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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정보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류지호
  • 직위 : 도시보건위원회위원
  • 선거구 : 다선거구 (만촌2,3동)
  • 성명 : 박정권
  • 직위 : 운영위원회위원
  • 선거구 : 나선거구 (범어1,4동/황금1,2동)
  • 성명 : 김태우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부위원장
  • 선거구 : 아선거구 (지산1,2동)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황기호
  • 직위 : 도시보건위원회위원장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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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내용


○의장 조용성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중권 의사팀장 나중권입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39회 임시회는 류지호의원 외 6명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과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5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각 상임위원회 의안 회부 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공통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회부하였고, 행정자치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회부하였습니다.
사회복지위원회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회부하였으며, 도시보건위원회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등 2건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류지호의원, 박정권의원, 김태우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으며 황기호의원으로부터 구정질문 답변과 관련하여 구청장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용성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o 5분 자유발언(류지호·박정권·김태우의원)

○의장 조용성 다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28조2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류지호의원, 박정권의원, 김태우의원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류지호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지호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44만 수성구 주민 여러분!
만촌2동, 3동 출신 류지호의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조용성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 그리고 행복수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신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많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지역 내 가로수 중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타너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양버즘나무의 문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로수의 역할은 대기정화, 도시열섬효과 완화, 도로 경관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쾌적함을 느끼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거리의 특성에 맞지 않는 가로수는 오히려 각종 문제점을 일으킵니다.
화면에 있는 도표를 좀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화면)
현재 수성구에는 2만7,681그루의 가로수가 있고 그중 27%가 느티나무, 21%가 은행나무, 17.6%가 양버즘나무, 기타 34%로 식재되어 있습니다.
가로수 관리비용으로 수성구에서 연간 10억 6천만원의 관리비가 들어가고 있는데 이 중 5억 8천만원의 관리비용이 양버즘나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재율 17.6%를 차지하고 있는 양버즘나무가 수성구 전체 가로수 연간 관리비용의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아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연간 관리사업비 10억 6천만원 중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이 7억 6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뿌리정비가 2억원, 병충해 방제가 1억원이 들어갑니다. 이 중 양버즘나무가 4억원으로 가지치기 사업비 중 약 53%를 차지합니다. 병충해 방제도 양버즘나무에만 8천만원이 소요됩니다. 결론적으로 1년에 한 그루의 나무를 관리하는 데 양버즘나무 11만8천원, 느티나무 4만원, 은행나무 1만7천원이 소요됩니다.
두 번째, 문제점으로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민원인의 얘기를 빌리자면 “꽃가루가 날리는 4, 5월에는 도로가 노랗게 변할 정도로 많은 양의 꽃가루로 인해 코끝이 시큰해 질 정도다”라고도 합니다.
세 번째,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매년 2m씩 자라는 양버즘나무 가지 때문에 고압선 정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구청에서 하는 전정사업 이외에 따로 2~3회 가지치기를 한다고 합니다.
네 번째, 이팝나무와 은행나무 등의 수명이 500년 이상인데 비해 양버즘나무는 수명이 40여 년으로 매우 짧고 속이 빈 데다 뿌리내림이 약해 태풍이나 강풍에 잘 쓰러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버즘나무는 수성구에 1970년대 607그루, 80년대 2,252그루, 90년대 1,954그루, 2002년도에 마지막으로 69그루가 심어졌습니다. 이 중 7, 80년대 심어진 2,859그루는 수명이 다해 간다고 볼 수 있으며 태풍 등에 가로수 전복의 위험이 잠재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양버즘나무의 뿌리들이 지표면 위로 튀어나오며 자라나 인도 대부분이 울퉁불퉁한 상태입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들이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져 다치는 일도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가로수 뿌리정비 사업 이외에 주기적으로 보도블록 교체도 해야 하는 등 이중으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수형이 제 각각인 탓에 미관상 좋지 못하고 너무 크게 자라는 특성상 인접 상가의 간판가림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산림청이 발표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에는 ‘상업가로에는 간판가림을 최소화하도록 지하고가 높고 수관폭이 작은 수종을 심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은행나무와 이팝나무, 칠엽수, 층층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등이 이에 속합니다. 양버즘나무는 이 같은 조건과 정반대입니다. 수형이 타원형이고, 수관의 체적이 가로수 중 가장 큰 축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을철 떨어지는 성인 얼굴크기보다 큰 플라타너스 낙엽은 인도와 도로를 너저분하게 만들기 십상입니다. 낭만의 계절 가을이 되었지만 이 시기에 환경미화원분들과 인접한 상가 상인분들은 돌아서면 쌓이는 양버즘나무 낙엽들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낙엽들은 하수구를 막아 우천 시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잎이 큰 활엽수로서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대기오염 속에서도 잘 자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림청은 “가로수와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는 양버즘나무 한 그루가 하루 평균 15평형 에어컨 10대를 7시간 가동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앞으로 식재될 가로수에 대해서 미리 충분히 연구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여서 아름다운 도심지와 가로수 본래의 목적을 다 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구간별로 그리고 순차적으로 대체식재 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현재 가로수 대체식재는 시 관할 소관이어서 우리 수성구에서 결정하고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많은 문제점들, 특히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조용성 류지호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정권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권의원 안녕하십니까? 범어1동, 4동 황금1동, 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정권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성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김대권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제 발언이 공공예술창작촌 관련 마지막 발언이길 진심으로 기대를 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든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몸과 마음, 정신까지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생계의 터전마저 잃어가고 있는 위기의 시국에 웬 예술창작촌? 그것도 300억원?이란 말들이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예술창작촌 조성 사업에 대해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기와 과정, 문제점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제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예술창작촌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구상용역을 시작했고 4개월만인 11월에 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집행부에서 차기년도 본예산을 10월 중순경에 마무리한다고 보면 구상용역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구청에서는 예술창작촌 조성을 계획하고 있었고 총사업비 300여 억원 중 1차년도 예산 78억 9천만원을 본예산에 반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예산승인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고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예술인이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부로 의회의 승인을 받아 올해 3월부터 원룸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역대 수성구 최대사업을 위한 80여 억원의 1차년도 예산과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을 담는 공간 즉, 예술창작촌 구상용역을 마무리 한 용역업체에서 올해 4월 발족한 문화도시추진단 실무팀장으로 5급 상당의 한시적 기간제로 채용되었습니다. 또한 지난달 9월 실시한 예술창작촌 조성 사업 관련 세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주제발표와 진행자로서의 역할도 했습니다.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예술창작촌 구상용역을 수행한 용역업체에서 문화도시 실무를 맡는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다시 문화도시추진단의 실무자가 예술창작촌 라운드테이블까지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술창작촌의 연구용역에서 계획과 실행까지 맡기게 되면 우리 구청은 도대체 무엇을 한단 말입니까? 공공의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 할 공공예술창작촌입니다. 원룸 매입만 하고 계획과 실행은 사적 영역에 맡기게 되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술창작촌 사업과는 별개로 반드시 성과를 내고 성공을 해야만 하는 문화도시 공모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청과 집행부에서는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시의 1년 예산은 본청 9조여 원, 교육청 3조여 원 해서 총 12조여 원 됩니다. 시청사 이전비용은 3,000억원 정도로 대구시 본청 예산의 3.2%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비교해 수성구는 1년 예산이 6천억원가량 되고 예술창작촌 조성 사업비는 300억원 정도로 예산 대비 5% 정도가 됩니다. 대구시는 시청사 이전을 결정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결정으로 신청사 예정지 선정 및 건립계획 수립 등 관련 사항들을 모두 공론화위원회가 결정했습니다.
