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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2반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두산동

일   시 : 2017년 11월 16일(목)   오후 2시
장   소 :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13시31분 감사계속)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의 규정에 의거 두산동에 대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최준호 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항상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행정을 수행하시느라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구정업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하여 구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동장께서는 감사에 임하기 전에 증인선서를 하여야 하며, 증인선서 취지는 본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허위증언, 출석거부 및 증언거부한 자에 대하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거 고발 및 과태료 부과를 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동장님께서는 선서를 한 후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본 부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증인선언문!   
   수성구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수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업무에 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관계공무원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선서합니다.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합니다.
   2017년 11월 16일
   두산동장   최준호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다음은 동장으로부터 인사와 직원소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안녕하십니까? 두산동장 최준호입니다.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조용성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지금 한창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우리 동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하여 지역주민과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두산동 전 직원은 1만4,000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일선 대민행정기관의 봉사자로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참다운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되거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하여 주시면 이를 적극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용성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저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위원님의 지적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서 배우면서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드리고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희 두산동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소개)
   동 행정총괄 최학연 팀장입니다.
   다음은 맞춤형 복지팀장 사례관리 총괄 이미경 팀장입니다.
   그다음은 청소, 늘 지역을 위해서 애쓰시는 행정6급 정혜경입니다.
   다음은 서무·회계를 맡고 있는 차준호 주무관입니다. 이 친구는 11월 1일 자로 서울 성동구에서 전입을 왔습니다. 공직생활을 고향인 대구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초생활·긴급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7급 장은정 주무관입니다.
   다음은 민방위·경제·환경을 맡고 있는 행정8급 유병채 주무관입니다.
   그다음은 노인·여성·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9급 손호필 주무관입니다.
   그 외 저희들 창구에는 4명의 창구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민업무 관계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함을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직원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동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 여러분,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자료요청과 자료준비를 위해 감사를 잠시 중지한 후 계속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0분간 감사를 중지한 후 1시 50분에 감사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3시39분 감사중지)
(13시49분 감사계속)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동 업무 전반에 대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장을 앉아서 답변할 수 있도록 해도 좋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동장은 앉아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김희섭위원님.
김희섭위원    먼저 이 책 383쪽을 보겠습니다.
   거기 보면 연도가 2013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2013년도 맞습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희섭위원    그다음에는 2016년도인데 보통 행정사무감사를 몇 년마다 받죠?   
○두산동장 최준호    이것은 구에서 감사한 것을...
   우리가 2년 단위로 감사실에 감사를 받잖아요. 김희섭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동 행정사무감사를 2년 단위로 받는데 2013년도 자료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김희섭위원    왜 그런지 물어봅니다.
   그 뒤에는 2016년도 것 나와 있고 여기는 2013년도인데 원칙대로 하면 2014년에 나와야 되나요?   
○두산동장 최준호    구의 동 종합감사를 2013년도에 받았습니다. 받고...
김희섭위원    2014년도에는 안 받고?   
○두산동장 최준호    예전에는 감사를 23개동 중에 2년 단위로 감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감사팀장으로 오면서 보니까 한 해 걸쳐서 계속 감사가 됩니다.
   지금은 사회복지시스템으로 사회복지보조금은 많은데 제가 이것을 점검해 보니까 복지과와 생활지원과 이런 파트에서 사회보조에 대한 보조금은 많은데 관리가 안 되어 있어서 제가 감사팀장으로 오면서 동감사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늘리고 그 나머지 기간을 복지과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스템 점검으로 종합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그다음 구 어린이집 우리 보조금이 나가는 기관으로 감사를 하면서 2013년도에 구 종합행정감사를 받고 그다음 2015년도에 구 종합행정감사를 받고 그렇습니다.
김희섭위원    그런데 왜 여기는 2013년, 2016년 이렇게 나와 있죠?   
○두산동장 최준호    그게 2015년도 연말에 나와서 2016년도 1월에 처음 결과가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섭위원    결과에 대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하여튼 동장님, 이것 한번 챙겨보시고...
○두산동장 최준호    예, 알겠습니다.
