에서 관여를 한다는 게 간섭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잘 운영되는 클럽들에 대해서 뭔가 좋은 방향으로 점수를 매긴다든지 해서 아까 얘기했던 장소확보에서 우선적으로 그 클럽에 해 준다든지 이런 부분을 통해서 조금 서로, 어차피 같이 운동하면서 서로 좋고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서로 간에 마찰이 일어나고 이런 부분들이 있으니, 그게 제보에까지 올라왔으니 그런 부분도 조금 고민을 해 봐야 되지 않나 싶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 관계는 구민운동장 관리팀장이 중재를 엄청 많이 했습니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양쪽에서 서로 타협이 안 되는데 분란이 생기면 구민운동장팀에서 어느 정도 중재는 하거든요.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아마 민원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류지호위원    이 내용이 한두 군데에서 올라왔는데 한 클럽인지 아니면 또 다른 클럽에서 그런 건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마는 회장이나 임원진에서 권한을 행사해서 회원을 제명하고 이런 부분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면 관여를 해서라도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역할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갈등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팀에서도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부분은 동호회 자체의 규정이라서 저희들이 터치는 못합니다.
류지호위원    그렇겠죠, 배드민턴이 올라와서 그런데 사실 문화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다양하게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류지호위원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장소확보라든가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이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과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게 문화체육과 최우선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대상지를 찾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류지호위원    그러면 이 민원 제보에 대한 민원해결은...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이 검토를 해봤는데 3년 전에 범어공원에서 배드민턴클럽이 내려올 때 3년간 30% 할인조건으로 내려왔는데 그때 규정이라는 것이 좀 미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비하게 되어 있는데 내려오면서 자기들이 시간 배정을 다 받아서 했거든요. 그게 여태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그분들은 새로운 팀을 넣을 수 있도록 해 달라! 새로운 팀을 넣으려면 한 며칠 동안 공간을, 시간을 내봐라, 한 3팀 정도는 추가로 넣을 수 있는데 이분들이 하는 것을 우리 조례에 공개로 한다, 어느 팀 선정을 한다, 팀끼리 신청할 수 있다, 아니면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런 게 명확하게 안 되어 있어서 내년 초에 조례를 개정해서 2021년부터는 정착이 되도록, 어느 팀이 이 시간대를 계속 사용하고 어느 팀이 이 시간대를 계속 사용하고 이러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조례를 개정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규팀 진입을 위해서 시간대 조정을 타이트하게 해서 서너 개 팀은 진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는데 올 연말에 저희들 공고할 때 4개 팀 정도, 서너 개 팀은 들어올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류지호위원    그런데 거기 수성국민체육센터의 시설이 좋아서 그쪽으로 많이 몰리는 겁니까? 다른 쪽에는 학교에서도 배드민턴 치고 많이 분산되어서 하는 것 같던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개방한 학교도 많이 있는데, 45개 종목별로 많이 있는데 그쪽에도 거의 풀로 차고 그리고 배드민턴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류지호위원    인구가 자꾸 늘어나니까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렇죠. 지금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게 중장년층에 배드민턴하고 그다음 노년층에 파크골프 이렇습니다.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교개방을 계속 유도하고 학교체육시설, 체육시설을 지으면 거의 배드민턴장이... 지금 하는 데도 배드민턴장이 다 들어가고 있거든요. 앞으로 그런 것을 확충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류지호위원    잘 알겠습니다. 하여튼 들어온 제보에 대해서는 잘 해결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지호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류지호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
   황혜진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황혜진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과장님 280쪽 한번 봐 주세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황혜진위원    우리 수성구 축제추진위원회가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작년에는 24명 중에 여자 위원이 두 분이었어요. 올해도 두 분밖에 없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올해 당연직까지 포함하면 세 분입니다.   
황혜진위원    아, 그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세 분인데 이분들이 사퇴를 하거나 임기가 끝나면 저희들이 양성평등 해서 어느 정도 비율을 맞춰줘야 되는데 지금 그런 시기가 안 되는데다가 어떻게 여성 위원을 보강할 수가 없더라고요.   
황혜진위원    그래서 당연직 포함해서 두 분이에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세 분이요.   
황혜진위원    세 분인데 여기는 두 분이라고 썼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어제 확인한 바로는 세 분으로 확인됐는데...   
황혜진위원    그런데 여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한 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아니요, 제가 받은 자료에는 세 분이에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렇죠?   
황혜진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에는 왜 두 분이라고 썼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죄송합니다.   
황혜진위원    이것 잘못된 거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죄송합니다.   
황혜진위원    그리고 수성구 각종 위원회 구성에서 특정 성별 비율이 6할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조례가 있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잘 알고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런데 작년에 제가 사복위에 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행감 때 이야기를 했는데 여성 위원의 수를 늘릴 수가 없나요? 축제위원회에.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축제추진위원회 최대인원이 있는데 이분들의 임기가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 충원할 때는 여성 위원을 넣을 수 있는데 하시는 분들을 저희들이 그만두라 소리는 할 수 없지 않습니까?   
황혜진위원    여기에 임기가 정해져 있는 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몇 년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2년 돼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러면 2020년도에는 여성 위원이 들어갈 확률이 높겠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게 연임 규정이 있어서...   
황혜진위원    연임으로 계속하면 여성 위원들이 들어갈 틈이 없네요.   
   어쩌면 축제 이런 부분은 여성 위원들이 더 세밀하게 감각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계속 남성 위원들만... 제가 보니까 작년하고 연임이라서 할 수 없었는지 몰라도 거의 그분이 그분들이거든요. 이번에 들어온 여성 한 분이 계명대 음악학부 교수님 손리사라는 분이 들어오셨는데 조금 더 여성으로 들어올 수 있는, 이렇게 예술 쪽이라든지 활동하신 여성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감안하지 않으시고 연임이라는 핑계로 남성 위원만 계속 넣는 것은 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의원님 말씀 저도 동감하고요. 이분들이 그만둘 경우에는 여성으로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분들이 잘하시는데 임기 끝났다고 ‘나가세요’ 이 소리는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연임이 가능한데.
황혜진위원    아니요, 더 잘할 수 있는 여자 위원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계속 하시는 분들을 넣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고, 생각이라는 것은 하다 보면 고정될 수 있는데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면 새로운 생각들로 인해서 페스티벌이 더 좋은 성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고정된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여자 위원을 두 분 아니면 계속 세 분만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은 충분히 고려해 주셔야 됩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늘려나가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예, 이건 내년에도 꼭 체크해 보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알겠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리고 수성못 페스티벌에 대해서 417쪽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417쪽?   
황혜진위원    예, 수성못 페스티벌 예산집행 내역 및 평가결과, 419쪽이요. 평가결과.   
   아, 수성문화재단이라서 그 부분은 과장님께 질의 안 하는 게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해도 됩니다. 제가 어느 정도는 공부를 해놨기 때문에 하셔도 됩니다.   
황혜진위원    이것은 조금 있다가 묻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축제에서 합창제 한 이 부분은 누구한테 물으면 되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축제는 재단에 위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발은 재단에서...   
황혜진위원    아, 그럼 조금 있다가 재단에 묻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황혜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백종훈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백종훈위원    예, 하겠습니다.   
   과장님, 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감사합니다.   
백종훈위원    앞서 황혜진위원님께서 좋은 지적하셨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일회성이 아니라 이번 감사를 통해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잘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본 위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수성구에 운동부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실업태권도 있습니다. 여자태권도.
백종훈위원    여자태권도?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그것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성태권도부가 언제 창단되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2015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원래 최초는 2001년에 남자태권도로 창단되었다가 ’15년에 여성태권도부로 바뀐 게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지금 선수가 여덟 분에 코치 한 분, 감독 한 분 이렇게 되어 있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지금 예산이 꽤 많이 집행되고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선수의 등급에 따라서 예산이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선수의 연봉은 어떻게 책정이 되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연봉 책정은... 연봉은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서 세계선수권도 있고 올림픽대회도 있고 국가대표 이런 대회에 나가서 금을 받으면 10점이다, 은을 받으면 7점이다 이렇게 점수를 합산해서 연봉에 반영해서 연봉을 올려줍니다.   
백종훈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입상포상금이라고 예산이 집행되어 있는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럼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서 성적이 좋은 선수는 연봉 더 받게 되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렇죠.   
백종훈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연봉책정 기준이 선수 입상포상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는 것은 조금 부당하다고 여겨지는데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태권도를 구에서 지원하고 육성하는 이유는 대회를 나가면 유니폼이나 이런 데 수성구를 새기고 나가지 않습니까?   
   그런 수성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분들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해 주는 것은 저는 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백종훈위원    제가 이번에 주제를 여성태권도부로 잡은 것은 여성태권도부의 역할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구의 위상을 떠나서 과장님께서 수성구의 주민들이... 수성구에 운동부가 단 1개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여성태권도부가 있다는 것을 아는 주민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요?   
   수성구 주민, 저도 의회 들어오기 전에 수성구 살았습니다만 수성구에 여성태권도부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거든요.
   홍보소통실과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 부분을 우리 구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된다, 반드시 전국 규모의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는 것이 홍보의 수단만은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위원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저희들 수성구 여성태권도선수단이 어느 대회에 나가든지 할 때는 SNS나 소식지에 실어서 있다는 것을 홍보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선수들이 한 곳에서 합숙을 하시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범어동 태왕유성하이빌 여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몇 평이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60평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60평?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164㎡면...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방이 4개 있고 면적이 큽니다. 아홉 분이 다 거기서...   
백종훈위원    여덟 분, 선수 여덟 분.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코치까지.   
백종훈위원    코치까지? 감독님은 안 계시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감독님은 별도고요.   
백종훈위원    감독과 코치는 어떻게 선발하셨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코치도 저희들이 심사를 해서 선임하고요. 감독도 심사관으로 들어가고...
백종훈위원    언제 선임이 되셨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코치가... 그건 제가 좀 보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꽤 오랜 기간 계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분이 수성구에서 선수생활을 오래 하셨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연륜도 있고 실적도 있어서 코치로 선임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다른 데서 모시고 온 분이 아니고 우리 선수 출신에서 경력이나 나이 이런 것을 감안해서 코치로...   
백종훈위원    그러면 그 점은 한 번 더 제게 알려주시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전지훈련이 예산에 잡혀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전지훈련은 연 2회 700만원씩 해서 1,400만원이 예산에 잡히는데 주로 어디에 가서 훈련을 하시죠?
   보통 훈련하시는 곳은 구민운동장 내에 체육단련실로 알고 있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러면 이 훈련은...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번에 동계훈련은 문경으로 며칠 전에 떠났거든요. 문경 쪽으로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종훈위원    과장님도 선수분들하고 인사하셨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몇 번 했습니다.   
백종훈위원    대회도 한 번씩 갔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대회는 저번에 전국체전 있을 때 저는 못 가고 우리 체육팀에서 갔습니다.   
백종훈위원    그 선수들이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과에서 많이 협조하셔서 우리 구의 위상을 알릴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그리고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잖아요? 많은 부상을 당할 수 있고 대회에서 그런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데 부상을 당할 때 우리 구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은 보험으로 다 처리가 되고요. 그다음에 급여는 그대로 나가고, 단지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데 대회에 나가면 여성태권도선수단의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옵니다. 대회에 못 나가면 입상포상금을 못 받고 그다음에 연봉에 점수 적용을 받지 않습니까? 메달 따는 숫자에 대해서. 그런 데서 약간의 그런 건 있다고 봅니다.   
