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손중서
수성구를 사랑하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 그리고 변함없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연초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과 희망으로 힘차게 시작했던 기축년, 오늘 개회하는 제163회 제2차 정례회는 보람과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 깊다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주민의견과 기대에 맞추어 현장중심, 조례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지역발전 및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매진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비교견학으로 능력을 높여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그간의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데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희망근로, 공익창출 등 일자리 제공사업과 예산절감, 굴비프로젝트,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실업난 해소 및 경제난 극복과 민생안정 어려움을 함께 하는 희망나눔사업 활성화와 수성폭염축제 등 각종 문화사업, 첨단 보건의료시설 확충 그리고 공원정비, 도로환경 등 주민밀착형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의 감동과 삶의 질 최고 도시로 가꾸는데 정성을 다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7일간의 긴 일정으로 열리는 제163회 제2차 정례회는 2009년도를 마무리 하고 다가올 2010년도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는 구정방향과 투자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 등을 살펴 희망과 행복으로 가는 시금석이 되고 건전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집행부에서도 각종 안건심사와 구정질문 등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설명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 주변의 그늘진 곳에서 따뜻한 이웃의 정이 점점 더 그리워지는 이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저절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과 정을 느끼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희망과 기대를 안고 연초에 하고자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두었는지 겸허하게 반성해 보아야 할 때이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화재 및 산불예방과 설해 등에 대한 대비를 해마다 되풀이로 인한 안주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인 재난예방과 종합대책으로 구민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주시고, 현재 신종인플루엔자 심각단계로 인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확산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예방과 진료에 적극 대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기축년 한 해도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는 어려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어 내는 저력으로 재도약과 꿈을 성취하는 영광의 한해를 만들어나갑시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정례회가 구민의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결실을 거두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모든 분들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서태열 이상으로 제163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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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김형렬
존경하는 45만 수성구민여러분! 그리고 손중서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오늘 수성구의회 제16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즈음하여 201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구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로 지구촌 경제가 꽁꽁 얼어붙었으나 우리 모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면서 따뜻한 봄을 향해 고군분투한 결과 범국가적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9위로 도약했을 뿐만 아니라 3/4분기에는 전기대비 2.9%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물경제가 호전되지 않아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엄동설한 뒤에는 반드시 훈풍의 날이 온다는 자연의 섭리와 함께 바로 저기 저 언덕 너머쯤 이미 봄의 전령이 와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꽉 잡은 희망의 끈을 다시 한번 움켜쥐고 더 힘찬 발걸음으로 전진합시다.
수성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여러 의원님!
돌이켜 보면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더 알찬 열매를 수확한 보람찬 한 해였다고 생각하며 그 결실을 분야별로 간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난 극복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을 경매로 취득하여 엄청난 예산절감효과 등을 거둔 구 현대병원 보건소 이전사업은 2009년 1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시 우수사례로 선정 보고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해외연수비 등 예산 27억원을 자체 절감하여 새로운 일자리 774개를 만든 공익창출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을 당초 목표대비 116% 초과하여 집행하는 등 우리들의 경제난 극복시책 추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자체 비상경제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7억원을 받아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다음 교육 분야에선 지난 2009년 2월 3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전국 학부모 5,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행복지수 조사결과 우리 수성구가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명성을 지켜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중국 제녕시 제일중학교, 일본 기후시 카고아 유치원, 나가라 중학교와 관내 학교 간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한편, 필리핀 바탕가스시와도 학생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문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토대를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 공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영어로 말하고 듣고 