김희섭위원    정확하게 파악해서 어떻게 됐는지 알아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그렇게 확인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섭위원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386쪽을 한번 보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희섭위원    거기 주민등록업무 추진에서 주민등록관리에 보면 거주불명의뢰한 사람은 52명인데 제신고처리한 사람은 60명이에요. 더 많아졌어요. 보통 거주불명의뢰가 52명이면 거주불명 52명이든지 아니면 51명이든지 줄어야 된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고 있는데 어떻게 거주불명 수가 더 늘어났어요? 이 부분 설명해 주시겠어요?
○두산동장 최준호    거주불명이 52명이고...
김희섭위원    의뢰가 52명 되면 처리과정에서 인원이 줄어든다거나 똑같은 것은 있는데 거주불명이 더 늘어났거든요.
   담당자분, 누가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해 주셔도 돼요. 굳이 동장님 안 하셔도...
○두산동장 최준호    창구에 있습니다. 창구에 있고, 담당자가 지난 11월 2일 자로 시 전입시험으로 종합건설본부에 가있습니다.
   위원님, 제가 이것 미처 확인을 못 했는데 확인해서 서면으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희섭위원    이것은 아까도 저쪽에서 물어봤는데 거주불명의뢰가 52명 나오면 처리하는 과정 속에서 인원이 줄어들거나 최소한 같을 수는 있지만 더 늘어날 수는 없거든요. 이것을 전문적으로 아는 분이 지금 창구에 있으면 누가 대신 가서 물어보시고 아니면 전출 가서 안 되면 다음에 서면으로 보내주셔도 좋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오늘 오후에 전출 간 담당자가 동으로 오기 때문에 확인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섭위원    예. 그렇게 하시고 하나만 더 이야기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81쪽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지적한 사항은 아니고 그냥 이야기해 봅니다.
   지역특성에 보면 세 번째 범어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중심지로 도심 속 새로운 명소 이렇게 해 놓았는데 이것이 우리 두산동에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범어생태하천 복원하는 데 돈 많이 들었거든요. 몇백억 원이 들었는데 실제로 범어생태하천에 내려가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그러면 범어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중심지는 어디라고 볼 수 있느냐 하면 저쪽에 범어3동 중앙고등학교 앞에 돈 대부분 다 투입했거든요. 거기는 너무 좋아졌어요.
   그래서 범어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중심지 이런 표현이 두산동에 맞나 약간 걱정이 되어서, 오히려 제 생각에는 범어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더 많이 해서 도심 속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 보겠다 이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잘 알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김희섭위원    그게 더 맞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리고 제가 지산2동에서 말씀드렸는데 우리 구청 직원 한 1,000명 중에서 저는 제일 고생하시는 분이 행복센터에 나와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두산동은 너무 힘들고 고생 많다는 걸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김희섭위원    동장님도 고생하시고 특히 직원들도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로사항이라든가 건의사항 다 읽어보겠습니다.
   내년 예산에라도 반영할 게 있으면 언제든지 저한테 연락주시면 존경하는 조용성위원님 이하 행정자치위원님들이 같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김희섭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김진환위원님.
김진환위원    동장님 수고 많습니다.
   앞서 김희섭위원 말씀하셨지만 다른 동네보다는 두산동 전 직원이 항상 수고를 많이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중 행사가 매일 있다시피 하죠, 여기 상단공원에는?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진환위원    항상 보면 볼 때마다 나와 계시고 또 직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안 나올 수도 없고 집에 있어도 마음이 안 편해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동장님 나오셔서 하기 때문에 이 행사 자체도 잘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389쪽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실적에 추진실적이 40건, 이것은 부과를 자원순환과로 완전히 넘겨준 겁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그렇습니다.
김진환위원    동으로 안 잡히고 동에는 1건인가 2건인가 그렇죠?   
○두산동장 최준호    저희들은...
김진환위원    2016년까지.