백종훈위원    우리 선수들 중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건 한번 물어봐야 되는데요.   
백종훈위원    제가 예전에 본 자료에 의하면 올림픽 대표팀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현재는 없는데...   
백종훈위원    과거에 있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과거에는 있었습니다.   
백종훈위원    그분은 대표 생활하다가 이제 은퇴하셨어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보통 여자선수들은 29세, 30세 되면 거의 은퇴하는데 최고 나이는 한 30세까지로 봐 주시면 됩니다.   
백종훈위원    그럼 지금도 선수들, 훌륭한 선수들도 많이 계시겠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지금 전국체전 대구시 대표 여자태권도는 우리 수성구 태권도단이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백종훈위원    대구 타 구에 태권도부가 있는 구청은 없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없습니다. 영천에 있고 저희들이 하고.   
백종훈위원    이제 그 정도까지 묻고요, 제가 건설적인 방향에서 제시를 할 테니 한번 들어 주십시오
   우리 여성태권도부라는 훌륭한 운동부가 있는데 그분들이 우리 구 축제라든가 우리 구에서 하는 행사라든가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에 활약을 하신 사례가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최근에...   
백종훈위원    그분들은 대회에만 나가시는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렇지는 않고 한 번씩 참석을 하는데 최근에 독도의 날 행사할 때 우리 광장에 와서 태권도...   
백종훈위원    그게 언제였죠? 독도의 날 그게 정확히...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한 1개월? 제가 날짜는...   
백종훈위원    그때 시범을 보이셨나요? 제가 그때 없어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러니까 간단한 발차기 시범 정도.   
백종훈위원    예, 일단은 그렇게 알고요. 대구 서구청에 양궁부가 있습니다. 거기는 운동부가 특이하게 양궁부가 있는데 양궁선수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양궁체험교실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주민들과 함께 구에서 그러니까 서구를 대표하는 운동부 선수들이 주민과 함께 양궁이라는 운동도 알리고 주민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우리 수성구도 여성태권도부의 역할을 잘해 주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분들과 우리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그리고 존경하는 황혜진위원님께서 조금 후에 축제에 관련된 질의를 하시겠지만 이번에도 수성못 축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그런 쪽에 좀 아쉬운 게 수성구를 대표하는 축제에서 여성태권도부가 노래에 맞춰서 시범을 보인다거나 아니면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에서 그분들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우리 구에서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만약 그런 것들이 축제라든가 구민과 함께하는 행사에 이루어진다면 우리 수성구가 자랑스럽게 태권도부 선수들을 인지할 수도 있고, 또한 구의회에서 불찰의 탓도 있겠지만, 저희들도 여성태권도부 선수들을 뵌 적은 없거든요.   
   저희가 꼭 봐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가깝게 그분들의 어려운 점, 애로사항 이런 게 있을 것 아닙니까? 선수생활하시면서.
   그러면서 문화체육과에서 정책적으로 그리고 예산이 수반되는 범위 내에서 지원될 수 있는 부분을 우리 위원님들도 같이 고민해 보고 노력해 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한번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또 중요한 것은 재차 강조드리지만 우리구가 기획하는 축제라든가 그리고 문화행사 외적으로도 어떠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찾아가는 태권도교실은 아니겠지만 시범이라든가, 지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습니까? 수성구 내에서 기획되는 그런 곳에 이 여성태권도부가 조금 더 기능을 잘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드려 봅니다.
   과장님, 종합적으로 한번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동감하고요.
   먼저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행자위 위원님들과 그런 미팅의 기회를 마련해서 고민도 듣는 자리를 마련해야 되는데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건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백종훈위원    아닙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한번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태권도선수단 같은 경우는 앞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훈련이나 부상 요인이 있기 때문에 수성못 페스티벌이나 큰 행사가 있을 때 의뢰가 들어오면 부상 선수 제외하고 훈련에 지장이 없으면 가급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타 구의 운동부를 비교해 보니까 우리 수성구에는 예산이 지원되는 범위가 아주 크더라고요. 입상에 대한 포상금도 훨씬 많이 지원되고 타 구에서 오히려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예산을 어떻게 하자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아니라 그만큼 선수들의 권익도 보호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도 우리 구를 위해서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시고 이런 선수생활이 중요하겠지만 우리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적인 생활 그런 프로그램에 함께 해 주시기를, 많이 반영해 주실 것을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백종훈위원    질의가 조금 더 남았는데 다른 위원님 계시면...   
○위원장 김재현    아니요, 계속 해 주십시오. 괜찮습니다.   
백종훈위원    계속할까요?   
○위원장 김재현    편안하게 해 주십시오.   
백종훈위원    알겠습니다.   
   시간 많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죠? 과장님 표정이 좀 그러셔서...
   (웃음소리)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아니요, 위원님 질의하시는 건 당연하십니다.   
   제가 이렇게 한 것은요, 제가 용역과 관련된 그런 부서에 한 번도 근무를 안 해봐서 사실은 초등학생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답답해서 제가 약간...
○위원장 김재현    아시는 대로 답변하시면 됩니다. 또 팀장님이 도와주시고요.   
백종훈위원    그냥 아시는 대로 편하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용역이 어떻게 되었다 그런 걸 탓하자, 지적하자는 차원이 아니라 건설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용역 예를 들어 빛예술제라든가 그리고 수성못 페스티벌 할 때 다 용역 실시하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그런데 정책적인 연구용역이라든가 이런 것은 문화체육과에서 발주되는 건 잘 없나요?   
   실시설계용역이라든가 다른 차원의 용역 외에 정책연구용역, 그러니까 문체과라든가 관광과는 주로 사업부서이지 않습니까? 실사업부서니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정책이라든가 이런 개발이 어떻게 보면 우리 구에 한 단계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오고는 수성구 관광활성화 문화산업포럼 해서 그랜드호텔에 이수만 씨 오시고 했을 때 그때 저희들이 관광활성화에 대해서 용역을 한번 준 게 있고요, 시책적으로는.   
   그 외에는 금년에는 없고요, 제 생각에는 수성구가 앞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으로,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이런 용역은 앞으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종훈위원    그렇게 생각하시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당연합니다.   
백종훈위원    그러면 공무원분들은 어떠한 전문성이 부족해서, 예를 들어 전문가의 머리를 빌리는 게 그런 용역을 주는 취지이지 않습니까? 특히 장기발전계획을 이루실 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백종훈위원    우리 공무원들께서 직접 정책연구를 한번 다뤄보는... 이것은 기획조정실 산하의 질의도 될 수 있지만 문체과에 이렇게 질의드리는 것은 주요 사업부서, 실사업부서를 우리 문체과와 관광과가 담당하고 계시고 수많은 예산에 담을 수 있는 목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행안부에서는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공무원들의 정책연구 경진대회를 한번 열어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백종훈위원    예.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용역업이나 이런 정책연구 같은 경우에는 거의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에 줘도 몇 명이 몇 개월을 매달려야 되거든요.   
   그러니 저희들 공무원들이 그걸 할 정도 되면 그것만 전념할 수 있는 이런 조직체계가 되어야 되지 일하고 병행해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백종훈위원    과장님, 제가 생각할 때는 전문가 집단이 용역을 잘 수행하지만 때로는 그 결과가 반영 안 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과의 반영이라든가 반영이 안 되는 그런 차원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우리 구에서 오랫동안 몸 담으셨던 분들은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부서에서 예를 들어 문화체육과에 계신다면 문화체육 관련된 그런 발전성을 모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셔야 되고, 조금 창의적으로 우리 공무원들 일 열심히 하시지만 근무하시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한번 내시고 또 경진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정책이 잡힌다면 그 정책을 내서 입상하신 공무원들께는 인센티브도 줄 수 있고, 더불어서 서로 선의의 경쟁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꼭 국장님, 여기 행정국장님 계시지만 문화체육과, 관광과 이런 부서를 떠나서 우리 구청 전체 공무원들의 정책연구 경진대회를 펼치는 것은, 그러면 2년에 한 번 꼴로 하면 우리 공무원들이 거기에 참여도 하시고 입상하심으로써 사기진작, 그리고 진짜 우리 수성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구의 정책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제 의견이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이 자리에서 한번 조심스럽게 건의를 해 보고자 합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질의하신 것은 일개 부서장이 답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우리 국장님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기에는...   
   (웃음소리)
백종훈위원    국장님에게 답변을 넘기시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 범위가 저희들 범위를 넘어서는 큰... 제가 하는 것은 일개 개인이 그냥 사견으로 이야기하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에...
○위원장 김재현    앞으로 신형묵 과장님이 국장까지 하셔야 되는데, 앞으로 국장도 바라보고 계시면 좀 다양하게 습득할 필요가 있고... 그러면 오늘 이기덕 국장님이 답변하는 것 보고 배우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웃음소리)
○행정국장 이기덕    예, 백종훈위원님께서 공무원들의 마인드 또는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용역 경진대회 개최 건을 제안해 주셨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매년 기조실에서 제안제도 내지는 아이디어 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있는 정책연구를 위해서 제안하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종훈위원    예, 행정지원과장님 잘 쓰시는 용어 중에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그런...   
○행정국장 이기덕    잘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예, 그렇게 적극적으로 국장님이 검토해 주시고, 아마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근무하시면서 일이 더 부과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우리 구의 구정을 위해서 책임지시고 일선에 계신 공무원들께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신다면 훨씬 더 주민들께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바람직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거라고 본 위원은 확신합니다.   
   잘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정국장 이기덕    잘 알겠습니다.   
백종훈위원    국장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답변 안 하실 거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국장님 의견하고 똑같습니다.   
   (웃음소리)
백종훈위원    알겠습니다.   
   과장님, 답변 감사드리고 저는 추후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백종원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라는 게 단어 자체에서 위압감 내지는 좀 가라앉는 분위기가 있는데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 간에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것도 감사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이런 편안한 가운데 감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는데 우리 삼선 의원님은 “그게 가능하겠어요?” 이렇게 반문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떡하면 조화롭게, 분위기 좋게 할 수 있을까, 감사는 감사답게 하면서 분위기는 좋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을 저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김태우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태우위원    예, 아무튼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칭찬과 좋은 말씀을 드릴게요.
   이번에 수성못 페스티벌을 보면서 타 지자체와는 상당히 차별화된 우리 구만의 축제로서 발돋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거든요.
   저는 타 지역 축제를 많이 다니는데 주로 연예인 중심의 축제입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나 아이돌 섭외비로 상당 부분의 예산이 지출되는 그런 축제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수성못 페스티벌은 진짜 지역주민의 참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그러면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것에 신형묵 과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과 직원들과 수성문화재단의 관계자들께 다 잘하셨다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과장님, 우리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운영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운영은 한 80점, 우 정도, 수까지는 안 되고 우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김태우위원    ‘우’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80점을 주신 기준은 무엇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거기는 운영하는 분들이 오신 지가 얼마 안 되니까 미숙한 운영 이런 것, 그다음에 프로그램이 조금 적다고 하는 것, 새로운 프로그램이...
김태우위원    잘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 외에는 다 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   
김태우위원    답변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바로 이어서 질의를 드릴게요.   
