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수성구의회(제2차정례회) | ||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
대구광역시수성구의회사무국 |
일 시 : 2024년 11월 15일(금) 개회식직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o 5분자유발언
1.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o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o 5분자유발언(백지은·정대현·김소은·황혜진·최현숙 의원)
1.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경민 의원 외 4명 발의)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7분)
이번에 우리 구가 『2024년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축하를 드리면서 격려의 박수 한번 드리겠습니다.
(박수 소리)
(11시08분 개의)
○의장 조규화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이예령 의사팀장 이예령입니다.
먼저 정례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68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지난 11월 8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정례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각 상임위원회 의안 회부 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운영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회부하였고, 행정기획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조례안 등 7건을 회부하였습니다.
문화복지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회부하였고,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을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있겠으며,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경민 의원으로부터 구정질문 답변과 관련하여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에 대한 제안설명과 백지은 의원, 정대현 의원, 김소은 의원, 황혜진 의원, 최현숙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규화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o 5분자유발언(백지은·정대현·김소은·황혜진·최현숙 의원)  
○의장 조규화 다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28조의2 규정에 따라 5분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은 백지은 의원, 정대현 의원, 김소은 의원, 황혜진 의원, 최현숙 의원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백지은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지은의원 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조규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대권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비례대표 백지은 의원입니다.
저출생율로 인한 위기 속에 대구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올해 대구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7% 늘었고 혼인 건수는 16.6%가 늘어났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9조 2천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로 생겨난 일자리, 타 지역보다 저렴한 집값, 소득제한을 전면 폐지한 난임 지원 같은 출산보육정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널리 울려 퍼지는 아기 울음소리와 필연적으로 함께하는 것은 바로 출산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고민입니다.
이들을 지칭하는 흔히 ‘경단녀’라고 불리는 경력단절여성이라는 표현은 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다는 행위가 결과적으로 경력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생산과 노동시장의 관점에서 여성의 삶을 재단하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10월 29일 국회에서는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령안과 조세특례법이 발의되었는데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퇴직사유에 가족돌봄 등의 사유를 추가하면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특례의 일몰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서울시 마포구는 23개의 많은 지방자치단체 또한 명칭 변경 등의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있고 지난 10월 30일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또한 위와 같은 용어 대체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료 화면)
올해 여성 임금근로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고, 임금근로자 등 여성 비중도도 46.1%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나 남녀 임금격차는 31.2%로 OECD 36개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20대의 고용률은 남녀 간 약 5%로 큰 차이가 없으나 30대와 40대의 고용률은 남녀 간 약 20%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3, 40대 여성의 낮은 고용률의 주된 요인은 출산·육아 등 여성의 생애주기적 특성에 따른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의 어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자료 화면)
타 지역의 지원 사례를 보면 먼저 서울시 성동구에서는 2023년부터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돌봄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발급된 인정서’는 17개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해당 기업의 인력 채용 시 경력으로 인정됩니다.
(자료 화면)
비슷한 사례로 수원특례시에서는 11월 13일 여성일자리 토론회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고 특히 1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110여 명의 채용 면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자료 화면)
현재 수성구에서는 수성여성클럽, 수성여성새로일하기 센터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취업박람회 등을 활성화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육아와 같은 돌봄도 우리 모두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인식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력보유여성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여성노동의 가치가 폄훼되지 않고 정당하게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향후 경제활동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여성인력은 우리 지역, 나아가 국가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지원이 활성화되어 경력단절의 불안으로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나아가 출산율 저하의 문제도 해결되는 선순환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규화 백지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대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대현의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삶을 살아가시는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정대현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 지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료 화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란, 대구시에 등록된 전통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조직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안전 점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합동 소방 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에 따르면 ’24년 8월 기준, 대구시 전통시장 150여 곳 중 소방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운영하는 곳은 총 118곳입니다.
(자료 화면)
수성구는 총 8개의 전통시장(기능상실 및 슈퍼형 시장을 제외) 중 7개의 시장(지산 목련, 황금, 수성 현대, 수성, 태백, 청구, 신매시장)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70여 명의 자율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무등록시장도 10곳으로 전통시장과 무등록시장 모두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화된 배선 등으로 상시적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료 화면)
지난 2016년 12월 대구 서문시장의 대형 화재를 기억하십니까? 점포 679곳을 태우고 1,000억 원의 가까운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2019년 9월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71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22년 8월 가까운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가 발생하여 상점 32곳이 불에 타고 10억 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 내 크고 작은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성구 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현황으로는 ’22년 9월 시지시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23년 6월 수성시장에서는 원인 미상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자료 화면)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2023년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총 289건으로 26명이 부상을 당하고 재산피해는 약 828억 원이 발생하였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재산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2024년 5월 소방청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관련 조례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화재로 확대된 전통시장 화재는 대체로 시장 영업이 끝난 이후 심야시간에 발생하고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밀집된 점포, 다량 적재된 상품 등 화재 취약요소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료 화면)
상인회가 시장 화재를 직접 진압한 사례가 있습니다. ’24년 9월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상인들이 힘을 합쳐 화재를 진압하였습니다. 서남신시장은 총 14명의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료 화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관련 조례는 대구시를 포함해 12개 광역시·도에서 시행 중이며 지난 9월 대구 서구의회에서 전국 226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제정되었습니다.
