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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정보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육정미
  • 직위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 선거구 : 나선거구 (범어1,4동/황금1,2동)
  • 성명 : 김종숙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비례대표 ()
  • 성명 : 김태우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부위원장
  • 선거구 : 아선거구 (지산1,2동)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황기호
  • 직위 : 도시보건위원회위원장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박정권
  • 직위 : 운영위원회위원
  • 선거구 : 나선거구 (범어1,4동/황금1,2동)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김재현
  • 직위 : 행정자치위원회위원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조용성
  • 직위 : 의장
  • 선거구 : 사선거구 (파동/범물1,2동)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 성명 : 홍경임
  • 직위 : 도시보건위원회위원
  • 선거구 : 마선거구 (수성1가,2ㆍ3가,4가동)
  • 성명 : 김희섭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가선거구 (범어2,3동/만촌1동 )
발언자정보가 없습니다.

부의된 안건

회의록 내용


○의장 김희섭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김호철 의사팀장 김호철입니다.
상임위원회에 회부한 의안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역 관리 조례안을 심사하여 보류하였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8건을 심사하여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도시보건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여 원안 가결하였고, 대구광역시 수성구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1건은 수정 가결하였으며, 파동 대자연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6월 10일 위원장에 이성오의원, 부위원장에 황혜진의원을 선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육정미의원, 김종숙의원, 김태우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으며 황기호의원, 박정권의원의 구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의사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o 5분 자유발언(육정미·김종숙·김태우의원)

○의장 김희섭 다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28조2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육정미, 김종숙, 김태우의원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육정미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육정미의원 존경하는 김희섭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행복수성을 위해 구정에 여념이 없는 김대권 구청장과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
범어1·4동, 황금1·2동을 지역구로 한 더불어민주당 육정미입니다.
대구시 8개 구·군 중 모든 면에서 앞서 있다고 하는 수성구는 여성친화도시입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도록 여성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는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 마더센터임을 다시 한 번 더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세대별 성장과 안전을 위한 공간은 다양합니다.
노인들에겐 경로당, 청년들에겐 청년커뮤니티센터, 아이들에겐 놀이터, 학생들에겐 학교, 어린이들에겐 어린이집과 유치원, 복지관 등 아주 다양한 공간들이 주민들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국가로부터, 지방정부로부터 제공됩니다.
그러나 영유아와 초등저학년을 둔 여성, 출산과 양육에 지친 여성들의 성장을 위한 공간은 없습니다.
떼놓고 싶지 않은 아이들을 동반해서 갈 수 있는 곳은 키즈클럽이나 백화점 그리고 카페뿐입니다. 인터넷맘 카페가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 공간에 그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뛰놀고, 아이를 맡겼다는 정신적 부담 없이 여유롭게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엄마들끼리 양육의 정보를 나누며 함께 품앗이육아를 도모하고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마더센터는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누구든지 그 필요성을 절감할 것입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서울과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25세부터 44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2040세대의 결혼 및 가족가치관을 조사한 결과 한국여성은 일본여성에 비해 결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며(한국 64.0%, 일본 32.3%), 결혼보다 본인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한국 44.4%, 일본 28.2%)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국여성은 또 일본 여성에 비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자녀가 있으면 부모의 취업 및 경력기회에 제약이 된다는 것에 77.2%가 동의했습니다.
2018년 대구지역 기혼여성의 출산의향과 지원정책이라는 대구여성가족재단의 논문에서는 기혼여성의 자녀와 자녀양육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다 는 질문에 75.9%가 그렇다고 응답을 했지만 반면에 자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수 있다는 질문에 63.2%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여성들은 자신의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바라는 만큼 일과 자기개발 그리고 사회적 연대감에 대한 욕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을 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산과 양육의 전 과정이 자기의 일과 자기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보류되는 것임을, 부족하지만 출산과 양육의 기간 동안에도 자기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정부는 여성들에게 증명해 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자기생활을 모두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누군가 한 사람이 자기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 돌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요양원 입원에 대해 관대해진 것처럼 여성들의 출산결심이 자기 인생을 걸어야 하는 문제이며 양육 환경이 독박육아로 우울증이 생길 지경임을 우리 사회는 함께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마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은 대상이 다릅니다.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 아이돌봄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이 포함되어 있지만 조성된 공간을 보면 목적에 맞지 않습니다. 부모는 여전히 아이돌봄의 주체일뿐입니다.
아이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부모 참여 프로그램이 엄마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그녀들이 원하는 자기개발의 가능성을 주지 못합니다.
낮은 책상은 키 큰 엄마들이 머리 숙여야 하고 작은 물건들은 엄마들의 양육하는 동안 낮아진 자존감을 키워낼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공간이 잘 차려진 것은 기쁘지만 아이를 데리고 나올 때 엄마의 욕구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싶었다면 나이에 맞는 어린이집을 보냈을 것이고 아이들을 뛰놀게 하고 싶었다면 놀이터를 갔을 것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집을 나설 때 엄마들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이고 자신과 같은 타인을 만나기 위해서이고 자신의 존재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수성구에는 5개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습니다. 이제 수성구청에서는 보다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할 때 공간을 분리하여 엄마 중심의 자치공간인 마더센터도 함께 조성해 주십시오.
마더센터는 0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동을 기르는 여성, 즉 캥커루맘이 대상입니다. 그들이 주체가 되어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육아나눔을 실천하고 여성의 자립과 자기실현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게 되는 사업입니다.
이미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마더센터 사업을 시작한 곳이 있습니다. 대전시 대덕구에서는 2017년 대덕마더센터를 설치했고 관악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마더센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수성구청장님!
그리고 마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차이를 세밀하고 적확하게 정리해 주신 청년여성가족과장님!
수성구에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에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마더센터를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수성구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발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육정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숙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숙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44만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위원회 김종숙 의원입니다.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김희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활기차고 역동하는 행복수성을 추진하기 위해 열정을 아끼시지 않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함께 자리하신 방청객 여러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에 집행부와 의회가 앞장서 주실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천연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 그래서 대한민국은 사람이 자원인 나라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자 인적 자원이며 우리 가슴에 안아야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이미 수성구는 “미래가 튼튼한 수성구,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를 비전으로 삼아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청소년수련관을 설립하였으며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청소년수련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중에 있는 등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녹록찮은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시설 확충과 청소년정책 계획을 수립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시는 구청장님,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이 “미래가 튼튼한 수성구, 청소년이 더 행복한 수성구” 만들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두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여성가족부 청소년지도사 임금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적용해야 합니다. 2018년 여성가족부는 지난 20년간 마련하지 못한 청소년지도사 임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7개의 지방자치단체에 현장 적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미 2019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적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 수성구도 교육․문화의 대표 도시로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에 앞장설 것을 제안합니다.
