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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정보

  • 성명 : 김진환
  • 직위 :
  • 선거구 : 마선거구 (수성1가,2ㆍ3가,4가동)
  • 성명 : 김진환
  • 직위 :
  • 선거구 : 마선거구 (수성1가,2ㆍ3가,4가동)
  • 성명 : 석철
  • 직위 : 운영위원회위원
  • 선거구 : 아선거구 (지산1ㆍ2동)
  • 성명 : 김성년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라선거구 (고산1ㆍ2ㆍ3동)
  • 성명 : 김성년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라선거구 (고산1ㆍ2ㆍ3동)
  • 성명 : 김성년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라선거구 (고산1ㆍ2ㆍ3동)
  • 성명 : 김진환
  • 직위 :
  • 선거구 : 마선거구 (수성1가,2ㆍ3가,4가동)
  • 성명 : 강석훈
  • 직위 : 사회복지위원회위원
  • 선거구 : 라선거구 (고산1ㆍ2ㆍ3동)
  • 성명 : 조규화
  • 직위 : 행정자치위원회위원
  • 선거구 : 바선거구 (중동,상동,두산동)
  • 성명 : 김삼조
  • 직위 :
  • 선거구 : 다선거구 (만촌2ㆍ3동)
  • 성명 : 홍경임
  • 직위 : 도시보건위원회위원
  • 선거구 : 마선거구 (수성1가,2ㆍ3가,4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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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내용


○의장 김진환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9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소명환

의사담당 소명환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제4차 본회의에서는 석철의원, 김성년의원의 구정에 관한 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이 있겠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채택이 있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진환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구정질문 순서는 석철의원, 김성년의원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석철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철 의원

사랑하는 46만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산동 출신 석철의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이진훈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범안로 무료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오신 이진훈 구청장님께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와 지산범물 주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에는 범안로 무료화가 꼭 이루어지기를 여러분과 함께 소망합니다.
이제부터 구청장님께 수성축제의 개선방향에 대한 구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수성축제의 실체를 이해하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우선 그간의 수성축제를 살펴보겠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들안길 맛축제를 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축제가 없었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수성폭염축제를 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3년간 수성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축제를 하였습니다.
2011년의 축제개요를 보면 수성생활예술 큰잔치는 살맛나는 도시, 수성구의 자랑축제로 최고의 문화적 정주환경을 자랑하는 수성구의 문화수준과 창조열정을 보여주는 도시브랜드 축제이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만들고 즐기며 도시문화 창조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생활예술 축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2012년은 2011년과 유사합니다. 2013 수성페스티벌은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동호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와 화합의 생활예술축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올해인 2014 축제의 부제는 호수 위의 예술, 맛있는 들안길이었으며 생활예술인과 전문예술인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축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처럼 10년 이상 축제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축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일단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축제의 성격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 청장님의 축제를 살펴보니 2011년은 도시브랜드, 2012년은 도시브랜드와 문화환경을, 2013년은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의 화합, 2014년에는 여기에 맛있는 들안길이 더해졌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성못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꿈으로써 수성구가 명품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강조하는 대신 자연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여간 10년 이상 축제를 하고도 아직 축제의 목표나 정체성이 정해지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축제를 한다는 것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정함으로써 축제의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수성축제의 목표를 공론화할 가장 적당한 때라 생각하고 큰 테두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는 수성구민을 위한 축제입니다.
수성구민 모두가 열심히 일하였으므로 축제기간 동안 즐겁게 놀고 재충전을 하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 테마입니다.
다른 하나는 타지 사람들을 부르기 위한 축제입니다. 이것은 특이한 대회를 개최하거나 순간을 즐기는 테마, 치맥 페스티벌과 같은 테마음식이나 무료시식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 수성구의 상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성구를 대표하는 만점빵과 같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제빵을 테마로 경연대회를 열고 1등빵을 수성 1등빵이라든가 수성 만점빵 등으로 네이밍하여 수성구의 상징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이 브랜드의 저작권은 수성구청이 가지고 빵의 레시피를 개발한 사람에게 레시피의 사용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한다면 이것이 상생의 한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댄스&가요제에 YG, SM, JYP의 스카우터 중 1, 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면 더 많은 타지의 청소년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처럼 어느 방향으로 지향할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축제의 정체성과 운영방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축제의 목표를 결정하시고 이에 따라 축제가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지난 9월의 축제를 평가해 보겠습니다.
본 의원이 3일간 지켜보았고 문제점들에 대하여 다른 전문가들과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하여 세 가지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 세력이 나누어 먹기를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대중성이 간과되는 우를 범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먼저 축제의 핵심을 보여주는 메인무대를 실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공식행사의 첫 게스트인 아프리카 밴드는 헤비메탈 밴드입니다.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정제되지 않은 목소리로 소리만 내지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귀가 괴로웠습니다. 본 의원만 그런가 싶어 관중들의 반응을 보기 위하여 좌석을 벗어나려는 순간 바로 뒷자리의 예닐곱 살쯤 되어 보이는 꼬마 아이가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음악이 아니라 공포였을 것입니다. 헤비메탈밴드는 한 곡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곡 계속 되었고 관객들의 수군거림도 계속 되었습니다.
헤비메탈밴드를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있기는 하지만 대중성을 가진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메인무대에 많은 시간을 배려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클래식 갈라쇼가 이어졌습니다. 조금 길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순간 출연진들은 향수를 불렀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로 시작되는 ‘향수’ 노래는 1989년 가수 이동원과 테너 박인수 선생이 정지용의 시 향수를 가사로 한 노래로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입니다.
