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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37회 수성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6월 29일(월)   오전 10시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제8대 제2기 의장 선거의 건
3. 제8대 제2기 부의장 선거의 건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부의된안건
1.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제8대 제2기 의장 선거의 건
   o 의장(조용성) 당선인사
3. 제8대 제2기 부의장 선거의 건
   o 부의장(조규화) 당선인사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06분 개의)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의장 최진태의원입니다.
   오늘 김희섭 의장님께서 제8대 제2기 수성구의회 의장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에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부의장인 본 의원이 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중권    의사팀장 나중권입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37회 임시회는 백종훈의원 외 6명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과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22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이 상정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의장, 부의장 선거 시 신상발언 등을 통해 특정후보의 지지 선언, 상호비방 등 선거에 관한 일체의 발언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의사일정 제1항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37회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 간담회 시 협의한 대로 2020년 6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2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237회 임시회 의사일정


   2. 제8대 제2기 의장 선거의 건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의사일정 제2항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제1항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2 규정에 따라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로 등록한 의원 중에서 각 1인을 무기명투표로 선거하여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분이 당선되겠습니다.
   제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고득표자가 1명이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고, 최고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최다선 의원을,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인 경우에는 그중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모든 선거인에게 투표의 비밀을 보장하고 있으며 투표의 비밀을 침해하거나 선거일에 투표 마감시각 종료 이전에 투표자의 표시를 요구하거나 결과를 공표,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나 개표에 간섭을 하거나 투표소에서 후보자에게 투표를 공개하는 등 투표 또는 개표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선거에 참여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언급한 바와 같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어 투표용지에 식별이 가능한 어떠한 표시를 하거나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지명된 두 분의 감표위원은 선거과정에서 취득한 어떠한 내용도 발설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신 후보자의 정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는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2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 순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정견발표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되어 있으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후보자 등록순서에 따라 조용성의원 나오셔서 정견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용성의원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대 수성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조용성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8대 전반기 수성구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존경하는 김희섭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경제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대로변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펄럭이고 구민들의 표정이 밝지 못합니다.
   가을에 2차 대유행이 온다는 우울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경에서 제8대 수성구의회 의장 후보로 나서기 전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은 봉사와 책임이라는 대의 앞에서는 어리석음이었습니다. 좌고우면할 것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깊은 생각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당당히 나아가야 되고 걸어가야 될 길이라 확신했습니다.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믿음과 소신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고자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순간까지 수성구의회의 문턱을 넘고 있습니다.
   감히 제가 수성구의회 의장에 출마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진정성과 열정으로 함께 한다면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저 조용성은 이러한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더 잘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의장이 된다면 여러분들과 함께 수성구 발전과 의회 위상을 높여나가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지난 2월 본격화된 코로나19로 대구 경제는 그야말로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이 타 지역의 4배에서 5배를 넘고 재난지원금이 끝나는 8월에는 소상공인들의 앞날이 캄캄하고 불 꺼진 자동차 부품공장은 적막이 가득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하여 이겨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의회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조직권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단체장 눈치 보기와 때가 되면 본청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집행부와 마찰을 꺼려 할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원들을 모시는 의회 직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이번 기회에 의회의 자존심을 살리는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셋째는 본회의장에 전자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시대에 구태의연한 방식의 투표로 동료 간 불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떠한 정책과 선거에도 소신 있는 한 표가 당당히 행사될 수 있는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즉각적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겠습니다.
   8대 의회가 개원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안면행정과 인지상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가 우려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입니다. 집행부의 문제점과 과오에 대해서는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다섯째는 더욱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분열의 시간과 작별하고 합리와 실용으로 화합하는 의회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배의원님의 성과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부지래 시저왕’(不知來 視諸往)이란 말이 있습니다. “다가올 일들을 알지 못하겠거든 지나간 일들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선배의원님들의 빛나는 과거 성과에서 다시 한 번 더 배우겠습니다.
   수성구를 사랑하시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저의 이러한 바람과 추진력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없다면 한 발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저는 분명 부족합니다. 하지만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믿고 힘을 보태 주신다면 저는 배가의 힘을 낼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수성구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복지를 위해 가는 길 위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 워 솔저스’라는 영화 대사에 “어려운 곳에 들어 갈 때는 내가 제일 먼저 그 땅을 밟을 것이고, 거기서 나올 때는 제일 마지막에 나오겠다”는 명대사 깊이 새기고 의리 있고 부끄럽지 않은 수성구의회 의장이 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소중하고 귀중한 한 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조용성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재현의원 나오셔서 정견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현의원    김재현의원입니다.