청소년지도사는 국가자격을 갖추고 청소년들과 더불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 활동시설에서 지역사회 및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여가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로활동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 등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안전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수성구에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사는 학교폭력, 가출, 학업중단, 집단 괴롭힘, 약물남용, 청소년성매매 등 다양화되고 심각해지는 청소년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자격을 갖춘 상담전문가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관련 활동시설과 복지시설, 보호시설별로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의 배치기준을 법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 그리고 청소년 육성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통칭하여 청소년활동진흥법에서는 청소년지도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청소년 시설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수성구에서는 청소년지도자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청소년 육성을 꿈꾸며 진로를 정했던 청소년지도자들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급여, 복지, 처우, 고용불안 등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타 지역으로 이직하거나 다른 직종으로 전직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지도자의 열악한 처우와 복지문제는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청소년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하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나 정책과 함께 일선에서 사업과 정책을 실행하는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도 병행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지도자 임금 가이드라인의 조속한 실행을 제안합니다.
둘째, 청소년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제안합니다.
우리 구에는 청소년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조례의 내용 중에서는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포상과 연수지원 외에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과 지위에 관한 내용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에 소홀하거나 등한시 해 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는 부모가 필요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자질과 역량을 기르고 꿈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의 곁에는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상담사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은 땜질식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개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 의원은 조례를 개정할 때 수성구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도 제안합니다.
이미 경기도와 강원도, 부산광역시 등에도 이와 같은 조례가 제정되었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구도 청소년지도자에게 열정페이나 헌신페이를 강조하거나 운영단체에 그 책임을 떠넘기는 단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우리 모두 청소년지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뒤돌아보고 앞으로 청소년지도자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지도자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청소년을 위하여 자신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과 복지 향상의 혜택은 고스란히 청소년에게 돌아갑니다.
사람이 자원인 수성구!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와, 그에 관한 조례 개정에 힘써 주시기를 간절히 제안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김종숙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태우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우의원 안녕하십니까? 수성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지산1·2동 지역 출신 김태우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희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수성구민의 행복과 더불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수성구의 30대 청년의원으로서 지역의 2, 30대 청년들의 목소리도 대변해야 하는 의원입니다. 그래서 오늘 수성구 청년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청년은 왜 대구를 떠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시민원탁회의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대구를 떠나는 주된 원인은 일자리 문제,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의견청취 부족, 흥미가 없는 도시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여기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의견청취 부족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구는 보수적인 문화와 유교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런 이유들은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막는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배제되고 무시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애들이 뭘 알겠노?”라는 말들은 우리가 흔히 들어오던 말들이었습니다. 특히나 대구의 정치권이나 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듣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기초자치단체들은 청년들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들이 상대적으로 더 부족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구는 김대권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청년여성가족과의 신설과 함께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도 저번 임시회 때 청년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고, 청년여성가족과와 함께 수성구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소통의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수성구가 선도적으로 직제개편을 통한 소통에 대한 의지는 칭찬할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구 실·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원회는 87개의 위원회로 1,14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위원 1,146명 중 19세에서 39세 청년위원은 20명으로 1.7% 비율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구의 청년인구 수는 10만9천명으로 전체 인구 43만2천명 중 25%나 됩니다.
그런데 수성구 민간위원회의 청년위원 비율은 1.7%로 너무 저조한 실정입니다.
그럼 우리 구 청년들의 목소리는 어떻게 반영되고 있습니까? 이런 문제는 수성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수성구가 선도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각 위원회에서는 청년위원 신규위촉을 장려하여 이제까지 소외되어 왔던 젊은 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자문과 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일들은 청년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년이 즐거운 수성구로 바뀌려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함께 만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당장은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어떻게 청년정책으로 만들어갈지를 함께 고민해야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첫 시작이라고 봅니다.
더 이상 우리의 미래들을 어리다고, 부족하다고 배제시키지 말고 그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하며 존중해 줘야 될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구의 각종 위원회의 위원 위촉에 있어 청년 참여 비중을 늘려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1.7%는 너무 부족한 숫자입니다. 최소한 10% 정도로 청년위원의 숫자를 늘려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위원회의 특성과 전문성이 필요한 위원회가 있을 겁니다. 그런 위원회를 제외하고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는 많다고 봅니다.
청년들의 위원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유기적으로 연동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기업가나 문화예술가, 그리고 구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을 위원회에 참여시키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이와 더불어 제가 대표 발의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언급한 청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의 창구가 될 청년행복센터의 건립에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들을 발굴하고 소외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청년정책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민들이 모르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수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가 SNS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홍보채널을 발굴해서 우리 구의 좋은 정책들을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홍보도 소통의 수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셋째, 구청장님께서 청년들과 잦은 만남을 통하여 우리의 미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딱딱하지 않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공감하면서 “우리가 너희들의 이야기를 듣겠다. 돕겠다. 힘내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수성구가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어른들의 풍부한 경험과 청년들의 좋은 아이템과 열정이 융합되어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우리 수성구청과 수성구의회가 힘을 합쳐서 그동안 부족했던 청년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우리 구정 운영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년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키워 나갑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김태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황기호·박정권의원)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진행은 먼저 본 질문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 시에는 질문하신 의원과 다른 의원의 보충질문을 모두 들은 후 구청장이 일괄하여 보충답변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제33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본 발언은 20분, 보충발언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게 되어 있으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황기호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호의원 먼저 방청객으로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을의 따뜻한 발걸음,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대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범어2․3동, 만촌1동 출신 사회복지위원회 소속 황기호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범어천 관리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 행정에 반영되길 기대하면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수성구의 중심 도로인 동대구로를 따라 흐르는 범어천은 범물동 대덕산 진밭골에서 시작하여 지산․범물을 지나서 두산오거리, 어린이회관, 복개도로, 신천시장, 신천으로 이어지고 있는 도심 속의 작은 하천입니다.
먼저 범어천 복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989년 지산택지개발지구를 시작으로 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산․범물지구에서 두산오거리까지 복개된 범어천은 두산오거리, 황금네거리, 어린이회관까지는 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어린이회관, 범어시장, 신천시장 앞까지 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들 복개구간 중 범물네거리에서 두산오거리까지의 지산․범물택지개발지구 내에선 주요 도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회관에서 신천시장 구간 등 나머지 구간은 거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999년도에는 신천시장 끝지점인 2차순환도로에서부터 중앙고등학교까지 복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방식의 완전복개가 아니라 반복개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 당시 관계자들은 하천을 완전히 덮지 않고 중앙에 공간을 내고 구멍을 뚫어 햇볕과 바람이 들 수 있도록 하는 자연친화적인 방식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개에 대한 비난을 의식하고 반복개 방식을 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삭막하고 악취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는 어정쩡한 방식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반복개로 설치된 화단으로 도로 폭이 좁아져서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고 야간에는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심각한 도로가 되어 만약의 화재 시 긴급 소방차 진입은 생각지 못하는 실태입니다.