전주가 흐르는 동안의 기대와는 달리 클래식 교수들이 부르는 향수는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향수라는 노래가 유명해진 이유가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절묘한 만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중가요가 빠진 즉 대중가요의 가창법이 빠진 향수는 우리에게 익숙했던 향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클래식전용으로 제대로 편곡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부조화가 느껴진 것입니다.
다음날 수성못 노래자랑 결선에 초청된 초대가수 이동원 씨 역시 자신의 노래인 향수를 불렀습니다. 이 향수 역시 이상했습니다.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절묘한 만남을 전제로 편곡된 노래가 어느 한 쪽만으로는 본래의 특징을 살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날의 합창제에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출연팀인 수성구 여성합창단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선곡도 대중성을 가지지 못하여 관객과 호응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화음도 부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야외무대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하여도 부조화였습니다.
연습의 절대량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수성구 합창단이라고 하면서 단복도 입지 않고 출연한 것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본 의원은 앞줄에 앉아 듣고 있는 것이 부끄러워서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마지막 출연자인 코레일 고모령 합창단보다 모든 면에서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축제는 매니아층이 아니라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대중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KBS 장수 프로그램인 열린 음악회의 프로그램 구성을 참고하면 됩니다.
여기에 헤비메탈이 등장하던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클래식이 자주 등장하던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두 꼭지 정도 배치합니다. 나머지는 대중가요가 차지하며 젊음을 상징하는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이 사이사이에 출연합니다. 이처럼 축제에는 젊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도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조사에서 청소년댄스&가요제가 15.5%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평가를 보아도 청소년공연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학생들의 즐거운 모습이 보기 좋았다와 같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 진행에서 이 프로그램은 무대관리자에게 일정 외의 프로그램인양 천대를 받았습니다.
결국 이벤트를 관리하는 무대관리자는 젊음을 상징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앞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총괄 연출자 1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행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축제는 일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 가수 이동원 씨가 오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향수 노래를 생각했을 것이고 향수 노래는 이동원 씨와 테너가수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조치를 했어야 합니다. 결국 총괄 연출자의 뜻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각자의 의견이나 생각을 프로그램에 모두 담았기 때문에 어색한 모습이 된 것입니다.
대중성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제3자 집단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축제추진위원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상황이 되어도 축제위원은 이벤트사를 적극 추천하거나 본인이 출연을 하거나 가까운 지인을 출연진으로 추천하거나 각종 용역에 참여하여서는 안 됩니다.
행사와 추진위원이 구분되어야만 객관적인 행사진행과 평가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출연진들이 어떠한 힘에 의해 배분되지 않고 대중성이나 축제 목표성에 부합되게 결정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리허설이 부족했습니다.
무대 리허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리플렛을 인쇄하기 전에 최종 출연테스트를 했어야 합니다. 즉 무대에 세울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2015년 축제에서는 반드시 철저한 사전테스트와 리허설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전테스트나 리허설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리플렛에 인쇄가 되어 있더라도 출연시키지 않는 것이 우리 수성구 축제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대안을 정리하면 총괄 연출자 1명이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통찰하면서 대중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사전테스트와 리허설을 철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무대가 젊어지기 위해 청소년들의 출연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따로 섭외할 계획이 없다면 청소년댄스&가요제 입상자들을 메인무대 등에 이어서 반복 출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겠다면 청소년가요제의 노래를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나누고 지정곡을 드라마 OST 위주로 지정한다면 무대 위에서의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장소 이야기에 앞서서 무대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메인무대를 잘 꾸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본 의원은 기본을 무시한 무대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무대 배치에서 스크린을 무대중앙에 배치하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방법으로 배웠습니다. 스크린이 주인공에게로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크린은 중앙에 배치하지 않고 좌우에 하나씩 배치하는 것이 좋은 배치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무대는 중앙배치였습니다.
다음으로 스크린에 비치는 화면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출연자 얼굴의 검은 점이 확대되어 나오는 문제뿐만 아니라 출연자의 실제 몸매보다 옆으로 퍼져나옴으로써 날씬한 몸매가 뚱뚱하게 보였습니다.
이 문제점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었기에 아쉬움을 더 했습니다.
장소에 대한 견해입니다.
우리 축제는 예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대가 있다는 것은 예술 가운데 음악분야가 중심입니다. 음악을 제대로 즐기려면 장소도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음악을 할 수는 있지만 야외음악당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고급 음악을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장소를 이원화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메인무대로 수성아트피아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성아트피아는 최고의 음질을 보장하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좌석 수도 1천석이 넘기 때문에 관람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성아트피아가 문화상류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시설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구는 예술사랑 좌석제도를 통해 관람료에 부담을 느끼는 수성구민들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000원 내지 1만원이면 최고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 제도의 취지를 잘 아는 구민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 제도를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될 것입니다.
객석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 고민도 되겠지만 출연진에 우리 수성구민들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지난 3년간 우승한 팀들을 출연시키고 청소년댄스&가요제, 수성못가요제, 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족이 오기 때문에 1,000석 정도는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것이 관련 분들의 의견이었고 본 의원도 이 부분에는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수성못을 활용하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수성못 상단에는 1,000만원 수준의 작은 무대를 한 곳 내지 두 곳에 설치합니다. 하지만 의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잔디밭 위에 매트를 제공하거나 관람객이 가져오면 됩니다. 가족단위나 모임단위로 서너 명씩 둘러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의자를 사용하면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매트를 사용하면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 축제를 하는 3일 동안은 주변의 피자집, 치킨집, 족발집, 중국집 등 배달음식은 인기를 누릴 것이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성못 무대에는 아트피아 메인무대의 인기 프로그램을 다시 올리기도 하고 인디밴드를 올리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올해의 포켓무대처럼 소수가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같은 무대를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긴다면 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고 입이 즐거운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수성아트피아를 활용하면 무대예산을 5,000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의 접목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무대를 운영함에 있어 아트피아 무대에는 전문음악을 위주로 하되 생활음악을 약간씩 접목하고, 수성못 무대에는 생활음악을 위주로 하되 전문음악을 약간씩 접목한다면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의 접목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절감된 무대예산을 축제의 다른 부분에 재배치함으로써 또 다른 축제테마의 도입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무리하고 구청장님께 드릴 질문을 세 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2015 수성축제의 목표나 정체성에 대하여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축제의 대중성에 대해 본 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축제장소의 이원화에 대하여는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추가하겠습니다.