   잠시 올라오면서 제가 의원님들께 인사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인사)
   참, 가슴 한 편이 먹먹하고 마음이 착잡함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10년 전 오늘 이 자리에서 의원선서를 하였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회활동에 설렘과 기대로 시행착오 속에서 열심히 배우고 학습하면서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수성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자신의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물음 앞에서 정직하게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두렵고 당당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들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의원님들이 역할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있어 의장이 수행해야 할 고유의 업무와 권한을 바람직하게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확신을 하면서 혼란스럽고 불안한 생각들이 자신감으로 다가와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같은 당 소속인 김대권 구청장과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당이니 잘 지낼 법도 하지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있었던 2년 동안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구정의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당과 상관없이 싸우려 했고, 의회 위상과 의원님들의 권리를 챙기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행동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청장과 관계가 소원해졌나 봅니다.
   하지만 수많은 공무원들과는 의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 앞장서서 설득해 나가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년 동안 함께 해 주시고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정성 있게 의원들의 마음도 헤아려 보았습니다. 여기 계신 스무 분의 의원은 모두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이곳에 오신 한 분 한 분이 주민의 대표이십니다.
   그런데 의장단을 포함해 4명의 상임위원장 자리는 전·후반기를 포함해서 나누어도 12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한 분씩 하더라도 8명의 의원은 4년 모두 지나도록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 하지 못합니다. 저 또한 그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4년 동안 한 번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의원님들의 상실감이 어떨지는 감히 예상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 모두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오늘 선거가 8대 의회로서 불명예스러운 선례가 남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님들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구청장과의 관계가 더 나빠지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의원님들을 위해 일해 보겠습니다. 공무원들을 더 설득해 보겠습니다.
   2년의 상임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남은 2년 우리 의회를 위해, 우리 의원님들의 더 나은 의정활동을 돕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의원님들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불만사항이나 요구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반영하면서 의회 운영의 새로운 조직체계를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의회의 기능과 위상을 무시하고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 직과 명예를 걸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김재현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섭의원 나오셔서 정견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섭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의원님!   
   원래 이 자리는 제가 서야 될 자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상황이 저를 또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글을 제가 어디서 봤습니다. “인생은 입김과 같다.” 겨울에 입김을 불면 싹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우리가 긴 세월로 봤을 때 인생은 그렇게 덧없고 허무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참으로 건강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기서 건강이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원님들께서 우리 수성구의회를 위하고 우리 수성구의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을 뽑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김희섭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42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투표를 관리할 감표위원으로 차현민의원, 김태우의원 두 분을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차현민의원, 김태우의원 두 분께서는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표사무를 수행할 직원으로 문상기, 송종섭 주무관을 지명하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방법에 대해서는 의사팀장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
   그럼 의사팀장 나오셔서 투표방법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나중권    의사팀장 나중권입니다.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 및 부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투표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투표하실 의원님 순서는 맨 앞 우측 의원님부터 차례로 호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전면 오른쪽 사무직원석에서 직원으로부터 의원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 들어가셔서 비치된 기표용구로 선택하실 의원 1인에게만 기표란에 기표를 하시고 투표용지를 접으신 후 감표위원석 앞에 설치된 명패함에는 명패를 넣으시고,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넣으신 후에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감표위원께서는 다른 의원님 모두의 투표가 끝난 후에 두 분이 교대로 투표해 주시고, 부의장님께서는 의장석에서 사무국 직원으로부터 의원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아서 투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배부해 드린 투표의 무효‧기권 판정 기준표에 의거 투표의 무효‧기권 판정기준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치된 정규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기표를 한 경우, 또 투표용지가 완전히 찢어져 정규 투표용지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무효로 처리되겠습니다.
   후보자 간 구분선상에 기표한 것으로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서로 다른 후보자 란에 2개 이상 기표한 경우, 사퇴 의사를 표시한 후보에게 기표한 경우와 기표란 이외에 기표한 경우에도 무효 처리되겠습니다.
   그리고 투표용지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기권으로 처리되겠습니다. 그 외 사례에 대한 유효‧무효‧기권표의 판단은 부의장님과 감표위원의 협의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기명투표에 있어서 부의장님이 당해 투표를 종료하고 명패함을 폐쇄하기 전까지는 본회의장에 입장한 의원님께서는 투표가 가능하겠으며, 또한 개표가 완료된 투표용지는 비밀유지를 위하여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의원님들께서는 열람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의사팀장이 설명한 투표방법대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팀장이 설명한 투표방법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감표위원은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석으로 이석)
   감표위원께서는 기표소와 투표함, 명패함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표소, 투표함, 명패함 확인)
   이상 없습니까?