범어천은 과거 생활하수의 유입과 하천 건천화로 인해 복개 도로변 배수구에서 지독한 악취가 진동하여 도심 속의 혐오시설로 구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죽은 하천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청계천을 복원했듯이 범어천도 2009년 환경부의 청계천+2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비되어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 된 지 20년 만에 범어천의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범어천 생태하천 공사는 복개 또는 반복개 되어 있는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열려있는 구간인 두산오거리에서 동신교 중앙고등학교 앞까지 구간을 정비하는 것으로 복개구간에 대한 정비계획은 없었습니다.
범어천의 열려있는 하천 구간 생태 정비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은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6km 구간에 80억원으로 차집관거를 설치해 오염된 하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하천 양안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뜯어내고 자연석 호안으로 변화시키고 수변에 식물을 심어 경관을 개선하였습니다.
2012년 12월에는 중앙고등학교에서 신천 합류 지점까지 0.7km 정비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중 호우시 주변 학교와 인근 주택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 폭을 최대 30m 확장하고 하천변에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의 노후 상가와 주택을 대대적으로 철거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변도로를 정비하여 차량정체를 해결하였습니다. 1, 2단계로 진행된 범어천 생태복원 사업은 2016년 완료되어 건천화된 도심하천을 생태적으로 정비하여 수질개선은 물론 청계천과 같은 자연과 문화, 여가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하천으로 조성하였습니다. 1일 3만톤의 하천 유지수가 흐르도록 해 범어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동·식물 등 자연생태계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리가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광경이 목격되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범어천은 해마다 갈수기 때에는 하천의 유지용수가 턱 없이 부족하여 여름철만 되면 악취가 발생하고 좁은 하천에 무성한 풀과 저수로에 걸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창문도 열지 못할 지경이며 구민들이 하천이라는 느낌을 주지 못할 정도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구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이용하지 않는 하천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2.3km의 범어천 중 복개구간 4천m에는 쌓이는 쓰레기 퇴적물로 여름철에는 심한 냄새와 모기, 깔따구, 나방 등 여름 벌레로 인해 혐오감을 주고 음식 등에 앉아 사람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범어천 복개구간 중 하류 부분인 신천시장 맞은편에서 중앙고 남쪽 소방도로까지 양쪽 740m는 퇴적된 침전물이 고여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깔따구, 모기 유충의 양식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4월 구청에서 조사한 범어천 위생해충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회관역 부근 상류지점은 모래자갈 등이 바닥을 이루고 있고 퇴적물에 깔따구 등의 위생해충이 있으나 분포가 넓지 않은 반면 범어천 하류 부분인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 부근은 퇴적물이 많이 쌓여 뻘층을 이루고 유량이 적고 유속이 느려 물이 고여 있어 깔따구 등 여름벌레 유충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금년 5월 초 본 의원은 구청 관계공무원과 범어천 하류지점인 범어3동 수성태왕아너스 반복개 구간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복개 통로 3개 중 가운데 통로는 수로 역할을 하지만 양쪽 수로 통로 두 곳은 합판 등 인위적으로 막아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었으며 고여 있는 퇴적층에는 깔따구 유충 등이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인위적인 시설물이 곧 깔따구, 모기 유충 등의 양식장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범어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려내는 데에 수백억원이 들었습니다. 이제 겨우 구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하천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또다시 놓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이런 사안을 우려하여 예산을 파악해 본 결과 지난 5년간 하천시설물 및 기성제 정비에 투입된 예산은 3억원 정도로 매년 예산이 동결되어 왔으며, 3년간 범어천 깔따구 퇴치에 소요된 예산은 1억 5천만원 정도 투입되었지만 지금도 여름철만 되면 깔따구 등 여름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범어천 유지관리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지역명인 “범어”라는 명칭에 걸맞은 물고기가 노니는 하천으로 정비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질문에 앞서 먼저 지난번에 우중에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의 현장방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40여 년 전 여름철 장마만 지나면 물이 흐르지 않던 청계천이 24시간 맑은 물이 수심 40cm 흐르게 하기 위해 1일 12만톤의 한강물을 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범어천은 1일 3만여 톤의 유지수가 흘러 수질이 개선되고는 있습니다만 자연 유하방식이다 보니 갈수기 때에는 유지용수 확보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청계천처럼 유지수 확보를 위해 신천의 물을 끌어오거나 TBC 방송국 앞 잉어 분수대처럼 미복개 구간 여러 곳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여 부족한 유지수를 확보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견해와 대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신천에 보를 설치하여 흐르는 물을 일시적으로 가두어 두는 것처럼 어린이회관 앞 범어천 복개 시작 지점에도 보와 함께 수문을 설치하여 여름철 우기 때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갈수기 때 방류하면 하천 바닥 퇴적물이 고이지 않아 여름철 악취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문을 활용하여 유충 및 깔따구가 서식하는 4월 전 2월에서 3월경에 담수하여 인위적으로 몇 회 급방류하여 퇴적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유충 서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범어3동 구 동청사 뒤 반복개구간에 퇴적된 침전물은 깔따구, 모기 등 여름벌레 유충을 키우는 양식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퇴적물을 걷어내고 건조가 될 수 있도록 바닥을 시멘트로 바르고 합판으로 막은 양쪽 수로 통로는 물이 흐르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견해와 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범어천 깔따구 등 여름벌레를 없애기 위해 미꾸라지 방생, 방충망 설치, 유충구제 살포 등은 예산만 낭비하고 여름벌레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충이 사는 오염된 4급수에는 산소가 부족하여 미꾸라지가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환경에서는 네이버에서도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한강다리에 설치된 물커튼과 넝쿨장미 등은 여름벌레가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범어천에도 여름벌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용의는 없습니까?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여름철이 시작되었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범어천이 어린이회관에서부터 범람해 복개도로에 주차 중이었던 차량 100여 대가 침수되고 인근 상가가 침수피해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범어천 전체 복개구간의 물 흐름을 원활히 하는 등의 안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와 조치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범어천 복개구간은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일자리창출 및 교통흐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범어3동 구 동청사 뒤 반복개 구간을 상가 활성화 및 주민편익 차원에서 복개하여 공영주차장화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기에는 야간의 경우에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정차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화단을 없애고 주차시설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안도 한번 강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김희섭 황기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님 나오셔서 황기호의원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대권 황기호의원님께서 주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떤 민원에 대해서 적절한 시기에 문제제기를 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범어천의 유지용수를 어떻게 풍부하게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가 사실 쉽지 않은 문제네요.