체험하는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과 동화를 뮤지컬 형식으로 변환한 뮤지컬 일글리시 교실 운영, 영어 짱 선발대회, 수성인터넷 수능방송, 학교인조잔디 조성 등 학교 여건개선사업과 함께 영어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하는 등 교육행복지수 전국 1위의 명성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화분야에선 2007년 5월 1일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를 명품공연장, 명품예술아카데미, 명품전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수입 대 지출을 대비하는 자립도가 41%로 전국 평균 17.2% 대비 약 2.5배나 높으며 가동률 또한 78%로 전국 평균 40.8% 대비 2배 정도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아카데미의 경우 전국에서 운영이 가장 잘되고 있다는 성남아트센터보다 수강생, 수익률이 185%나 상회하며, 전시실의 경우 공실률이 0%로 전국 평균 30% 대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와 관련해서 2009년 6월 10일 전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문화예술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리 수성아트피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복지분야에선 전국 최초로 희망나눔 행복은행을 발족하고 실천적 기구로 동별 희망나눔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복지연대망을 구축한 결과, 지금까지 저소득 소외 계층 5,200가구에게 19억 7,2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장학사업인 희망나눔천사계좌를 개설하여 406명에게 1억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도시락사업과 위기가정보호를 위한 희망둥지 지킴이팀 운영 등을 적극 전개한 결과 2009년 5월 28일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개최한 제3회 전국 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9월 3일 전국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주관 제4회 전국 공공복지 정책개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9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생활공감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00세 건강, 활력이 넘치는 노인복지 시책을 위해 수성시니어클럽을 운영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인 무공해 청정 콩나물 재배사업을 시작한 이래 노동부로부터 고령자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 콩나물 인증을, 콩나물 재배 및 생산 ISO 9001 인증을 차례로 받음으로써 3월 25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아 노인일자리 사업에 재투자 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관절염 수중교실 운영과 폭염으로부터 노인보호를 위한 모든 공설경로당 에어컨 설치, 실버 건강지도자 전문인력 양성 등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인복지 시책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 4월 21일에 대한노인회로부터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노인복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수성구 지원센터 운영과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등 장애인 복지시책과 전국 최초 베이비시터 전문도우미 양성 등 저출산 대책, U-어린이 지킴이 시범사업 등 아동·청소년 복지시책 그리고 지자체로서는 세계 최초로 JCI 인증을 통한 외국인환자유치 프로젝트도 역점을 두고 추진했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느꼈던 보건소를 구 현대병원으로 새롭게 단장 이전하고, 고산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담당할 고산분소를 개소하여 거동불편 어르신과 모자보건, 방문보건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1일 평균 150여명의 주민이 널리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모동 등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난 8년 동안 공사가 지지부진 했던 고모로를 완전 개통시켜 달구벌대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난 1974년부터 2005년까지 50% 정도만 공원으로 조성되어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화랑공원을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용지봉 등 5개소의 등산로를 일제정비하고 평소 야간에도 주민이 즐겨 찾는 욱수골 등산로에 야간조명등을 설치하여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국에서도 고품격을 자랑하는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대를 관람하는 주민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성못 수변데크 설치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 결과, 지난 7월 1일 지역 언론사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3,100명을 대상으로 민선4기 3주년 평가에서 우리 수성구가 당당히 종합1위로 평가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끝으로 실용과 창의행정분야입니다.
프린터토너 절감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토너구입비용 6,200만원을 절약하고 e-자료모아 시스템 개발로 11월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09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 국무총리상이 확정되어 내년 2월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2회를 맞이한 역발상의 효시 수성폭염축제는 3일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축제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다 관람객 68만 명이 축제에 참여하여 53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러한 성과에 대해 2009년 4월 전국문화담당기자 17인이 뽑은 명품지역축제 64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금호강변에 방치된 국유지를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수성패밀리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이며, 구기무사 부지내 대지와 2군사령부 내 유지를 상호교환 함으로써 기무사 민원해결은 물론, 만촌1동 문화복지시설 건립에 필요한 부지매입비 20억원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지난 9월 10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우리 수성구가 국가생산성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대구·경북 최초 3년연속 국가생산성 대상 수상이라는 겹경사이기도 합니다.
이 모두는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 의원님과 860여명의 수성구 공무원, 그리고 45만 수성구민의 남다른 열정과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 낸 작품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성구에 산다는 그 자체를 무한한 자긍심으로 여기시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여러 의원님!