   지금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의 방문자 수를 파악하고 계시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잠시만요.   
   여기 1일 20명에서 30명 정도.
김태우위원    하루 20명에서 30명?
   그냥 수치상으로 월 700명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때 보고하실 때. 30일로 나누어 버리니까 23명, 그러니까 왔다 갔다 하겠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건가요? 우리 수성구민들이.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많이 이용한다고 말씀 못 드리고요. 앞으로 홍보를 해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넣어서 많은 주민들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러니까 지금부터 해서는 안 되고 그전부터 했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조금 늦었는데 앞으로 홍보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홍보에도 집중하고 콘텐츠도 많이 만들어야 됩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태우위원    저도 한번 가봤는데, 보니까 단체방문이 있더라고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빼버리면 개별로 오는 인원은 더 많이 줄어들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이 교통도 있고 환경적 요인도 있는 게 사람들이 이것 하나 때문에 오기보다는 주변에 먹거리나 이런 게 있으면 관람객을 모으는 데 약간의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이런 걸 저희들이 보완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우위원    당초에 거기에 그런 부분이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행한 거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은 의지를 갖고 한번 해 보겠다고 하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이번에 관광과에서 관광테마 상품용역도 했잖아요, 그건 아시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뭔가 연결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도 같이 해서 이 고모역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많은 수성구민들이 이용하라고 만들어 놓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수성구민 중에 이것 있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예요.
   홍보도 중요하고 이와 연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주변 먹거리도 부족하고 교통이나 이런 것들이 다 어렵다 보니 쉽지 않은 사업이거든요.
   그래서 아까 80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보다 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2020년에는 지금보다 많이 보완하셔야 될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이것 내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이런 데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예, 콘텐츠도 괜찮아야 돼죠. 홍보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왔을 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우리 주민들이 볼거리가 있어야 떨어져 있어도 일부러 차 몰고 가는데 와서 별것 없다고 가버리면 오히려 더 안 좋은 소문이 나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콘텐츠는 문화원하고 저희들이 다양하게 발굴하고 있거든요. 아마 내년 되면 보완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태우위원    예, 아무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 관련된 사업들은 지금 잘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도 한 80점 정도로 판단합니다.   
김태우위원    그것은 왜 80점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이 당초에 목표한 인원이 있거든요. 5개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프로그램당 20명이라고 했는데 인원이 15명 온다든지 인원의 차이 이런 게 있고, 그다음에 아까 고모역 지적해 주셨다시피 홍보 분야에도 조금 미흡한 것 같습니다.   
김태우위원    예, 맞습니다. 이 또한 우리 구민들이 거의 모를 겁니다. 이런 작은 문화공간을 우리 구가 지원해 주면서 구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해 놓은 것에 대해서 많이 모를 거라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제가 보고할 때 보니까 전체 6개 작은 문화공간의 7개월간 이용객 현황이 1,755명이더라고요. 다 나누고 월별로 해 보니까 월 41명이 이용했습니다. 그냥 평균적으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어떤 때는 더 많이 이용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나눠버리니까 41명입니다. 월 41명이면 이용객이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41명 이분들이 이용객이라기보다는 주로 강좌를 듣고 프로그램 체험하는 분들이거든요.   
   이것은 의원님 말씀하신대로 내년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진짜 2배 이상, 3배 정도 해서 주민들이 많이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것도 활성화하는 데 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하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합니다.   
김태우위원    언제 하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공사는 이번 달 말에 거의 완료되고요, 개관은 12월 10일 정도, 플러스 마이너스는 있는데 그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당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사업설명서에는 11월 말로 개관이 되어 있었거든요. 조금 딜레이 될 수밖에 없었나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당초 설계과정에서 천장 석면 관계 때문에 조금 늦은 것도 있고 그다음에 이걸 다 준공하고 난 다음에 2주간 운영해 봐야 되거든요. 운영 없이 그냥 개관식하는 것도 안 맞지 싶어서 시범운영기간을 잡아서 조금 늦췄습니다.   
김태우위원    아무튼 개관하게 되면 저희들도 방문할 텐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초청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기대를 하겠습니다. 잘 준비해 주시고, 수성 빛예술제 준비 잘 되어가고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 준비 잘 되고 있고요, 아마 기대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런데 제가 이런 말씀 드려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긍정적으로 봐 주시면, 이것은 안 좋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리 좋아도 안 좋은 것이고, 좋다고 조금만 긍정적으로 보면 좋게 보이거든요. 저희들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다음에 사전설명 28일 잡혀 있지 않습니까? 그때 위원님들 시간 안 돼서 사전설명 끝나고 바로 최종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말씀하신 대로 예술제나 축제 이런 것들은 개인의 선호와 기호, 스타일에 따라서 평가가 달리 나올 수는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태우위원    사람마다 취향이라는 것도 있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태우위원    그 정도 여기 계신 위원님들이 고려하지 않는 건 아닐 겁니다. 다 감안하고 고려하신 다음에 판단하시리라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리고 또 감안해주실 게 뭐냐 하면 이게 처음이지 않습니까? 두 번째 하면 100점인데 처음이라서 제가 생각하기에 한 80점만 되면 성공이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고모령가요제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고모령가요제 이것 위탁이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위탁했습니다.   
김태우위원    고모령가요제 위탁이 수성문화원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가요제 때 공개공모를 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공모했습니다.   
김태우위원    몇 개 업체라고 해야 되나, 몇 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게 단독으로 두 번 들어왔고, 재공모해서 또 단독으로 들어와서 세 번째 평가한 것입니다. 심사평가로.   
김태우위원    경쟁한 건 아니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태우위원    한 번 하고 공고하고 또 안 돼서 재공고했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태우위원    여기에 보면 272쪽 수탁기관심사위원회 운영 현황에 보면 점수가 나와 있는데 이게 100점 만점으로 계산된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통상적으로 77.25점으로 나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수준에 해당하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운영은 할 수 있지만 정말 믿어도 된다 이 정도는 아니고 보통 정도로 이렇게...   
김태우위원    그렇겠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100점 만점으로 계산한 것 맞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은 제가 확실히...   
      (『100점 만점인데 최고, 최저점 빼고 평균한 겁니다』하는 이 있음)
   100점 만점.
김태우위원    100점 만점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제가 앞에 공공체육시설 보니까 91.5점 되어 있더라고요, 체육회 수탁할 때는.
   이걸 비교해 봤을 때 100점 만점에 77.25라는 것은 상식적인 선에서 봤을 때 높은 점수라고는 하지 않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습니다.   
김태우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 군데서만 공모를 신청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줄 수밖에 없었던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은 적격심사를 해서 70점 이상이 돼야 되는데 심사위원 하신 분들이 77점을 줬기 때문에...   
김태우위원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게 있어요. 계약기간하고 우리 구 위탁 관련된 자료를 받아봤는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로 고모령가요제 위탁이 되어 있더라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축제를 이런 식으로 3년, 4년 통으로 위탁을 주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탁을 주는 것은 보통 3년 단위로 줍니다.   
김태우위원    그렇죠, 다른 위탁은 그렇게 할 수 있죠. 왜냐? 복지관이나 센터나 이런 인력 운용을 하는 곳들은 가능한데 단발성 하루 하는 행사의 위탁을 이렇게 몇 년씩 한 곳에 주는 것이 온당한가, 그동안 우리 수성문화재단이 이렇게 해 오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위탁을 공개공모를 통해서 사업자 선정하는 것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3년 이상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축제 위탁하는 것이 맞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공고할 당시에 문화원이 준다는 이런 것은 없어요.
김태우위원    없긴 없었겠죠,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의원님 말씀도 일부 일리는 있는데 1년 하고 큰 행사를 그만두고 다시 또 바꾸고 다시 또 바꾸고 이러면 노하우나 운영에 조금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3년이 적당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김태우위원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만약에 축제라는 것을 잘 못할 수도 있고, 작년에 있었던 빛예술제 있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그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그걸 하면서 잘못했는데 그때도 그런 식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지.
   축제라고 하는 것은 조금 달라요. 다른 위탁하고 전혀 다르다고 보거든요.
   이것을 이런 식으로 위탁 주는 것은 어떤 한 쪽에다가 일 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게 수성문화원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어디와 계약을 했더라도 이런 식의 계약은...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은 위원님...   
김태우위원    그리고 아까도 말했다시피 센터나 복지관처럼 상시적으로 계속하는 게 아니잖아요? 하루 하는 행사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장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고모령가요제라고 하는 것은 일반 축제성 행사지만 연속적으로 계속 가는 것이고 전국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3년으로 한 것 같은데 이것 가요제 관계는 타 지역에 전국 가요제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한번 살펴보고 어떻게 계약을 했는지, 어떤가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이것 또한 타 지역 것을 참고할 내용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축제계약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됐다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그날 하루 해서 만약에 행사가 제대로 안 되거나 문제가 있는데 내년에 또 준다? 심사 없이?
   여기 뒤에 문화 관련된 전문가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태우위원    이렇게 줘버리면 만약에 제가 위탁하는 사람이라면 한 2년, 3년은 편안하게 행사할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게 위탁기간이 끝나면...   
김태우위원    이것은 한 번, 한 번으로 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저는 그렇다고 보고 있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말씀 저희들이 깊이 새겨서 1년 전에 한번 검토를, 2년차가 지나면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계약은 이미 하셨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3년 한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고요.   
김태우위원    그러니까 3년 했잖아요. 내년에 못해도 앞으로 3년 동안은 그냥 여기서 하는 것 아닙니까? 수성문화원에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태우위원    제가 수성문화원에 뭔가 지적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요. 이걸 처음에 위탁계약을 하려고 생각을 한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그걸 얘기하는 겁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문화체육과 말고도 다른 부서에서 하는 축제 관련된 것들을 계약할 때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다 이렇게 하나요, 우리 구는?
   몇 년씩 축제를 하는데 한 업체에다 3년 정도 계약을 해 주나요? 잘 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말씀 저희들이 해서 계약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들이 같이 지도하고 관여해서 잘 운영되도록 하고, 2년차 끝나고 난 다음에는 위원님 말씀하신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문화체육과 관련된 행사나 축제들이 이런 식으로 계약되어 있는지를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 제가 전체 부서를 다 보지는 못했는데 우리 축제가 이런 식으로 계약되어 있는지 과장님이 한번 확인해 보시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타 지자체에도 이렇게 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저한테 자료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김태우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김태우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을 타 지자체와 비교해서 한번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본 위원장이 생각할 때도 타 지자체와 비교의 대상은 안 될 것 같아요.
   우리 자체 내에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 수 있으면 5년도 줘야 되고 못 주면 6개월도 못 주는 겁니다.
   우리가 판단하는 겁니다. 다른 도에서 10년을 하든 그건 관계없는 거예요. 다른 지자체하고 비교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이 문제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정회』하는 위원 있음)
   아니 끝내고... 문화체육과장님!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아직 많이 남았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10분간 감사중지 후 감사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4시40분 감사중지)
(14시53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 소관에 관하여 이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년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성년위원    과장님, 몇 가지만 여쭈어 볼게요.