첫째,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처리 후의 유지용수 2만3천톤 정도를 흘려보내고 있고 또 신천에서 들어오는 물이 수성못을 거쳐서 1만2천톤 정도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갈수기 때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유입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저희들이 고민을 많이 해 보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마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천의 물을 끌어오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한데 신천의 물을 끌어올 경우에 신천의 유지수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그외 대덕지 호수에 여러 가지 담을 수 있는 담수능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한지 제반여건을 당장 여기서 답변하기는 곤란하고 추가적으로 저희들이 검토해서 나중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어린이회관 앞 보와 수문설치에 대해 이것도 좋은 안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런데 우선 보를 만들고, 또 보를 만들 경우에 그 후속적인 문제가 어떻게 나타날지 그것을 우리 쪽 엔지니어들하고 좀 더 깊이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그다음에 반복개 구간에 막혀 있는 부분 여기에 유충이 많은데 저도 현장에 가보니까 상당히 문제가 많습디다.
그리고 퇴적층이 쌓여서 냄새도 많이 나고 또 거기에서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데 이 부분을 우선 논의를 해서 현재 결론은 내부의 퇴적물을 다 끌어내고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상을 경사지게 콘크리트 작업을 해 보는 것이 어떠냐, 현재 그런 결론을 내고 추가적으로 검토해서 추경에 설계비라든지 이런 걸 올리는 방안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꾸라지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살포를 해 보니까 미꾸라지가 거기에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되는데 그 점이 상당히... 수생생물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 숨을 곳이 있고 이래야 되는데 미꾸라지 살포한 후에 대번 왜가리나 이런 게 날아와서 그 자리에서 다 잡아먹고 이렇게 하니까 이것이 지속 가능할 부분이 참, 제가 봐도 그때 왜가리가 많이 날아와서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있더라고요.
(웃음소리)
그래서 수생생물도 자랄 수 있게 하고 그리고 미꾸라지 살포가 가능한지 이것도 그러한 방향에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또 여름벌레 차단을 위한 물커튼 이것은 우리가 집중적으로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물커튼 설치한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를 불러서, 비용과 그것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단번에 답변하기가 곤란한 사정이어서 불러서 파악한 후에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복개구간 여름철 시설물 안전대책인데 이 부분은 2003년도에 매미가 오고 어린이회관 앞이 상당히 잠겼더라고요. 그래서 복개 입구 부분 상단에 300m 정도 2m 높이로 둑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급우 시에 이것이 완충능력은 있지 싶고요. 그리고 하류를 20m 폭에서 30m 폭으로 확대를 했으니까 아마 하류에서 물을 받아주는 능력은 생기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5년마다 정밀 진단을 하고 있고 또 2년마다 일반 진단을 통해서 구조물 관련되는 것은 보고 있는데 호우 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그다음 범어3동 동청사 뒤에 반복개 구간 복개해서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이 어떠냐 이렇게 제안을 해 주셨는데 이것은 보니까 지금 하천법이 굉장히 강하게 되어 있네요. 46조인가 여기에 보면 아예 복개하는 것을 금지해 놓았습니다. 이제는 교량 이외에는 하천을 인위적으로 덮어서 복개하는 것을 금지해 놓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 위반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울 것 같고, 주변에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 필요시에 주택을 구입해서 그것을 주차장으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답변에 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황기호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황기회의원 의석에서 - 일어서서 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예.
(●황기회의원 의석에서 - 청장님이 지금 반복개 구간 하천법상 복개를 못한다라고 하셨는데 저도 하천법을 봤습니다. 지금 거기 하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구청장 김대권 집행부석에서 - 예.)
(●황기회의원 의석에서 - 화단을 없애고... 지금 화단 폭이 제법 있거든요. 양쪽을 없애면 차량 교행도 쉬울 것 같고... 그것을 한번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청장 김대권 집행부석에서 - 그것을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황기회의원 의석에서 - 예, 이상입니다.)
●의장 김희섭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상으로 황기호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잠시 정회 후 회의를 속개하였으면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잠시 정회 후 11시 정각에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2분 회의중지)
(11시03분 계속개의)
●의장 김희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정권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권의원 안녕하십니까? 도시보건위원회 소속 범어1동, 범어4동, 황금1동, 2동 더불어민주당 박정권의원입니다.
오늘이 뜻깊은 날인 것 같습니다. 6월 13일입니다. 여기 계신 20명의 선배님 그리고 동료의원님들!
1년 전에 저희가 주민들하고 약속드렸던 4년 동안의 기간 동안 초심 잃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저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남은 3년 동안도 열심히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구정질문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존경하는 김희섭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늘 행복한 수성구를 위해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김대권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지난해 10월 226회 임시회에서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통폐합이란 주제로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같은 소재이지만 다르게 진행되었던 고모령가요제 그리고 고모령 효예술제라는 2개의 축제가 올해는 하나로 통폐합되어 진행한다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형식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축제로 준비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축제에 대한 정체성을 살리는 데는 부족함이 있어 이렇게 다시 발언대에 섰습니다.
구청장님과 수성구청에서는 본 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제안한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의 특성에 맞는 축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겨울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은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견학하고 검토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운 곳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10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공적인 축제의 모델을 우리 구에도 접목해 보겠다는 발상의 전환은 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축제는 원래 개인 또는 집단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일이나 시간을 기념하는 일종의 의식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축제가 지역 기반 문화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주민공동체와 놀이 문화의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따라서 축제는 점점 대중적으로 효율적인 기획과 제작방식을 활용하며 참여자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유도하는 이벤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축제는 관람객들의 경험방식에 따라 관람형 축제와 체험형 축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관람형 축제는 무엇을 보여 주는가에 집중합니다. 주로 공연이나 전시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재미와 감동을 제공합니다. 부산, 전주 등에서 개최하는 영화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진주 유등축제, 함평 나비축제, 춘천 마임축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체험형 축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 할 것인가에 집중합니다. 축제의 문화적 소재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혹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체험형 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보령 머드축제, 양양 송이축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는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민의 참여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서 효용성을 갖고 있고, 특히 많은 문화인프라와 자원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축제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제의 개최를 통해 고용창출 효과와 축제 진행을 위해 필요한 시설의 운영, 그에 따른 문화 상품의 생산과 유통 등을 위해 지역 내 인적 자원의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통해 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재화와 연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 그리고 지역의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를 통한 향후 지속될 부가적인 가치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성공적인 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단순한 축제 그 이상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80만 명이 즐기고 체험하고 다녀간 지난 수성폭염축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03년 이후 3회에 걸친 들안길 맛축제가 점차 축제 참가인원이 감소하는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면서 수성구에서는 품격 있는 명품축제를 발굴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축제공모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8년 8월 1일부터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수성폭염축제란 이름으로 3년간 개최되었습니다. 더위라는 핸디캡을 극복한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축제란 그 지역만이 가지는 독창성과 차별성, 유일성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야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후 민선5기 구청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2011년 8월 30일부터 5일간 수성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3년간 개최되었으며, 또다시 2014년 9월 26일부터 3일간 수성못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개최되어 작년까지 5년간 개최되어 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할 점 두 가지는 80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수성폭염축제를 개최시기와 주제를 뚜렷한 이유 없이 바꾸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3년간 개최된 수성폭염축제의 주관단체는 전문가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성구축제추진위원회였으나 이후 민선5기로 구청장이 바뀌고 수성페스티벌로 바뀌면서 수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해 왔다는 것입니다.