         (『예』하는 감표위원 있음)
   이상이 없으므로 그럼 의사팀장의 호명에 따라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투표하실 의원의 성명을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나중권    의사팀장 나중권입니다.
   그럼 투표하실 의원님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0시35분 투표개시)
   (의원 호명)
   김두현의원님,   김영애의원님
   김종숙의원님,   박정권의원님
   백종훈의원님,   류지호의원님
   육정미의원님,   이성오의원님
   전영태의원님,   황혜진의원님
   김재현의원님,   조용성의원님
   홍경임의원님,   황기호의원님
   김성년의원님,   조규화의원님
   김희섭의원님,   최진태 부의장님은 의장석에서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님의 투표용지를 사무직원이 받아서 투표함에 넣음)
   차현민의원님,   김태우의원님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투표를 하지 않은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43분 투표종료)
   그럼 투표를 마쳤으므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2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해 본 결과 20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   계)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0표 중 조용성의원 11표, 김재현의원 7표, 김희섭의원 0표, 무효 0표, 기권 2표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조용성의원이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의석으로 이석)
   제8대 제2기 의장으로 당선되신 조용성의원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o 의장(조용성) 당선인사      
○의장당선자 조용성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님들의 뜨거운 가슴을 그대로 받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리석지만 의원님들의 열정과 성의로 8대 하반기 의회를 힘차게 이끌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해 주신 김재현의원님, 김희섭 의장님!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서 좀 더 화합하고 스무 분의 의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수성구의회를 만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저를 믿어 주시면 정말 의리 있고 뚝심 있게 쪽팔리게 살지 않겠습니다. 우리 수성구의회를 위해서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원님들을 대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 이 무거운 말씀을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새기고 우리 수성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선축하 꽃다발 증정)
      (박수)
○의장직무대리 최진태    조용성 의장 당선자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회의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후 의사일정부터는 김희섭 의장님이 회의를 주재하시겠습니다.
   (최진태 부의장, 김희섭 의장과 사회교대)
      (박정권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장 김희섭    예, 말씀하시죠.
      (박정권의원    의석에서 –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장 김희섭    그럴까요?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지금 10시 53분입니다. 11시 5분에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4분 회의중지)
(11시19분 계속개의)
○의장 김희섭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의사진행을 해 주신 최진태 부의장님,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3. 제8대 제2기 부의장 선거의 건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3항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부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선거에 앞서 부의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가 있겠습니다.
   그럼 정견발표는 의장 선거 때와 같이 후보자 등록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후보자 등록 순서에 따라 김두현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두현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제8대 수성구의회 부의장에 입후보한 김두현의원입니다.
   먼저 의장에 선출되신 조용성의원님 축하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부의장 자리를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호시우행’(虎視牛行)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수성구의회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발전, 그리고 지방의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어느 자리에 있든지 호랑이의 눈을 가지고 소의 걸음으로 여러분들과 늘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김두현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두현의원이 제8대 제2기 수성구의회 부의장 선거의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이에 따라 김두현의원의 부의장 선거의 피선거권이 상실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김성년의원님의 정견 발표가 있겠습니다.
김성년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성년의원입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 준비하면서 상황을 보아 하니 지금 정견 발표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출마를 했으니 안 될 때 안 될지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떤 의원님이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김성년의원은 본회의장 발언대 나갈 때 메모지 한 장 들고 나가는 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오늘도 저는 메모지 한 장 들고 나왔습니다.
   10분 안에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34살 나이에 이 의회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올해 마흔넷이니까 횟수로 11년째 되네요.
   처음 제가 들어왔을 때 의회 그리고 구청 안팎에서 참 여러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우려하고 걱정하는 시선, 그리고 신기 해 하는 시선, 뭐 그럴 법도 하죠! 34살이라는 최연소 나이에 들어왔고, 당도 어디 듣도 보도 못한 정당에서 왔으니 이 친구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 그런 의구심에서 아마 그런 시선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을 느꼈고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될지 모르는 의원 생활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저는 두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의원으로서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자! 구청 집행부의 모습에서 정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치도록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견제하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강하게 질타도 하고 호통을 치자! 다만, 당이 다르고 내 의견과 소신과 다른 분들이지만 함께하는 19명의 의원들하고는 친하게 지내면서 함께 가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지금까지 11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랑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초선 후반기에 저를 운영위원장을 시켜 주셨습니다.
   조금 자랑할게요.
   나름 의회 안에서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여기 의원님들 앞에 있는 명패, 제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한자 명패였습니다. 한글 명패로 다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임시회 소집경위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백종훈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이 발의했다고 하셨잖아요. 그전까지는 구청장의 소집요구로 계속해서 임시회 개최했는데 이것 또한 제가 바꾸었습니다.