   우선 233페이지에 있는 각급 상급기관 지적사항 및 조치내역 있잖아요. 대구시 특정감사하고 종합감사 있는데 앞에 있는 특정감사 체육시설에 보니까 공공체육시설 내 불법점용 시설물 조치 그리고 수성패밀리파크 내 체육시설 특정 동호회 독점방지 그리고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시 관련규정 준수 이 세 가지 지적사항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공공체육시설 내 불법점용 시설물 조치 이 건은 범어시민 정구장하고 야시골 그다음 욱수골 족구장에 휴게실, 창고 목적으로 된 컨테이너 비슷한 시설을 이야기하는데 이것 조치를 해 달라고 하는 그런 내용이고요.   
   해당 시설물은 꼭 있어야 되는 시설이라서 점용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식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이것은 그렇게 진행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수성패밀리파크 내 체육시설 특정 동호회 독점방지 이것은 독점방지...
김성년위원    어떤 동호회가 어떻게 독점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주로 패밀리파크 내 동호회에서 사용하는...   
김성년위원    이름까지 얘기하실 필요는 없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조금 보겠습니다.   
   족구하고 파크골프는 한 클럽에 회원이 많습니다. 그 클럽이 수용을 못하니까, 그 클럽 회원들이 많으니까, 사실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100명 되는데 300명, 400명 되는 분들이 순서를 기다려서 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시설 부족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김성년위원    그래서 조치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시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은 일반 사람이 와도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라! 클럽 임원진한테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행정지도 했죠.   
   그다음에 그런 전화가 한 번씩 오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이것은 우리 구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나 가능하다 이렇게 안내를 드렸습니다.
   그다음에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시 관련규정 준수... 이 내용은요, 지금은 준수하는데 과거에 이 시설을 공모 절차 없이...
김성년위원    어떤 시설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화랑테니스장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테니스장을 공모 절차 없이 체육회와 계약을 했습니다. 공모 절차 없이. 이것이 지적된 것이고 그 후에는 공모절차를 거쳐서 체육회에서 맡게 되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면 조치내역에 2019년 5월에 재위탁 공모해서 수탁기관을 체육회로 선정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위에 수성패밀리파크 내 체육시설 독점 부분에서 지금 거기에 있는 족구장이나 파크골프장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어요? 지금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지금 내에는 공원이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채용해서 관리하는 인력은 없습니다. 자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이 비면 누구나 와서 족구도 하는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시설 이외의 것은 공원녹지과에서 기간제를 두고 청소를 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동네에도 공공체육시설이 있잖아요. 어린이공원들도 있고 근린공원들도 있는데 거기에 넓은 데는 농구장도 있고 공터가 있어서 족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간혹 있어요. 그 공간들에 대해서는 비어 있으면 주민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이것을 따로 신고해야 되는 것은 아닌데 패밀리파크나 특정종목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시설, 공공체육시설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보통 두 가지 경우로 관리를 하죠.   
   첫 번째는 그 시설을 주로 사용하는 동호회가 한 군데 있습니다. 거기에다 관리까지 맡기고 나머지 시민들이 사용을 하겠다고 할 때 적극적으로 자기들이 배려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 이것을 그분들하고 기본적인 협약으로 하는 경우 아니면 관리인을 두어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군데에서 독점해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걸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들이 있어서 패밀리파크 같은 경우에는 어떤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냥 행정지도만 해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이 팔현 습지에 이번에 27홀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이 건립되면 총 54홀이 됩니다. 54홀이 되면 관리를 해 줘야 되거든요. 누군가는.   
   그래서 내년 5월 정도 개장을 하면 나중에야 직영을 하든 위탁을 주든 할 수 있지만 시설물이나 이런 게 면적이 넓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는 기간제로 해서 관리하기 위해서 이번 예산에 반영해 놓았는데, 패밀리파크하고 체육시설하고 그다음 파크골프장 전체를 기간제를 두어서 관리하는 방법...
김성년위원    관리를 하시겠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내년부터 그렇게...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불법점용 시설물 같은 경우에 이것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죠? 지금 누구 소유예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어디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성년위원    제일 첫 번째 지적사항인 공공체육시설 내 불법점용 시설물 컨테이너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죠.   
김성년위원    개인이 사용하는 거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은 거기 운동하러 오는 분들의 장비, 소지품 이런 것.   
김성년위원    그러니까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렇죠.   
김성년위원    주로 사용하시는 어떤 동호회 분들의 개인이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죠.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단체, 개인할 때 그 개인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점용허가를 줄게 아니라 이것은 어떻게 보면 그분들의 독점사용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공공체육시설로서 시민 누구나,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철거해야 되는 게 맞는 것 아니에요? 아니면 공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든가.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검토를 해서 어떻게 조치하겠다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예, 알겠습니다.   
   앞서 김태우위원이 한 차례 말씀을 하셨는데 255페이지에 있는 구청장 공약사업 중에 작은 문화공간 조성 있잖아요? 80점 얘기하신 것 맞나요?
   이용자 현황을 보면 9월 말 기준으로 지금 6개 맞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6개소인데 총 이용자 인원이 1,755명입니다. 그런데 편차가 많아요. 지금 많은 데는 700명이 넘는 데도 있고요, 적은 데는 100여 명. 프로그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한데 월별로 운영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수성소식지에도 나오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성년위원    나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죄송합니다.
김성년위원    제가 봤거든요. 똑같은 내용이 여기 있길래... 문화공간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다릅니다. 작은 공연을 보는 곳도 있고, 인문학 강의를 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것은 수작업으로 뭘 만드는 곳도 있고 이래서 문화공간마다 인원이 다르긴 한데 그래도 숫자 대비 한 달에 이용하는 대상인원과 회수 그리고 전체 이용자 현황 등을 보면 미진한 데가 있다. 이용자 현황이 나와 있는데 이것은 그 공간에서 제출한 인원이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확인을 못했는데 거기 보면 출입하는 대장...   
김성년위원    대장?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대장을 기록하도록 우리가...   
김성년위원    기록하도록 되어 있어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편차도 많고요, 그래서 좀 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은...   
김성년위원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2020년까지 20개로 늘리겠다는 사업이시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런데 매년 들어간 예산이 꽤 많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이 만큼의 돈이 들어가서 충분히 효과를 내야 될 것 아닙니까? 이것 처음에 만들 때 의회에서 굉장히 반신반의했고 통과시키느냐 마느냐 가지고 위원들 간에도 격론을 벌였던 사업이에요. 기억하시죠?   
   그래서 그냥 주고 말 게 아니라 관리를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안 들거든요. 아직 초기라는 건 알겠는데 그렇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 미진한 부분이 있는데 관리해서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 자료를 갖다 주신 건데 공간하고 이용자 현황까지 있고요. 그 뒤에는 11월에 이렇게 하겠다고 운영 프로그램까지 내셨어요. 저한테 주신 건데 이것은 6개밖에 안 되는 문화공간인데 순서가 항상 달라요. 다른 서류도 그렇고. 저는 이 서류의 순서가 다를까? 왜냐하면 단순비교할 때 순서가 다르면 비교하기가 굉장히 헷갈리거든요. 일부러 이렇게 만드시나 이런 생각도 한 번씩...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성년위원    예.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어제 제가 엄청 바빠서 사무실에 있을 시간도 잘 없었는데 이 자료를 6시 얼마쯤 되어서 내야 된다고 독촉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순서가 다르니까 빨리 고치라고, 순서 맞춰서 내라고 했는데 자료를 지금 내야 된다 이래서...   
김성년위원    진짜 그렇게... (웃음소리)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고쳐서 내야 된다고 하니까 그때 6시, 7시 정도 되어서 빨리 내달라고... 제가 미리 체크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과장님 그 말씀을 제가 그대로 믿고요. 뜻은 잘 알겠습니다.   
   기존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하는 거잖아요. 이렇게 순서를 다르게 해 놓으면 관리하실 때도 불편하실 것 같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이것 말고도 행감 자료를 보면 그런 경우가 많아요. 단순비교 시키면 잘 안 맞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죄송합니다. 앞으로...   
김성년위원    한 번씩 농담으로 위원님들한테 그런 말씀 드리거든요. 일부러 이렇게 하나... 이런 생각합니다. 농담으로.   
   그리고 생활체육동호회 학교시설 등 공공체육시설 사용하실 때 사용료 지원하는 것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지금 지원금액이 2019년 9월 30일 기준으로 얼마인지 혹시 아세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자료를 좀 보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제가 잘못 보고 있는 것 맞겠죠. 여기 보면 사용료가 1,229억 6,300만원이고요, 지원금액이 409억 8,300만원 되어 있는데 아, 혹시 1,000원을 100만원으로 잘못 적으신 것 같다. 그런 것 같네.   
   여기 이렇게 되어 있어요. 1,229억 6,300만원. 아, 1,000원으로 바꾸면 1억 2,296만3,000원이 되는구나! 이게 맞겠구나!
   이상해서요. 서류 작성을 좀...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죄송합니다.   
김성년위원    많이 급하셨구나! 많이 급하셔서 제가 하루 전날 자료를 요청드려서 많이 바쁘셨을 거라는 건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과장님, 아까 행정지원과 할 때 계셨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때도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있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과장님도 예전에 동장하셨으니까, 아까 백종훈위원이 말씀하셨는데 프로그램들이 서예 아니면 노래, 댄스 그런 데 대부분 몰려있다. 진짜 주민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동에서 잘 안 해서 그런 걸 늘릴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공공이 하는 데는 주민들의 수요와 요구를 다 해소해 주는 것도 필요한데, 공공성이라고 한다면 지금 새로 만들어지긴 했습니다마는 제 기억에 장기발전종합계획이나 이런 것 보면 구민 1명이 악기 하나 다룰 수 있는 그리고 하나의 종목으로 1년 내내 항상 운동을 할 수 있는 이런 문화를 만드는 게 수성구의 여러 가지 비전 중에 하나가 되어야 된다 이런 게 있었어요.   
   그런데 전에도 이런 말씀 드렸는데 온통 배드민턴장이에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배드민턴에 수요가 많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니까 배드민턴에 왜 몰릴까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간단하게 아무 장소에서나 하기 쉽고...   
김성년위원    아무 장소에나 못하죠. 야외에서는 못하잖아요. 체육관 있어야 할 수 있는데.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자기들끼리 잔디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많이 할 수...   
김성년위원    배드민턴 제대로 치시는 분은 바람 불고 이런 데서 안칩니다. 가족들이 그냥 나가서 칠 때 바람 부는 데서 치면서 공 날아가면 쫓아가서 잡고 이러죠.   
   뭐냐 하면 배드민턴을 해야 학교 체육시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람도 많아서 힘도 있고, 운동을 하나 하긴 해야 되겠는데 배드민턴 하니까 앞에 있는 학교도 빌려준다더라! 이래서 다 배드민턴 하거든요. 온통 배드민턴만 치고 있는 거예요.
   저는 우리 주민들의 운동수요가 배드민턴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 외 종목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 물론 최근에 많이 늘어났습니다. 테니스나 특히 프리테니스 이런 것도 늘어났는데 우리가 하는 것은 무조건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를 다 충족하기 위해서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배드민턴장을 지금보다 5배는 더 지어야 될 거예요. 그것 다 수용하려면. 맞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 수요 다 감당하려면 지금보다 5배 이상 지어야 될 걸요, 맞잖아요? 그런데 그것 우리 못하잖아요. 어느 정도 선에서 할 수 있는 공공성이라는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을 해야 한다는 건데 우리가 돈까지 지원하면서 계속하고 있는 배드민턴을 지원한다는 것 저는 납득이 잘 안 되거든요. 이것 할 때도 반대했지만. 돈까지 지원해 줄 것 같으면...   