(연도별 관람객 수 도표)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성폭염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 2008년부터 3년 동안은 관광객 수가 첫 회 50만 명으로 시작을 해 3회째는 무려 8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수성페스티벌로 내용과 주제가 바뀌고 축제의 개최시기 또한 8월 말로 바뀌면서 2일이 늘어난 5일 동안 개최한 축제지만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수는 줄어들어 작년 2018년에는 16만 명의 관광객이 수성못페스티벌을 찾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수성폭염축제가 사라지고 수성못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던 2013년에 대구시에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1970년대부터 대구를 비롯해 인근 지역인 영천 의성, 청송, 경산에 양계장들과 도계장이 많이 있었고 전국 양계농가 중 대구경북이 70% 정도였으며 닭고기 소비 또한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2000년대를 전후해 대구경북권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많이 생겨났고 현재는 전국에서 유명 프랜차이즈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특산물을 소재로 하여 시작한 치맥페스티벌은 5년이 지난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2013년 30만 명의 관광객으로 시작한 축제는 최근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축제와 산업이 공존하는 성공적인 축제의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 수성폭염축제에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산업과 지역 특성이 공존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 볼 필요가 있었지 않았을까요?
대구는 섬유의 도시이며 패션의 도시입니다. 또한 2006년 안경광학특구로 지정되고 국내 안경제조업체의 85% 이상이 대구에 있을 정도로 대구는 안경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러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축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작은 출발일 수도 있지만 안경광학산업과 화장품산업까지 확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여름 도심에서 바캉스를 즐기자는 제안을 합니다. 수영복과 선글라스, 선크림과 요식업까지 그리고 더위라는 전국 유일의 자연적 자원을 활용해 물이라는 테마의 수성못을 활용하는 것까지, 그 어떤 도시에서도 벤치마킹이 안 되는 도시유일성과 축제의 차별화와 지속 가능성을 일구어내는 역발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폭염축제의 이벤트로 보닛쿠킹페스티벌도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자동차 보닛은 화상을 입을 정도로 고온입니다. 자동차 보닛을 이용해 요리경연대회 같은 독특한 경연대회를 펼침으로 또 하나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외의 성공한 축제의 1일 평균 관광객은 10만여 명이고 국내에서도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화천의 산천어축제 역시 지난해 기준 22일간 175만명, 1일 평균 8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치맥페스티벌은 5일간 100만명, 1일 평균 2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광객이 축제를 즐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성공한 사례의 축제들과 비교해서 수성폭염축제는 3일간 80만명, 하루 평균 27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러한 결과와 수치에서 보듯이 수성폭염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셈입니다.
2008년 영남일보에 ‘폭염축제와 발상의 전환’, 2009년 지역 대구신문에 ‘수성폭염축제 대구 대표축제로 3일간 70만명 관람객 몰려 도심 속 바캉스 즐겼다’는 내용과 2010년에는 대구경북일보에 ‘수성구 폭염축제 80만명이 몰렸다’는 기사까지 지역 언론에서도 수성폭염축제를 성공모델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 기준 전국 지자체가 주관하는 축제는 884건, 하루 평균 2.4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는 직·간접적인 효과성 측면에서 기대 이하의 축제가 대부분이며 축제의 고유성을 상실하고 무분별한 벤치마킹과 홍보, 참여 또한 미흡하였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심성 축제, 전시성 이벤트로 전락한 축제의 가치평가 및 피드백의 부족 등으로 2014년 기준 지역축제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2,914억원, 그중 흑자를 낸 축제는 화천에 산천어축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께 드릴 질문을 6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던 축제를 2011년부터 지금까지 수성문화재단에서 축제를 주관해 오고 있습니다. 주관단체가 바뀐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이후에도 수성구의 축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라고 평가하고 홍보하면서 축제 주관을 축제추진위원회가 아닌 수성문화재단에서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8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로 지속 가능하고 수성구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었던 수성폭염축제를 수성못페스티벌로 주제와 개최시기를 바꾼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구청장님 아니시면 당시 담당공무원이 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도시유일성을 강조하시면서 수성구다움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축제가 도시의 유일성과 수성구다움이라 생각하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어야 할 것이며 선심성 보여주기식 축제가 아니어야 합니다. 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지난해 겨울 들안길 빛축제 이후 다시 수성못 빛예술제를 기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색 없고 차별 없고 타 지역의 축제를 벤치마킹하여 수성못 빛예술제를 개최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여섯 번째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꺼져가는 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수성폭염축제를 다시 개최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박정권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님 나오셔서 박정권의원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대권 박정권의원님께서 축제와 관련해서 지난번에 질문을 한번 해 주셨고 이번에 두 번째이십니다.
폭염축제와 관련해서 지역 사회 특히 수성구 지역 내에서 다시 해야 되지 않느냐, 그것을 왜 없앴느냐 이런 이슈가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즈음에 질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축제주관이 변경된 사유 그것은 그 시점이 2010년도에 문화재단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축제조직위원회라는 것은 만들어지면 민간단체가 구성이 된다 해도 직접 집행을 못합니다. 축제라는 것은 그 뒤에 손발이 달려 있어야 되는데 그 당시에 제가 알기로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다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인 콘셉트를 정하고 방향을 정하는 것을 축제조직위원회에서 하고 문화예술과에서 손발이 되어서 추진을 해 왔던 것이죠.
그런데 2010년부터 문화재단이 생기니까 거기에서 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콘셉트와 의견을 받아서 문화재단에서 손발이 되어서 추진을 해 왔던 것입니다.