지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는 이종길 행정국장님께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축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진환 석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 나오셔서 석철의원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진훈

존경하는 석철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수성축제의 개선방향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축제의 정체성과 목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제의 정체성이 아직 정립되지 못했고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야 된다는데 대해서 전적으로 동감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성구의 축제는 2004년부터 3년간 들안길을 중심으로 해서 맛축제, 2008년부터 3년간 폭염축제를 해 왔습니다.
맛축제는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너무 치중되었다 이런 평가를 받아왔고, 폭염축제는 대구지역 전체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수성구만의 독창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전의 그런 축제들을 보완하면서 좀 더 수성구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2011년부터 수성페스티벌로 바꾸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정체성과 또 관광축제의 성공 이런 것에 대해서 살펴보면 우리의 축제는 열 번 정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성공한 축제들을 보면 100년, 200년을 걸쳐 하고 있고 또 축제의 숫자도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2,000개 정도가 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마는 일본이 10만개의 축제를 하고 있고 스페인은 30만개의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 축제가 너무 많다라든가 너무 남발된다, 행사성이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또 즐기고 그것을 기다린다면 성공하는 축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다만 우리가 연륜을 쌓아가면서 훌륭한 축제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에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금년 3월부터 우리 축제기획단에서 축제의 정체성과 지난 10년간의 우리 구 축제의 문제점 또 개선해야 될 점들에 대해서 검토를 해 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저는 선거하느라고 사실 밖에 나가있어서 그 과정을 뒤에 와서 보고를 받았습니다마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지금껏 10년간의 축제를 보니까 장소적으로 봤을 때 수성못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여기에 주목하는 것 같고, 또 수성못이 최근에 정비를 하고 나서 상당히 전국적인 관심거리가 될 만한 주목을 받고 있고, 또 우리 수성구를 대표하는 하나의 콘텐츠가 될만하다 이러한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수성페스티벌을 수성못페스티벌로 장소성이라도 명확히 하자 이러한 판단을 한 것 같고, 이것이 정체성으로 정립될 수 있다 이렇게 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나마 이 정도의 검토는 매우 훌륭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 그래서 한번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축제를 기획단에 맡겨서 지속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를 봤을 때 평가자료를 토대로 보면 3일간의 축제 동안에 20만명 가까운 인원들이 축제장을 찾았고 또 통계를 보면 외지인 관광객은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고 또 젊은이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런 것으로 볼 때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저는 가지고 있고 또 우리 구민들이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 또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이런 것으로 볼 때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저는 자평을 하고 문제로 지적한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될 점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말하자면 서두에 말씀하신 만점빵과 같은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것들을 한번 참고해서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내년도에 수성페스티벌의 목표에 대해서 질문, 정체성과 목표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숙고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모처럼 찾은 장소성, 수성못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이 축제기간 동안에 화합하고 또 개개인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즐거워하는 장소,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획기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무대의 문제라든지 장소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뒤에 제가 말씀을 소상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 자체평가의 결과를 말씀드리면 축제의 만족도는 78.7점으로 나와서 대체로 만족스런 축제로 평가되고 있고 87.5%가 대구시민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나머지는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보여지고 또 대구시민들 중에 41.4%가 수성구민들이 참여를 해서 수성구민 외에도 많은 분들이 왔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내년도의 축제는 말씀드린 대로 수성못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하면서도 축제의 본래 목적, 즐기고 외지인들을 불러들이는 두 가지 목표를 하되 구민들과 우리 시민들이 즐기는데 그래도 좀 더 비중이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래서 관광적 축제로 가는 데는 좀 더 많은 노력이, 시도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축제의 대중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일반 관람객들과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중성의 개념에 대해서 저는 전적으로 동감을 하고 이번 페스티벌에서 3일 동안 가족이나 친척, 친구와 연인, 동호회 이러한 계층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봐서 대중성 측면에서 그렇게 부족함은 없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82.1%가 사전에 축제장을 찾겠다는 계획을 하고 찾고 있다는 것을 볼 때 매우 기대하고 있는 축제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축제기간 중 네이버 검색순위가 최상위권에 올라간 적이 있고, 축제 분야의 검색순위도 8위에 랭크될 정도로 수성못에 대한 관심이 수성못축제로 대중들에게 인식된 그런 장점도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러한 평가에 우리가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점이 많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 상당히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으시고 또 세밀하게 관찰해서 지적해 준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헤비메탈밴드라든가 선곡상의 문제, 합창단의 수준, 총괄연출자 문제, 축제추진위원회 구성 문제, 사전테스트나 리허설의 부족 문제, 청소년들의 참여가 좀 더 확대되면 좋겠다 하는 문제, 또 스크린의 배치 문제 이런 것들은 우리 축제기획단에서 충분히 참고하고 반영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들은 그대로 기획단과 축제위원회에 보고해서 개선점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우리 축제는 3일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들이 바뀌어 가면서 오고 있고 무대도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준비가 많이 되고, 연출되고, 최고의 실력 있는 분들이 참여하는 열린음악회와 같은 수준을 따라가는 데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메인무대를 마지막 질문하신 축제장소 이원화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메인무대를 아트피아로 하고 수성못과 이원화해서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아트피아와 수성못과 들안길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장차는 스타디움이나 범어네거리까지도 축제의 장소가 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우선은 수성아트피아와 수성못을 축제의 장으로 해 가자는데 대해서 충분히 발전시켜 볼 만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메인무대를 어디로 할 거냐 하는 문제는 역시 수성못이 더 좋지 않으냐,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다만 아트피아를 좀 더 활용하자는데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또 대중들이 좀 더 음악을, 공연을 가까이 하고 또 아마추어 공연예술가들이 아트피아 무대에 한번 서보도록 하는 그러한 시도는 올해 너무나 준비가 짧아서 미숙했습니다마는 내년에는 분명히 좀 더 확대하고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강조하는 부분이고 의원님과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도에는 꼭 수정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축제에 대한 의원님의 고견에 대해서 우리 축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심정을 담은 고견,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세세한 부분들을 좀 더 잘 챙겨서 축제의 수준을 좀 더 높이고 대중성을 좀 더 확보하면서 관광축제로까지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석철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김성년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김진환 예. 김성년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년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성년의원입니다.