내년도는 민선 4기의 마무리와 민선 5기의 시작이라는 뜻 깊은 해로 교육·문화 1번지, 명품도시 수성구를 만드는데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인재·지식도시로 도약하는데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현재 종합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지산·범물권 도서관과 범어권 도서관, 중동·수성동 어린이 도서관을 내년도에 차례로 개관하여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지식발전소 역할을 하도록 하고, 구립 국제교육원 개관과 해외 자매도시와의 학생교류확대로 사교육비 부담경감에 주력하는 한편, 평생교육원 개소와 평생학습도시 지정, 수성영어특구 지정 등으로 교육 1번지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영어공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과 학교여건 개선사업의 내실화 등으로 교육 행복지수 전국 1위의 명성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문화·복지 선진도시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선진도시들은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의 전문성 부족과 인력난 등의 문제를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그 추세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성구도 지역문예진흥과 주민 문화복리 증진 등을 위해 수성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수성아트피아와 도서관 등을 이 재단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성폭염축제의 업그레이드와 사직단 복원완료로 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성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서 사직제 봉행과 전국노래자랑, 수성발전 사진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내년도 3월준공 예정인 시립미술관과 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를 연계하는 문화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우리 수성구가 대구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창조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보건소 후적지를 문화센터와 평생교육센터 등 다목적 문화 복지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지난 30년간 이어진 복지시스템을 사회복지통합 관리망으로 일대 쇄신함으로써 실 수혜자 중심의 복지체계로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범물분교장 인근 부지를 매입해서 여성, 청소년들의 현장체험이 가능한 북 카페, 문화 창작의 기능을 갖춘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신축하고, 서민 일자리창출사업인 희망근로 사업을 내년도에는 친서민·생산적인 주민숙원사업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노인과 장애우, 여성, 아동, 청소년 등 계층별 특성에 적합한 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둔 희망나눔 행복은행과 희망수성 천사계좌, 드림스타트, With-수성 아카데미 등 맞춤형 복지체계가 내년도에는 더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고품격 명품도시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87년 도시계획 시설결정 이후 무려 20년에 넘도록 지지부진했던 수성로 확장구간은 내년도 편입부지 보상을 신호탄으로 확장공사 기반을 구축하고 신천에서 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담티로～대구스타디움을 연결하는 12.5㎞ 구간에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대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가 잦은 대구은행 네거리 등 6개소의 도로구조 개선사업과 지봉초교 등 9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2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을 받은 안전수성 이미지를 지속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계천+20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설계공모가 끝난 범어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국비 확보 후 내년도 첫 삽을 뜨는데 주력하는 한편, 설계 중인 욱수천은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간이자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주민여러분께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노점상 등으로 그동안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쳤던 신매광장을 실개천이 흐르는 낭만의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화랑공원 경관조명시설 추가설치와 음수대, 살수시설 설치 등으로 주민만족 배가화에 매진함으로써 우리 수성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내각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넷째, 주민감동 행복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원 대기시간 획기적 단축 등 알찬 성과를 내고 있는 One-stop 통합창구와 민원 법정처리기한 단축사업, 민원 애로 타개심의회 등의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한편, 주민불편 사전예방을 위한 주민생활 밀착형 현장행정 강화와 발상의 전환, 관행타파 등 혁신적 마인드 함양으로 혈세도 아끼고 행정능률도 향상시키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생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킴과 동시에 내년 6월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법정사무 완벽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8월 대구스타티움에서 지구촌 40개국 5,000여명이 참여하는 2010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수성구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여러 의원님!
이번 예산안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성장잠재력 선점,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구청 개청이래 처음으로 옴니버스형 업무계획 보고제를 도입하고 수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와 의사결정 회의 등을 통하여 소모성 행사와 불요불급한 지출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배제시키는 등 건전한 재정운용에 지혜를 모았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5.1% 늘어난 2,893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2,756억원, 특별회계 137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349억원, 세외수입 479억원, 지방교부세 40억원, 조정교부금 415억원, 국고보조금 1,004억원, 시비보조금 469억원이며, 세출은 일반공공행정 188억원, 교육문화 111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1,557억원, 환경농림 등 176억원, 교통·지역개발 144억원, 기타경비는 580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예산이 늘어난 주요원인은 사회복지비 등 보조 사업이 지난해보다 13.2%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45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여러 의원님!
지금 우리가 탄 열차는 어둡고 긴 터널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출구의 밝은 한 줄기 빛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크기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조금만 더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를 태운 열차는 이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따뜻한 햇살과 감미로운 바람, 향긋한 솔내음이 가득한 출구로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 몸속에 흐르는 시련과 도전을 도약과 웅비로 바꾸는 위대한 수성정신을 발휘하여 “대구의 희망! 세계로 수성!”을 향해 새롭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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