○두산동장 최준호    위원님,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산동에 가장 힘든 게 청소업무입니다. 지금은 가을 끝자락이라서 낙엽과의 전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에 낙엽마대부터 해서 집 앞을 쓸어달라는 악성민원까지 하루가 청소로 시작해서 청소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부터 특히 들안로 식당가, 제가 넉 달을 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이 낙엽마대를 깔아놓으니까 상점에서 쓰레기를 갖다 담아서 저희들이 다 치워버렸습니다. 치우고 제가 넉 달 반을 인도에 주우니까 양복 입은 저 사람이 누굴까 싶어서 보니까 동장이거든요. 양심은 있어서 미안하니까 이제는 스스로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 1년간 호미를 9자루 닳리었습니다. 일일이 골목골목 풀을 다 맸습니다.
   처음에 공공근로인 줄 알다가 양복 입고 넥타이 메고 옷 다 젖어가면서 매니까 조금은 주민들이 했었는데... 과태료를 부과해서 동장이 주민들하고 척이 지면 동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한 달에 평균 4건 정도 불법투기 한 것을 일일이 봉투 확인해서 구청 단속반으로 바로 넘겨버립니다.
   저희들도 부과할 수 있는데 적이 많으면 동장이 동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어서 의식적으로 구청에 넘기고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예, 맞습니다. 542만원 부과했죠?   
○두산동장 최준호    지금도 한창 부과하고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40건 중에 542만원인데 2016년도에 보면 동으로 잡힌 게 두산동 1건에 22만9,000원. 거기 보면 단속실적이 전혀 없는 동네도 많이 있거든요.
   방금 동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동에서 단속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해서 구청에서 단속을 하는데 올해 470건, 작년에 779건 구청에서 단속을 해서 실적이 대부분 구청에 있는데 저도 봤습니다. 주위에 보면 동네 단속을 해 놓으니까 바로 이웃에 사는 사람들이 동행복센터 와서 항의를 하고 동장은 무척 난처해하는 게 있습디다.
   구청에서는 단속반이 따로 있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몇 사람씩 움직입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2명씩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하고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CCTV도 쓰레기 단속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이 다른 동네보다 두산동이 많죠?   
○두산동장 최준호    위원님, 작년에 위원님도 알다시피 지역구 2,000만원 예산을 아시죠, 저희들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다른 동 현안사항도 있지만 제일 절실한 게 CCTV였습니다. 그 예산 전액을 작년에 고정식으로 4대 했고, 지금 화질이 좋은 CCTV 6대를 설치 중에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6대?
○두산동장 최준호    그러면 연말 되면 총10대가 되겠습니다. 고정식이.
김진환위원    다른 동네는 아직도 몇 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모형이고 그다음 과거의 것은 있어도 식별이 안 됩니다. 보이지가 않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실제 그렇습니다.
김진환위원    희미한 게 화소가 낮아서 제대로 단속이 되어야 되겠고, 또 그렇게 해도 여기는 일반주민이라든가 대구시민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청소해도 끝이 없지 싶습니다. 여러 가지 힘이 들지 싶은데 참, 누구든 수고는 해 주셔야 되고...
○두산동장 최준호    저희들 본분입니다.
김진환위원    이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김진환위원    그리고 아까 김희섭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동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조치내역을 보면 두산동뿐만 아니라 다른 동도 그렇고 아주 사소한 것들이 지적이 많이 되었거든요. 건수가 좀 많은 편이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보통 한 동에 적게는 16건부터 많게는 24건까지. 제가 감사실에 4년 있었고 총괄감사 업무를 8급, 7급, 6급 해서 한 10년을 봤습니다. 봤을 때 제 경험으로 제일 적은 데는 한 동에 14건부터 많은 동네는 24건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것이 2년 단위로 해도 똑같은 업무가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각종 법률 그다음 법, 조례, 제도상으로 업무연찬을 해야 되는데 거의 전임자 답습위주로 가다 보니까 그런 반복사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왜 이렇게 계속 반복적으로 되는가 해서 질의를 해 봅니다.
   동장님 생각하실 때는 왜 이렇게 반복이 되는지?   
○두산동장 최준호    첫째는 우리 직원들이 관련법령 숙지를 안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우리 공무원은 국가에서 만든 법 이하 제도를 집행하는 공직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공무원이라고 지칭을 합니다.