특히 대구시에서는 2018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였고 ’19년과 ’20년 두 차례 대구시 총 118곳의 전통시장에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재정상의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비가 배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료 화면)
이제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시장 구조를 파악하고 있는 상인들이 직접 나서면 효과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 내용은 목적과 정의, 구청장의 책무, 자율소방대 활동 지원, 교육 및 훈련,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가 통과된다면 수성구 7개 전통시장에 70여 명의 자율소방대원들에게 안전용품을 지급할 수 있으며 예산은 약 1천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시장별로 수요조사를 통해 연차별 계획을 세우고 중기부나 소상공인공단, 대구 시비를 매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료 화면)
수성구는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을 매년 분기별(동절기, 설 명절, 추석 명절,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등)로 진행 중이며 3년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하여 해당 시장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3년 소방시설 교체, ’23년, 4년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진행하였고, ’25년 사업자 미등록 점포 화재알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화기 보급 등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료 화면)
화재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고 심야시간에 시장 화재 예방을 책임지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화 정대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소은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은의원 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성1가·2가·3가·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소속 김소은 의원입니다.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시는 조규화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수성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늘 애쓰시는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호흡기 질환 취약자들의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로 우리 사회는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이슈에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여름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와 백일해, 엠폭스 등 다양한 집단 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화된 어른들에게 더욱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다양한 병원체에 쉽게 노출되고 감염 시 더욱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노인은 면역력이 감소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이 낮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의 치명률이 전체 인구에 비해 약 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 취약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구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수성구에서는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홍보단과 방역 감시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강력하고 맞춤화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첫 번째로 제안드리는 방안은 취약자 맞춤형 프로그램의 도입입니다.
이렇듯 서울 서초구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을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성구에서도 어린이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연극, 인형극, 캠페인 등을 운영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호흡기 질환 취약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방역제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공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차단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김포시와 서산시의 방역 물품 지원 사례에서 보듯 공기 살균기 지원이 감염병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을 제안합니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경보발령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보건소와 병원,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대상 건강상담 및 맞춤형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방안입니다.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필요시 의료 전문가를 통해 면연력 강화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배려를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야말로 진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수성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우리 수성구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화 김소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혜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혜진의원 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기획위원회 황혜진 의원입니다.
먼저 언제나 희망적인 수성구를 만들고자 노력해 주시는 조규화 의장님을 비롯하여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대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현재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몇 살인지 아십니까?
평균 88세입니다. 이는 1960년대에 비하면 33년이나 증가한 수치로 OECD 현재 38개국 중에서는 두 번째로 기대수명이 높은 국가에 속합니다.
장수하는 고령층이 많아진 만큼 나이가 들면서 무엇을 할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경로당은 노인복지시설 중 이용률이 가장 높으며 전체 노인의 26.5%는 주당 평균 2.9회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목도모, 여가문화 활동 등 인생의 후반전, ‘제2의 삶’을 보내는 장소로 ‘경로당’을 찾는 고령인구가 많아진 것입니다.
해마다 느는 수요에 따라 전국적으로 경로당의 수도 증가하였습니다.
2019년 6만6,737개에서 2023년 6만8,792개로 최근 5년 동안 3% 이상 증가되었습니다.
그런데 경비가 허술하고 고령층이 주 이용자인 특성 때문에 최근에는 경로당 내 범죄사건 및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제주에서 50대 한 남성이 마을경로당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사건, 경상북도 봉화에서 41명이 마시는 음료에 농약을 섞은 살충제 살인 미수 사건 등 경로당 내 사건·사고는 매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경로당에서 비상상황이 발생되어도 어르신들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경로당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광역시 수성구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제2항에 의거하여 화재·범죄·안전 사고 등의 위기상황 발생 시 지역 경찰서를 호출할 수 있는 안전벨을 설치할 것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자료 화면)
현재 통계청 KOSIS 자료에 의하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7만7,912명으로 9개 구·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자치구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성구를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어느 구·군의 경로당에서도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전벨을 설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반면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는 관내 208곳의 경로당 모든 곳에 안전벨을 설치하여 안전문제를 대비한 사례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바 안전벨의 종류에는 경광등, 모니터 수신기, LTE 등이 있습니다.
(자료 화면)
LTE 안전벨의 경우 1대당 60만 원의 예산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버튼 하나로 112로 즉각 연결이 될 뿐 아니라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최근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의 한 경로당에서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어르신을 보고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위험에 놓이는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안전벨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현재 수성구 관내에는 261개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본 의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로당 내 안전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되 아파트, 대단지 외에 취약계층이 밀집한 경로당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LTE 안심벨을 보급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제 2025년이면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인구가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고 합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일 것입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경로당 내 안전벨 설치로 어르신들께서 서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규화 황혜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현숙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현숙의원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최현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규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성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현재 ‘미술 도시 대구’를 체감하십니까?