오늘 석철의원님의 우리 구 축제에 대한 좋은 질문을 들었고요, 구청장님의 답변을 들은 중에 축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근에 우리 수성축제, 수성못축제를 보면 굉장히 좋은 점도 있습니다.
본 의원이 보면 평소에 이런 축제에서 각광받지 못했던 전문예술인들과 생활예술인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접목을 시켰다는 부분에서 저는 굉장히 칭찬받을 일이라 생각을 하고요, 또한 이를 통해서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어떤 활동에 활성화를 가져왔다는데 대해서는 우리 축제가 여러 부분에서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몇 년 동안 우리 구 축제를 보면서 느낀 문제점에 대해서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올해 우리 축제의 공식명칭이 뭔지 기억하십니까?
2014년 수성못축제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어느 지역을 가도 축제를 할 때 연도를 쓰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제 몇 회 무슨 무슨 축제 이렇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리 수성구 축제는 계속 몇 회 축제는 없고요, 2014년 수성못축제 이렇게 들어갑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이름이 계속 바뀌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몇 회를 쓸 수 없었다는 거죠.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면 거기 축제가 가지고 있는 내용, 취지 등이 계속해서 바뀌었다는 겁니다. 계속 몇 년 간 끌어오는 그런 동력이 없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고요.
두 번째 문제는 조금 전에 구청장님도 답변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본에 몇만 개의 축제가 있고, 유럽의 어떤 나라에서는 몇십 만개의 축제가 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간과하고 계신 게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구처럼 1년에 한 번 2박 3일 동안 하는 행사에 2억 3,000만원씩 들여가지고는 우리나라에 몇만 개의 축제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규모를 그만큼 줄였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는 관이 주도하는 행사 축제 위주로 해서는 그렇게 많은 축제를 열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뭐냐 하면 시민들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한 동네축제를 활성화하는 그러한 방식이 되어야만 축제의 활성화, 그리고 많은 축제, 그리고 다양한 축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만족도 수요조사 등을 하기 위해서 매년 행정수요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구정운영에 대한 평가 등도 있지만 특히 축제나 행사에 대한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몇% 호응이 있느냐를 하는데요, 저는 가격대비 효율을 따지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도심속 작은음악회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행사하는데 1, 2천밖에 들지 않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참여도, 그리고 호응도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수성아트피아도 그렇고 수성못에서 하는 수성축제, 그리고 수성못축제는 굉장히 많은 돈을 들입니다마는 판을 벌여놓고 주민들에게 찾아오라고 이야기하는 행사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지만 저는 이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축제,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저는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행정수요조사나 권역별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보면 수성못축제는 어쩔 수 없이 수성못과 인접거리에 있는 주민들의 호응도, 그리고 참여도가 가장 높습니다.
원거리의 주민들은 아예 모르고 있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세 번째 부분은 이번에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예산안 예비심사를 상임위원회에서 하면서 느낀 바를 당시에 기획조정실장께 말씀을 드린 바도 있습니다마는 요즘 가계가 가계 빚이 많아서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감노력을 해야죠. 돈을 아껴야 되는데 뭐부터 줄일까? 여러분은 뭐부터 줄여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돈부터 줄여야할까요? 아니면 아이들의 우유 값부터 줄여야 할까요? 우리 구청은 지금 아이들 우유 값은 줄이되 가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예산은 별로 줄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과장님이 명예라고 얘기하셨는데 저는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과시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 재정이든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명품 수성구라는 말을 하지만 2박 3일의 축제에 2억 3,000... 2억 3,000만원만이 아닙니다. 2박 3일 동안 투여되는 우리 공무원 숫자가 몇 명입니까? 그분들 수당하고 밥값하고 들어가는 돈만 따져도 상상 이상의 금액입니다.
조금 전에 구청장님께서 20만명이 2박 3일 동안 다녀갔다고 하는데 주최 측 추산입니까? 경찰 추산입니까?