   그러면 국가에서 만든 법, 법률, 시행령, 그다음 조례, 규칙까지 업무를... 저는 항상 직원들 보고 업무순서도를 만들라고 합니다. 업무순서도를 만들어서 이것을 완전히 알 때까지 옆에 두고 하라고 하는데 조금 하다가 담당자가 바뀌면 그 애러는 계속 반복됩니다.
   저도 동 종합감사를 하고 구청장한테 결재 들어가면 위원님 말씀대로 왜 똑같이 반복적으로 지속이 되냐고, 근본대책은 없느냐고, 저희들 교육은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일단은 담당자의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감사팀장을 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 보고 동에 처분 지시사항 나온 것을 자기 업무는 전부 다 출력을 하라고 합니다. 출력을 해서 옆에 두고 일을 하라고 하는데 내년에 종합감사를 받으면 몇 가지는 또 똑같은 반복사례가 나오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진환위원    최대한 반복사례가 없도록 되어야 되고 그것은 사전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용은 대부분 담당자 전결사항이 많죠? 동장들이 대부분 다...
○두산동장 최준호    동장까지 결재 오는데 사실 동장은 외근업무가 많습니다. 순찰 위주하고 안쪽은 거의 예전 같으면 사무장 지금은 총괄팀장입니다. 또 사회복지 쪽에는 맞춤형 복지팀장.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동장이 밖에 일을 신경 쓰다 보니까 내부에 세세한 것까지는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김진환위원    알겠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사전에 교육을 해서 사소한 문제들이 계속 반복되는 건 없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예. 위원님,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환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민방위시설, 어제도 지진이 있어서 대구도 많이 흔들렸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진환위원    포항이니까 가까운 데 있어서 이런 일이 있는데 남의 일 같지 않고, 우리도 민방위시설 같은 것을 점검해야 되는데 물론 지금까지는 점검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산동은 대피시설이 별로 없죠?   
○두산동장 최준호    민방위 대피시설은 딱 두 군데 있습니다. 대우트럼프월드하고 이쪽 수성하와이에 보면 화성파크드림이라고 있습니다. 저희들 민방위 대피시설은 2개소밖에 없습니다.
김진환위원    아주 적은 편입니다. 다른 데 비교해서.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진환위원    아파트 지하에 있습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지하입니다.
   저희들 민방위 대피시설은 피난시설입니다. 두 군데이고...
김진환위원    비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그곳은 비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같은 지진의 경우에는 저희들 관내에 소공원이 7개소 있습니다. 공공기관 들안길초등학교 이렇게 해서...
김진환위원    대피시설.
○두산동장 최준호    지진대피시설은 8개소가 되겠습니다.
김진환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여기에 각급단체 운영실태 및 개선대책 해서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저조한데 혹시 바르게살기 회의할 때 동장님 오라고 합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저는 꼭꼭 참석합니다.
김진환위원    참석합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김진환위원    지금 위원장이 없죠?   
○ 두산동장 최준호    지금 배○○위원장님이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있는...
김진환위원    거기는 위원장이 아닌데요?   
○ 두산동장 최준호    박○○위원장님 나가시고 배○○회장님을 위원장님으로 했는데 지금 경산으로 이사를 가셔서...
김진환위원    누가요?   
○두산동장 최준호    집을 매각했습니다.
김진환위원    배○○?   
○두산동장 최준호    지금 지산동으로 가야 되는데 위원님 하시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면 사실 자연보호협의회나 바르게가 전부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평균 나이로.
   그래서 하도 힘들어서 벽화 그리는 하늘어린이집 김○○ 원장님을 거기 총무로 맡겼습니다. 왜냐하면...
김진환위원    위원장으로 가시지.
○두산동장 최준호    거기도 젊은 나이에 위원장 맡기도 그렇고... 왜냐하면 총무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어야, 허리가 튼튼해야 모임이 되는데 전부 어르신들이 계셔서 조금 정비를 하고 있는 찰나에 위원장님의 집이 매각되어서 또 구해야 될 판입니다.
김진환위원    앞으로 남자 위원장님 한 분을 동장님 책임지고...
○두산동장 최준호    노력하겠습니다.