   의장단 선거도 의장, 부의장 후보 등록하고 정견 발표하도록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1년에 두 번씩 가는 비교견학, 1년에 한 번씩 가는 해외연수, 정말 놀러 다니는 것 도저히 못 보겠어서 의원님들 설득하고 제가 계획 짜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조금씩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재선이 되고 나서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의장까지 저를 시켜 주셨습니다. 여전히 감사드립니다.
   부의장으로 있으면서 소수이긴 했습니다마는 저뿐만 아니라 우리 수성구의회의 색깔을 다양하게 만드는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같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우리 의회의 인원을 더 확충하는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물론 8대 의원님들이 오면서 더 많은 성과를 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 아마 저한테 그런 질문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너는 도대체 어떤 의회를 만들고 싶냐?” 저는 항상 이야기하는 게 있습니다.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집행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욕을 먹더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질타할 것이 있으면 질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강한 의회를 만드는 기본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어떤 의원님이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고요. “김성년의원, 참 좋은데 너무 집행부한테 반대만 하다 보니까 인식이 안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손해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 모습으로 인해서 제 인식이 안 좋아지더라도, 그리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손해를 감수해야 된다 하더라도 저는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제 남은 수성구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에서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34살의 나이로 의회에 들어와서 그것도 진보정당의 이름을 달고 와서 집행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무 소리 하지 않고 그냥 모든 의원님들이 ‘예스’ 할 때 똑같이 ‘예스’ 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원님이 저하고 통화하면서 “의원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지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행부와 의회는 정부와 국회와도 마찬가지입니다. 권력 대립형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협치는 해야 되겠지만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 그리고 집행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의회의 본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나를 찍어준 유권자가 나에게 원하는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에, 그 기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는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여기 열 분의 의원님이 지난 주 2019년 결산안 심사를 위해서 예결특위에 참여를 하셨습니다. 박정권의원님이 위원장을 하셨는데 아홉 분은 기억하실 겁니다. 그 심사 마지막에 제가 했던 말, 결산안이라고 그리고 예결특위라고 우리 집행부가 너무나도 성의 없이 준비해 온 모습에 대해서 질타하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저는 오랜만에 봤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분들이 왜 이렇게 됐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구청 자체에서 느슨해진 건지 아니면 우리 의회와의 관계에서 느슨해진 건지 사실 어느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민스러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의회의 역할에 그리고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우리 의회가 그리고 의원들이 함께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할 것이고 여기 계신 의원님들도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의회를 만드는 일에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짧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옛날에 해 주신 말씀인데요, 옛날에 우시장에 가면 소를 한 마리 끌고 나옵니다. 가격을 매기기 전에 사람들한테 파는 사람이 묻습니다. “이 소가 몇 근 정도 나갈 것 같습니까?” 이렇게 물으면 이쪽에 있는 사람은 50근이라고 이야기하고, 이쪽에 있는 사람은 100근이라고 이야기하고, 저 뒤에 있는 사람은 300근 정도 나갈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게 50명이든 100명이든 150명이든 그 사람들이 말한 근수를 다 더하고 거기에 말한 사람 숫자를 나누어서 평균값을 매기면 얼추 그 소의 무게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그게 혼자서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같이 힘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면 못할 것이 없다. 어느 뛰어난 한 개인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앞 사람들의 교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아무런 직책을 갖지 못하더라도 8대 의회가 끝나는 그 시간까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수성구의회를 위해서 부의장으로서 어떤 사람이 진짜 맞는 것인지, 더 나은 선택인지 판단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판단과 그 마음에 투표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의장 김희섭    김성년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규화의원님의 정견 발표가 있겠습니다.
조규화의원    먼저 조용성 당선자께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수성구의회 후반기 제8대 부의장에 출마한 조규화의원입니다.
   이제 8대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저는 6, 7, 8대를 거치면서 훌륭하신 의원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다양한 경험도 했습니다. 아직도 모자람이 많지만 지난 10년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성구의회와 수성구민들께 저의 남은 열정을 수성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를 부의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열아홉 분의 동료의원들께 이것만은 꼭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의회에서 가장 필요한 풀뿌리정치, 주민을 챙기는 일에 동료의원들과 함께 역점을 두겠으며, 화합하고 신뢰받는 정감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상생과 협치를 통하여 여야의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바탕으로 경청과 대화를 통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중심에서 제가 함께 하겠습니다.