보통 신문에서 이런 얘기하는데 정확한 데이터가 저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평가를 굉장히 좋게 하셨는데요, 왜 제가 만나는 주민들의 평가와 구청장님이 만나는 분들의 평가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 수성못축제에 대한 평가를 들어 보면 사실 좋은 평가가 별로 없거든요. 평가부터 준비하는 데까지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준비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축제를 준비하고 평가하는 데도 정말 공정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청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김성년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구청장 나오셔서 김성년의원 보충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진훈

김성년의원님께서 질문하신데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수성못축제, 수성페스티벌이 연도를 써서 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수를 적지 못하는 것은 아주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50회, 100회 이렇게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것은 축제에 대한 역량이 그만큼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러나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일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에딘버러축제가 150년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마는 그런 축제도 초기에는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몇 년 간은 중단하고, 또 비리도 연루되고 이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100년, 150년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축제 시작해서 10년 됐는데 너무 조급하게 할 일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내년부터는 과감하게 2회 해 볼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로 말씀하신 돈이 많이 드는 축제, 관이 주도해서 하는 축제보다는 찾아가고 비용이 덜 드는 그런 축제가 좋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하자면 최근에 고산 연호동에서 차마을축제라든가 올해부터 시작된 수성못 동편 상가들이 하는 상가축제라든지 이렇게 우리 구의 지원이 없이도 자발적으로 이런 축제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것들이 커서 정말 우리 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작은 음악회가 상당히 호응이 좋다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도 있습니다. 사실 자발적으로 잘 되다가도, 민간주도로 되다가도 관이 지원하면 그때부터 안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하는 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이것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문제이고, 또 우리나라의 발전 모델이라고 할까를 보면 관주도로 해 온 게 사실이기 때문에 관이 나서지 않고 잘되지 않는 그런 경향도 있어서 축제의 경우에 예산이 들어가는 이런 축제를 누가 주관해서 할 수 있을까? 그런 주체가 나오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래서 올해부터는 다른 시도로 주체만큼은 수성구청이 바로 되지 않고 수성문화재단이 하는 것으로 한번 시도해 보자, 그래서 관의 주도를 조금 없애고 민의 자발적인 역량을 좀 더 발전시켜 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좀 나아지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앞으로 이런 작은 음악회라든지 자발적인 축제들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두 가지 마을축제도 제가 직접 가서 축사를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산은 지원하지 못하더라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 예산심사와 관련해서 우유 값 얘기하셨는데 올해의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우리 공무원들의 혜택이라고 할까 그런 수당 부분을 그렇게 가감할 수는 없지만 우리 간부들이 쓰는 비용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절감노력을 했고 그게 우유 값은 아니겠습니다마는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많은 부분에서 절감 노력들을 자체적으로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명예를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느냐,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수성구가 축제 하나 정도 하는 것을 명예를 위해서 하느냐 라기보다는 우리 수성구민의 자긍심도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또 그 평가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마는 참여한 분들의 조사를 통해서 나온 그런 평가를 우리가 무시하는 것도 어렵지 않느냐, 내년에는 평가기관을 바꾸어서 한번 해 보도록 하고, 많은 분들이 이 축제는 정말 없애는 게 좋겠다 여론이 들끓으면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진환 김성년의원, 질문에 답이 되었습니까?
(●김성년의원 의석에서 - 예.)
●의장 김진환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석철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잠시 정회 후 11시 5분에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년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년 의원

김성년의원입니다.
조금 전에 나왔으니까 인사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조금 전에 본 의원의 보충질문에 대해서 청장님 답변해 주셨는데 우유 값 얘기는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뒤에 기획조정실장께 확인을 다시 한 번 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구정질문을 통해서 지난 2012년 수립된 ‘비전 2020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이 우리 구의 도시지표분석 및 지역여건 분석결과에 기초한 적절한 계획인지, 또 우리 구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 장기발전종합계획과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구청장 공약사업의 연계성이 얼마나 있는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은 구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함으로써 도시 발전을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지역의 특성과 개발 잠재력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분석하여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선진 자치구 건설 추진을 위해 5년마다 수정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 장기발전계획 대구비전 2020 수정계획 등 상위계획을 반영하고 수성구에서 이미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인 각종 중장기 계획 간 연계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장기비전계획 제시를 통해 향후 각종 중장기계획 수립의 지침서로 활용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전 2020’ 계획은 우리 지역의 성장발전 제약요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강점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창의적 인재 양성’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3대 핵심 목표로 정하고 ‘명품 교육문화 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계획은 이전 ‘비전 2016’ 계획과 달리 3대 목표, 12대 전략, 63개 세부과제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하였고 공청회와 정책자문위원회의 4개 분과위원회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립, 시행되고 있는 ‘비전 2020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이 그 기초가 될 도시지표분석과 지역여건 분석결과 등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계획 수립의 기초가 될 도시 지표분석과 지역여건 분석 내용은 장기발전계획 전체 300여 쪽 분량에 100여 쪽 이상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량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우리 구의 기본적인 지표분석에서 분야별 여건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기에 몇 가지 부분만 옮겨보겠습니다.
본 의원이 가장 눈에 띈 것은 우리 구가 자랑하고 있는 교육 부문, 그리고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역 불균형 문제였습니다.
먼저 교육 부문입니다.
대구시 전체에 대비한 수성구의 학생 및 교원 수 비중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학생 수가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교원 수 비중이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수성구는 교원 수에 비해 학생 수가 대구시 전체 평균 대비 굉장히 많다는 의미입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격차는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즉 유치원-초등-중등-고등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사 대 학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교육여건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여건분석 내용의 지적이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사설학원은 대구 전체 3,542개소 중 수성구에 954개가 있어서 전체 학원의 2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 전체 학원 수강자 20만5,232명 중 6만9,699명이 수성구에 속해서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 강사 또한 1만1,516명 중 3,555명으로 30.9%에 이릅니다.