우리 구 또한 역대 최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예술창작촌 조성 사업입니다. 찬반의 논의를 포함해 예술창작촌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해당사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관과 주민이 함께 숙의를 통한 정책과 사업의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품격, 배려, 행복 수성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구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주민의 주도적인 토론과 참여로 주인의식과 책임감, 공공성의 의식화로 예술촌 사업에 대한 갈등과 우려 또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창작촌 조성 사업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술촌 조성과 과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예술창작촌이 지향해야 할 근본적 취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술창작촌 사업을 단순히 몇몇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손에만 맡기기보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주민, 예술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숙의하고 경청하는 공론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서 대구경북 최초로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주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공론화위원회와 같은 기구의 구성으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각종 지역 현안과 갈등 사안에 대한 최선의 대안과 사회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우리 구의 미래 비전 제시와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성 박정권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태우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우의원 안녕하십니까? 수성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산1, 2동 지역 출신 김태우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흡연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구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어떠한 곳들이 금연구역인지, 그리고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에 과태료는 얼마나 부과되는지 아시는지요?
먼저 우리 구에 금연구역은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1만1,630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모든 금연구역을 다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관련된 곳들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 학교 주변에 담배꽁초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바닥에 떨어진 많은 담배꽁초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간접흡연에 대한 강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법에 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로부터 10m 이내의 도로와 공한지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시설 주변에서 흡연 시에 과태료는 무려 10만원입니다. 적은 금액이 아니죠.
하지만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에서 흡연 시에 과태료가 10만원이라는 것을 아는 주민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자료 화면)
사진에 보시다시피 A4용지 정도 되는 크기에 금연 안내판이 붙어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화면)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어떤 어린이집은 바깥 출입구에 붙어 있어야 할 금연 표지판이 현관 입구에 붙어 있어서 지나가는 주민들이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과태료가 10만원이나 된다는 것을 알고, 거기다가 단속을 한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이런 시설 주변에서 흡연을 많이 할 수 있을까요?
(자료 화면)
그래서 우리 구의 금연구역 내 흡연단속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19년도 현황을 보면 300건 중에 PC방이 대다수였고, 실외 단속은 공원이 19건이고, 버스정류장이 1건입니다. 물론 실외 흡연을 단속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겁니다. 신고를 한다고 해도 흡연자가 금방 이동을 해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금연지도원이나 단속원의 인원을 늘려서 상시 순찰 형태의 단속과 계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화면)
또 다른 사례를 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린이집 바로 옆 정자에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내의 정자는 흡연자분들의 흡연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자에는 빛바랜 금연스티커가 붙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와 상반되는 재떨이도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곳들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자료 화면)
하지만 본 의원이 수성구 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하여 몇몇 어린이집을 다녀본 결과 어린이집 주변 곳곳에 흡연의 흔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학교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도 출입문에서 5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담벼락 주위로 수많은 담배꽁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연말 시행된 일명 ‘금연법’을 통해 음식점, 술집 등의 실내에서 흡연을 금지했을 때 많은 반대여론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되었고, 실내에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처럼 제도와 정책은 우리의 의식과 생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수성구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서 아이들의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구청장님과 공무원분들에게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지역의 모든 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어린이집에 설치된 작은 금연표지판 외에 추가로 주변 전봇대나 학교 담벼락을 이용한 현수막이나 대형표지판을 설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붙어 있는 표지판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내용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의 시안성이 낮은 표지판보다 크고 시안성이 좋은 표지판을 설치해서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바랍니다.
둘째, 금연지도원과 단속원의 인원을 늘려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금연지도원은 5명, 단속원은 2명입니다. 이러한 인원으로 제대로 된 계도와 단속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금연지도원은 인원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해서 큰 예산이 소요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 넓은 수성구를 커버하기에는 현재의 인력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현재 우리 구의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는 2만원입니다. 2만원이라는 과태료는 정서상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 같은 경우는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가 10만원입니다. 우리도 대구시와 협의해서 과태료 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넷째,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을 비롯하여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들이 있다면 그 주변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주변에 대한 범구민적인 금연 캠페인을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어른들의 시민의식 전환이 다시 한 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분들이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특히 보건소에 있는 우리 공무원분들의 노고에는 주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19로 기존보다 보건소 업무가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보건소도 코로나19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민을 위해서 해야 되는 본연의 업무에 있어서도 최대한 노력해야 됩니다. 특히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간접흡연의 피해만큼은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주십시오.
당장에 많은 변화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힘을 모아서 조금씩 바꿔 나갑시다. 그래서 우리 수성구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 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그것이야말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사명이자 역할입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성 김태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용성 의사일정 제1항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39회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 간담회 시 협의한 대로 2020년 10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8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239회 임시회 의사일정