김진환위원    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김진환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조규화위원    질의하겠습니다.
   385쪽입니다.
   우선 질의를 드리기 전에 이번 두산 마을축제 하시느라고 동장님 이하 직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조규화위원    성공리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구에서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렇게 위로를 드리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규화위원    이번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385쪽 동 종합감사 제일 마지막에 보면 조금 굵은 글자체로 종이팩, 종이컵 수거 활성화 해서 모범사례라고 기록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어느 정도로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예년에는 저희들 업무가 청소업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의 각 조직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순환시키는 의미에서 명칭 자체가 자원순환이 되었습니다.
   저희들 관내 커피점이나 식당에 가면 우유컵, 종이팩이 쓰레기하고 분리되지 않고, 재활용되지 않고 함께 처분되는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와서 처음으로 관내 뉴욕뉴욕, 투썸,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런 커피숍에 좀 다녔습니다. 가서 이것을 재활용 분리를 해 주면 동에서 수거를 하겠다고 했는데 마침 정혜경 6급 주무관이 열성적으로 해서 아파트 쪽으로 확대를 했습니다.
   아침 8시가 되면 제가 트럭을 몰고 스타벅스부터 해서 우유팩, 종이컵을 직접 수거하러 다닙니다. 그리고 제가 좀 늦으면 정혜경 주무관이 트럭 몰고 돌고, 아파트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수거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자원순환과에서 폐건전지, 폐형광등 그다음 여기 나와 있는 종이컵 이것이 8개 구·군에서 실적이 제일 낮다고 대책회의를 하고 매달 동에다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옛날 중학교 다닐 때 등록금 그것과 같이 어느 동 몇 ㎏, 어느 동 몇 ㎏ 해서 보내는데 지산2동 같은 경우에는 1년에 2,000㎏ 하는데 저희들은 작년부터 이것을 해 왔기 때문에 1년 수거량이 4,000㎏ 됩니다.
   뒤에 보시면 저것을 가져와서 쌓아놓았는데 저것을 재활용포대에 전부 담아서 한 달에 한 번씩 업체가 오면 저울로 ㎏를 달아서 재활용하도록 보내고 있습니다.
조규화위원    특이하게 동장님이나 고인력인 정혜경 주무관이 이렇게 과 외 일을 하는데 주무관님한테 여쭙겠습니다.
   불만 없습니까?
○두산동주무관 정혜경    재밌게 잘하고 있습니다.
   (웃음소리)
조규화위원    똑같은 일이라도 본인이 재밌게 한다면 보람을 느끼겠는데, 그런데 1년에 수거량이 4,000㎏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만약 우유팩이나 이것을 가지고 가면 교환해 주잖아요?
○두산동장 최준호    예, 그렇습니다.
조규화위원    휴지하고 교환해 주면 월 어느 정도 양에서 나가는 휴지는 얼마나 됩니까? 교환해 가는 휴지.
○두산동주무관 정혜경    청소담당자 정혜경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반 주민분들은 휴지를 가져오면 원래 1㎏에 롤휴지 하나씩을 드리도록 되어 있는데 아까 동장님 말씀하셨다시피 워낙 대구시에서도 수성구의 실적이 저조하다 보니까 현재는 원 플러스 원으로 1㎏에 2개씩 드리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라든지 아파트 들어가든지 이런 데는 저희가 직접 가서 수거를 해 오기 때문에 적당량 드리고 있습니다.
조규화위원    본 위원도 어린아이들한테 심어주기 위해서 우유팩을 모아서 본동에 와서 휴지를 받아가서 5학년 아이한테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시켰는데 본 위원이 볼 때 우리 청이나 고인력, 능력 있는 직원께서 더군다나 여성이 트럭을 몰고 하시는데 본인은 여기에서 보람 있고 즐겁게 한다고 말씀하시지만 한편으로 보면 안쓰러운 마음도 있어요.
   우리 주민을 위한 추가적인 일이지 않습니까?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이것까지 추가로 하시는데 혹시 동장님, 방법을 바꾸어 보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제가 옆에서 봤을 때 트럭을 몰고 지하로 들어가고 수거를 해 오고 이런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하는데도 안쓰러운 마음이 좀 있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안 그래도 동에 청소업무는 거의 무보직 행정6급이 맡고 최근에 와서는 남자직원들한테 많이 맡깁니다.
