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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84회 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일시   2000년 12월 5일(화) 개회식직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2001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3. 2001년도업무계획보고의건
   4. 김명석의원청가의건
   5.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o 삼성상용차퇴출에따른대책촉구결의문채택
      o 휴회의건

부의된안건
   1.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2. 2001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구청장제출)
   3. 2001년도업무계획보고의건(구청장제출)
   4. 김명석의원청가의건(의장제의)
   5.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의장제의)
      o 삼성상용차퇴출에따른대책촉구결의문채택(양의환의원 외 6인 발의)
      o 휴회의건(의장제의)

(10시10분 개의)
○의장 마학관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황태원   의사담당 황태원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84회(제2차정례회)는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정례회운영에관한조례제4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7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정례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12월 6일 1일간 2001년도업무계획보고 청취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구청장으로부터 2001년도예산안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의장 마학관    의사담당 수고했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84회(2차정례회) 회기는 12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19일간으로 하고 그 의사일정을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84회(제2차정례회)의사일정
(부록에 실음)

   2. 2001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구청장제출)   
○의장 마학관    의사일정 제2항 2001년도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규택   존경하는 마학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오늘 제84회 수성구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에 즈음하여 200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올 한 해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애정어린 충고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는 우리 민족사에 큰 획을 그은 참으로 뜻깊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도 드디어 노벨상 대열에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7천만 겨레의 경사일뿐만 아니라 지구촌 유일의 분단지역인 우리 한반도에 평화의 꽃을 활짝 피워달라는 60억 전 세계인의 한결같은 바램과 염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반세기동안 기다려왔던 북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유사이래 처음있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평양방문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는가 하면 금년 9월에는 경의선 철도와 도로연결 사업착공으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개막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수성구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자치경영대상 삶의 질 부문 최우수단체상 수상과 생명의 숲 모임과 산림청이 공동주관하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 경실련과 행정자치부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지방자치 개혁박람회에서 민원배심제도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두는 우리 46만 구민의 열정적인 지역사랑과 성원, 그리고 여러 의원님의 변함없는 협조에서 비롯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마학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이러한 가슴벅찬 순간도 있었으나 최근 국가경제가 크게 흔들리면서 제2의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후유증 탓에 사회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확산일로에 있을뿐만아니라 설상가상으로 고유가와 반도체 가격급락 등 대외여건 또한 나빠지고 있습니다.
   우리대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대형 건설업의 부도와 협력업체의 연쇄도산, 삼성상용차의 퇴출 등 대구경제도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주저앉아 있을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IMF한파가 몰아쳤을 때 금을 모았던 자세로 돌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끊임없는 개혁과 구조조정의 가속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면 희망과 번영의 결실은 반드시 우리에게 되돌아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바로 우리 수성구가 이러한 위기 극복의 도화선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46만 구민과 함께 세계로 웅비하는 위대한 수성구 건설을 위한 2001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2002 월드컵과 2003 하계U대회 준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양 국제대회를 통해 세계속의 수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대회와 관련된 각종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확충하겠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 건립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종합경기장을 내년 5월에 완공하고 이와 때를 맞추어 범물에서 고산을 연결하는 범안로와 삼덕동 ∼시지 택지간 도로 월드컵로 등 총연장 8.7㎞를 동시 개통하며 고산지역 우회도로인 고모로와 담티로 등도 조기 완공하여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5대 광역고속도로망과 연결되는 대구 ∼ 대동간 직통고속도로와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도 계획기간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지역 공원화를 위해 동대구로의 가로수와 중앙녹지대 도로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하여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가꾸겠으며 수성못뚝 좌우측에는 왕벗나무를 터널식으로 심고 사면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함과 동시 인근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명소를 만들겠습니다.