사실상 모든 축제들이 조직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하더라도 그 조직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을 두면서 축제를 지속해 가는 방안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례에 문화재단이 축제업무와 이런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되어 있어서 아마 그 당시에 문화재단이 맡아서 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재단의 인력은 잘 바뀌지 않고 그래서 지속 가능성이... 전년도에 한 축제의 결과들이 차년도 축제에 남아서 그것을 가지고 축적해 가는, 지식을 축적하고 다음에 축제를 진화시킬 수 있는 그런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문화재단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서 문화재단이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 수성폭염축제가 수성페스티벌로 변경된 사유 이 부분인데 제가 그 당시에는 없었습니다마는 일단 폭염축제 시기가 굉장히 더울 때였고 2011년도 육상선수권대회가 있어서 축제를 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추어서 대구시가 1억원 정도 추가 지원을 해 주면서 그시기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8월 말, 9월 초에 기간을 바꾸어서 개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폭염시기가 지난 거죠. 그래서 아마 그런 계기가 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지금은 무학로이고 그 당시 두산로인데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일방향 도로를 전부 막았습니다. 막아서 개최되었고, 거기에 하다 보니까 교통을 차단해서 하는 부분에 있어 상당히 어려움이 안 있었겠나 그런 것이 변경의 핵심적 사유가 되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도시의 유일성과 수성구다운 축제란 무엇인가?
축제를 보는 시각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축제의 그늘이 되는 것은 지역 도시민들이 어떤 욕구와 욕망을 가지고, 자기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가, 자기 참여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러한 참여력과 표현력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가, 이런 부분이 가장 먼저 검토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한국축제들은 관이 나서서 준비하고 관이 토의해서 이게 맞다 저게 맞다 그렇게 하는데 외국은 자생적으로 생겨서 100년 정도 축제해 오다 보니까 그 축제가 단단하게 지속이 되어 가는 측면이 있고 저희들은 반짝했다 사라지고 반짝했다 사라지고, 이것이라고 했다가 이것 아니다 다른 거다 이렇게 주테마가 바뀌고 이런 것이 우리 한국 축제의 현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수성구다운 축제라고 저희들이 지금 생각하는 것은 우리 수성구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통한 참여력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분들은 각자 장르 영역에서 배우고 익힌 부분을 표현하고 싶고 그 에너지를 모아서 같이 경합도 하고, 한 장에 모여서 자기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어 하는 그 욕구를 저희들은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그것이 아마 우리가 각종 가지고 있는 문화센터, 복지관 그다음에 23개 행정복지센터에 그런 문화교육 공간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굉장히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다. 저희들은 관찰을 통해서 수성못 축제의 대부분은 그분들의 에너지를 수렴해 주고 그 에너지가, 그 색깔을 탐색해 봤을 때 이것이 단번에 끊기는 것이 아니고 충분히 지속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에너지를 잘 살리면 그것이 곧 우리의 유일성이 안 되겠나 이러한 접근방법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축제의 지속 가능한 부분이 무엇이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시민들의 에너지라고 봅니다. 도시민의, 도시에 살면서 자기가 다른 개체와의 관계 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과 욕구 그런 것들이 결합할 수 있느냐 또 그것이 응축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가지고 우리가 판단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수성빛예술제를 개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빛축제를 작년에 하면서 서툰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작년에.
그 부분에 대해서 박정권의원님께서 그냥 특징도 없이 다른 데 벤치마킹해서 하려고 하느냐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평가를 내리시는데 축제의 평가는 쉽지 않습니다. 축제를 많이 개최해 보면 시각들이 다양하고 그것이 다른 것을 닮은 것 같아도 충분히 우리 수성못과 또 수성못 인근에 어떤 환경적 요인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의 에너지가 모이면 그것이 다른 형태로도 표현이 됩니다. 빛축제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이 아니고 굉장히 여러 가지 형태가 많습니다. 소재가 빛일 뿐이지, 또 폭염축제도 소재가 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다른 것하고 똑같으냐 이렇게 볼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겨울에 수성못에 가보면 겨울은 빛입니다. 빛은 사람에게 감성을 주거든요. 태양이 남쪽 고도를 향해서 내려가고 해가 늦게 뜨고 또 밤이 깁니다. 이럴 때 가장 우리를 잡아두고, 인간을 가장 잡아두고 감성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빛입니다.
이 겨울 기나긴 동안을 우리 수성못이 그것을 받아주고 주변에 있는 상가와 전반적으로 빛을 소재로 한 주민들이 참여한 여러 가지 형태의 독특한 분야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폭염축제를 다시 개최할 생각은 없는지 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여름에 발리볼 투어를 지금 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너무 단편적으로 흘러서 이 부분을 폭염축제와 접목시켜서 갈 수 있는지를 좀 더 검토를 하고 곧 수성못 상화공원 못둑의 체육시설들이 진밭골로 옮겨집니다. 그때가 되면 상화공원 상단이 굉장히 넓어지고 충분히 대중이 모여서 이벤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 일단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이 더위를 하나의 포크스로 한 물과 아까 박정권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행위 방법들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상 질문에 대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권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박정권의원 예, 우선 김대권 청장님, 성의 있는 답변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추가로 드리는 질문에 대해서는 굳이 답변을 안 하셔도 되고 의견으로 받아주시고 향후 우리 구정에 반영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작년 빛축제를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지난번 수미창조포럼에서도 얘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심도 있게 향후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그런 예술제라든지 이런 부분으로 별도로 검토를 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의견을 드리고요.
수성못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페스티벌을 제가 잘됐다, 잘못됐다, 실패 이런 쪽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주민참여형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여지고 또 지난해에는 공연하고 먹거리들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이런 것 역시 잘 차려진 축제의 테두리 속에서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발언의 요지는 선택과 집중을 하자는 것이었고 타 지역의 벤치마킹 무분별하다, 특색 없다 이 차원을 넘어서 차별성 없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보다는 한 곳에 집중을... 지난번 이성오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런 부분에서 축제를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쪽으로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고, 수성문화재단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사무국에서 주관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축제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주민들이 함께할 때만이 그 축제가 성공을 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의 축제를 준비할 수 있는 위원회나 민간인들, 전문가들과 함께 공론의 장을 펼쳐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제안을 드리면 지난번에 들안길 빛축제의 예산이 2억원 투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물론 고민은 하시겠지만 한 측면으로는 동별, 마을별 작은 음악회나 예술제 같은 마을축제를 활성화하는 게 오히려 작지만 가까운 곳에서 우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가 문화와 함께 형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 정도 예산이라면 마을로 돌아가는 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고, 마을에서 개최하는 작은 예술제나 축제는 전문가들이 아니어도 됩니다.
