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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62회 수성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일   시   1998년 7월 9일(목) 오후 2시 개식

제62회 수성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의원선서
   1. 개회사
   1. 구청장축사
   1. 폐식
(사회 : 의회사무국장 박건홍)

(14시00분 개식)
○의회사무국장 박건홍    수성구의회 사무국장 박건홍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제3대 수성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제3대 수성구의회 개원식 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하여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 나셔서 탁자위에 있는 선서문을 왼손으로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께서 선서문을 선창하시면 따라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행정동 순에 따라 본인의 성명을 말씀하시고 손을 내리신 후 그대로 서 계시기 바랍니다.
   구일회의장님께서 먼저 선서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구일회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1998년 7월 9일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 의원
   구일회 박용하 김영대 마학관 한해동 김정식 김경동 허종만 배춘오 김광수 김상수 장병태 김재우 손중서 윤석기 배만준 양문환 양의환 손운익 박실경 이병길 김우열 김명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구일회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구일회    존경하는 47만 구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김규택 수성구청장님, 황순익 수성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 전의장님, 각동 동정자문위원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오늘 역사적인 제3대 수성구의회의 출범에 즈음한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를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하여 민의의 전당인 의회로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경륜과 식견을 겸비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수성구 발전을 위하여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주민들이 구정에 대해 무엇을 바라는지를 가슴깊이 깨달았으며 오늘 개원과 더불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해야 하겠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IMF체제하의 혹독한 경제위기를 맞아 주민들의 민생과 관련되는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지방 재정의 악화로 자치여건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당면한 지역경제 회생과 복지, 교통, 환경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 차원 성숙시켜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세계의 선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건설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출범하는 제3대 수성구의회가 지역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여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다함께 굳은 각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주민들의 기초적인 생활수요 해결에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지금은 경제난국으로 인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구조조정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자치운영에 있어서도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경영마인더를 가져야겠습니다.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중지를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생산적인 의회운영에 노력해야겠습니다.
   온갖 시련 끝에 출범한 지방의회가 시행과정에서의 활동이나 제도적인 미흡으로 일부에서는 우려의 소리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여 먼저 의원 각자가 구정업무를 소상히 파악하고 부단한 연찬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여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하여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갖으면서 또한 양기관은 동시에 움직여야하는 수레바퀴와 같은 역할를 해야 하므로 상호 보완적이고 합리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자치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셋째,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민주의정을 펼쳐나가야겠습니다.
   지방행정의 여건이 급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욕구 또한 양적․질적으로 크게 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우리 의원들은 출신지역 발전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수성구민 전체를 살펴 보면서 주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야 겠으며 또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넷째,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선거로 인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실직과 부도로 실의에 빠진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안정과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겠습니다.
   그리하여 대망의 21세기 세계속에 우뚝서는 위대한 수성구 건설을 앞당기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갑시다.
   존경하는 47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원들이 주민들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고장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회사무국장 박건홍    이어서 김규택수성구청장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구청장 김규택    축사에 앞서 우리 수성구의회를 이끌어 가실 구일회의장님과 양문환부의장님의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일회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황순익 수성경찰서장님, 역대 수성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각 동의 자문위원장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3대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47만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서 당선의 영광을 안고 등원하신 의원님께도 구청장으로서 환영과 함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평소 높은 식견과 경륜으로 우리 지역내에서 주민들의 존경을 받고 계시는 여러 의원님과 함께 민선 제2기의 지방자치를 꾸려 나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수성구의회는 '91년 개원이래 비록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의원님과 의회에서 성숙한 의정활동을 해주심으로 인해서 그동안 의회의 기반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주민의 소망을 수렴하는 의회로써 그 위상을 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의회와 집행부도 서로가 협력하여 지난 초대 민선때에는 열악한 자치 기반위에서도 우리는 2년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임되는 영예를 주민과 함께 누렸습니다.
   존경하는 구일회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지금 우리는 6.25이후 최대 국난이라 할 수 있는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고 또 지방행정의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반영하여 나아가 새로운 미래를 한발 앞서 개척해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IMF라는 길고도 험악한 터널을 헤쳐나가기 위해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우리는 한 차원 더 높은 개혁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로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통과 눈물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더 이상 좌절할 수만은 없으며 다시 일어서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30년동안 전쟁의 폐허위에서 세계 11번째의 경제대국을 이끌어낸 저력있는 민족입니다.
   주민 모두가 서로의 등을 기대고 의지하며 똘똘뭉쳐서 하나가 되어 이 위기를 헤쳐나갈 때 보다 튼튼한 선진국 대열에 다시 우뚝 설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7월 1일 취임사에서도 밝혔습니다만, 앞으로의 구정운영의 방향으로 첫째는 우리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차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 수성구가 국제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 지역을 범어, 수성, 황금 등   5대 권역으로 나누어서 특색있고 균형있게 개발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자랑스러운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기업의 연쇄부도와 대량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이웃의 실직자를 위해서 실직자 구제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문화와 예술이 가득히 향기가 넘치는 그런 우리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과 자연이 잘 조화되어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고장으로 바꾸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수성구를 꼭 만들어내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구정을 이끌어가면서 주요한 정책과 업무에 대해서는 항상 의원님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의회와 긴밀히 협조해서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위민봉사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주민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함은 물론이고 참여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 수성은 우리의 꿈인 동시에 은혜의 보금자리입니다.
   저는 제3대 수성구의회가 출범하는 오늘 의원님 한분 한분의 활동이 주민의 아픔과 고통을 달래주고 주민의 뜻과 바램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진정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주리라 기대하여 마지 않습니다.
   우리 세대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은 우리 세대에서 모두 마무리하여 다음 세대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제3대 수성구의회의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우리 구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앞날에 더큰 영광이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회사무국장 박건홍    이상으로 제3대 수성구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