   사실 우리 정혜경 주무관도 행정6급을 달고 와서 처음에 트럭을 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청소담당자가 되니까 어느 날 운전학원에 가서 트럭 연수를 받고 왔습니다. 연수를 받고 후방카메라를 달고.
   작년까지는 동장이 다 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동에서는 정혜경 주무관 같은 경우에 주민들이 여자 취급을 안 합니다. 공무원이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그 더운데 땀흘려가면서 동네에 나가면.
   동장으로서 지금 두 번째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사실에 조사팀장할 때 주무였습니다. 너무나 성실하고 잘하기 때문에, 또 제가 직원 복이 있어서 저하고 같이 근무해 왔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한 배를 타고 함께한다는 데는 동장으로서 직원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제 나름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8급 직원으로 한번 바꾸어볼까도 생각했는데 우선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고 또 우리 직원이 합심해서 옆에서 도와주면 저희 동은 더할 나위가 없지 않겠나, 그리고 위원님 잘 아시지만 1년간 저희 동에 행정7급이 1명 있었습니다. 서무가 있었는데 병가를 내서 창구가 너무 힘들어서 작년에 제가 기획조정실에 가서 매달려서 창구에 9급 하나를 받았습니다. 교체가 안 돼서. 9급 TO 하나를 겨우 해 놓았는데 행정7급 서무가 1년간 병가를 내서 공석이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동장이 하고자 하는 업무도 많이 챙겼지만 부족하더라도 또 내년을 기약하면서 저희들 전 직원이 합심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조규화위원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동장님 생각만으로 합심해서 잘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직원들의 불평불만이 있으면서 동장님 하시니까 따라하시는지 그것을 점검해서 파악을 한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는데 지금 행복센터 신축에 대해서 추진을 하고 점을 찍고 있는 현 실정 아닙니까?
   그런데 동장님 생각으로 커뮤니티센터하고 행복센터가 분명히 다른 것 맞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맞습니다. 다릅니다.
조규화위원    만약 거기에서 같은 업무를 본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그런데 위원님도 잘 아실 겁니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관공서가 7층, 10층도 있습니다. 사실 지방의 주민자치라는 것은 관이 아닌, 국가기관이 아닌 스스로 움직여야 됩니다.
   제가 노원구 쪽으로 몇 군데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보니까 부부 스포츠댄스가 있는데 우리 대구 같으면 공무원이 남아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거기는 동직원이 퇴근을 하더라도 주민 스스로 키(Key)를 받아서, 왜냐하면 1층부터 7층 건물이 있으면 3층까지는 행정기관이 쓰고 나머지는 동 자치센터를 하기 때문에 키(Key)만 가지고 있으면 직원 상관없이 말 그대로 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아마 복합건물이라서 가능하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두산동 같은 경우에는 동 신축을 하자면 최소한 2년 내지 3년은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원님들도 아시다시피 당장 시급한 커뮤니티 공간이 없습니다. 오직 공간 하나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옆을 보시면 창고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뒤에 청소창고를 하나 지으려고 위원님들한테 협조를 받아서 1,600만원 예산을 올렸습니다.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와서 보니까 제가 감사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때 김귀숙 세무1과장님 계셨는데 뒤에 창고 하나 지어달라고 해서 우리 토목직 담당자 감사를 안 시키고 3일 동안 검토했는데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이 창고를 지어보려고 시 회계과, 물산업과를 숱하게 다녔는데 아직도 못 지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공간이 시 소유 재산이다 보니까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구청장한테 허가를 받아서 지어야 되는 결과가 나와서 아직까지 못 짓고 있습니다. 창고.