최근에 청장님 말씀대로 일반인들이, 직장인들이 취미활동으로 문화예술을 많이 하고 있죠. 이 분들은 공연할 장소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자기 자신들이 개발했던 실력들을 마을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표현을 하고 공연을 한다면 오히려 그게 작은 금액이지만, 작은 축제지만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음악회, 예술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협력단체, 지금도 일부 마을에서 하고 있지만 협력단체 예산은 주관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그런 마을축제학교나 축제기획단 같은 것도 자발적으로 구성을 하는 쪽으로 저희가 권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중심에는 아까 김태우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도 저는 충분히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폭염축제와 관련해서 교통에 대한 민원, 교통체증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수성구에는 생각보다 그런 장소가 많습니다. 물과 함께 더위를 즐길 수 있는 데가 야구장 옆에 야구전설로, 미술관로 그리고 월드컵경기장도 저희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라이온즈파크도 여름에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소에 대한 교통민원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은 방향만 바꾸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고, 여름 비치발리볼 말씀하셨는데 매년 7월 말쯤 되면 잘 아시겠지만 가수 싸이 흠뻑쇼라고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함께 연계를 시킨다면 정말 7월 말, 8월 초에 대구의 대프리카라는 조금 안 좋은 이미지를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제안을 하고 싶은 게 성공한 축제는 그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둘째는 축제를 상품화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런 대안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장기적으로 축제를 통한 도시의 발전 변화에도 함께 고민을 해야 되고, 네 번째는 도시가 가진 정신문화와 철학 이런 것들이 축제 속에서 항상 청장님 말씀하시는 유일성들이 포함되어 있어야 된다고 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축제는 어떤 축제가 되었든 소재도 있고 명칭도 있고 주제도 있습니다. 그런 소재와 주제와 명칭에 맞는 내용과 프로그램들이 들어가야 진정한 축제로, 성공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추가 질문이지만 답변은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희섭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김성년위원님.
●김성년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성년의원입니다.
예정에 없었는데 제가 나와서 보충질문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박정권의원님께서 우리 구의 축제와 관련해서 좋은 질문을 해 주셔서 굉장히 관심 있게 들었습니다. 하셨던 내용에 대해서 상당 부분 저는 동의를 하고요.
구청장의 답변 중에서 조금 아쉽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 의원이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우리 구의 축제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회도 말씀드리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폭염축제는 사실 제가 의원이 되고 나서 딱 끊겼던 축제였습니다. 정말 말로만 들었던, 발상의 전환을 이루었던 그리고 대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었던 축제였는데 없어져서 저 또한 아쉬움이 많았고 그 당시에 여러 의원님들도 그런 아쉬움의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구청장께서 답변을 하시는 와중에, 하셨던 것 중에 2010년도 이후에 2010년대 초반에 대구에서 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 행사들 대부분 스타디움 등의 인프라가 있는 우리 수성구에서 펼쳐지다 보니 거기하고 맞물려서 다른 축제행사로 같이 곁들여지다 보니 사실 몇 년 동안은 이것이 수성구를 대표할 만한 수성구의 네임을 네이밍할 수 있을 만한 축제인가? 행사인가? 하는 아쉬움이 들 만한 그런 행사들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전 몇 해 동안 어떻게 보면 수성구를 대표하고 대구를 대표한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 폭염축제 등이 제대로 치러지지 않았든 측면이 사실 좀 있었습니다.
그때 그런 아쉬움을 의회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 저희가 답변을 듣기로는 대구가 안 그래도 덥다는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폭염을 네이밍 해서 축제를 한다는 게 오히려 대구의 안 좋은 이미지를 오히려 시켜 주는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답변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에 그 답변을 듣고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의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까 영남일보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발상의 전환을 가지고 우리의 브랜드를 다시 밝히는 문제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사실 여러 의원님들이 그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든 것이 사실이었고, 그 이후로 우리 구의 축제를 여러 해 동안 했습니다마는 제가 당시 구청장께도 말씀드렸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복지국의 국장께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구의 축제 진짜 첫 번째 아쉬운 점이 뭐냐, 지금 현재.
우리는 우리 구 대표축제라고 이야기하는 수성축제 혹은 수성페스티벌 지금은 수성못페스티벌이라고 하는데 이름도 매년 혹은 2년마다 한 번 바뀌고 그리고 매년 치러지는 축제인데 우리는 몇 회라는 말을 쓴 지가 한 번도 없다, 그 당시에. 2013년, 2014년 이렇게 썼지. 왜냐하면 이름도 계속 바뀌고 이렇다 보니 몇 회라는... 보통축제라 하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라 하면 1회, 2회, 3회 이러면서 10 몇 회까지 늘어나는 게 축제의 연속성이면서 자랑인 거거든요. 브랜드화되는 건데 우리는 사실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수성구를 대표할 만한 축제를 만들자고 하면서 그렇게 못 만들었던 게 우리 현실이었기 때문에 지금 축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우리 구 수성못페스티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다소간 의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정말 수성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우리가 함께 좀... 했던 것이니까 계속하는 게 아니라 과연 어떤 게 더 우리 수성구의 도시브랜드를 제대로 발산하고 타 지역에 그리고 나아가면 세계적으로 우리 수성구의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축제일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원천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기회에. 그 말씀을 드리고요.
예전에 했던 것을 한 동안 안 했다고 해서 그것을 다시 복원하는 게 꼭 잘못만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축제라는 것이 사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특산품이거나 이런 것을 보여주는 축제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지금 우리의 특산품은 아니지만 그 도시에 우리의 향후 비전을 내세우는 소재도, 주제도 축제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빛예술제 빛축제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얼마 전에 수미창조포럼을 했었습니다. 저도 갔었고요. 아마 수미창조포럼이 보통 해당 주제와 관련이 있는 상임위원회 위원님들만 대부분 오시는데 그날은 저도 그렇고 우리 의원님들 거의 다 참석을 하셨던...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마는 어떤 면죄부를 받으시려고 이러시나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요.
조금 전에 구청장께서 박정권의원께서 빛축제에 대해서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평가하는 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조금 더 단호하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2018년도 한 해 동안 우리 구가 했던 수많은 행사와 축제 중에서 가장 말이 안 되는 행사가 저는 빛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몇 년 동안 우리 수성구의 대표축제라고 이야기하는 수성못축제를 하는 데도 3억여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몇천만원도 아니고 2억원이라는 돈을 갑자기 추가경정예산에 편성을 해서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빛예술제 빛축제를 하겠다고 그때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평가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 가지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게 축제라는 이름으로 추가경정예산에 제출이 되었으면 의회에서 굉장한 검토가 있었을 겁니다. 과연 2억원이나 드는 축제를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갑론을박하고 진짜 필요한가 검토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상권활성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고 통과를 시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제 상권활성화라는 겉면이 아니라 진짜 축제로 제출한다고 하신다면 처음부터 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검토를 하시는 게, 그리고 의회의 동의를 받을 때도 작년에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정해서 하겠다, 조금 바꾸어서 하겠다 이렇게 하지 마시고 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고 다시 의논하기를 바랍니다.