   그리고 공공체육시설들 솔직히 말해서 학교 하교 후에 그 학교 다니는 학생들 자체도 그 동호회 때문에 체육시설 이용을 못해요. 나가라고 하거든요. 자기들 이용해야 된다고. 그런 체육시설을 돈까지 지원해 주면서 빌려줄 것 같으면 다른 종목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동호회도 있고.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것 같거든요. 제가 볼 때.
   과장님을 질타하기 위해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그것도 한번 생각해 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이것은 제가 단독으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김성년위원    너무 쉽게 방안 마련한다고 하시지 마시고요, 고민 한번 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알겠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271페이지에 아까 김태우위원이 질의하신 건데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은 계약기간이 몇 년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3년입니다.
김성년위원    이것도 3년이에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고모령가요제도 3년이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김태우위원이 이야기하셨던 내용에서 보충으로 이야기드리면 가요제 같은 행사 축제하면서 3년씩 계약하는 것은 지금까지 처음 봅니다. 수성문화재단을 제외하고.   
   수성문화재단은 보통 위·수탁 혹은 대행계약을 맺을 때 근거규정이 수성구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가 근거규정이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수성문화재단에 위탁할 때는 그것 아니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죠.   
김성년위원    수성문화재단 무슨 관련 조례 있잖아요, 그게 근거규정이라서. 재단은 달라요. 제가 알기로도.   
   그런데 나머지 계약관계를 할 때는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근거규정을 받기 때문에 재단하고는 다르고요. 재단이야 행사를 몇 년 계약해도 돼요. 협약해지 시까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긴 하지만 이것은 아니잖아요. 이런 축제행사를 3년씩, 4년씩 계약하는 예는 없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이때까지 없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지금 계약한 것 아까 김태우위원님 말씀도 받아들였고요. 계약 2년차 끝나면 1년 남겨두고 그것을 단기로...   
김성년위원    그렇게 하신 행정처리가 잘못되었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인정합니다.   
김성년위원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수성문화원에서 수탁기관으로 선정 계약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때도 경쟁입찰이었나요? 한 번 유찰되고 다시 해서 결정되신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경쟁입찰로 했는데... 이것도 똑같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니까 지금 고모역 복합문화공간도 1차에 수성문화원만 들어왔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1차에서 한 군데만 들어오면 무조건 재공모하도록 되어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재공모 했는데도 다시 하나밖에 없어서 적격여부만 심사를 하셨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 적격여부 심사에서 78.3점을 받아서 어쨌든 적격으로 된 거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고모령가요제도 마찬가지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최근에 이런 경우가 많죠? 영상미디어센터도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차에 응시를 했는데 혼자 응시를 해서 유찰되었고, 재공모에도 또 혼자 들어와서 적격여부 심사하셔서 적격으로...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이렇게 적격하면 대부분... 요즘 왜 이렇게 많죠? 수탁기관들이 보기에, 수탁기관이 될 만한 단체나 이런 데서 보기에 우리 구의 행사가 별로 메리트가 없는 건가요? 이것 공고는 하셨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했습니다.   
김성년위원    누구나 다 알 수 있도록 공고하셨어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홈페이지 통해서 다 공고 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래요?   
김태우위원    기준이 높을 수 있어요.
김성년위원    기준이 높을 수 있다고요?
김태우위원    예.   
김성년위원    대구영상미디어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그쪽 분한테 10월 말쯤에 연락을 받았어요. 수성구 영상미디어센터는 언제 개관하고 위·수탁 절차가 언제 되느냐? 제가 잘 몰라서... 그때 제가 밖에 나가있을 때였거든요. 들어오니까 과장님이 결정 났다고 보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결정 났습니다.” 이러니까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디에 공고를 했어요? 아무도 모르던데?”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 찾아보니까 공고기간이 끝나서 공고에는 없어졌더라고요.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는 공고기간이 끝나면 삭제하도록 하고 있잖아요. 지금 그것 없거든요. 옛날에는 지난 공고고시 보기가 있었는데 지금 그것도 없어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올라와 있었는지 안 올라와 있었는지 시간이 지나면 저희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올라와 있었겠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올라가고 다른 데도 문의 온 데가 있었습니다.   
김성년위원    있었어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문의만 하고 안 하신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들어올 줄 알았는데 안 들어오더라고요.   
김성년위원    거기 들어왔으면 경쟁하실 생각이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자기들도 수성대에서 하니까...   
김성년위원    조금 어렵다고 보신 거겠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그렇게 한 것 같아요. 느낌이.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아까 김태우위원도 말씀하셨지만 고모역 복합문화공간과 고모령가요제 있잖아요, 수탁기관으로 선정은 되셨지만 수성문화원이 각각 78.3점하고 77.25점 받았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같은 것 중에 공공체육시설 위탁 운영하는 수성구체육회는 91.5점 받았고요. 70점 이상이면 적격 되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런데 77점 몇 점 너무 낮은 것 아니에요? 하나밖에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이 정도로 줄 것 같으면 그것은 점수를 안 줬다고 봐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70점 넘었으니까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충분한 점수는 아닌 게 맞습니다. 맞는데 속된 말로 표현하면 ‘그렇긴 한데 그래도 한번 맡겨보자!’ 그런 점수 같아요.
김성년위원    이번에 점수 안 주면 이것 맡길 데 없을까봐?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혼자 되었으니까 하겠나? 그래도 한번 맡겨보지 뭐! 하면서 주는 점수가 그 정도 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그래도 부서장이신 과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는데.   
   일단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계속해서 문화체육과장은 수고를 해 주셔야 되겠고요, 연장선상에 서서 문화재단을 같이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문화체육과장님도 같이 답변을 하시고 국장님도 같이 답변에 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이 넘도록 재단 이사님과 아트피아 관장님, 범어도서관 관장님, 용학도서관 관장님, 고산도서관 팀장님 이 다섯 분이 지금까지 뒷자리에 앉아서 감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대기하신다고 너무 수고가 많으셨고요. 본 위원장이 미안함을 감출 수가 없고 아울러서 수성문화재단 감사를 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재단 이사님은 통상적으로 몇 급에 준하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집행부석에서 - 제가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재현    아뇨, 국장님이나 문화체육과장님이... 아직은 문화재단에 대해서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행정국장 이기덕    공무원 직급에 비교하지는 않습니다마는 재단 직급에 3급으로 이렇게...   
○위원장 김재현    어쨌든 간에 직급이 굉장히 높다고 보면...   
○행정국장 이기덕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일반적으로, 통념적으로 보죠?
○행정국장 이기덕    예.
○위원장 김재현    과연 우리 상임위에서 저분들을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그리고 자격이 있을까 하는 문제점을 제기하는 겁니다.   
   우리는 7급, 8급, 9급도 부서이동이나 진급할 때 반드시 공문이나 아니면 우리 위원회에 통보를 해 줍니다.
   그런데 상임이사님이 공고가 됐는데 오늘 알았습니다. 물론 인사에 개입하려는 뜻도 없고요. 적어도 상임위에서 위원들은 모른다 할지라도 상임위원장은 최소한 상임이사님 임기가 다 되어서 공고했다는 연락을 했어야 된다.
   그래서 오늘 제가 깜짝 놀라서 자료요청을 했어요. 이게 급하게 된 일인 모양이다 싶어서 자료요청을 했는데 지금 의회에 넘어온 게 10월 15일입니다.
   그럼 그 이전에 공고를 하겠다는 집행부의 확인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임기가 2년인데 참 고생하시고, 재단을 위해서 고생을 하셨는데 본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서 오늘 동료의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이 절차상의 문제라든가 보고상의 문제 때문에 저번에도 난리를 한번 쳤습니다. 조직 관련해서.
   그러면 상임이사님이 공고가 되었다는 보고도 못 받는 위원장이 과연 저분들을 감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또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분들이 여기 6시간, 7시간 가까이 감사를 받겠다고 앉아 있는 자리입니다. 상임이사님이 공고가 되었다는 자체도 오늘 금방 알았는데 제가 무슨 자격으로 저분들을 감사합니까? 저 자신도 부끄러워요.
   그렇다면 우리 위원님들은 더더욱 감사할 능력이 없죠. 쉽게 생각하면 그것 뭐 보고 안 했다고...
   제가 직급을 물은 게 그겁니다. 적어도 3급 대우라면 최소한 상임위원회에 보고는 있었어야 된다. 그런 보고조차 받지 않는 위원장이, 위원들이 저분들을 어떻게 감사합니까? 저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 위원님들도 그런 자격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김성년위원    위원장님, 잠시 정회 요청 드립니다.
○위원장 김재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30분 감사중지)
(16시07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얘기치 못한 일로 회의시간이 조금 지연된 것 같습니다.
   물론 행정상에 문제가 발생해서 의회와 집행부 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고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좋은 결론을 내기 위한 하나의 장이 되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얼마든지 사업이나 또 이견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차나 보고상의 문제는 굉장히 신중을 기해야 되는 부분들입니다. 그걸 염두에 두시고 부서장님이나 또 관할하시는 국장님께서는 차후 이런 일이 없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문화재단 소관에 대해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재현    문화체육과장님도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아직까지 감사중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문화체육과도.   
   문화체육과와 문화재단이 같이 감사를 하고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그럼 상임이사님도 답변석에 앉아 주십시오. 의자를 조금 배치해 주십시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수성문화재단 정지화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우선 감사에 이르기 전에 상임이사님이 2년 가까이 재단에서 고생하셨는데 소회를 한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저는 만 2년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임기가 원래 3년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아, 그렇죠? 저도 3년으로 알고 있는데 받아보니까 2년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전문위원한테 물어보니까 이번에는 2년으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3년으로 알고 있었는데.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저희들이 이번에 이사회를 거쳐서 2년으로 줄였습니다.   
   저한테 말씀드릴 기회를 주신 건 대단히 감사한데 여기가 행감장이고 해서 굉장히 부적절할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기회를 주신 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감을 착실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위원 여러분! 수성문화재단 소관에 관련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혜진위원    상임이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 수성페스티벌은 다른 해보다 여러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성못 페스티벌 하시고 나서의 느낌.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매년 저희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여러 팀들이 대단히 잘 짜여지고 연습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419쪽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평가결과 부분에서... 419쪽이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황혜진위원    이 평가결과는 어떤 과정을 통해 평가하는지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저희들이 용역을 해서 평가결과 기관을 선정해서 그쪽에서 결과를 낸 것입니다. 아마 그 보고서는 따로 발표를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제가 내용을 보니까 작년 평가결과와 첫 번째 차트 여기에는 내용이 작년하고 달라서... 내용이 조금 다를 뿐이지 나가는 내용들은 거의 똑같아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황혜진위원    그래서 이게 형식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한번 들었고, 또 어떤 축제든 어떤 사업이든 완벽하게 하지는 않고 조금의 아쉬움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 내용에는 어떤 아쉬운 부분도 전혀 나타나지 않고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 했습니다, 여기에.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이 부분은 아마 구청의 기획조정실에서 자료를 만들었고 저희가 용역평가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난 3년 동안 하면서 솔직히 냉혹하게 평가를 받기 위해서 대외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고 저희들이 평가위원을 정해서 평가를 따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하는데 지금 책에 실린 것은 구청 기획조정실에서 평가를 해서 실은 것으로 얘기 들었습니다.
