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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30회 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12월 5일(월)   개회식직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부의된안건   
1.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구청장 제출)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1시10분 개의)
○의장 홍해근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김형원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 김형원입니다.
   이번 제130회 제2차 정례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정례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8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정례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장으로부터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홍해근    의사일정 제1항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130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운영위원회 간담회 시 협의한대로 2005년 12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19일간으로 하고 그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13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구청장 제출)   

○의장 홍해근    의사일정 제2항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청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규택    존경하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홍해근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먼저, 구정의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우리 구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여러 의원님께 이 자리를 빌려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130회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인명이 희생되는 등 환경의 경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지구촌을 긴장시켰으며, 우리 지역에서도 뜻하지 않은 사우나 폭발사고로 큰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금년은 우리 구가 개청된 지 25주년이 되는 청년수성구로 성장하였으며, 또한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지하철시대도 활짝 열린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이 되는 지방자치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 자신이 초대 민선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희망찬 수성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듯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민선 10년을 거치면서 IMF라는 국가적 환난과 뼈를 깎는 구조조정, 지방분권과 혁신 등 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구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역경을 하나하나 헤쳐 나왔으며, 저 역시 『세계로 웅비하는 위대한 수성구 건설』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행정혁신으로 수성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왔습니다.
   되돌아보면 월드컵 경기장을 우리 지역 고산에 유치하여 2002월드컵과 2003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등 우리 구 발전의 신기원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성문화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수성문화원 개원 등 문화 인프라 구축과 『민원배심제』, 『CI·캐릭터·상징물 개발』을 통해 우리 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민선자치 10년 동안 ’95, ’96년 행정자치부 주관 최우수자치구 상을 수상하고 2002년 한국능률협회 주관 『삶의 질 부문』 최우수단체 수상, 2002년 경실련 주관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수상에 이어 금년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생산성혁신대회에서 영예의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중앙정부, 민간단체, 언론단체로부터 130여 회에 걸쳐 각종 상을 수상함으로써 앞서가는 일류 자치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구는 대구 제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살기 좋은 자치구로써 대구발전을 선도하는 중심구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룩한 이 모든 영광은 45만 구민들의 각별한 애정과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성구를 사랑하는 여러 의원님!
   저는 민선3기를 거쳐 오면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소중하게 가꾸어 『수성의 르네상스』란 큰 결실을 꽃 피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만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세계 일류의 수성구가 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는 자만이 진정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경은 “나는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 밖에는 드릴 것이 없다”는 명연설을 국민들에게 남겼습니다.
   저 역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구가 제2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여러 의원님께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주요시책은 첫째, 지속가능한 으뜸도시 건설하고 둘째, 수성구에 사는 것을 보람과 자랑으로 여기는 특색있는 복지·문화시스템으로 발전시키면서 셋째, 시스템 중심의 신경영 마인드 구축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먼저,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으뜸도시 건설에 더 한층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우리 구는 완벽한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양적인 성장”의 한계를 넘어 “질적인 성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때입니다.
   간판하나, 지붕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수성다움”이 베어있고 “수성의 혼”을 느낄 수 있도록 색깔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의 중심인 뉴욕과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 강남같이 먼 안목을 내다보고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 모형을 새롭게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미래형-뉴타운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수성구 미래를 보장하는 꿈과 미래의 『Global Ubiquitous-Town』으로 개발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고밀도 개발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과 대중교통과의환승체계 확립 등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10월에 개통된 지하철 2호선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크나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엄청난 변화가 예견되므로 도시기능에 맞는 효율적인 도시계획 재조정 및 다핵 공간 구조개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도에 수립한 『제1차 수성구발전종합개발계획』이 내년에 종료됨에 따라 현실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제2차 수성구발전종합개발10개년계획』을 수립하여 대구의 중추거점도시로 성숙할 수 있도록 미래 청사진을 그려내겠습니다.