이는 수성구가 대구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 18.1%를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이며 인구에 비해 학원 수강자 및 강사의 규모가 크다는 것은 수성구의 사교육 시장 규모가 다른 구·군에 비해서 상당히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수성구가 사교육, 입시교육의 경쟁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반면, 공교육 내의 교원 수는 학급이 높아질수록 낮아진다는 것은 교육여건이 갈수록 저하될 수 있다는 빨간 불이며, 동시에 청소년들의 인성․정서적으로 아주 심각한 일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으로 학생들을 케어하고 지도할 수 있는 교원 수를 늘리는 등의 보완대책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 2020’ 계획에서는 3대 발전전략으로 제출된 교육 부문은 ‘대구경북권 국제화교육 선도’라는 전략 하에 ‘도심 영어전용타운 조성’ ‘달구벌 국제도서관 운영’ ‘국제공인교육과정 도입’ ‘회화중심 영어교육 중점학교 운영’ 이렇게 4개 과제가 있습니다.
또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다차원적 교육문화 서비스 제공’이라는 전략하에 4개 과제가 있는데요, 작은 도서관을 지역연계로 만들자는 것 한 가지 외에는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입에 이미 배어버린 말이 있습니다. 명품이라는 말인데요. ‘명품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과연 ‘명품교육’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한 가치 정립이 저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창의적 인재’라는 말도 줄곧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창의적 인재는 과연 영어만 잘하면 양성이 되는 건가요?
두 번째입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역불균형 문제입니다.
수성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령인구, 그리고 등록장애인 등의 비율이 대구 평균 이하로 사회취약계층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생활권별 격차 그러니까 지역 불균형은 크게 두드러집니다.
참고로 장기발전종합계획에서는 수성구를 크게 범어권, 두산권, 고산권 이렇게 3개의 생활권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두산권은 전체 인구 대비 6%로 수성구 평균 3.8%뿐 아니라 대구 평균 4.3%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고령인구 비율 또한 두산권은 전체 인구 대비 11.1%로 수성구 평균, 대구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또 수성구 등록장애인 1만8,204명 중 두산권이 7,625명으로 수성구 등록장애인의 41.9%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비율에서도 수성구, 대구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수성구는 1․2등급, 그러니까 중증장애인 비율이 대구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특히 두산권의 중증비율이 26.9%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처럼 수성구 다른 생활권에 비해 두산권에 저소득층, 고령인구,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다수 분포하고 있으므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적 접근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 또한 ‘비전 2020’ 계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이라는 전략하에 각각 7개, 5개 과제로 제출하고 있습니다만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정책의 확산 및 함께 지역 내 격차해소가 상당히 중요하고요, 더불어 다양한 구성원과 다양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전환과 문화형성을 위한 정책이 부족합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구청장께서도 ‘비전 2020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 발간사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성장발전 제약요인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3대 핵심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였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부문, 그러니까 우리 구가 자랑하고 있는 교육 부문 그리고 사회복지 부문의 불균형 문제에 있어서는 현실분석과 전략과제 제시에 있어서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두 번째 질문입니다.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 장기종합발전계획의 필요성은 사회적 변화여건의 효과적인 수용과 제한된 여건 속에서 장기적인 시계로 주민의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 추구, 잠재력 개발, 효용가치 증대를 목표로 한 지역개발과 발전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즉 민선 지방자치시대에 한 해 두 해 사업으로, 혹은 단체장의 의욕과 약속 중심이 아니라 도시의 발전방향에 있어 장기적 안목을 항상 견지하라는 지침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민선시대 구정의 최우선 과제는 어쩔 수 없이 ‘단체장 공약사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구의 ‘비전 2020 종합발전계획’이 장기적 시계에서 2020년을 조망하는 충실한 발전계획이라면 이것이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단체장 공약사업에 잘 녹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5대 목표, 10개 전략으로 짜여진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시면서 이를 위한 과정을 어떻게 밟으셨는지, 또 그 결과는 어떠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답해 주십시오.
또한 그 외에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지 않은 장기종합발전계획 속에 세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김진환 김성년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 나오셔서 김성년의원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진훈

존경하는 김성년의원님께서 우리 구의 발전방향, 계획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비전 2020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과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계획에 대해서 연관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장기발전종합계획의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의 2020 수성구 장기발전종합계획은 2012년에 시작해서 작년도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말씀하신 비전체계 또 3대 목표 비전을 명품 교육문화도시로 하고 3대 목표, 창의적 인재양성,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라는 그런 목표를 두고, 또 지역적으로는 3대 거점을 형성해서 발전시키는 것으로 특색 있게 가꾸어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말하자면 범어대권은 금융·의료·교육·법률 중심의 대구를 대표하는 업무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두산대권은 수성유원지와 들안길, 수성아트피아를 연계하는 맛과 건강, 여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창조적인 주민여가공간으로, 고산대권은 대구스타디움, 미술관, 새로운 야구장, 의료지구와 함께 스포츠 문화거점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 이러한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교육 부문과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표분석, 지역여건 분석결과와 2020 비전계획의 반영이 미흡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체적인 목표에 있어서는 그러한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이것을 수성구의 특색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전략적 과제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못한 그런 단점이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질문하시면서 명품이라는 개념에 대한 가치정립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명품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이 있을 수 있고 또 그것에 대해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향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수성구에 대한 인식은 일반적인 통념상의 명품이란 개념에 상당히 접근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그러한 개념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단지 교육문화의 강점만 있는 그런 것보다는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앞에 붙여놓은 것은 복지, 환경, 공동체 정체성 이런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춘 그런 것을 오히려 넓게 종합적인 의미로 해석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게 붙여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또 그런 논의를 거쳐서 이 단어가 나왔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첫 번째 질문에서 말씀하신 교육여건의 격차 불균형 그다음에 사회복지 부문에 있어서 우리 지역 내에서의 격차 부분이 좀 부족하지 않느냐, 이 해법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육여건 저하 부문에서 예로 드신 것이 교원 수가 학생 수에 비해서 부족하다 이 부분하고 사설학원이 과다하게 