황혜진위원    아니, 그것은 주최가 누구이든 평가에 대한 결과가 냉혹했다면, 작년하고 다른 주최 측의 마음이 있었다면 이 평가결과도 냉혹하게 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년, 재작년 계속 내용이 똑같아서 어느 누가 보더라도 이 평가결과는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방금 제가 잘못 전달드린 것 같은데 이것은 저희들이 평가한 게 아니고 구청의 기획조정실에서 자체평가를 해서 내놓은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러면 그 자료를 한번...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자체 평가를 용역한 결과는 따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같은 경우는 문광부 육성 축제 그 문제 때문에 또 그 팀들이 내려와서 평가하는 게 따로 있습니다. 그것까지 포함해서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서에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이 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황혜진위원    특별히 베네핏이라든지 어떤 부분이 있나요? 이렇게 지정되고 나서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문광부의 이야기는 올해 축제를 최종적으로 평가해서 자기들 육성축제로 공식 지정해서 국비를 지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평가서는 지금 재단에 도착한 상황입니다.   
황혜진위원    그럼 축제로 지정되었다는 건 아니다 이 말이에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아닙니다. 예비 단계입니다.   
황혜진위원    하여튼 이번 수성못 페스티벌은 특히 호주 블랙타운 시티에서 오신 청소년 그 팀들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는 구민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고 여러 부분에서 참 흡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날 했던 수성하모니 합창 결승대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궁금한 게 있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팀이 10팀에서 결선은 6팀이 나갔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그렇습니다.   
황혜진위원    1등 했던 레이디스 솔레 코러스 합창단의 구성원은 누군가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제가 10팀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중의 일부는 기존 합창단들도 있고 또 일부는 새로 조직된 합창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1등한 팀이 어떤 팀인지는 제가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라움합창단이라고 효성여고 동문팀이 이번에 2등을 했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황혜진위원    효성여고 같은 경우는 우리 수성구 안에 있는 여고도 아닐뿐더러, 보통 정화여고라든지 대구여고, 혜화여고 동문들이 나와서 합창단을 조직해서 이 수성하모니 합창단 예선이나 결선에 나왔다고 하면 조금 이해가 되는데 효성여고 동문이 거기에 나온 그 부분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규정을 보시면 일단 합창단원 70% 이상이 수성구민이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름은 효성여고지만 그 단원들의 70% 이상이 수성구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런데 한마음합창단은 고산3동에 있는 주부나 또 거기 계시는 분들이 만든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음합창단.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알고 있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런데 여기에서 3등을 받았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각 동마다 조직되었던 동들의 참가율이 낮았다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고산3동이라든지 아니면 각 동마다 조직된 합창단이 많이 없었나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처음에 계획할 때는 동별 혹은 지역구별로 결선을 하려고 했는데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에서 개입을 하면 안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재단에서 지원을 일정 한도를 못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해체해 버리는, 그래서 중간에 계획을 바꾸어서 조직해서 오면 저희들이 도와주겠다 이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동별로 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황혜진위원    연습하고 또 모이고 하는 장소 부분도 그렇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처음에는 장소, 악기까지 다 주는 걸로 계획했다가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일단 지휘자하고 반주자만 하기로 하고, 그다음에 주계획은 조직을 해 오면 우리가 지원해 주겠다. 다만 우리가 개입을 해서 인위적으로 조직하지 않겠다 그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래서 한 동만 합창단이 나왔네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그 부분은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조직해 오신 분들한테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한 동, 두 동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모자 간에 합창했던 파밀리아 합창단이 있었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황혜진위원    그래서 상을 1, 2, 3등만 드리고 다른 분들은 그냥 참가상을 드렸나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저희들이은 경연대회를 하면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아마 점수기준을 보시면 알겠지만 음악성과 전혀 관계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오느냐에 가장 많은 배점을 주고 그다음에 얼마나 즐겁게 잘하느냐에 따라서 배점을 줬는데 경연을 하다 보니까 너무 경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처음부터 경연을 하도록 했기 때문에 그 방법은 어쩔 수 없고, 다만 양해를 구해서 안 되신 분들은 다른 음악회에 출연을 시켰습니다. 10팀 전부 다.
   울루루광장에서 공연하신 분도 계시고, 찾아가는 음악회에 공연하신 분도 계시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특별히 청바지합창단은 아마 가장 우수했을 건데 수성못 마지막 축제에 활용을 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양해를 구하고 이쪽에 출연해 주십사 이렇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 상황들은 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등수를 받으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저희들로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런데 주시는 분들은 의미가 없지만 받는 사람들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맞습니다. 내년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황혜진위원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의 합창단도 상을 못 받았잖아요?
   그리고 모자간에 했던 합창단들도 상을 못 받은 것을 보면서 저렇게 상을 1, 2, 3등으로 구분할 필요 없이 전체 대상 정도만 하나 주고 다른 상들은 화목상 식으로 해서 상을 다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그렇게 고민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그래서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더 좋은 분위기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혜진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재현    황혜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상임이사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의를 바꾸어서 상임위원장님께 질의를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2년 8개월 정도 되셨다고 하셨는데 2년 8개월 동안 수성문화재단을 운영하시면서 다음에 오시는 상임이사님은 이것만큼은 꼭 개선해서 운영했으면 좋겠다라든지 아니면 제도적으로 이런 것은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이 기회에 한번 말씀해 주시면 우리가 참고해서 의회에서 도와줄 게 있으면 도와드리고 해서 상호 의견교환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사님에게 한번 질의를 드려보겠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사실은 2년 10개월 있으면서 여러 가지 작업들을 했는데 지금뿐만 아니고 지난번 의원님들 대단히 잘 도와주시고 또 우호적으로 봐 주셔서 제가 주제넘게 말씀을 드리면 굉장히 잘 지냈습니다. 잘 지냈고, 다른 말은 드릴 건 없고 한 가지만, 수성못축제 예산 좀 올려주시면... 이게 거의 10년째 2억 6,000만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수성못축제?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수성못축제 예산을 조금 올려주시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대구은행에서 1억원을 받고 작년에 수성못축제가 대구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서 4,500만원을 더 받고, 그런데 구비는 2억 6,000만원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면 아마 다음에 상임이사에 어느 분이 오시든...
   잘 아시겠지만 이 문화사업이라는 것은 일정 부분까지는 돈 싸움이 됩니다. 돈 싸움이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확보되면 아마 다음에 좋은 분이 오셔서 정말 멋들어진 축제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왜냐하면 문화재단은 대부분 수성못축제와 연관시켜서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좀 있고, 그리고 지금 이사장님 방침도 그렇고, 도서관은 지금 나름대로 가닥을 잡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이 수성못 페스티벌 축제를 말씀하시는 거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방금 말씀드린 건 수성못 페스티벌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예, 더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감사중지할까요?
김성년위원    제가 할게요.   
○위원장 김재현    김성년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성년위원    수고하십니다.   
   319페이지에 있는 예비비 집행내역 봐 주십시오.
   올해 2019년은 아닙니다만 2018년 예비비 집행내역이 좀 있어서. 이게 2018년 거라서 몇 월인지 기재는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야기가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5년간 예비비 집행내역을 받아보니까 재단에서는 예비비 집행을 여러 차례 했더라고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예비비라는 게 여기 보니까 2017년도에도 애드터치 무대공연차 수리가 있는데 이것은 그 당시 행정사무감사 때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언뜻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랬는데 2018년도에 또 한 가지 경우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건가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일단 금액이 조금 큰 책숲길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계획을 잡을 때 당연히 예상을 하고 잡았어야 되는데 그 계산을 제대로 못 했던 것 같고, 공사를 하다가 갑자기 석면이 튀어나와서 설계변경을 했는데 너무 급한 상황이어서 예비비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지금 문제는 수성아트피아 외국인 공연자 미납부 원천세 수정납부 이 부분이 아마 가장 큰 문제가 될 텐데, 솔직히 제가 행정 전문가는 아니어서 이 부분을 예비비로 사용해야 되는지 안 해야 되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때 수성세무서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추경을 하려고 하니 추경이 두 달인가 세 달 뒤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두세 달을 미루면 이자가 너무 많이 불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었고, 그때도 아마 상의가 된 상황에서 일단 예비비로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그렇게 예비비로 지급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이 부분은 지난번에 제가 구정질문하면서 나왔던 내용이어서 알고 있는데, 과장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그러니까 한 건 한 건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우리가 예비비를 사용할 때 굉장히 엄격하잖아요, 과장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런데 재단만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이렇게 많이 생기는 건가, 예비비 사용에 있어서 유독 재단만 예비비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건지, 예비비 사용에 대해서 표현이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 내역만 보면. 상임이사께서 회계 관련해서 잘 모르신다 하시니...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희들 아직 재단은...   
김성년위원    이것 할 때마다 사전에 문화체육과에 이야기는 할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저희들 알고는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허가를 하셨으니까 재단에서 사용하셨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알고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래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보이나요, 과장님이 보시기에도?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비비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건 맞습니다. 일단 재단에서는 예산 쪽이나 지출 쪽에 부족한 게 있는데 앞으로 이런 데서는 예산을 편성하거나 이럴 때 정확하게 산출해서 예비비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어쨌든 2019년에는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후에라도 예비비 사용에 대해서는 철저를 기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이것은 책 안 봐도 될 것 같고 상임이사님, 재단에서 수탁해서 하는 행사 중에 1월 1일에 천월산 해맞이행사 있잖아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그것 하면 마지막에 소원풍선 날리기 하지 않습니까? 그 풍선을 어떤 재질로 사용을 하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재질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성년위원    예, 최근에 이 풍선 날리기 때문에, 이게 하늘로 날아가다가 터지면서 조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환경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친환경 소재로 많이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예 풍선 날리기 등을 안 하거나.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싶어서 여쭙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제가 재질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마 위원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재질과 같은 것일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당연히 잘못되면 조류한테 피해가 갈 수 있는... 그래서 올해 초 저희들이 그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고 그다음에 풍선을 안 날렸으면 좋겠다 하는...   
김성년위원    작년에 하시면서?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올해 1월 1일.
김성년위원    올해 1월 1일 하시면서?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고민을 좀 했었는데 제가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그 풍선행사라는 게 많은 시민들이 바라고 있었고, 저희들이 여러 통로를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내년에는 조금 바꾸어서 할 수 있도록,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자연훼손이나 동물들, 특히 날짐승들에 대한 안전문제를 충분히 감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안 날리면 제일 좋긴 하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주민들이 워낙 원하시는 거니까 소요비용이 조금 더 들겠죠? 조금 더 든다 하더라도 바꾸는 방향으로 하시는 게 저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알겠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그런 식으로 홍보도 하시면 주민들도 아, 우리 수성구가 이렇게 하는구나 이러면서 우리 구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알겠습니다.   