   달구벌대로 공공공지 조성, 화훼단지 정비와 병행하여 주요간선도로의 시설물, 표지판 일제정비 등 가로경관을 일신하여 가로변의 품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미적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전 건축물패션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새로 짖는 건축물은 반드시 지붕을 설치하고 외부모양과 색채 등이 주변과 어울리도록 하며 기존 건축물은 외부형태 개조와 도색 등으로 푸른 숲과 격조높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어 도시의 품위를 더 한층 돋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수성 건축대상을 제정하고 우수 건축물로 선정되면 설계자, 시공자 이름 남기기를 병행하여 건축물 패션화 시너지 효과 거양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구민 자원봉사자를 위해 친절, 청결, 질서를 중심으로 46만 구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수성사랑 자원봉사 2002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인정과 사랑이 함께 숨쉬는 국제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월드컵 사랑거리 조성과 월드컵 버스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월드컵 붐을 확산시킴과 동시 도시환경정비도 가로변 거주세대 신나는 환경가꾸기 확대시행과 각급 직능 단체별로 기능에 적합한 일거리 분담으로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삶의 질 향상으로 살맛나는 수성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고도의 경제성장과 급속한 물질문명은 우리 가치관과 삶의 목표를 급변시켰으며 특히, 주민의 삶의 질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날로 다양화 추세를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삶의 질 지표조사·개발을 통해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만 우선 문화·복지·환경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우리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높은 문화적 정서 향상과 다양한 예술활동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문화의 향기가 생활 곳곳에 스며들도록 하는데 있기 때문에 우선, 수성문화원 설립으로 지역문예부흥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고 수성문화 레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예술인의 창작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수성축제와 아파트촌 정겨운 작은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고산농악을 원형대로 보전·전승시켜 수성의 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보고 노변동 사직단 복원과 인근 유적공원 조성 등 고산지역 전통농악과 먹거리 타운을 연계 관광벨트화하여 관광수성의 이미지를 쇄신하겠습니다.
   다음은 한단계 더 높은 복지수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주민은 실질적인 보장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립 가능한 가구는 생업자금 융자와 자활공동체 사업, 직업훈련 확대로 조기자립을 유도하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으며 어려운 이웃과 독지가가 정을 나누던 것을 사회단체 등이 골고루 참여하는 큰 사랑 징검다리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종합복지도우미를 이사, 가사, 간병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맞춤복지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노인복지 기반구축을 위해 노인회관 치매 전문요양병원 건립과 무료 건강검진 확대로 노인성질환 조기발견과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육청과 협조하여 노인회 회원이 초등학교 일일교사가 되어 훈장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어른이 공경받는 사회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 편익증진과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금년도 완공한 한 사랑의 집에 컴퓨터 교실, 일거리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재활쉼터의 기능을 증대시키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문화체험 체육활동 등 사회적응 활동지원과 함께 장애인 생산제품과 작품이 확대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수성여성대회와 한마당 어울림 터를 개최하고 수성사랑 가요발표회와 수성여성 백일장을 개최하여 여성의 잠재능력 계발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찬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예술제와 청소년 한마음 축제 등을 개최하여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주력하고 금년 연말 청소년 체육센터를 완공하여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청소년 주장대회, 우리문화 한마당 큰잔치 등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특성화와 청소년 유해시설 민관협동 감시단과 불·탈법 위생업소 신고 보상제 확대시행으로 건전한 사회기풍 진작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맑고 더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대기, 수질 오염원 근원적 차단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콜 무상점검제와 3수운동을 전개하고 24시간 감시센터와 환경신문고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배출업소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제대회 대비 개방·공중화장실에 대한 화장실 문화개선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또한, 가로청소 디지털화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확대시행 등 폐기물 감량화와 자원화 촉진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중심 수성구를 건설하겠습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사이버 민원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무인 민원발급과 호적 등·초본 전국 온라인 서비스, e-민원실 등 24시간 Non-stop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민원배심제도 내실화와 동민원하나로 창구 운영 등 민원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으며 주민 정보화 교양강좌와 주민 PC 및 홈페이지 경연대회,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등 주민정보화 마인드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구정개혁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공직자 의식을 관에서 민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하고 일하는 방식을 절보기술(IT)활성화와 신속화(SPeed), 단순화(Simplicity) 등 생산지향적으로 혁신하는 한편, 특수시책 발표회와 팀단위 시상제 등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주민만족 고품질화를 위해 디지털가로순찰과 밀착형 현장행정 등을 시행하고 사이버여론조사, 감사모니터제 등 주민본위의 열린구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력화 하겠습니다.
   동대구로 주변 대구 벤처벨리 조성을 위해 국·시비 포함 30억원을 투자, 초고속통신망과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지방세 감면, 용적률 완화 등 육성시책을 시와 협의 적극 추진함으로써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이 신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경영안정자금과 긴급자금을 확대지원하고 중소기업제품 판로와 홍보에 적극 노력하며 물가 모니터링 확대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업난 해소를 위하여 전국을 연결하는 Work-Net을 통한 고밀도 취업알선과 고용촉진 훈련강화, 생산성있는 공공근로사업 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번 제출한 2001년도 예산안은 2002 월드컵 개최준비와 주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꼭 필요한 경비만을 계상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21.6%가 늘어난 총 1,27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1,154억원, 특별회계 123억원입니다.