많다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불균형임은 틀림이 없습니다마는 형성된 과정을 보면 우리 구의 교육경쟁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 수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입이 많아지는데 따라서 교육청의 대응이 부족하다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사설학원이 많다는 것은 오히려 우리 구의 또 하나의 강점이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이것을 우리 구가 타파해야 될 문제로 해석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오히려 그러한 강점이 여러 가지 좋은 역량으로 발휘되고 있다, 잘 관리해야 될 문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교원 수에 대해서는 교육청의 역할이어서 구에서 직접적으로 해결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런 의미에서 대책에 그것이 빠졌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종합적인 토론과정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인성문제 또 정서적인 문제에 대한 부족함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완, 또 창의성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보완 이런 것들에 대한 우리 구 차원에서의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런 결론으로 도달하고, 결국 창의적 교육, 그다음에 인성교육을 우리 행정에서 좀 더 메꾸어주는 것이 필요한 대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역이 곧 학교다 하는 문화의 조성에 중점을 두어서 대책이 나왔고, 거기에 따라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가 운영이 되고 있고, 또 청소년글로벌창의스쿨이라든지 방과 후 토요문화교실이라든지 이러한 대책, 그다음에 진로체험네트워크 형성이라든지 이러한 대책들이 생겨났고, 또 인성교육을 위해서 희망나눔봉사학교의 운영이라든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의 운영,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만들었다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창의성과 인성의 교육을 교육청에 맡기지 않고 우리 구가 좀 더 대응함으로써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비전 2020 계획이 세워졌고, 그것과 연관해서 최근에 범어네거리 지하상가에 교육청에서 글로벌스테이션을 만들어서 도심 영어전용타운으로 운영되고 있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그러한 장으로 활용되도록 해서 개관이 되었고, 또 어린이회관이 대구시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되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억원의 국책사업으로 주호영 국회의원께서 국비를 확보해서 창의체험교실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우리가 교사의 부족상황을 메꾸어주는 하나의 노력으로 이해하고 그러한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구의 교육여건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만족도로써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올해 초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실시한 교육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230개 중에서 1위를 한 것을 보면 우리 구의 교육만족도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준에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그러한 정책들을 구의회에서 예산적으로 또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주신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사회복지 부문 불균형 문제는 두산권의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동, 범물동, 황금동 일부 지역이 두산대권에 속합니다마는 이 지역에 사회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2개소 있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인구도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반영해서 황금동에 시 종합복지회관이 기능을 하고 있고 또 범물동에 실버복지센터를 가장 먼저 건립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을 위해서 파동지역에는 제1, 제2경로당을 신축할 예정으로 예산이 이미 확보되어 있고 두산 제1경로당도 신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의 인프라는 파동에 장애인복지관을 시에서 운영하고 있고 작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좀 더 환경을 좋게 만든 바 있고, 또 수성구의 장애청소년 자립지원센터도 두산대권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시작될 보건소가 주관하는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사업은 용지아파트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케어를 하는 네트워크 형성인데 이것도 그런 차원에서 계획이 마련되고 있고, 또 파동의 문화센터가 개관되었고, 또 보건소가 그 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두산문화센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두산대권의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들은 하나하나 우선순위를 두어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2020비전 계획에서 이러한 것들이 세세하게 나열되지 못한 것은 전체 비전을 제시하는 측면의 계획이다 보니까 충분히 그것을 망라하지 못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로 질문하신 공약사업 최종확정과정과 결과 또 장기발전종합계획과 공약사항 연계 여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장의 공약사업은 제가 2020계획을 참고해서 별도의 팀을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작성을 했습니다마는 많은 부분의 영감과 내용이 비전 2020에서 참고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되고 나서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계획에서는 2020비전 계획을 세웠던 정책자문위원이라든지 정책자문위원회 안에 매니페스토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그분들을 모시고 비전과 목표를 비추어서 공약사업을 실천 가능한 이행계획으로 하도록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장기발전종합계획의 과제 63개 중에서 76%에 이르는 48개 사업이 공약사업과 연계되어 있거나 현재 부서에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처 공약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아직 시행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15개의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2020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고를 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고 다음 공약할 때 제가 반드시 다 넣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관리 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들여다보고 우리 부서에서도 참고를 해서 빠뜨림이 없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구의 장기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질문을 해 주신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진환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김성년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김성년의원 의석에서 - 예.)
●의장 김진환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년 의원

김성년의원입니다.
구청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드릴 말씀은 교육 부문과 관련해서 많이 있는 사설학원을 없애거나 하지는 못하죠.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교육에 비해서 공교육의 질이 떨어질 위험이 너무 높지 않느냐 여기에 대한 대책을 구청장께서도 세워야 되지 않느냐 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교육 부문은 교육청 관할입니다.
자치구가 직접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장님, 그것 한번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우리 수성구민들이 사교육에 너무 찌들어 있고 공교육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내린 구민들은 어떻게 얘기할까요? 이 사안은 교육청 사안이니까 우리 구하고는 상관이 없어 이렇게 생각하실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말 그대로 명품 수성구에 살고 있는데 우리 공교육이 왜 이래? 우리 구에 대해서, 그리고 구의회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합니다.
우리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구청장께서 우리 구를 책임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의견을 제출하셔야죠. 그게 우리 수성구의 청소년들, 학생들을 제대로 인성적으로, 정서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교육 부문 관련해서 교육만족도 1위, 참 오래 들었습니다. 1년 동안 들은 것 같네요.
그런데 교육만족도 1위가 진짜 우리 구가 잘해서 그런 건지 한번 따져봐야 됩니다. 만족도 1위라 하지만 조금 전에 본 의원이 본 질문을 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사교육은 참 좋아지는데 공교육은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공교육 때문에 우리 수성구가 교육만족도 1위인지 한번 따져봐야 됩니다.