김성년위원    다음은 327페이지에 있는 것 간단하게 하고 넘어갈게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은 범어도서관 관장님 답변대에 나와 주십시오.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아니요, 답변대에 서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문화체육과장님이 들으셔야 되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과장님이 잘 모르시기 때문에... 마이크 켜시고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범어도서관장 황인담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우선 황인담 범어도서관장님?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위원장 김재현    우선 축하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부족한 게 많습니다.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지금 행감자료에 있는 것 외에 도서관 이용 및 도서대출 유형별 증감내역 등등 이렇게 했는데 원래 도서관 이용인원, 제가 생각했던 이용인원하고 제출하신 자료가 달라서 제가 따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여기 자료 한 장짜리 보내주셨거든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범어, 용학도서관에 보면 이런 게 있어요. 여기 보시면 연간 대출 책 수가 있고 그리고 연간 자료실 이용자 수가 있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여기서 말하는 연간 자료실 이용자 수라 하면... 이것 도서관 연감이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전국 도서관들의 자료를 정리한 건데 여기 뒤에 보면 통계가 있는데 대충 어떤 내용이신지 아시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통계에 보면 각 광역시·도별로 연간 이용 책 수 그리고 연간 이용자 수가 있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여기서 말하는 이용자 수하고 우리 자료에 있는 연간 자료실 이용자 수하고 같은 의미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같습니다. 대출 책 수는 같습니다. 이용자 수는 차이가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이용자 수는 차이가 있다고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대출 책 수는 저희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KOLAS라는 프로그램에 통계치가 정확히 산출이 됩니다.
   이것은 대구도서관보나 명감하고 일치하지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자료실 이용자는 개인이 휴대폰으로 해서 왔다 갔다 하지 않으면... 저희는 계수기라는 걸로 측정이 되기 때문에 계수기 있는 도서관과 없는 도서관의 차이는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지금 도서관 현황에 자료실 이용자 수는 자체 계수기를 이용해서 들어온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리고 여기 도서관 연감에 나와 있는 연간 이용자 수는 어떻게 산출하는 거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도서관 대출 책 수는 KOLAS를 사용하는 전 도서관들이 컴퓨터에 저장하지만...   
김성년위원    아니, 이용자 수.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이용자 수는 도서관마다 상황이 다 다르고요. 왜냐하면 저희 범어만 예를 든다면 범어도서관에는 계수기가 있습니다. 계수기가 층별로 4개가 있는데 그 계수기를 통해서 통과하는 사람은 카운트가 됩니다. 저희가 여기 나오는 숫자를 40만8,000명 잡은 것은 사람이 1층 갔다 나오고 또 3층 갔다 올 수 있기 때문에 갔다 나온 것으로 해서 나누기 4를 해서 40만8,000명으로 잡은 겁니다.   
   이렇게 범어는 계수기가 4개 있지만 계수기가 없는 도서관도 있고 층별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럼 정확하게 이것 산출하기는 쉽지 않은 거네요, 그러면?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어쨌든 지금 그 계수의 방법이나 시스템 상에서 차이가 발생하긴 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자료실 이용자 수라 하면 책을 대출한 사람들만을 가리키는 건 아니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러니까 책은 대출하지 않더라도 여기 자료실에 와서 책을 보고 가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것이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그 의미는 같잖아요. 계수의 방법 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제가 이걸 원해서 이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전에 도서관 관련해서 논문 등을 보다 보니까 연간 대출 책 수와 연간 자료실 이용자 수를 비교하면서 분석을 한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뭐냐하면 여기 연감에 있는 통계를 보면 서울의 경우에... 이것이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퍼센티지 비교를 할 수 있겠죠.
   서울의 경우에는 이용 책 수, 대출 책 수를 이야기하는 거죠. 이게 2,266만 권 정도가 돼요.
   그런데 연간 이용자 수,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4,855만 명 정도가 돼요. 그러면 대출하는 권수에 비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2배 이상 많다는 거죠. 그렇게 이해가 되는 거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다른 지역도 대부분의 광역시들은 비슷한 퍼센티지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구가 유독 그렇지 않아요. 여기에 보면 연간 이용 책 수가 601만, 그리고 연간 이용자 수가 644만 정도 됩니다.
   이용자 수가 조금 더 많기는 하나 비슷하죠? 거의 대부분의 광역시도 비교하면 연간 이용 책보다 사람의 숫자가 훨씬 더 많거나 조금 더 많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국가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을 다 빼고 공공도서관 자료를 이야기하는 건데요.
   우리 도서관을 보면 범어도서관이 2018년도 책은 70만 권, 이용자 수는 42만 명, 용학은 책은 38만 권, 자료실 이용자 수는 23만 명, 그렇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고산은 연간 책이 47만 권, 이용자 수가 41만 명 됩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느냐 하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리는 이용자 수보다 책 수가 훨씬 많아요, 그렇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우리 범어, 용학, 고산도 추이를 보면 조금 달라요. 다른 점이 있거든요. 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한다고 보시나요, 관장님이 보시기에?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1차적으로 범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대출이용 책 수하고 이용자 수는 KOLAS로 잡힙니다.
   그런데 위원님이 말씀하신 자료실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보다 책 수가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현재 도서관들이 책을 보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구립도서관들이 도서대출 양을 늘렸습니다, 10권으로.
   그리고 범어도서관의 경우는 국제자료실에, 그 국제자료가 얇은데 거기에 선호하는 AI라든가 프로그램 때문에 이용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게 다른 기관하고 봤을 때 이용자 수와 대출 책 수가 많은, 그게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김성년위원    데이터를 냈을 때?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그러면 범어나 용학에 비해서 고산도서관이 책 수와 인원의 수 차이가 크잖아요, 범어나 용학은?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그런데 고산은 그 갭이 적은 편이거든요. 이 차이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제가 판단하기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책을 보는 숫자와 대출 양을 내보면 범어는 국제자료실이 차지하는 책이 얇아서 그만큼 빌려가는 게 많은데 고산 같은 경우에는 이것은 추정인데 사람들이 책을 빌려간다고 다 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고산 분들은 실제로 보는 분들이 볼만한 책을 가져간다거나 제가 10권을 대출로 잡아놔도,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정확한 근거는 아니지만 딱 볼 책을 가져간다거나 그런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까 국제자료실이 가지고 있는 외부 여건은 사실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하나의 가설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봤던 논문의 내용이나 제가 바라보는 시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그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몇 년 전이었습니다, 그 논문을 본 게. 그에 비하면 지금은 대구도 책 수와 사람 수가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용자 수가 조금 더 늘었거든요, 몇 년 전에 비하면.
   뭐냐 하면 그걸 근거로 서울이나 부산은 책 수보다 인원 수가 2배 이상 많아요. 그런데 대구는 비슷한 정도인 거죠. 그러니까 사람이 와서 적게 빌려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 책만 빌려간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거죠.
   그때 논문에서 대학교수가 이야기했던 건 뭐냐 하면 대구는 유독 서울이나 부산 다른 대도시 도서관에 비해서 도서관에 머물지 않고 책만 빌려가는, 대출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그분도 가설일 겁니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죠.
   그런데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 게 그때 그분이 말씀하신 게 뭐냐 하면 대구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도서관들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거나 양질이지 못해서 오래 머물지를 못한다. 그래서 결국은 책은 있으니, 장서는 많이 있으니 자기가 볼 것 그냥 빌려서 가버리는, 한 번 와서 다섯 권을 빌려가 버리면 이용자 수는 1명이고 대출 권수는 5권이 되어 버리는 이런 현상 때문에 대구는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거기에 동의를 했거든요. 이 가설에 대해서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실질적으로 맞습니다.   
   첫째는 주차공간이고요. 와서 머무르지만 주차를 하고 머무르는데 주차할 수 없기 때문에 급하게 책만 빌려가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대출이 많고, 두 번째는 공간을 활용해야 되는데 기존에 도서관에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학습은 아니고요, 연세 드신 분들이라든가 책 읽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젊은층 어머니들은 오셔서 책을 좀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데 그런 공간이, 좌석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위원님이 방금 주신 제안은 저희가 현장에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도...
김성년위원    아직 제안은 하지 않았습니다.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도서관에 그런 공간을...
김성년위원    이 가설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예를 두 가지만 들어볼게요.   
   제가 이 이야기를 의회에서 한 번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2013년이었는데 고산도서관이 개관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때 작은 도서관까지 포함해서 수성구의 도서관 연간 대출 책 수와 연간 자료실 이용자 수를 비교했는데 모든 도서관들이 연간 대출 책 수가 2배 이상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 군데 도서관이 대출 책 수보다 자료실 이용자 수가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어디인지 아세요? 지금은 없어졌습니다마는 고산어린이도서관이었습니다. 어딘지 아시죠?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예.   
김성년위원    신매역에 이마트 안에 있었던 도서관인데요. 그 도서관이 책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이마트에 오시는 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가 거기에 맡기기도 하는데 어린이전용도서관이다 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왔었습니다.   
   규모면에서 이용자 수가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었잖아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맞아요.
김성년위원    그리고 지금 제출하신 자료에도 보면 범어, 용학, 고산 중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범어나 용학은 대출 책 수가 이용자 수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산도서관은 대출 책 수가 조금 더 많기는 하지만 비슷한 정도를 가지고 있어요.
   이건 뭐냐 하면 고산도서관은 머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고산어린이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정주했던 사람들이 계속 정주하는 어린이도서관 이런 게 있어서 저는 두 가지 예를 볼 때 아까 말씀드렸던 그 가설이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장님이 생각하시기에.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저희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성년위원    이 얘기를 왜 드리느냐, 얼마 전에 앞에 계시는 황혜진위원님이 어린이전용도서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하셨는데요. 지금 현재 있는 도서관들도... 관장님 이제 들어가셔도 됩니다.   
   사실 도서관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의 도서관 정책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어떤 말씀 드리느냐 하면 그전에 굉장히 머무르기 불편했던, 그리고 들어와도 책을 빌려가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도서관인데 지금은 용학도서관에도 1층인가 북카페가 생겼죠?
   그리고 범어도서관에도 지금 2층인가 카페가 생기고 변화가 됐죠?
   제가 옛날에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도서관에 북카페나 이런 것들을 해서 사람들이 뭘 마실 수도 있고 애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을 만들어야 도서관에 사람들이 더 올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때는 다 동의를 안 하셔서 못 했었는데... 이후에 도서관에 대해 만들거나 개편하실 수 있잖아요, 그렇죠? 이럴 때 도서관이...
   관장님, 요즘 보니까 도서관 관련해서 민원이 이래저래 있는데 그중에 옛날에 굉장히 많았던 게 한 가지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도서관에 제발 열람실 좀, 공부하는 자리 좀 만들어 달라는 그런 민원 요즘도 많이 있나요?
○범어도서관장 황인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성년위원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런 민원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옛날에는 도서관이 공부하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보거나 혹은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는 공간, 그리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인 거죠.
   그러니까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이제는 어린이들이 오거나 이러면 떠들기도 하고 같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도서관이 변모해야 되고 우리도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도서관을 만드실 때 그렇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황을 따라갔으면 좋겠다, 그 말씀을 과장님한테 드리고 싶어서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김성년위원    진짜 전적으로 동감하나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저쪽 수원에 보면 제가 가봤는데 광교숲 어린이도서관이라고 있습니다. ‘디귿’자로 엄청나게 크게 지어놨는데 호수공원 옆에 지어놨거든요.   