2.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구청장 제출)

○의장 조용성 의사일정 제2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는 10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서별로 듣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용성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3의 규정에 의거하여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기 위해서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추천한 육정미의원, 이성오의원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추천한 김희섭의원, 김두현의원, 조규화의원 도시보건위원회에서 추천한 황기호의원, 홍경임의원, 황혜진의원.
이상 여덟 분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황기호의원 외 3명 발의)

○의장 조용성 의사일정 제4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황기호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호의원 안녕하십니까? 황기호의원입니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구정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현안업무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구정질문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66조에 따라 10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본 의원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발의한 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성 황기호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황기호의원의 제안설명과 같이 구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듣기 위하여 10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용성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지역선거구 순서에 따라 수성구의회 의원 선거구 ‘바’선거구 김두현의원, 조규화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조용성 그리고 의사일정에 따른 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10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6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8분 산회)


○참석의원 수 20명
조용성 조규화
김희섭 황기호 박정권
육정미 전영태 류지호
최진태 김성년 백종훈
이성오 차현민 홍경임
김두현 김재현 김영애
김태우 김종숙 황혜진

○출석구청공무원
구 청 장 김대권
부 구 청 장 홍성주
행 정 국 장 진보근
기획재정국장 이해환
문화교육국장 신형묵
복 지 국 장 장태경
도 시 국 장 이용한
보 건 소 장 여수환
【보고사항】

○5분 자유발언(3명)
류지호 박정권 김태우

○의안제의
제23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10. 14. ~ 10. 21.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8명)
- 육정미 이성오
- 김희섭 김두현 조규화
- 황기호 홍경임 황혜진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 ‘바’선거구 : 김두현의원
- 〃 : 조규화의원
휴 회
10. 15. ~ 10. 20. (6일간)

○의안발의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10. 14. 황기호의원 외 3명 발의 )
가결

○의안제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 15. ~ 10. 16. 상임위원회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