우리가 잘해서, 수성구가 잘해서 우리 구민들이 230개가 되는 지자체 중에서 교육만족도 1등이라고 하는지 한번 따져봐야죠. 우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면 왜 그런지도 따져봐야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빠진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되죠.
올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입니까? 이번에 제출된 중기 지방재정계획 보시면 5년 동안 교육예산이 전체예산의 몇%인지 혹시 아시나요? 0.8%입니다. 물론 우리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 아니니까 그럴 수 있겠습니다마는 예산이든 노력면이든 우리가 우리 수성구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과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재검토를 해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 의원 질문의 주된 내용은 우리 구의 전체 행정이 잘못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닙니다. 대부분 성실히 잘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5%, 10% 그 안에서 빠진 부분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기발전종합계획을 세우면서도 장점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시겠다고 했고 그것을 드러내놓은 게 장기발전계획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간과하고 있었던 우리 구가 부족한 부분, 단점인 부분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 어떻게 보충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장기발전계획에서도 부족하고 구청장 공약사업에서도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이러한 걱정을, 우려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앞서 보충질문에서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빠진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구청장님 길면 7년 정도, 운이 좋아서 길면 7년 정도 구청장을 더 하실 것 같습니다. 3선하면 그만 두셔야 되니까요. 하지만 구청장님은 7년만 구청장 하시면 끝날지 모르지만 수성구는 수십 년, 수백 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고 계시겠지만 정말 장기적인 시계와 안목으로 우리 구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왜 두산권 출신도 아닌 본 의원이 두산권의 사회복지 부분에서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드리겠습니까?
왜냐 하면 저는 수성구의원입니다. 수성구 전체를 봐야 되는 사람이니까요.
그렇다면 구청장님은 수성구뿐만 아니라 수성구의 미래까지 보시고 행정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보충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다른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상으로 김성년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구정질문 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장 김진환

의사일정 제2항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운영위원회 소관에 대하여 강석훈 감사위원장 나오셔서 감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장 강석훈

운영위원회 감사위원장 강석훈의원입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제19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지난 11월 18일 의회사무국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결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의회방문 기념품의 제작량을 늘리고 기념품을 의원들에게 배부 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 시정요구 및 개선 건의사항으로 6건을 지적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고 본 위원회에서 감사한 내용대로 의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강석훈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에 대하여 조규화 감사위원장 나오셔서 감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자치위원장 조규화

안녕하십니까?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감사위원장 조규화의원입니다.
제19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1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인 구 본청 10개 부서와 4개동 주민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 요구함으로써 구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역점을 두었으며 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을 말씀드리면 일자리창출에 있어서 숫자를 늘리는 일자리보다 실질적으로 작은 일자리라도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여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종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에 있어서 활동실적 및 보조금정산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지방세의 부과와 징수에 철저를 기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독려하였으며,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실시 등 시정, 처리요구 및 건의사항으로 총 43건을 지적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배부해 드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의 위원이 심도 있게 감사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조규화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사회복지위원회 소관에 대하여 김삼조 감사위원장 나오셔서 감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위원장 김삼조

사회복지위원회 감사위원장 김삼조의원입니다.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제19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복지국과 보건소 소속 10개 부서와 동 주민센터 3곳 및 수성문화재단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민간위탁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집행현안을 살펴봄으로써 민간위탁업무가 위탁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정상적으로 위탁처리되고 있는지 둘째,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감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위탁사무에 있어서는 집행부가 수탁기관의 업무처리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당사무가 올바르게 처리되고 있는지 진행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후에는 철저한 사업정산과 지도 감독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공사나 계약 및 물품구입 시에는 지금까지의 관행으로써 적법한 조달에 의할지라도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사고의 전환을 통하여 탄력적으로 예산을 집행하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는 등 배부해 드린 감사결과보고서와 같이 시정 및 개선, 건의사항으로 102건을 지적하였습니다.
7대 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많은 자료제출과 원활한 현장감사를 위하여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행정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구정수행에 기여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동반자적 걸음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본 위원회에서 감사한 내용대로 의결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김삼조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에 대하여 홍경임 감사위원장 나오셔서 감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위원장 홍경임

도시건설위원회 감사위원장 홍경임의원입니다.
제19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1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인 도시국 7개 부서와 4개 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셨습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하여 수렴된 정보와 제출받은 자료의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각종 사업과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감사의 방향은 행정상의 단순한 착오나 잘못보다는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과 보다 발전지향적인 행정수행을 위한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을 말씀드리면 벽화사업에 있어서는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고 불법광고물, 특히 전단지에 대한 현장단속을 강화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였으며, 재해대비 물자장비의 정기점검 및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습니다.
교통난으로 장기화되어 있는 지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주차공간 등을 확보토록 하고 불법주정차 과태료 등 세외수입 징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였습니다.
폐·공가 정비사업 활용방안 중 텃밭보다는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 후에는 도로침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악취로 불쾌감을 주는 암은행나무는 낙화 전 열매채취와 숫은행나무로 교체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유재산 변상금 징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건의하는 등 시정처리요구 및 건의사항 60건을 지적하였습니다.
기타 내용은 배부해 드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협조하여 주신 여러 위원님과 감사자료 준비에 애쓰신 집행부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위원회에서 제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환 홍경임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각 상임위원장이 보고한 소관 상임위원별 보고서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할 의원이 없으므로 각 상임위원장이 보고한 대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이상으로 2014년도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원만한 회기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회기 중 항상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신 이진훈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얼마 전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에 대해 2014년을 마감하며 한 해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조사해 보니 “다사다망”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지난 1년을 정말 힘들고 바쁘게 보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에는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항상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 좀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해 봅니다.
이제 올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일들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우리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