   수성구에 사는 것을 보람과 자랑으로 여기는 수성다운 복지·문화 시스템 형성으로 만족감이 넘쳐흐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가족·이웃·지역사회 모두가 복지주체로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참여복지를 실현시켜 수성구에 산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하고 보람으로 느껴지도록 인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는 자립기반을 조성해 주고 장애인에게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기반을 확충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으며 자녀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여성들을 위해 양육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사회활동 참여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문화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힘을 가지며 그 고장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내년에 준공되는 문화예술회관은 체육관을 겸비한 시설과는 달리 순수한 문화의 전당으로써 바로 우리 구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의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구박물관, 시립미술관과 함께 트라이앵글을 형성하여 대구문화의 메카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으로 세계적 수준의 품격 높은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를 창조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구민이 자기 건강을 각자가 지킬 수 있도록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행사로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매력 있는 행복한 도시로 가꾸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구민의 숙원이었던 구민체육관 건립계획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시스템 중심의 신 경영 마인드 구축으로 일류 수성을 꼭 이룩해 내겠습니다.
   민선자치 이후 각 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행정에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변화에 맞게 기존 조직 형태를 고객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시켜 나가겠으며, 업무프로세스 재설계(BPR), 고객만족도조사(CSR), 성과관리시스템(BSC) 도입 등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구정을 이끌어 행정능률을 극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세계 일류기업들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였으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사람에 달려있었다고 합니다.
   인재양성은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지식경영을 위해 직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변화에 적합한 직무위주의 전문연수를 강화하여 미래에 대비한 창조적인 엘리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민선4기 태동을 대비하며 미래초석을 다져나가는데 마지막 정열을 쏟겠습니다.
   지난 ’95년 주민의 직접선출로 역사적인 초대 민선 구청장이 된 이후 3번의 임기동안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며 심한 풍랑과 암초도 만났습니다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며 인내력으로 극복하여 오늘의 수성을 이끌어 왔습니다.
   기쁨과 보람은 고난 속에서 꽃 피고 힘들수록 그 빛을 발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민선1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외도하지 않고 외길로 구청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만 전념해 왔으며 중도에 몇 차례의 다른 자리도 권유를 받았었지만 세 번이나 구청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45만 구민에 보답하고자 초지일관 마음을 굳혀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미래의 수성을 완벽하게 설계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생존 전략인 『블루오션(Blue Ocean)』을 찾아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내년에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내일의 수성을 짊어질 후임자가 선출되면 새로운 수성의 희망봉을 개척하도록 그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
   지금까지 내년도 우리 구의 구정운영 기본방향과 주요시책을 개괄적으로 말씀드리면서 남은 임기동안 구정업무수행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습니다.
   내년도 우리 경제는 수출증가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의 회복으로 실질 경제성장률이 5%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고유가 지속, 노동시장 취약 등의 불안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제출된 2006년도 예산안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우리 구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 발전시키고 새로운 미래의 디딤돌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경비만을 계상하였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1,827억원으로써 그 중 일반회계가 1,726억원이고 특별회계가 101억원이며 복지 분야 투자 확대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14.8%가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여러 의원님!
   내년도는 민선4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해입니다.
   저는 스스로를 불태우며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10년, 20년 후의 우리 구의 미래상을 그리며 그동안 체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새로운 수성의 태동에 밑거름으로 바치겠습니다.
   “도전하지 않는 자는 항상 패배자” 라는 말이 있듯이 때로는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하여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땀과 열정으로 일구어 내야 할 “수성의 신화” 그 신화 창조의 비밀은 바로 우리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내일의 수성을 위한 희망엔진이 되어 수성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25년의 역사를 거쳐 튼튼한 장년으로 성장한 우리 구가 더 강건한 준마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수성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숱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수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신 여러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더 큰 보람과 계승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해근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의장 홍해근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30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행정동 순서에 따라 고산3동 김희대의원, 범어1동 차이열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7분 산회)

○출석의원 수 22인   
   홍해근   김광수
   차이열   박재태   김영대
   이정식   한해동   최준호
   김경동   김진환   김상수
   장병태   김영주   손중서
   김종수   배만준   양문환
   석철      박실경   박민호   
   김우열   김희대
○출석구청공무원    
   구    청    장    김규택
   부 구   청 장    이진훈
   총 무   국 장    최정이
   사회산업국장   안재영
   도 시   국 장    박대녕
   보 건   소 장    이정근

【보고사항】   
○의안제의    
   제1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12. 5. 의장 제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12. 5. 의장 제의)
      - 고산3동 김희대의원
      - 범어1동 차이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