   예산규모가 늘어난 주된 원인은 국민기초생활보장과 남천·욱수천 제방보수에 따른 국·시비 보조금이 증액된데 기인하고 있으므로 평소 여러 의원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마학관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21세기 첫해를 불과 며칠 밖에 남기지 않은 오늘, 일류 수성이라는 나무 한 그루를 천년의 대지 위에 심으려고 합니다.
   이 나무가 잘 자랄수 있도록 때론 거센 폭풍우 속의 지주처럼, 때론 메마른 땅위 한 줄기 물처럼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은다면 이 나무는 거수목이 되어 여름날엔 풍성한 그늘로 가을날엔 상큼한 열매로 우리 후손들에게 영원히 사랑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수성구가 일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의 건승과 수성구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3. 2001년도업무계획보고의건(구청장제출)   
○의장 마학관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2001년도업무계획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2001년도 업무계획 보고는 상임위원회별로 12월 6일 1일간 듣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김명석의원청가의건(의장제의)   
○의장 마학관    의사일정 제4항 김명석의원청가의건을 상정합니다.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회의규칙 제7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김명석의원이 장기 해외출타로 제84회(제2차정례회)에 참석할 수 없으므로 청가를 허가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의장제의)   
○의장 마학관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제84회(제2차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행정동 순서에 따라 범어1동 박용하의원, 범어3동 김영대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삼성상용차퇴출에따른대책촉구결의문채택(양의환의원 외 6인 발의)   
○의장 마학관    다음은 삼성상용차퇴출에따른대책촉구결의문채택의건을 상정합니다.
   이 결의문은 운영위원회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양의환운영위원장 나오셔서 삼성상용차 퇴출에 따른 대책촉구결의문을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장 양의환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장 양의환의원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채택한 결의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상용차퇴출에 따른 대책촉구 결의문
   존경하는 마학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은행권의 정리대상 기업 발표에서 삼성상용차가 청산대상 기업으로 결정된 데 대하여 우리 수성구의회는 당혹감과 참담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96년 8월 22일 삼성그룹이 상용차 설립당시 1조5천억원의 투자와 2003년까지 연간 20만대 생산규모의 완성차 제조, 7천여명의 생산, 기술인력의 확보 및 2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대구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30%를 담당하겠다던 청사진 제시에 대하여 우리 대구시민들은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과 대구지역 경제개발을 기대하면서 시민모두의 성원과 기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성그룹은 상용차에 대한 당초 투자약속을 지키지 않았을뿐 아니라 오페라 하우스 건립기증에 대한 대구 시민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은채 성서 공단내 3,800가구의 아파트 건축허가와 성서공단 3단지 개발권을 비롯한 대구 지하철 2호선 공사 시공권을 확 보하는 등 대구시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시민과의 약속이행은 파기한 채 경제논리에 따라 삼성상용차를 오늘에 이르게 한 삼성의 기만행위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구에서 태생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한 삼성이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얕잡아 본 삼성그룹에 대해 더욱 더 분노를 참을수 없었던 것은 대구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기업윤리를 중요시 할 줄 알았던 삼성그룹이 지난 11월 24일 대구지방법원에 삼성상용차 파산신청으로 1,300명의 직원과 4,000여명의 가족 그리고 협력업체의 7만여 종업원과 30만명의 가족의 생계를 무시한 채, 길거리로 몰아내는 삼성의 부도덕한 처사에 황당함을 금할 수가 없어 어려운 대구경제를 외면한 삼성의 부도덕함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려 삼성을 규탄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수성구의회 의원일동은 46만 구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삼성그룹은 삼성상용차에 대한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산신청에 이르게 한데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삼성상용차 근로자의 고용승계 및 생존권을 보장하고 협력업체의 손실을 보상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삼성그룹은 삼성상용차의 파산신청 절차를 철회하고 국내외 다른 기업에서 인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청산이 불가피할 경우 대체산업을 대구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그동안 누적된 반삼성운동이 지역주민의 정서임을 바탕으로 삼성제품 불매운동을 적극 홍보하여 갈 것을 천명한다.
   하나, 우리는 삼성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며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질때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00년 12월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일동
○의장 마학관    운영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삼성상용차 퇴출에 따른 대책촉구결의문을 운영위원회에서 작성한대로 채택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건(의장제의)   
○의장 마학관    그리고 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12월 6일 1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0분 산회)

○출석의원수   22명   
   마학관   배춘오   박용하   구일회
   김영대   김정식   한해동   김경동
   허종만   김광수   김상수   장병태
   김재우   손중서   윤석기   배만준
   양문환   양의환   손운익   박실경
   이병길   김우열
○결석 의원      
   김명석
○구청출석공무원    
   구청장   김규택
   부구청장   김기무
   사회산업국장   금태남
   도시국장   전원열
   보건소장   이정근

【보고사항】
○의안제의    
   제84회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12. 5 의장제의)
    12. 5 ∼ 12. 23   (19일간)
   김명석의원청가의건(12. 5 의장제의)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2. 5 의장제의)
    -범어1동 박용하의원
    -범어3동 김영대의원
   휴회의건(12. 5 의장제의)
   12. 6   (1일간)
○의안제출    
   2001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2001년도업무계획보고의건(이상 2건 12. 5 구청장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