   오늘 위원님 오신다고 해서 청소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청소장비하고 모든 게 짬뽕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하시면서 동 청사 신축 실효성에 대해서 설명하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주민들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저희들 두산동이 한층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마지막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 기회에 위원님들께 애로사항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여기 발령받기 전에 두산동의 투표율이 항상 꼴찌였습니다. 각종 선거의 투표율 꼴찌, 그다음에 적십자회비 납부율 꼴찌, 그리고 각 협력단체 모임이 제일 안 되는 동이 23개동 중에 두산동이라고 소문이 나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전임 동장님, 전임 팀장님한테 그 얘기를 수도 없이 듣고 왔습니다. 와보니까 사실이 그랬습니다.
   제가 동장으로 한 6개월 뒤에 오니까 만만치 않아서 저대로 분석을 해 봤습니다. 왜 이렇게 안 되나? 그리고 연말 송년의 밤이 없고 주민들 단합대회도 없고 신년교례회도 없는 동이 이 동입니다. 단체가 안 되니까.
   그래서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까 안타깝게도 저희 두산동은 실제 자연부락 토박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들안길 수성벌판은 신촌이라서 오신 분들입니다. 그 단독주택 한 분, 그다음 들안길 해서 관내에 요식업이 한 500개 됩니다. 이분들, 그다음 빌라, 그다음 다가구주택이 거의 700동에 가깝습니다. 빌라 한 분야, 그다음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들 SK, 대우트럼프월드, 그리고 위에 화성아파트 이렇게 해서 네 가지 부류가 혼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실제 아파트 쪽에는 저희 단체에 거의 안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동장이 적극 노력하는 것도 그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예전에 반상회 하듯이 주민이 함께하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동장이 지금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게 필요한 공간이 위원님께서 얘기하시는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두산동에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커뮤니티 공간이 반드시 하나 생기면 고맙겠습니다.
조규화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동장님 오시고 난 뒤에 단체가 활성화되어 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감사합니다.
조규화위원    노력의 결과로써 열매를 맺는다는 생각을 갖겠습니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해서 보면 우리가 봤을 때는 두산동이 1순위다, 신축이 1순위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구청에서는 사업계획이 있으니까 순위가 밀리는 한이 있더라도 신축은 꼭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그렇죠.
조규화위원    그런 것 같으면 신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데 같이 동참을 해 주시고, 커뮤니티센터는 공동체가 활용할 수 있는 주민 간 화합의 장이라는 개념을 가지시고 그것하고 행복센터를 결부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예, 알겠습니다.
조규화위원    그러니까 커뮤니티센터는 커뮤니티센터의 규모에 맞도록 마련을 해야 되는 것이다, 지금 밀고 나가는 신축 행복센터는 정말 해야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두산동장 최준호    예, 주민숙원사업입니다.
조규화위원    그러니까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것 2개를 별개로 해서 일을 추진하는 데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예,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조규화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조규화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동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한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행정사무감사 오면서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환경이라든지 직원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동장님께서 정말 잘하고 계시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준호 동장님께서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오신 지 얼마나 됐죠?
○두산동장 최준호    예, 2년차입니다. 부위원장님. 작년 1월 1일 자로 부임해 왔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수성못 상화동산이 인접해 있어서 티타임하면서도 동장님 애로사항을 말씀하셨고, 직원들도 다른 동에 비해서 수고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근무에도 어려움이 있는데 동장님께서 직원들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고,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시면서 동장으로서 보람이 있다면 몇 가지만 얘기해 주십시오.
○두산동장 최준호    위원님 먼저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두산동에 12명의 리더로서 첫째 마음가짐은 항상 우리 직원들을 사랑합니다. 저는 고객만족이라는 얘기는 안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가짐은 항상 직원만족이라고 합니다. 우리 직원들이 두산동이라는 한 배를 탄 식구로서 편안하고 밝으면 자동적으로 고객들한테 만족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직원들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만족 대신 직원만족이라는 감성의 리더십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와서 두산동을 위해서 무엇을 하면 될 것인가, 첫 사무관으로서 동장의 철학! 그래서 제가 청소에 뛰어들었습니다. 신문에도 두어 번 났습니다. ‘호미를 든 두산동장’ 이렇게 해서.
   제가 작년에 호미를 9자루 닳리었습니다.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들하고 대화를 하고 특히 전주 밑에 풀 다 뽑았습니다. 저희 관내 방대한 지역이 100군데 되는데 대부분이 전주 밑입니다.