   거기는 부모들은 산책하고 애들은 머무는 공간이더라고요. 놀이도 하고 다양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도서관이 꼭 필요한데 단지 대지나 옆에 공원이나 이런 게 함께 하면 정말 괜찮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제가 사진도 찍어왔어요. 꼭 필요하신 말씀 하신 것 같습니다.
김성년위원    알겠습니다.   
   꼭 그렇게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예, 편하게 하십시오.   
김성년위원    상임이사님, 417페이지부터 있는 수성못 페스티벌 관련해서 앞서 황혜진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419페이지에 있는 평가결과를 아까 정확하게 못 들었는데 이게 어디서 나온 평가결과라는 말씀이셨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우리 구청 기획조정실에서.   
김성년위원    기획조정실에서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기획조정실에서 수성못 페스티벌의 평가를 해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자문위원회가 있어서 예를 들면...   
김성년위원    어느 자문위원회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축제평가자문위원회 같은 게 있는데...   
김성년위원    축제평가자문위원회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왜냐하면 각 과별로 교통도 해야 되고 청소도 할 게 있으니까 그런 걸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챙기는 겁니다. 챙겨서 올해 뭐가 잘못됐다, 교통에 어떤 문제가 있다 이런 것들을 평가하는 쪽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재단에서 용역을 주고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김성년위원    재단에서 용역을 줘서 평가를 하신 것은 따로 있는 건가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따로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양이 많아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그렇지는 않고 다음 주 수요일에 축제조직위원회,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성년위원    아직 나온 건 아니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공개결과는 나와 있지만...   
김성년위원    그럼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이고?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그렇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로 잡혀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린 게 왜냐하면 상임이사님!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문화재단에서 제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7번 수성못 페스티벌 예산집행 내역 및 평가결과 해서 행사개요, 추진상황, 예산현황, 예산집행내역 이렇게 쭉 해서 뒤에 평가결과가 있잖아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이러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는 누구나 이 평가결과가 재단에서 제출하는 평가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걸 가지고 위원님이 이 평가결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다시 평가하실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그걸 우리가 한 게 아니라는 이유로 답변을 그렇게 하시는 건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김성년위원    왜냐하면 여기에 상임이사 정지화의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이 자료에는.   
   물론 내부적으로 더 자세하게 평가한 것은 따로 있다, 그것은 따로 보고를 하겠다 이렇게 하시면 되는 문제인데, 제출하신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이런 저런 평가를 하면 충분히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거기에 대해서 상임이사님 판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우리가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좀 그렇죠, 제출하신 자료인데.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김성년위원    과장님, 마지막 질의인데요.   
   제가 재단인사위원회 관련해서 자료를 요청드렸습니다. 요청드리니까 인사위원회 명단이나 회의자료 등은, 부의안건을 포함한 회의자료는 문화체육과에서 제출해 주셨고 회의록은 재단에서 제출해 주셨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요청할 때는 인사위원회 올라오기 전에 고충심의 들어가잖아요? 신고라고 해야 되나 뭐라고 해야 되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상담.
김성년위원    들어가면 그걸 상담해서 누가 상담을 했고 어떤 내용으로... 이게 들어가잖아요? 그 내용은 지금 빠져있거든요. 그 내용은 없는가요? 아니면...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그 고충심의위원이 지정되어 있어서 상담을 했는데 대단히 죄송하게도 그 부분은 일방적인 이야기이고, 한 사람의 일방적인 이야기이고 그다음에 개인 프라이버시하고 관계된 문제여서 제 판단에는 그걸 원본대로 제출하기에는 되게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한테 사적으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공개석상에서 말씀드리기는 되게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고충처리가 아무리 공적인 문서라고 하더라도 개인이 일방적으로 와서 자기가 어떻게 어떤 문제가 있었다 하고 말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밝히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래서 제출을 안 하셨다고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그 부분은 저희들이 회의록 한 걸 다...   
김성년위원    여기서 이야기를 하라는 게 아니라 제가 자료요구를 할 때 고충처리 관련한 자료도 제출하라고 했는데 그 자료가 저한테 안 왔다는 그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하는 이 있음)
   예.
         (『아까 자료 할 때 인사위원회 관련 자료만 말씀하셔서... 인사위원회하고 고충심의위원회는 별개로 되어 있어서...』하는 이 있음)
   보낸 원본 어디 있어요?
○의회사무국주무관 조명결    밑에 있습니다.   
김성년위원    위원장님, 잠시 정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자료 검토...   
김성년위원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재현    확인해야 됩니까?   
김성년위원    예.
○위원장 김재현    그럼 자료 검토를 위해서 잠시 10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감사중지 후 감사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55분 감사중지)
(17시06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위원님.
김성년위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의회사무국 통해서 요구한 자료에 민원고충처리위원회 관련한 자료는 없었네요. 아마 시간이 급박해서 자료 요구하면서 빼먹은 것 같습니다.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이사님!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김성년위원    제가 단순히 물어본 것은 제가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빠졌다, 그래서 자료가 왜 빠졌느냐고 질의를 드린 겁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답변하실 때 너무 민감하신 것 같아서 그러실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알겠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성희롱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모든 시작점은 원래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에서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것을 사후에 인사위원회든 어디든 아니면 법률적인 판단이든 상호 간에 의견을 들어서 판단을 하는 것은 뒤에 있는 일이고요.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예, 그렇습니다.
김성년위원    과장님!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간단하게 할게요. 지금 인사위원회 회의나 민원고충위원회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던 것은 어떤 사안 때문인 건 아시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김성년위원    이것은 어떤 법률적 판단을 받은 것도 아니고 상호 간에 인사위원회에서 충분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중징계 이상을 받은 사람도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한 쪽의 주장이 적절한지 여부도 아직 판단되지 않은 상태이긴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판단을 내릴 순 없고요.
   그런데 한 가지 과장님도 예전에 문화재단에 계실 때가 있었잖아요.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사실 문화재단에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유사한 문제 그리고 그런 문제로 인한 인사위원회가 개최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저는 자세히는 모릅니다. 이번 것 외에는.   
김성년위원    여러 차례 있었고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징계하거나 이런 걸 떠나서 어제 감사실 행정사무감사 때 옆에 계신 김태우위원께서 그런 제안을 하셨어요. 어느 조직이든 최근에 성과 관련해서, 성폭력 등과 관련해서 항상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고 있는 경우가 사실 있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들리고 또 최근에 어떤 지방자치단체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하니까 굉장히 높은 비율로 그런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게 뉴스에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가해자로 인식하거나 이런 게 아니라요.
   그래서 감사실에 우리 구청 내 전체 직원들에 대해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지금은 사실 누군가가 피해를 입었을 때 자기가 민원고충을 신청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전체적인 설문조사 이런 것을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떠냐, 그래서 우리 조직 내에 그런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하는 제안을 드린 적이 있어서 어제 감사실에 드렸었거든요. 그와 연동해서 얼마 전에 문화재단 10년차 지나면서 조직...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장기발전계획.
김성년위원    장기발전계획 관련해서 하면서 바깥으로 향하는 우리 재단의 활동에 대한 방향, 사업에 대한 얘기도 있었지만 조직 내부에 대한 점검 이런 것도 내용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그리고 일을 하면서 중간에 이직하시는 직원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분들까지 설문조사 이런 걸 한번 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이후에 재단에 조금 더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 판단하기 위해서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번 검토해 주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하신 말씀 저도 동의를 하고요. 단지 약간 우려스러운 건 설문조사를 하게 되면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무슨 일이 있나? 무슨 일이 있나 이런 문제가 간접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저 개인 의견입니다.
   그다음에 조직 내에서 원래 융화도 되고 화합도 되어야 되는데 이런 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이 2개는 약간...
김성년위원    지금 어떤 회사나 공직사회도 1년에 두 번인가요? 성교육 의무적으로 받도록 되어 있죠? 다 받고 있죠?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예, 맞습니다.   
김성년위원    이것 처음에 의무적으로 받으라고 했을 때 그 조직에 있던 대부분의 남성들은 다 반발했습니다. 우리를 잠재적 가해자로 생각하느냐, 그런데 지금 정착이 되었습니다. 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그런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렇지 않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위원님 말씀하신 것을 저희들 적극 검토하도록 하는데 그것 하나만 딱 넣기보다는 저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김성년위원    재단 장기발전계획 관련해서 그때 브리핑을 한번 하셨잖아요. 아쉬운 점을 제가 뒤에 과장님한테 말씀도 드렸지만 그때 말씀드렸던 것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사업에 대한, 그리고 재단의 비전에 대한 부분은, 결과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조직이 지금 어떻게 되어 있고, 어떻고, 이 조직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런 부분이 원래 계획에는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부분은 많이 빠져 있다는 생각을 저는 했었거든요. 그런 것을 보자면 방향은 차후에 얘기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것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그것은 재단과 당초 계획을 협의해서 정기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성년위원    예, 검토해 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재현    장시간 김성년위원 수고 하셨고요, 오랜 시간 감사를 받기 위해서 대기해 주신 문화재단에 상임이사님 이하 도서관장님, 아트피아 관장님!
우선 김성년위원님이 저와 초선 때 같이 근무를 했었습니다. 의회에서 사회복지를 4년간 우연찮게 같이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많은 위원님들은 아트피아나 도서관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습니다. 돈 먹는 하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했을 때 유독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있었지만 김성년위원과 저는 뜻이 같았습니다.
   문화적인 것은 예산의 문제가 우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예산은 차순위로 밀려야 된다. 그래서 따질 건 따졌지만 예산에 대해서는 참 후한 편이었습니다. 저와 김성년위원님이.
   그래서 행여 문화재단에 계시는 관장님이나 상임이사님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말씀을 드렸고요.
   또 우리 수성구는 문화적인 방향 쪽으로 가야 된다.
   그리고 그 당시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아트피아가 계속 예산만 들어가고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무런 효율적인 가치를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을 때 제가 전국에 있는 아트피아 예술 계통에 있는 재정자립도를 다 뽑아봤습니다. 뽑아보니까 거의 우리나라에서 하이클래스에 들어갔어요. 재정자립도가. 물론 재정자립도라는 게 우리 구청처럼 자립도를 평가하지는 못하지만 보통 20% 이상, 30% 넘어가면 엄청나게 재정자립도가 좋은 겁니다. 아트피아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조사를 했을 때 거의 30%에 육박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그런 일도 있었고, 또 도서관은 실제로 예산에 비하면 가성비가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돈만 들어가지. 그런 문제에 있어서도 김성년위원께서는 그 당시에 도서관은 지어야 된다, 많으면 좋다는 쪽으로 피력을 해 주셨던 것이 떠오릅니다.
   오늘 이렇게 문화재단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또 이런 의견을 내는 건 우리 수성문화재단이 앞으로 어느 쪽으로 어떤 방향을 잡아서 나가야 될지 서로 논의하는 그런 의견 제안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참고를 해 주시고요, 더 이상 질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문화체육과장님, 상임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즉시 보완하여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7시19분 감사중지)

○출석감사위원   
   김재현   류지호
   김성년   백종훈   김태우
   황혜진
○출석전문위원    
   전 문   위 원   권정임
○피감사기관참석자    
   행 정   국 장   이기덕
   행정지원과장   이성진
   문화체육과장   신형묵
   관 광   과 장   이성훈
   수성문화재단상임이사   정지화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범어도서관관장   황인담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
   고산도서관팀장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