   둘째, 저는 우리 의원님들의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잘 보살피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의정활동의 경험 속에서 여러 의원님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셋째, 저는 수성구의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새로 선출된 의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옛말에 넘치는 것보다는 모자람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도 두 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인 사고, 또 하나는 부지런함이 있습니다. 이 장점을 발휘해서 앞서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제가 가진 책임감과 열정으로 우리 수성구의회가 지향하는 연구하고 화합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주민을 위한 자치의정 구현에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습니다.
   저의 소망이 있다면 불의에 빠지지 않고 정의가 살아 있는 반듯한 수성구의회가 되길... 간절한 마음입니다.
   저 조규화는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되어서 존경하고 아끼는 전·현직 의장님을 비롯해 김태우의원님까지 함께 저의 신명과 열정을 다 바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조규화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기호의원님의 정견 발표가 있겠습니다.
황기호의원    저도 선배의원님이 옆 자리에 있어서 쪽지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처음에 저도 부의장에 출마하면서 정견발표를 해야 되겠다고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앞서 의장 선거를 마치고 귀추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도 간파했고, 어차피 이렇게 나온 것, 한 말씀만 올리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김성년 선배의원님께서 정견 발표에 참 고개 숙여 봅니다.
   저도 과연 선배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는지 한 번 더 되돌아보게 되고, 과연 앞서 정견 발표에서 정의, 배려, 의리 이런 것을 따져봤을 때 저 역시 그런 의원이 되었는지도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먼저 김두현의원의 사퇴와 함께 저 또한 동참을 하고자 사퇴 의지를 밝힙니다.
   그러면서 저도 몸에, 가슴에 담고 있는 글귀가 하나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용은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곳마다 참된 자리가 되어라!”란 그런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어느 곳이든 간에 내가 주인이 되면 그곳은 모두 진리다’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더라고요.
   여기 물론 다 좋은 마음, 중심을 갖고 의원 생활을 하시겠지만 이런 의원님들이 각자 위치에서 주인이 되시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원이 되기를 저 또한 각오를 하면서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염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이 말씀으로 사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황기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기호의원이 제8대 제2기 수성구의회 부의장 선거의 후보사퇴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이에 따라 황기호의원의 부의장 선거의 피선거권이 상실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후보자의 정견 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방법은 의장 선거 때와 같습니다.
   감표위원 두 분께서는 다시 한 번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은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석으로 이석)
   감표위원께서는 기표소와 투표함, 명패함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표소, 투표함, 명패함 확인)
   이상이 없습니까?
         (『예』하는 감표위원 있음)
   그럼 의사팀장님의 호명에 따라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투표하실 의원의 성명을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나중권    의사팀장 나중권입니다.   
   먼저 황기호의원님, 김두현의원님께서 부의장 선거 후보자 사퇴의사를 밝히신 관계로 투표지상 황기호의원님과 김두현의원님의 기표란에 투표하실 경우 무효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투표하실 의원님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1시42분 투표개시)
   (의원 호명)
   김두현의원님,   김영애의원님
   김종숙의원님,   박정권의원님
   백종훈의원님,   류지호의원님
   육정미의원님,   이성오의원님
   전영태의원님,   황혜진의원님
   김재현의원님,   조용성의원님
   최진태의원님,   홍경임의원님
   황기호의원님,   김성년의원님
   조규화의원님,   김희섭 의장님께서는 의장석에서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의장님의 투표용지를 사무직원이 받아서 투표함에 넣음)
   차현민의원님,   김태우의원님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투표를 하지 않은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1시50분 투표종료)
   그럼 투표를 마쳤으므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2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해 본 결과 20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   계)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0표 중 조규화의원 11표, 김성년의원 4표, 무효 2표, 기권 3표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조규화의원이 제8대 제2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의석으로 이석)
   제8대 제2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조규화의원님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o 부의장(조규화) 당선인사      
○부의장당선자 조규화    감사합니다. 가교역할을 잘하겠습니다.
      (당선축하 꽃다발 증정)
      (박수)
○의장 김희섭    조규화 부의장 당선자님 수고하셨습니다.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지역 선거구 순서에 따라 수성구의회 의원 선거구 ‘라’선거구 백종훈의원, 이성오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8분 산회)

○참석의원 수   20명   
   김희섭   최진태
   황기호   박정권   육정미
   전영태   유지호   김성년
   백종훈   이성오   차현민
   홍경임   김두현   조규화
   김재현   조용성   김영애
   김태우   김종숙   황혜진
【보고사항】
○의장 ,   부의장 선거
   - 의   장 : 조용성의원
   - 부의장 : 조규화의원
○의안제의    
   제237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6. 29. ~ 6. 30.(2일간)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 ‘라’선거구 : 백종훈의원
   -       〃      : 이성오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