   전주 밑에 풀은 제가 작년에 아홉 바퀴 돌면서 골목골목 안 뽑은 데가 없습니다. 큰 도로에는 대로부터 다 뽑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이 참, 두산동에 이런 동장이 없었다. 이런 동장이 두산동에 온 것을 복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구청 간부나 또 구청에 회의 가시면 청장님 나오실 때마다 두산동장 좋은 사람 보내줘서 감사하다, 고맙다. 그 대신에 이 동장을 오래도록 두산동에 근무하게 해 달라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제가 올해 33년 됩니다. 제가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일했지만 칭찬보다는 제가 하는 일이 지역주민들한테 행복감을 주는 그런 일이구나! 그래서 가장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저는 다른 것은 바라지 않고 우리 두산동 지역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생각입니다. 이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드리고 직원들을 사랑하신다는 말씀 감동 받았습니다.
   동장님께서 직원들을 사랑하시면 그 사랑이 지역주민들한테 다 돌아갑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고 끝까지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대장을 잘 봤습니다. 대장을 보면서 저는 후원금액, 후원상품대장을 주의 깊게 봤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 그 앞에 최준호 동장님께서 서계시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오늘 행정계 직원들 오셨죠? 잘 보세요! 우리 두산동에서 후원금액, 후원상품대장을 한번 보시고 칭찬사례로 타 동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꼭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알겠죠?
         (『예』하는 이 있음)
   이상입니다.
○두산동장 최준호    부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더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최준호 동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동장님께서 동 행정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이나 애로사항을 많이 말씀하셨는데 또 나름대로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두산동장 최준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저희들에게 질책보다 많은 칭찬을 해 주셔서 큰 힘을 얻고, 앞으로도 국가의 공무원으로서 또 지역 봉사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서두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지역적으로 제일 애로사항이 청소업무입니다. 이것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또 주민들의 계도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9월에는 전 통장을 동원해서 다세대의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300장 코팅해서 다세대주택 현관 입구에다 붙였습니다. 왜냐하면 몰라서 못했다는 그 소리가 안 나오게 일단 계도 위주로 주고, 그저께 쓰레기 불법투기를 1건 찾았습니다. 와서 조회하니까 그분이 나와서 구청에 바로 의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단속도 좋고 불법투기도 좋지만 근본적인 게... 지금 8개 구·군 중에 생활쓰레기를 격일제로 하는 데는 제가 알기로는 우리 수성구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근과 비교해 보면 여기 자료에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가장 가까운 상동, 중동 이런 데는 생활쓰레기를 매일 수거해도 사실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격일제 특히 주말에, 금요일 아침에 수거를 하고 나서 금요일 하루 종일, 토요일, 일요일 3일간 쌓이면 아침에 트럭 몰고 한 바퀴 돌아보면 진짜 경상도 말로 기절초풍합니다. 너무 힘들고, 또 이것이 겨울에 바람이 불면 전체가 다 날립니다.
   다행히 저희들 지역에는 전주에 전단지는 동장이 절대로 허용을 안 합니다. 우리 두산동에는 전주가 좀 깨끗한 편입니다마는 제가 일일이 전화하고 부동산 다니는 이런 노력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 많이 도와주시고, 지난번에 상동 안정국 동장과 제가 구청에다 이것을 매일 수거체제로 바꾸어 달라고 정식 공문을 올렸습니다. 건의도 했고, 지난번에 8월인가 확대간부 회의할 때 청장님한테도 건의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단속도 있지만 생활쓰레기는 매일매일 수거하는 게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그다음 도심도 한층 청결해지는 것 같습니다.
   위원님께서 대형폐기물은 차치하더라도 생활쓰레기가 매일 수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조용성    최준호 동장님 뜻을 잘 새기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뒤에서 최학연 총괄팀장 이하 직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시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의 의정활동과 구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4시40분 감사중지)

○출석감사위원   
   조용성
   김희섭   김진환   조규화
○출석전문위원    
   전 문   위 원   권영서
○피감사기관참석자    
   두 산   동 장   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