박정권의원께서... 아, 이것은 여담인데요. 박정권의원께서 말씀을 하셔서...
화천 산천어축제가 전국적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고 벤치마킹하는 축제, 맞습니다.
그런데 벤치마킹하고자 한다면 사실 화천 산천어축제는 효율성 면에서 굉장히 점수를 많이 받는 축제입니다.
그런데 다른 평가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하고 있는 그 많은 축제 중에서 가장 반생태적이고 비인도적이며 반교육적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며칠 간의 겨울철 산천어축체를 하기 위해서 수만 마리, 수십만 마리의 산천어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죽어납니다. 그리고 그 얼음 밑은 산천어 무덤이 됩니다.
그리고 화천은 영서지방이기 때문에 산천어가 살지 않습니다. 영동지방에 있는 산천어를 가지고 오는 것이고 매년 초에 화천군은 전국에 있는 17개 양식업자와 계약을 맺어서 키웁니다. 그렇게 해서 갖고 오고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비교육적이며, 그리고 산천어축제의 클라이막스라고 이야기하는 맨손으로 잡기는 오염균이 인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안 좋은 사례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 면에서는 높습니다마는 진짜 이제는 우리가 어떤 가치관으로 축제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검토하면서 타 지역에 있는 축제도 벤치마킹하는 그런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청장님 꼭 답변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있으면 말씀하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크게 두 가지 우리 구의 축제가 과연 우리 도시를 대표하고 있는가, 그리고 과연 연속성을 갖고 있는가 하는 질문 이것은 이후에라도 답변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빛축제를 처음부터 백지상태에서 다시 검토하시기를 바란다는 말씀 드리면서 추가 보충질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희섭 김성년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청장님, 답변 좀 더 하시겠습니까?
(●구청장 김대권 집행부석에서 -예.)
●의장 김희섭 예.
●구청장 김대권 김성년의원님께서 빛축제에 대해서 잘못 시행되었지 않았느냐, 평가가 필요하다 하는 말씀 맞습니다.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의회도 참여해 주십시오. 참여해 주시고 또 지금 제시된 축제 그리고 앞으로 할 축제도 저희들이 전문가, 우리 주민, 의회에서도 참여를 시켜서 전반적으로 평가를 해서, 폭염축제도 거기에 포함을 시키겠습니다. 시켜서 거기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빛축제는 여러 가지 시간적 급박성을 가지고 추진해서 효과가 별로 없었다, 거기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집행부가 뭘 하고자 하는 그 의기, 의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해 주시고 그다음에 이런이런 잘못이 있으니까 이것을 수정하든지, 다음에는 이게 문제가 좀 있지 않느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한 도시에서 어떤 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많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 욕구들 속에서 어떤 것은 빨리 하다 보면 급할 때도 있고 또 그것이 좌절될 때도 있고 이런 과정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결국 대표성을 띠게 되는데 만약에 그런 의기 자체가 꺾인다면 뭘 하고자 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가장 무서운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뭘 하겠다는 이니셔티브(initiative)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요. 그러한 기조 속에서 축제 전반을 평가해 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 큰 대강을 정리하는 그런 평가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서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그때 의회에서도 참여해 주시고 또 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그런 오픈된 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이상 질문에 대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또 다른 의원님 질문 있으면 질문하시죠?
김성년의원님.
(●김성년의원 의석에서 - 다른 사람 없으면 그냥 일어나서 하겠습니다.)
●의장 김희섭 예, 편한 대로 하시죠.
(●김성년의원 의석에서 - 청장님께서는 의회에서 집행부의 사업에 대해서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서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의회에 있으면서, 의원으로서 지방정부 집행부의 행정행위에 대해서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게 의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행위의 전권은 사실 구청장님과 공무원들이 갖고 계시거든요. 저는 충분히 존중을 하고요. 그렇다고 해서 의회가 배 놔라, 감 놔라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행정행위를 하는데 지역 주민들 의견이 이런 비판들이 있다는 것으로 말씀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 비판이 집행부 공무원들의 행정행위를 반대한다거나 막기 위한 그런 행위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희섭 또 다른 의원님,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상으로 박정권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구정질문 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청장 제출)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2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김재현 행정자치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자치위원장 김재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재현의원입니다.
제2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법률 사무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하고 위촉제한 및 해촉규정을 구체화하는 등 운영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개정하여 조례안의 본 위원회에서는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배부한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김희섭 행정자치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황기호의원 외 7명 발의)
4.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육정미의원 외 9명 발의)
5. 대구광역시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차현민의원 외 7명 발의)
6.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용성의원 외 9명 발의)
7. 대구광역시 수성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두현의원 외 6명 발의)
8.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청장 제출)
9.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청장 제출)
10.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청장 제출)
11.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청장 제출)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3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4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6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7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8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9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10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11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조용성 사회복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위원장 조용성 사회복지위원장 조용성의원입니다.
제2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8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황기호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일자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여 구민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육정미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수성구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차현민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를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명칭을 개정하여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진로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본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구광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하고자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김두현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 신축되는 공동주택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건강취약계층의 실내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개선권고 사항을 반영하여 장학재단 지원 운영에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과 운영상 미비점을 현실성 있게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정신장애인의 복지관 이용제한을 삭제하여 복지관 운영에 적정을 기하고자 개정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해 주실 것으로 부탁드리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8건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김희섭 사회복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5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5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6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6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7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7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7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8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8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8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9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9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9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0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0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0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1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1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1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2.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정권의원 외 7명 발의)
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영태의원 외 8명 발의)
14. 대구광역시 수성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김두현의원 외 6명 발의)
15. 파동 대자연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구청장 제출)

○의장 김희섭 의사일정 제12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13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14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15항 파동 대자연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홍경임 도시보건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보건위원장 홍경임 도시보건위원회 위원장 홍경임의원입니다.
제230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도시보건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정권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금년 7월 1일 자로 시행하는 전자게시대 및 가로등 현수기에 대한 수수료 조정 및 부과기준을 마련하고 조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조문이나 조항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는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전영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제4항의 규정에 의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표준안이 지자체의 여건과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내용 등을 반영하도록 함에 따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는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다음 김두현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은 어린이보호구역과 어린이의 주 이동경로인 통학로에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는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끝으로 파동 대자연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파동 대자연2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계획안에 대하여 구의회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본 사업구역은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되어 본 위원회에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김희섭 도시보건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2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2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3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3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3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4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4항 대구광역시 수성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5항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5항 파동 대자연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5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김희섭 그리고 의사일정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6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10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2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