조금 낯설고 생소한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대구는 이미 이인성, 서동진 화가와 같이 뛰어난 근대미술가들을 배출했고, 대구의 근대예술가들은 개화기와 일본 식민지 기간을 거치며 새로운 문물과 예술 장르를 대구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대구는 1974년 현대미술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구가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근현대 미술사를 담고 있는 도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이어 2011년 5월 대구미술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7월 세계적인 작가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시를 유치하여 전시기간 96일간 총 3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개막하여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품 총 81점을 전시하였습니다. 전시기간 84일간 총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올 9월에 개관한 대구 간송미술관은 개관 39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같은 관람객 동원 기록은 우리 지역 미술관이 대중의 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우리 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구미술관과 대구 간송미술관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교과서, 잡지에서나 접했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와 같은 국보급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수성구가 미술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대표 문화예술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한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938년 삼성상회로 시작한 글로벌 삼성그룹의 발상지이자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출생지이면서 서울 다음 규모의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예술가들이 집적된 이곳 대구에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품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까지도 이슈였던 (가칭)이건희 기증관을 아시나요?
2021년 4월,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 약 2만 3천여 점을 국가에 기증하였습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증품을 전시 및 수장하기 위해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추진하였고,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송현동 부지(송현문화공원)를 최종 위치로 선정하였습니다.
이 같은 일방적인 입지선정으로 당시 정부가 내세웠던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수도권의 문화 독점이라는 시대 역행적 상황을 야기시킨다는 점에서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또한 당시 유족이 시대와 유형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2만1,693점)과 국립현대미술관(1,488점)을 나누어 소장품을 기증하였으나 이러한 구분 없이 한 기관에서 다루겠다는 취지로 미술계도 반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수성구 내 미술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근대 기증품을 추가로 기증받아 상설 전시를 하자는 것입니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품 중 근현대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거나 삼성상회나 제일모직 등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 기획을 구성한다면 더 많은 관람객 유입은 물론 우리 수성구가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초 대구미술관 부속동 개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보로 3분 거리인 대구 간송미술관과 함께 수성구 삼덕동 일원이 대구의 문화 역량의 거점으로서 대구 미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과거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대구미술관에서 이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가 가능하도록 대구시와 함께 우리 수성구가 나서야 합니다.
우리 구의 미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대한민국 미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화 최현숙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5분자유발언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규화 의사일정 제1항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운영위원회 간담회 시 협의한 대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12월 23일까지 39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2.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경민 의원 외 4명 발의)  
○의장 조규화 의사일정 제2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경민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민의원 안녕하십니까? 김경민 의원입니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구정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현안업무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구정질문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51조 및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66조에 따라 12월 2일 제2차 본회의,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 및 12월 23일 제4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다섯 분의 의원이 발의한 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화 김경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김경민 의원의 제안설명과 같이 구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듣기 위해 12월 2일 제2차 본회의,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 및 12월 23일 제4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규화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지역선거구 순서에 따라 백지은 의원, 최명숙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규화 그리고 의사일정에 따른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6분 산회)
【이의유무 찬반 의원 성명】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재석 의원 (22명)
- 찬성 의원 (22명)
박영숙 전영태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전학익 황치모 황혜진
김경민 김소은 조규화 차현민 홍경임
김재현 박새롬 박충배 정경은 백지은
최명숙 최현숙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재석 의원 (22명)
- 찬성 의원 (22명)
박영숙 전영태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전학익 황치모 황혜진
김경민 김소은 조규화 차현민 홍경임
김재현 박새롬 박충배 정경은 백지은
최명숙 최현숙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 재석 의원 (22명)
- 찬성 의원 (22명)
박영숙 전영태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전학익 황치모 황혜진
김경민 김소은 조규화 차현민 홍경임
김재현 박새롬 박충배 정경은 백지은
최명숙 최현숙
○휴회의 건
- 재석 의원 (22명)
- 찬성 의원 (22명)
박영숙 전영태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전학익 황치모 황혜진
김경민 김소은 조규화 차현민 홍경임
김재현 박새롬 박충배 정경은 백지은
최명숙 최현숙
○참석의원 수 22명
박영숙 전영태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전학익 황치모 황혜진
김경민 김소은 조규화 차현민 홍경임
김재현 박새롬 박충배 정경은 백지은
최명숙 최현숙
○출석구청공무원
구 청 장 김대권
부 구 청 장 송기찬
행 정 국 장 김무열
기획재정국장 정종석
문화교육국장 박용균
복 지 국 장 박시하
생활환경국장 전상도
도 시 국 장 최태영
보 건 소 장 여수환
【보고사항】
○5분자유발언 (5명)
백지은 정대현 김소은 황혜진 최현숙
○의안제의
제268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
1. 15. ~ 12. 23. (39일간)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 비례대표 : 백지은 의원
- " : 최명숙 의원
휴 회
11. 16. ~ 12. 1. (16일간)
○의안발의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11. 15. 김경민 의원 외 4명 발의 )
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